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9 No.1 pp.145-156 20150330
https://doi.org/10.12811/kshsm.2015.9.1.145

대학생의 건강행위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
-일개 D대학을 중심으로-

윤 태형‡
동서대학교 보건의료계열 작업치료학과

Determinant of the Personal Relationship of University Students’ Health- Promoting Lifestyles

Tae-Hyung Yoon‡
Department of occupational therapy, Division of Health Science, Dongseo University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determinant factors of the personal relationships among university students. We collected data for 41 days, from 1 November to 10 December of, 2013. This study surveyed 221 university students at a university located in the metropolitan city of Busan.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elationships according to sex, smoking, drinking, and health status(p<0.05). Males showed this better than female. Smokers(drinkers) showed a greater difference than non-smokers(non-drinkers). Greater subjective health status was associated with more personal relationships. Students who managed their mental health and stress showed good personal relationships. From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t was found that the determining factors as regards personal relationships were health status, current smoker, management of health, and gender health, all of which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p<0.05).

As a result, we suggest that we must provide information about health-promoting lifestyles at university to enhance personal relationships.


    Dongseo University

    I.서론

    최근 서울의 유명 사립대학 생활상담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생 개인상담 899건 가 운데 332건(37%)이 진로에 관한 것이고 뒤를 이어 대인관계가 216건(24%)로 조사되었다[1]. 또한 대 학생들의 대인관계에 대한 Lee[2]의 연구에 따르면 이성관계보다는 친구관계에서 더 어려움을 느끼며 응답자의 34%정도가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낀 다고 응답하였다. 이처럼 대인관계는 오늘날 대학 생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이슈가 되었고 이는 그동안 학생들이 자아발견의 시기 없이 입시위주 의 교육 후 대학에 입학하여 대인관계에 있어 많 은 좌절과 갈등을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다. 대인관계에 문제를 보인 대학생은 인격발달에 큰 지장을 받고 여러 가지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어, 이 시기에 올바른 대인관계의 형성이 향후 일생에 영향을 미치므로, 긍정적인 대인관계의 형 성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대인관계에 대 한 연구를 살펴보면, 대인관계 형성이 학교생활적 응과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3], 간호대학생을 중심으로 부모 양육태도와 대인관계 에 대한 연구[4], 무용전공 대학생의 신체상의 자 아존중감 및 대인관계성향의 연구[5], 의사소통훈 련프로그램과 갈등해소양식 및 자아존중감과 대인 관계에 대한 연구[6]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가 가족관계나 심리 및 정신적 측면이 대인관 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수행되 었으며 보건학에서 중요시하는 건강행위와의 연관 성에 관한 연구는 미흡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심리 및 정신적 측면 뿐만 아니라, 보건학적인 측면의 건강행위가 대인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따 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대인관계 정도와 대인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건강행위를 중심으 로 파악해봄으로써 자신의 처지를 지각하고, 타인 을 배려하며 원만하고 성공적인 대인관계 구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 도되었으며 그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들의 일반적 특성, 대인 관계 및 건 강행위를 파악한다.

    둘째, 대학생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 와 건강행위를 분석한다.

    셋째, 대학생들의 대인관계형성에 미치는 건강 행위와의 관계를 규명한다.

    II.연구방법

    1.연구 대상 및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부산 지역에 소재한 D대 학의 16개 학부 중 교양수업에 참여한 1,2,3,4학년 학생으로 1학년 94명, 2학년 72명, 3학년 35명, 4학 년 20명 등 총 221명이다. 설문조사 기간은 2013년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였으며, 해당 강의의 교수가 학생들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설문 참 여에 동의한 대상자들에게만 설문지를 배부하여 조사하였다. 설문지 291부중 부적절하게 응답한 설 문지 70부를 제외한 총 221부를 최종분석에 사용 하였다.

