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7 No.4 pp.205-219
https://doi.org/10.12811/kshsm.2013.7.4.205

일부 병원 중환자실 간호사의 구강보건의식 및 행태

최 승희1, 장 지언2, 이 천희3
1가톨릭상지대학교 치위생과,
2수성대학교 치위생과,
3안동과학대학교 치위생과

Some Hospitals and ICU Nurses Awareness of Oral Health Behavior

Seung-Hui Choi1, Ji-Eon Jang2, Cheon-Hee Lee3
1Department of Dental Hygiene, Catholic Sangji College,
2Department of Dental Hygiene, Suseong College,
3Department of Dental Hygiene, Andong Science College

Abstract

Nurses' oral health awareness and oral health status and learn about better oral health care and further explore ways to improve awareness of oral care supplies to patients to oral care can help to establish a basis for is for the sole purpose. Seoul, Gyeonggi, Gyeongsang, Jeolla, Chungcheong located in 228 people in the ICU nurses using a questionnaire on oral health awareness and management behavior were investigated.

Using oral hygiene aids to living in a residential home, according to the respondents from the two was significant association (p<0.05), oral hygiene, tooth brushing behavior and the use of aids in the relevance of the educational experience, depending on how brushing brushing, depending on how experienced oral there was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the use products, dental products, depending on the path of tooth brushing training methods used were relevant and significant, depending on the state of your oral health, dental supplies used was associated with a significant (p<0.05).


    I.서론

    경제성장과 보건학의 발전으로 생활수준이 향상 되고 수명이 연장되면서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다[1]. 이러한 건강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구강건강에 대한관심 역시 증가하였다. 건 강은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안녕한 상태로 구 강건강 또한 단순히 구강질병에 걸리지 않는 상태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나 사회적 으로 타인과의 생활에서 편안히 살아갈 수 있는 치아와 악안면구강조직기관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 을 뜻하며 전신건강을 위해서 구강건강은 필수적 인 조건이라 할 수 있다[2].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00년 조사에 의하면 신체의 건강 중 구강건강이 가장 중요하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으로 연구 조사되었다[3]. 정 세환 등[4] 은 우리나라 성인의 구강보건지식과 견 해를 조사한 결과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구강건강 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치아우식증과 치주 병이 우선 해결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구강질환이 라 하였다[5]. 우리나라에서도 발생빈도가 높고 치 아발거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치면세균막을 효 율적으로 조절하는 데는 칫솔질이 가장 효율적이 나 이것만으로는 완벽히 치면세균막을 관리 할 수 없고 환자에 따라서는 각 개인에 적합한 구강위생 관리용품을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치면세균막 관리 는 물론 치간청결이나 치은 맛사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6]. Tani[7]는 성인의 치주질환 인식도 조 사에서 칫솔질과 치실 사용에 의해 약 60.8%의 치 주질환을 예방 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중환자실 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대상으로 가장 기본적인 위생간호부터 고도의 기술과 지식 판단을 필요로 하는 특수간호에 이르기 까지 포괄적이고 숙련된 간호가 필요한 것이다. 또한, 기본적 위생 간호인 중환자의 구강관리 간호는 구강을 청결히 하여 구 취와 설태를 제거하고 상쾌함과 안위감을 증진시 키기 위하여 시행한다. 의식이 없는 환자나 산소흡 입을 하는 환자 구강으로 기도삽관이 되거나 기관 절개술을 한 환자 및 경관영양을 하는 환자분들은 침 분비 자극이 줄어들고 정상적인 타액선의 작용 이 일어나지 않아 침의 분비량이 줄어 구강에 자 정작용이 잘 일어나지 않아 세균이 자라는 환경이 되며 이러한 환경속 많은 감염기회를 높이게 되므 로 구강관리간호는 매우 중요하다[8]. 그러나 자가 간호가 제환되어 구강관리간호를 할 수 없는 입원 환자의 경우 구강관리간호는 간호사에게 책임이 있지만 현재 임상에서는 구강관리간호가 중환자실 환자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 에 환자간호의 우선순위와 빈도에서 다른 간호보 다 낮은 경향이 있다[9]. 중환자실의 환자는 예상 치 못하게 생명유지와 관련되는 위급한 상황들이 많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이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들은 위험부담과 집중된 장시간의 근무로 인한 고 된 업무의 근무환경이 의 연장 되면서 상대적으로 생명과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구강간호를 적극적으로 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기본간호에 중 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구강호흡, 계속적인 비강 호흡, 비위관, 금식으로 인한 구강으로 음식섭취불 가, 잔여음식물, 더러운 틀니 등으로 인해 구강건 조증, 구취, 설태 등이 생기게 되고 구강 내 감염 원이 존재하게 되면 구강 내 합병증의 발병의 원 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10]. 또한, 이들은 대부 분 심각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면역력이 저 하되어 있고 각종 침습적조직 및 다제내성 병원균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이차적인 병원 감염에 이환 될 확률이 높다. 이러한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없는 환자들과 제일 측근에 있는 인력이 중환자실 간호사이고 실제 병원임상에서 구강관리 실무자가 이들이므로 중환자실 근무 간호사들의 구강보건인 식과 구강건강관리행태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보다 나은 구강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구강관리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여 환자에게 공급 하는 구강관리방법을 연구하고 교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II.연구방법

