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9 No.1 pp.123-131 20150330
https://doi.org/10.12811/kshsm.2015.9.1.123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과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원 효진‡
백석문화대학교 간호과

Effects of Self-Leadership and Stress Coping on College Life Adjustment in Nursing Students

Hyo-Jin Won‡
Department of Nursing, Baekseok Culture University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among self-leadership, stress coping skills, and college life adjustment in nursing students.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from November 4 to November 22.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335 nursing students in 1 nursing college located in K city.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Scheffe’s test, and multiple regression test using the SPSS Win. 18.0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mean score of self-leadership was 3.38, the mean score of stress coping skills was 3.45, and the mean score of college life adjustment was 3.35.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college life adjustment according to motivation of entrance. Goal-setting, self-reward, and constructive ideas about the self-leadership and active stress coping skills were influencing factors of college life adjustment. I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increase the level of self leadership and active stress coping skills in nursing stud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diverse educational programs that can increase self-leadership and active coping skills.


    I.서론

    1.연구의 필요성

    대학생은 성인기를 준비하고 대비하는 중요한 발달과정에 있으며 미래사회의 주도적인 역할과 위치를 담당해야 할 중요한 재원이다. 대학에서는 고등학교와는 달리 이수할 학과목의 선택, 시간 관 리, 동아리 활동, 교수나 교우들과의 인간관계, 진 로선택에 따른 취업준비 등 대학생활에서 경험하 게 되는 다양한 일들을 대학생 스스로가 선택하고 책임지도록 요구받기 때문에 대학생활 자체가 스 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1]. 특히 간호대학생 들은 간호학 전공에 대한 전문적 지식 습득 외에 도 임상 실습 교육이라는 특징적인 교육과정을 통 해 다양한 간호현장을 경험함으로써 간호의 기본 역할과 기술을 학습하고, 변화하는 사회요구에 부 응하는 수행능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폭넓게 준비 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임상에 적용하는 한계점과 임상의 새 로운 환경과 예상치 못하는 위기상황, 대상자와 보 호자와의 대인관계, 역할 수행, 무력감 등으로 인 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2]. 이러한 스트레스 가 지속되면 적응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신체적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불안, 실패감, 긴장, 좌절, 우울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어[2][3], 차후 간호사로서 직업선택과 전문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Lovelace et al.[4]은 셀프리더십이 자신의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에 대처 하는 전략을 찾게 한다고 하였다.

    셀프리더십의 개념은 Manz & Sims[5]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 기 위해서 사용되는 행동, 사고방식, 그리고 감정 등에 초점을 맞춘 자율성을 지닌 리더십으로 지시, 명령, 통제, 보상, 처벌 등에 의해 발휘되는 전통적 인 리더십보다는 자기 스스로 성취목표를 설정하 고 그 목표 달성에 대한 보상을 스스로 정하거나 성취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자아비판이나 처벌 을 하는 등의 자율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셀프리더십은 예비 간호사인 간호대학생들 에게도 필수적인 것으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설계한 목표를 향하여 자율성과 열 정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는 등 개인적 성장에 많 은 긍정적 영향을 주며, 대학생에게 필요한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준다.

    바람직한 대학생활 적응이란 대학생이 대학생활 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였을 때,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위험을 감수 하며 자신을 환경에 내맡기기보다는 환경을 최대 화하고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6]. 그간 선행연구 에서는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자아존중감, 애착, 스트레스, 심리적 안녕감, 대처 방식, 사회적지지, 성격, 자기효능감 등 대부분 개 인의 심리적 요인이나 외적 변인들이 규명되었다 [7][8][9]. 건강한 적응을 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스트레스 대처능력의 사용과 관계가 있음이 강조 되고 있으며[10], 자기 스스로를 합리적인 방향으 로 이끌어나가고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셀프리 더십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수 준을 확인하고자 하며,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주 는 주요 요인으로 셀프리더십과 스트레스 대처능 력의 역할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간호대 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기초가 되는 자료를 제시하 고자 한다.

    2.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 스트레스 대처 능력, 대학생활 적응 정도를 파악한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셀프리 더십, 스트레스 대처능력, 대학생활 적응의 차이를 파악한다.

    셋째,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과 스트레스 대 처능력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다.

    II연구방법

    1.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과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 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 는 지방의 중소도시 K시에 소재한 1개의 간호학과 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으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서면으로 동의한 학생이었다. 설 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총 347명이었고, 이 중 응 답이 부적절한 설문지를 제외한 총 335부가 분석 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3년 11월 4일부터 11월 22 일까지 실시하였다. 표본 수는 G power 3.1 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예상 대상자 수는 다중회귀분석 에 필요한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로 하였을 때 172명으로 제시되어, 본 연구의 대상 자 수 335명은 필요한 표본 수를 충족하였다[11].