    대인관계란 일반적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대 방에 대한 느낌과 생각에 대한 반응으로 말할 수 있으며 상대에 대한 행위에 대한 반응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기대도 해당할 수 있다[7]. 대인관계 를 측정하기 위해 총 13문항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대인관계의 총점은 점수가 높을수록 대인관계가 좋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도구의 신뢰도 는 Cronbach's α=.793였다.

    본대학생의 건강행위를 측정하기 위해 총 121문 항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정신건강(17문항), 스트레 스관리(15문항), 체력관리(11문항), 영양과 체중관리 (20문항), 음주, 흡연문제(25문항), 질병예방(13문 항), 성문제(20문항)에서 경험하는 건강행위를 측정 하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도구는 건강행위 를 각각 4점 척도로 하여 측정하였다. 건강행위 점 수는 점수가 높을수록 각 요인의 건강행위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α=.867이었다.Table 1

    2.자료 처리 및 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12.0(SPSS Inc., U.S.A)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일반적 특성, 대인관계와 건강행위는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 준편차를 구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 와 건강행위는 t-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대인 관계와 건강행위와의 관계는 상관분석 및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III.연구결과

    1.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2>과 같다. 종교는 무교가 56.1%로 가장 많았고, 불교가 18.1%, 기독교 16.3%, 천주교 6.8%의 순이었다. 학 년은 1학년 42.5%, 2학년 32.6%, 3학년 15.9%로 1 학년이 가장 많았다. 부모님 모두 생존해 있는 경 우가 96.4%로 편부모인 경우보다 많았다. 부모님의 교육수준과 관련해서 부모님 모두 고졸인 경우가 62.0%로 가장 많았고, 특히 어머님이 고졸인 경우 69.8%로 조사되었다. 현재 자택에 사는 경우가 79.2%로 하숙이나 자취를 하는 경우보다 많게 조 사되었다.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이 67.9%로 가장 많았고, 현재 흡연자가 24.9%, 과거에 흡연경험이 있는 사람이 7.2%였다.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하는 자가 62.4%였고, 한달에 1회 미만의 음주자가 28.1%였으며, 전혀 안마시는 사람도 8.1%로 조사 되었다. 신체의 건강상태는 대상자의 62.0%가 좋다 고 하였으며,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6.8%로 조 사되었다.

    2.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 정신건강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

    연구대상자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t=5.47, p<0.05), 흡연여부 (t=7.23, p<0.01), 음주여부(t=3.88, p<0.05), 주관적 건강(t=11.6,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를 보였다. 즉,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대인관계 점수가 높았다, 또한 비흡연자에 비해 과거에 흡연 경험이 있거나 현재 흡연자인 경우에 대인관계가 좋았으며, 월 1회 이상 음주기회를 갖고 있는 사람 이 월 1회 미만의 음주자보다 대인관계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주관적 건강수준에 있어서도 스 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 람보다 대인관계가 좋은 것으로 파악되었다<Table 3>.

    대상자의 정신건강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t=4.61, p<0.05), 학년 (F=3.18, p<0.05), 종교(t=7.46, p<0.01), 흡연여부 (t=9.33, p<0.01), 주관적 건강(t=3.90, p<0.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정신건강관리 점수가 높았다. 또한 3학년의 경우 1,2,4학년에 비해 정신건강관리가 잘 되고 있었으 며, 종교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정신건 강관리 점수가 높았다. 과거에 흡연경험이 있으나 현재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정신건강관리 점 수가 높았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정신건강관리가 잘되고 있 었다<Table 3>.

    대상자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 성을 살펴보면 성별(t=16.77, p<0.01), 학년(F=4.98, p<0.01), 흡연 여부(t=6.61, p<0.01), 주관적 건강 (t=12.81,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스트레스관리 점수가 높았고, 3학년이 1,2,4학년보다 스트레스 관 리가 잘 되고 있었다. 과거에 흡연경험이 있거나 현재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스트레스관리 점 수가 높았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관리가 잘 되고 있 었다<Table 3>.