    1.조사대상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 도에 소재하고 있는 3차 의료기관 중환자실에 근 무하는 간호사 25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 부하여 조사하였고 회수된 설문지는 250부 였지만 자료가 불충분 하거나 무응답 항목이 있는 22부를 제외한 228부(회수율 91%)를 최종분석자료로 활용 하였다.

    2.조사방법

    조사방법은 편의표본추출법에 의해 병원을 선정 하고 먼저 전화와 메일을 통하여 조사목적을 설명 하였고 병원의 최고관리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의 내용 등을 설명하고 자료수집에 대한 허 락을 받은 병원의 중환자실 근무 간호사에게 설문 지를 배부하여 개별자기기입법에 의한 설문조사법 으로 2013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하였 다.

    3.집계항목

    본 연구의 설문내용은 이은숙 등(2011)[11]이 개 발한 설문지를 먼저 파악하고 연구자가 목적에 맞 게 수정과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조사항목은 일 반적특성, 건강행태, 칫솔질 행태, 스켈링 행태, 구 강관리와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실태, 정기구강관 리여부 등을 포함시켰다. 또한, 설문지의 첫장 동 의서에는 설문지 내용이 연구목적으로만 활용됨을 공지하였고 대상자가 동의서를 읽고 설문지 작성 을 하도록 하였으며 자유의지에 따라 자발적으로 기입하였으면 서명을 하여 연구의 윤리적 측면을 이행하였다.

    4.통계처리 분석

    본 연구에서는 인구사회적 특성, 건강행태, 칫솔 질 행태, 스켈링 행태, 구강관리보조용품, 구강관리 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시행하였다.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칫솔질 행태, 스켈링 행태, 구강관 리가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시행하였고, 일반적 특성, 건강행 태, 칫솔질 행태, 스켈링 행태, 구강관리가 구강관 리보조용품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사용하였다. 분석은 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s 19.0 for windows(Chicago, IL, USA) 프 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분석 결과의 유의 성 여부는 p-value<0.05를 사용해 판정하였다.

    III.연구결과

    1.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적 특성

    인구사회적 특성에서 성별은 여성 96.5%, 남성 3.5%이며, 나이는 30세 이하 52.6%, 31~40세 25.9%, 41~50세 15.8%, 51세 이상 5.7%이었다. 종 교는 무교 42.1%, 기독교 26.8%, 불교 24.6%, 기타 3.5%, 천주교 3.1% 이었고, 성장지역은 중․소도시 66.2%, 읍․면 31.1%, 특별시․광역시 2.6%이었다. 거주지는 집 83.8%, 자취 9.6%, 기숙사 6.6%이였으 며, 현재 건강상태는 보통이다 54.4%, 그렇다 39.0%, 그렇지 않다 6.6% 이었다. 근무경력은 1 년~5년 미만 43.4%, 5년~10년 미만 26.3%, 10년 이상 16.7%, 1년 미만 13.6% 이었고, 연봉은 2,000 만원~2,500만원 미만 72.4%, 2,500만원~3000만원 미만 17.1%, 3,000만원 이상 10.5%로 나타났다 (Table 1).

    2.조사대상자의 건강행태

    건강행태에서 음주량은 반병~1병 31.1%, 마시지 않는다 28.9%, 반병미만 26.8%, 1병 이상 13.2% 이 었다. 음주빈도는 안마신다 48.7%, 1회 39.5%, 2회 이상 11.8% 이었고, 흡연유무는 비흡연자 96.9%, 흡연자 3.1%로 나타났다(Table 2).