    2.연구도구

    1)셀프리더십

    Manz[12]가 개발한 설문지를 Kim[13]이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여 자기기대, 리허설, 목표설 정, 자기보상, 자기비판, 건설적 사고 등 6개 요인,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 정도가 높음 을 의미한다. Kim[13]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의 α 값은 .87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의 α 값은 .85 이었다.

    2)스트레스 대처능력

    Folkman & Lazarus[14]가 개발한 스트레스 대 처능력의 척도에 기초하여 Kim[15]이 번역 및 표 준화하고, Lee et al.[16]가 사용한 총 24문항으로 구성된 척도를 사용하였다. 하위영역은 문제중심 대처, 사회적지지 추구 대처, 정서중심 대처, 소망 적사고 대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문제중심 대처, 사회적지지 추구 대처는 적극적 대처로, 정 서중심 대처와 소망적 사고 대처는 소극적 대처로 구분하였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사 용하지 않음’을 1점, ‘매우 많이 사용’을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높음을 의 미한다. Kim[17]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의 α 값은 적극적 대처가 .85, 소극적 대 처가 .73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의 α 값은 적극적 대처가 .84, 소극적 대처가 .72이었다.

    3)대학생활 적응

    대학생활 적응 측정도구는 Baker & Siryk[18]가 제작한 대학생 적응도 검사(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SACQ)를 연세대학교 학생 상담소에서 번안한 도구로 학업적 적응, 사회적 적 응, 정서적 적응, 신체적 적응, 대학에 대한 애착의 5영역이며 2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 ‘매우 그 렇다’를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학교적응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Yang et al.[19]의 연구에서 도구 의 신뢰도 Cronbach의 α 값은 .94이었으며, 본 연 구에서 Cronbach의 α 값은 .91이었다.

    3.자료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 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셀프리더십, 스트레스 대처능력, 대학생활 적응 정도는 실수, 백분율, 평 균과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방법을 이용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셀프리더십, 스 트레스 대처능력, 대학생활 적응 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t-test, ANOVA를 이용하였으며, 사후검정 은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3) 대상자의 셀프리더십과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III.연구결과

    1.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 대상자의 성별, 학년, 경제적 상태, 지 원동기에 대한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대상자의 성별은 여학생이 84.8%(284명), 남학생이 15.2%(51명)였으며, 1학년이 46.6%(156명), 2학년이 53.4%(179명)였다. 경제적 상태에 대해서 61.8% (207명)가 보통이라고 응답하였으며, 간호학과 지 원동기는 본인이 원해서가 38.2%(128명), 주위의 권유가 25.4%(85명), 성적에 맞추어가 20.9% (70 명), 기타 15.5%(52명)로 나타났다.

    2.대상자의 셀프리더십, 스트레스 대처능력, 대 학생활 적응 정도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은 5점 만점에 평균 3.38점(±0.68), 스트레스 대처능력은 5점 만점에 평 균 3.45점(±0.66), 대학생활 적응은 5점 만점에 평 균 3.35점(±0.92)으로 나타났다<Table 2>.

    3.일반적 특성에 따른 셀프리더십, 스트레스 대처능력, 대학생활 적응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셀프리더십, 스트 레스 대처능력, 대학생활 적응을 파악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셀프리더십, 스트레스 대처능력 은 대상자의 성별, 학년, 경제적 상태, 지원동기에 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대학생활 적응은 대상자 의 성별, 학년, 경제적 상태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 었으나, 지원동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t=3.97, p=.041). 사후분석 결과 본인이 원한 경우가 주위의 권유, 성적에 맞추어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4셀프리더십과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과 스트레스 대처능력 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 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4>. 독립변 수들 중에서 공차한계는 모두 0.1 이상의 수치를 보여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으며, Durbin- Watson 값은 1.72로 기준 값인 2에 매우 근접하고 1 또는 4에 가깝지 않으므로 잔차들 간에 상관관 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회귀모형이 적합하다 고 해석된다.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 을 미치는 셀프리더십의 하부영역은 목표설정 (t=3.961, p<.001), 자기보상(t=3.602, p=.004), 건설 적 사고(t=3.028, p=.013)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32%의 설명력이 있었다(F=57.39, p<.001). 또한 간 호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능력의 하부영역은 적극 적 대처능력(t=6.980, p<.001)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53%의 설명력이 있었다(F=44.28, p<.001).