    3.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체력관리, 영양관리, 음주흡연관리, 예방행위 및 성건 강 관리

    연구대상자의 체력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t=62.41, p<0.01), 학년 (F=3.20, p<0.05), 흡연여부(t=18.33, p<0.01), 주관적 건강(t=25.97,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를 보였다. 즉,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체력관리 점 수가 높았고, 3학년이 1,2,4학년보다 체력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과거에 흡연경험이 있거나 현재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체력관리 점수가 높았 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 은 사람보다 체력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Table 4>.

    대상자의 영양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 성을 살펴보면 성별(t=13.40, p<0.01), 흡연여부 (t=5.58, p<0.05), 주관적 건강(t=10.67, p<0.0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영양관리 점수가 높았고, 과거에 흡연경 험이 있거나 현재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영양 관리 점수가 높았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영양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Table 4>.

    대상자의 음주흡연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t=29.62, p<0.01), 학년 (F=2.93, p<0.05), 흡연여부(t=28.43, p<0.01), 음주여 부(t=29.75, p<0.0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음주흡연관리 점수가 높았고, 1학년이 2,3,4학년보다 음주흡연관 리가 잘 되고 있었다. 비흡연자가 과거에 흡연경험 이 있거나 현재 흡연자에 비해 음주흡연관리 점수 가 높았고, 월 1회 미만으로 음주하는 사람이 월 1 회이상 음주하는 사람에 비해 음주흡연관리 점수 가 높았다<Table 4>.

    대상자의 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 성을 살펴보면 부모님의 생존여부(t=7.38, p<0.01), 흡연여부(t=4.42, p<0.05), 주관적 건강(t=7.59, p<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부모님이 살아계신 경우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점수가 높았다. 비흡연자가 과거에 흡연경험이 있 거나 현재 흡연자에 비해 음주흡연관리 점수가 높 았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예방행위를 잘 하고 있었다<Table 4>.

    대상자의 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 을 살펴보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기 않 았다<Table 4>.

    4.연구대상자의 각 영역별 건강행위간의 상관 관계

    대상자의 대인관계, 정신건강, 스트레스, 체력관 리, 영양관리, 음주·흡연관리, 예방행위, 성건강간 의 상관관계는 <Table 5>와 같다. 여기에서 성은 대상자가 대학생인 점을 고려하여 생물학적 성 (sex)으로 제한하였다. 대인관계는 정신건강, 스트 레스, 체력관리, 영양관리, 예방행위, 정신건강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정신건강은 대인 관계, 스트레스, 체력관리, 영양관리, 예방행위, 성 건강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스트레스 는 대인관계, 정신건강, 체력관리, 영양관리, 예방 행위, 성건강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체력관리의 경우, 대인관계, 정신건강, 스트레스, 영양관리, 예방행위, 성건강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 였다(p<0.01). 영양관리는 대인관계, 정신건강, 스 트레스, 체력관리, 예방행위, 성건강과 양의 상관관 계가 있었다(p<0.01). 음주·흡연관리는 단지 예방행 위에서만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예방행 위는 대인관계, 정신건강, 스트레스, 체력관리, 영 양관리, 음주·흡연관리, 성건강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성건강은 대인관계, 정신건강, 스 트레스, 체력관리, 영양관리, 예방행위와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p<0.01).

    5.연구대상자의 건강행위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

    연구대상자의 건강행위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 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각 건강 행위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6>와 같다. 다중회귀 분석시 연속 변수를 제외한 모든 독립변수는 더미변수로 변환 하여 통계분석 하였다. 회귀방정식의 모형 설명력 R²의 값은 72.0%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Adjusted R2=61.0%).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건강한 사람에 비해 불건강하다고 느낀 사람이 대인관계가 낮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 의하였다(B=-1.30, p<0.05). 또한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대인관 계가 높았고(B=1.31, p<0.05), 건강관리를 하는 사 람일수록 대인관계가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B=0.26, p<0.01). 성관련 건강행동 점수 가 높아질수록 대인관계가 높아졌으며 이는 통계 적으로 유의하였다(B=0.08, p<0.05).