    3.조사대상자의 칫솔질 행태

    칫솔질 행태에서 칫솔질 횟수는 3회 57.5%, 4회 이상 29.4%, 2회 11.0%, 1회 2.2%, 칫솔질 시기는 점심식사 후 27.8%, 저녁식사 후 24.8%, 아침식사 후 22.3%, 취침 전 13.4%, 아침식사 전 8.0%, 기상 직후 2.6%, 간식 후 1.1%이었다. 칫솔질 방법은 위, 아래, 옆으로 52.6%, 위,아래로 31.1%, 회전시 키면서 7.0%, 아무렇게나 6.6%, 옆으로 2.6%이었 다. 칫솔질 소요시간은 1-2분 42.5%, 2-3분 39.9%, 1분 미만 9.2%, 3분 이상 8.3%이었다. 칫솔질 시 혀세척은 한다 86.4%, 안한다 13.6%이었고, 칫솔질 방법 교육유무는 예 72.4%, 아니오 27.6%이었다. 칫솔질 교육 경로는 치과방문 32.1%, TV, 라디오 21.2%, 건강강좌 18.8%, 기타 14.5%, 신문, 잡지 9.7%, 친구, 이웃 3.6%로 나타났다(Table 3).

    4.조사대상자의 스켈링 경험

    스켈링 경험은 스켈링 경험유무는 예 57.9%, 아 니오 42.1%이었고, 스켈링 후 구강건강상태는 모르 겠다 21.9%, 예 21.1%, 똑같다 7.9%, 아니오 7.0% 이었다. 스켈링 후 불편사항은 이가 시리다 38.6%, 출혈이 있다 9.2%, 없다 8.3%, 이가 흔들린다 0.9%, 기타 0.9%이었고, 스켈링 정기시행여부는 생 각해보겠다 48.2%, 예 30.3%, 아니오 12.3%, 모르 겠다 9.2%이었으며, 잇몸병 예방방법은 충분한 칫 솔질 56.1%, 정기적인 치과방문 42.5%, 금연 1.3% 로 나타났다(Table 4).

    5.조사대상자의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실태

    구강건강용품 사용여부는 없다 64.5%, 있다 35.5% 이었고, 사용중인 구강건강용품은 치실 58.0%, 치간칫솔 33.3%, 이쑤시개 6.1%, 혀 크리너 2.5% 이었으며 치실 인식여부는 예 85.1%, 아니오 14.9% 이었고, 치실 사용여부는 예 51.3%, 아니오 48.7% 이었고, 치실 사용시기는 음식물이 치아 사 이에 꼈다고 느낄 때마다 59.0%, 하루에 한번 정도 22.2%, 생각 날 때마다 10.3%, 기타 5.1%, 전혀 사 용하지 않는다 3.4% 이었다. 혀클리너 인식여부는 아니오 61.4%, 예 38.6% 이었고, 혀클리너 사용여 부는 아니오 77.2%, 예 22.8%이었고, 혀클리너 사 용 후 느낌은 깨끗해진 것같다 86.5%, 사용하지 않 은 것 보단 깨끗 7.7%, 잘 모르겠다 3.8%, 깨끗해 지지 않았다 1.9%이었다. 치간칫솔 인식여부는 예 51.3%, 아니오 48.7% 이었고, 치간칫솔 사용여부는 아니오 67.1%, 예 32.9% 이었으며 치간칫솔 용도 는 치아 사이의 이물질 제거 76.9%, 잇몸이 건강 12.8%, 입 냄새 제거 5.1%, 충치예방 4.3%, 잘 모 르겠다 0.9% 이었다. 구강양치액 인식여부는 예 73.7%, 아니오 26.3%, 구강 양치 후 느낌은 사용 시 기분만 개운했다 51.8%,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을 것 같다 30.4%, 잘 모르겠다 7.7%, 잇몸이 건 강해 진 것 같다 5.4%,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 4.8% 이었다. 치은자극기 사용여부는 아니오 76.3%, 예 23.7% 이었고, 치은자극기 느낌은 아픈 잇몸이 조금 나은 것 같았다 59.3%, 개운했다 40.7%로 나타났다(Table 5).