    IV.고찰 및 결론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의 영향 요인으로서 셀프리더십,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파악 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은 5점 만점에 평균 3.38점으로, Park[20]의 연구에서 3.56점, Yang & Moon[21]의 연구에서 3.72점보다 낮게 나 타났다. 하부영역별 평균점수를 살펴보면, 자기보 상 3.46점, 자기기대 3.42점, 리허설 3.40점, 건설적 사고 3.29점, 자기비판 3.27점, 목표설정 3.12점 순 으로 나타났다. Han & Yu[22]의 연구에서는 자기 보상 3.82점, 자기기대 3.72점, 리허설 3.64점, 목표 설정 3.61점, 자기비판 3.42점, 건설적 사고 3.34점 순이었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점수가 비교적 낮게 나오기는 했으나 자기보상 점수가 가장 높은 것을 볼 때, 간호대학생은 자신이 수행한 도전의 성공여부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보상을 부여하고자 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능력은 5점 만점에 평균 3.45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 평균점수를 살펴 보면 적극적 대처는 3.48점, 소극적 대처는 3.43점 으로 나타났다. Kim[17]의 연구에서 적극적 대처는 3.35점, 소극적 대처는 3.34점인 것을 볼 때, 주변 의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회적 지지 추구와 문제중심적 대처는 물론이고, 정서중심 대처와 소 망적 사고 대처모두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 었다.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은 5점 만점에 평균 3.35점으로 나타났다. 하위 영역을 살펴보면, 사회적 적응 3.68점, 학업적 적응 3.48점, 정서적 적응 3.27점, 신체적 적응 3.20점, 대학에 대한 애 착 3.12점 순이었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대학생 활 적응은 간호학과 지원 동기에 따라 차이가 있 었으며, 자신이 원해서 간호학과에 온 경우가 주변 의 권유나 성적에 맞추어 온 경우보다 대학생활 적응이 높았다. 이는 대학전공 만족도가 높은 대학 생이 대학생활 적응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 였던 Ahn & Lim[23]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즉, 대학진학 시 원했던 전공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기 때문에 대학 생활에 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간 호대학에서 신입생 선발 시 전공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목적의식이 뚜렷한 학생을 선별하는 것이 필 요하다 하겠다.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 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목표설정, 자기보상, 건설적 사고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간호학은 중추적인 건강전문직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전문능력 을 구비하고 간호대상자에게 건강 멘토와 돌봄자 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간호학생은 이러한 역할 을 대비하기 위해서 학교에 잘 적응하여 필요한 역할과 전문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 스스로 성취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 달성에 대한 보상을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미래 간 호사로서의 뚜렷한 직업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 요하리라 생각된다.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대학생활 적 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적극적 대처가 통계 적으로 유의하였다.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는 개인 이 통제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고통스러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이는 문제중심 대처 가 대학생활 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Lee & Eo[24]의 연구와 문제중심적 대처방식과 같은 적극적 대처방식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소극적 대 처방식에 대한 의존도가 낮을 때 대학생활에 대한 적응력이 높았다는 Wang et al.[25]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따라서 학생들이 적극적인 대처능력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대처 훈련 프로그램 등의 개발이 요구된다 하겠다.

    이상의 결과에서 살펴볼 때, 간호대학생이 셀프 리더십과 적극적 대처능력을 발휘할수록 대학생활 적응 정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셀프 리더십 역량이야말로 다른 역량보다도 개인의 발 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복잡하고 역동적인 간 호실무를 가장 효과적으로 통합, 적응시켜 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며, 이러 한 셀프리더십은 예비간호사인 간호대학생들에게 도 필수적이라 판단된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 처 했을 때 피하지 않고 문제를 확인, 해결하려는 노 력을 하거나 사회적 지지를 사용하는 등 적극적으 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 다 하겠다. 따라서 셀프리더십을 함양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간호교육과정에 도입하 고,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발굴, 제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수준을 파악하여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에 영향을 주는 셀프리더십과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확인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학생활적응 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기초가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그 결과, 대학생활 적응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셀프리더십과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였다. 향후 간호교육현장에서는 이러 한 영향요인들을 분석하고 종합하여 중재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일 지역의 간호대학생 만 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 는 데 신중을 기해야 하며,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을 모두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추가적 으로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에 대한 탐색을 시도해 볼 것을 제언한다.

    Figure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earch subjects

    Self-leadership, stress coping and college life adjustment

    Differences of self-leadership, stress coping and college life adjustment by general characteristics

    Predictors of college life adju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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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ch 15, 2015
    March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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