    IV.고찰 및 결론

    본 연구는 대학생의 건강행위가 대인관계에 미 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대인관계가 결국에는 학과나 학교의 만족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Lee et al.[8]의 연구가 있으며 대인관계와 우울과의 관계에 대해 다룬 Moon[9]의 연구가 있 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산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를 선정하여 학부생들 221명을 대상 으로 2013년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조사하 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고, 고찰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 정신 건강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성과 흡연이나 음주를 하는 사람이 대인 관계가 좋았다. 이 결과는 음주가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발표한 Moon[9]의 연구와는 상반 되는 결과이다. 하지만 요즈음 대학생활이 다른 사 람들과 어울리는 활동보다는 혼자 하는 활동의 비 율이 높고 흡연이나 음주를 통해 대학생활에서 친 구를 사귀고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당연시 되 고 있는 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반면 Lee[10]의 한·일간 간호대학생의 음주행위와 생활 약식에 관한 연구에서는 음주를 하는 학생이 대인 관계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인관 계가 더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정신건강관리나 스트레스관리에서도 비슷한 결과 를 보이고 있으며 정신건강관리나 스트레스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곧 대인관계도 좋을 것이라는 예 상을 할 수 있다.

    둘째,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체력관리, 영양관리, 음주흡연관리, 예방행위 및 성 건강 관리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여 성에 비해 관리를 잘하고 있었고, 흡연이나 음주를 하는 사람이 관리를 잘하고 있었으며,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을수록 관리가 잘되고 있음을 알 수 있 었다.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다는 것은 자아존중감 이 높다는 의미이므로 자아존중감이 대인관계성향 에 영향을 준다는 Yang[11]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 과이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대인관계와 각 영역별 건강 행위간의 상관관계를 살펴 본 결과 대인관계는 정 신건강, 스트레스, 체력관리, 영양관리, 예방행위, 정신건강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 는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성격 등이 대인관계에 영 향을 미친다는 Kim et al.[12]의 연구와 동일한 연 구결과를 보이는 것이지만, 현재 체력관리, 영양관 리, 예방행위 등 건강행위가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 친다는 연구결과는 미흡하여 향후 이에 대한 논의 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특성, 각 건 강행위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불건강하다고 느낀 사람이 대인관계가 낮았 고, 흡연할수록 대인관계가 높았으며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일수록 대인관계가 높았고, 성관련 건강 행동을 할수록 대인관계가 높았음을 알수 있었다. 이는 건강행위를 하며 건강에 관심이 높은 사람일 수록 대인관계가 좋음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다음의 몇 가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1. 성과 관련하여 남학생이 대인관계가 좋았다.

    2. 흡연이나 음주자가 대인관계가 좋았다.

    3. 주관적 건강상태가 양호할수록 대인관계가 좋았다.

    4. 정신건강이 양호하고 스트레스관리가 잘 되 어지는 학생들에게서 대인관계가 좋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건강행위 와 행동이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는 부산지역의 일개 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에는 한계가 있고,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이므로 향 후 심층 면담 등의 질적 연구의 보다 깊이 있는 연구가 요구될 것이다.

    Figure

    Table

    Reliability of Variables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221)

    Relationships, Mental Health Management and Stress Control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221)

    *:p<0.05
    **:p<0.01

    Physical Training, Nutrition, Smoking/Drinking Control, Preventative Behavior and Gender Health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221)

    *:p<0.05
    **:p<0.01

    Correlations between Variables and Health Behavior

    *:p<0.05
    **:p<0.01

    Determining Factors of Relationships

    *:p<0.05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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