    6.조사대상자의 치과 이용행태

    치과방문여부는 아니오 61.8%, 예 38.2%이었고, 치과방문 이유는 충치치료 55.3%, 스켈링 22.8%, 기타 7.5%, 정기검진 6.6%, 치주치료 4.4%, 교정 3.5%이었다. 치과 내원 시 지식경로는 치과 44.7%, 주변인물 41.7%, 방송매체 11.4%, 인터넷 2.2%이었 고, 치과 내원 어려운 이유 무섭기 때문 36.8%, 시 간이 없어서 27.6%, 비용부담 25.0%, 관심이 없다 5.7%, 기타 4.8%로 나타났다(Table 6).

    7.인구사회적 특성과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 의 관련성

    인구사회적 특성과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련성 분석에서 거주지에 따라 집에 거주하는 응 답자의 용품 사용률은 59.7%, 기숙사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용품 사용률은 93.3%, 자취하는 응답자의 용품 사용률은 86.4%로 나타나 거주지에 따라 용 품사용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0.05)(Table 7).

    8.건강행태와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련 성

    건강행태와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련성 분석에서 음주량에 따라 마시지 않는 군의 용품 사용률은 54.5%, 반병 미만 63.9%, 반병~1병 66.2%, 1병 이상 83.3%로 음주량에 따라 용품사용 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0.05)(Table 8).

    9.칫솔질 행태 및 본인 구강건강상태와 구강관 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련성

    칫솔질 행태와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련 성 분석에서 칫솔질 방법 교육경험에 따라 교육 경험한 응답자의 용품 사용률은 58.2%였으며, 경험 하지 않는 응답자의 용품 사용률은 81.0%로 칫솔 질 방법 경험에 따라 용품사용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그리고 칫솔질 방법 교육경로에 따라 신 문, 잡지 응답자의 용품 사용률은 25.0%, TV, 라디 오는 77.1%. 친구, 이웃 50.0%, 치과방문 45.3%, 건 강강좌 67.7%, 기타 70.8%로 칫솔질 방법 교육경 로에 따라 구강관리보조용품사용과의 유의한 관련 성이 있었다. 본인구강건강상태에 따라 건강하지 않는 응답자의 용품 사용률은 건강하지 않다 64.3%, 보통이다 70.3%, 건강하다 44.8%로 본인구 강건강상태에 따라 용품사용과의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0.05)(Table 9).

    10.조사대상자의 스켈링 경험과 구강관리보조 용품 사용과의 관련성

    스켈링 경험과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련 성 분석에서 스켈링 경험에 따라 스켈링 경험한 응답자의 용품 사용률은 52.3%였고, 경험하지 않는 응답자의 용품 사용률은 81.3%로 스켈링 경험에 따라 용품사용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p<0.05)(Table 10).

    11.구강관리와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 련성

    구강관리와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련성 분석에서 치과방문여부에 따라 치과방문한 응답자 의 용품 사용률은 56.3%였고, 방문하지 않는 응답 자의 용품 사용률은 69.5%로 치과방문에 따라 용 품사용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치과방문이유에 서는 충치치료 응답자의 사용률은 67.5%, 스켈링은 67.3%, 정기검진 60.0%, 치주치료 40.0%, 교정 12.5%, 기타 76.5%로 치과방문 이유에 따라 용품 사용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0.05)(Table 11).

    12.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 관련 요인

    연구대상자의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 관련 요인 을 조사하기 위해 인구사회적 특성, 건강행태, 칫 솔질 행태, 스켈링 경험유무, 구강관리를 독립변수 로 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구강관 리보조용품의 사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거 주지, 스켈링 경험유무, 치과방문 여부로 나타났다. 거주지가 집이 아닌 대상자들에 비해 구강위생용 품 사용이 4.752배 더 높게 나타났고, 스켈링을 경 험하지 않는 대상자들에 비해 구강위생용품 사용 이 2.382배 더 높게 나타났고, 치과방문을 하지 않 는 대상자들에 비해 구강위생용품 사용이 2.269배 더 높게 나타났다(Table 12).

    IV.고찰

    현대의학은 치료중심의 관점에서 예방중심의 관 점으로 전환되어 있다. 치의학도 마찬가지로 치료 위주의 업무에서 예방중심의 관점으로 업무로 전 환되어 가고 있는 전환기 중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치·의약 분야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구강병의 발병기전과 진행과정이 규명됨에 따라 치료보다는 예방우선의 구강보건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그 인식 또한 변화되어 예방을 통하여 구강건강을 향상시켜 유지하고 있다.

    건강은 인간이 갈망해 온 가장 절실한 욕구중의 하나이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보람 있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12].

    구강은 음식물의 섭취, 저작, 연하, 발음 등을 관장하는 곳으로 건강을 중요한 기관지만 구강내 의 질환은 흔히 발생하며 또한 치명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반적인 질병관리에서 우선순위에서 등한 시 되는 경우가 있어서[13][14] 다른 질환에 비하여 구강질환의 관심도 또한 낮은 편이다 [15][16][17][18]. 구강질환을 적절하게 예방하거나 치료하지 않으며 치아 기능이 상실되고 다른 치아 에도 영향을 미쳐 전 치아의 기능 상실로 확대되 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19].

    구강건강은 오늘날 생활의 기본요소로 인정되어 구강건강을 합리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제 시하고 있는 일곱 가지 국민건강생활지침에서도 식사 후에는 이를 닦도록 함으로써 구강건강이 건 강의 필수 요소임을 분명히 명시 되어있다[20]. 이 러한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구강보건증진행 위는 구강 내의 질환이 발생하기 전의 건강한 구 강상태에서 구강건강을 계속 건전한 상태로 유지 하기 위하여 수행되는 제반활동을 지칭하는 것으 로[21], 이선미[22]는 개인이 주도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해야 하 는 과정이라고 주장하였다.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 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질병에 이환 되지 않고 허약하지 않으며 사회생활에 장애가 없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 구강건강은 매우 중요한 관건이다[23].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칫솔질 횟수는 ‘일일 3회’가 57.5%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서와 박경석[23]의 연 구에서 ‘일일 3회’ 칫솔질 횟수가 40.6%로 나타난 것에 비해 높게 조사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저 녁식사 후나 취침 전에 칫솔질’을 하는 사람은 48.2% 이었다. 이는 서와 박경석[23]의 연구에서 ‘저녁 식사 후나 취침 전에 칫솔질’을 한다고 응답 한 근로자가 90.8%로 나타난 것에 비해 낮은 결과 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치과방문자가 38.2%로 나타난 결과에 비해 스켈링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57.9%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1년에 1~2번의 스 켈링이 필요한 성인에게 필요성이 인식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구강관리보조용품으로는 ‘치실’이 58.0%로 가장 높 았고 그 다음으로는 ‘치간칫솔’이 33.3%로 사용하 는 것으로 나타나 박정숙[24]의 연구에서 ‘치실’ 사 용자가 19.9%, ‘치간칫솔’ 사용자가 18.3%로 나타 난 것과 비교하여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치 과방문이유 목적은 ‘충치치료’가 55.3%로 높게 나 타나 이천희와 장영호[25]의 ‘충치’로 인하여 치과 의료기관 이용률 51.9% 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자신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해 39.0%가 ‘건강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서경석 등 [23]의 연구에서 근로자의 28.3%가 건강하다고 생 각한다는 것 보다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를 종합해 볼 때 중환자실에 근무하 는 간호사의 구강보건의식과 관리행태는 거주지가 집인 경우, 음주를 하지는 대상자에서 그리고 칫솔 질교육을 배운 대상자에서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 이 많았으며 스켈링경험이 있는 대상자에서 구강 관리보조용품 사용이 많았다. 또한, 치과방문경험 이 있는 대상자가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이 많았 다. 이는, 기업 그리고 국가차원에서 병원구강보건 인력인 간호사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 제공하도록 노력 한다면 간호사들의 구강보건의식 향상과 올바른 구강보건행동 및 습관의 변화로 인하여 구강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사 료되었다. 또한, 구강보건 유휴인력 및 현 치과위 생사를 장기입원환자나 자기 스스로 구강을 관리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재배치한다면 국민구강보 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제언한다. 본 연구결 과는 일부지역에 있는 병원의 중환자실에 근무하 는 간호사만을 편의표본추출법에 선정하여 얻은 것이므로 조사결과를 우리나라전체 중환자실에 근 무하는 간호사들의 구강보건의식 및 행태로 일반 화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후 속연구에서는 다양한 여러 지역의 병원기관과 근 무유형을 조사하여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구강보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환자 구강관 리간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 가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구강보건에 관한 지식 및 구강보건행태를 분석하 여 간호사들의 구강보건인식 및 구강건강관리행태 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보다 나은 구강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구강관리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여 환자에게 공급하는 구강관리방법에 도움 을 줄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V.결론

    서울,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에 근무하 는 간호사 25세이상.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를 대상으로 2013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설 문지를 배부하여 일반적 특성, 칫솔질 행태, 스켈 링 행태,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여부, 정기구강관 리여부 등을 개별자기기입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 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련성 분석에서 거주지에 따라 집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구강관리 보조용품 사용률은 59.7%, 기숙사에 거주하는 응답 자의 용품 사용률은 93.3%, 자취하는 응답자의 구 강관리보조용품 사용률은 86.4%로 거주지에 따라 구강용품사용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0.05).

    2. 칫솔질 행태와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련성 분석에서 칫솔질 방법 교육경험에 따라 칫 솔질 방법 경험에 따라 구강용품사용과 유의한 관 련성이 있었고, 칫솔질 방법 교육경로에 따라 구강 용품사용과의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본인구강 건강상태에 따라 구강용품사용과의 유의한 관련성 이 있었다(p<0.05).

    3. 스켈링 경험과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련성 분석에서 스켈링 경험에 따라 스켈링을 경 험한 응답자의 용품 사용률은 52.3%였으며, 경험하 지 않는 응답자의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률은 81.3%로 스켈링 경험에 따라 용품사용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0.05).

    4. 구강관리와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과의 관련 성에서 치과방문에 따라 구강관리보조용품사용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고, 치과방문이유에서는 충치 치료 응답자의 사용률은 67.5%, 스켈링은 67.3%, 정기검진 60.0%, 치주치료 40.0%, 교정 12.5%, 기 타 76.5%로 치과방문 이유에 따라 구강관리보조용 품사용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는 자가 구강관리가 할 수 없고 오로지 이곳에 근무하는 간호사에 의존하여 구강관리방법과 횟수가 정해져 구강간호가 이루어지므로 중환자 구강특성에 따른 적절한 구강간호 관리에 대한 교육이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필요하며 향후 효율적인 중 환자실환자의 구강관리 프로토콜 개발이 필요하다 고 사료된다.

    Figure

    Table

    KSHSM-7-205_T1.gif

    Social characteristics of the population surveyed

    KSHSM-7-205_T2.gif

    Health behaviors of the subjects

    KSHSM-7-205_T3.gif

    Brushing behavior of the subjects

    KSHSM-7-205_T4.gif

    Scaling of the subjects experienced

    KSHSM-7-205_T5.gif

    Auxiliary Oral Care Products of the subjects used status

    KSHSM-7-205_T6.gif

    Behavior of subjects using dental clinic

    KSHSM-7-205_T7.gif

    Demographic and social characteristics and the relevance of the use of Auxiliary Oral Care Products

    KSHSM-7-205_T8.gif

    Health behaviors and the use and relevance of Auxiliary Oral Care Products

    KSHSM-7-205_T9.gif

    Brushing behavior and your oral health and oral care use and relevance of Auxiliary Oral Care Products

    KSHSM-7-205_T10.gif

    Scaling of the subjects experience and the relevance of the use of Auxiliary Oral Care Products

    KSHSM-7-205_T11.gif

    Oral care and Auxiliary Oral Care Products use of relevance

    KSHSM-7-205_T12.gif

    Factors associated with Auxiliary Oral Care Products

    Reference

    1. S.H.Gim, S.A.Im, S.J.Park, D.G.Kim (2004) Oral health, quality of life and the impact factor associated with oral evaluation , Oral Health Journal, Vol.28 (4) ; pp.559-569
    2. D.M.Harris, S.Guten (1979) Health-protective behavior: an exploratory study , J Health Soc Behav, Vol.20 (1) ; pp.17-29
    3. J.S.Choe, S.H.Jeong (2000) Development of strategies for the promotion of oral health research,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pp.10-13
    4. S.H.Jeong, J.S.Choe, M.S.Kim (2000) Korean adult oral health knowledge and views on the research , A special issue of the Journal of Oral Health, pp.24-25
    5. J.B.Kim, K.S.Kim, Y.H.Kim (2008) Introduction to Public Oral Health, Komunsa, pp.85-159
    6. J.B.Kim (2008) Clinical Preventive Dentistry, Komunsa, pp.119-123
    7. D.Q.Tanni (2002) Periodontal awareness and knowledge, and pattern of dental attendance among adults in Jordan , Int Dent K, Vol.52 (2) ; pp.94-98
    8. W.H.Cho (2004) Water Jet ICU patients who underwent injection method and the effect on the state of the mouth clean gauze , Seoul National University, a master's degree thesis, pp.5-7
    9. M.J.Grap, C.I.Munro, B.Ashtiani, S.Bryant (2003) Oral Care InTervention in Critical Care, Frequency and Documentation , American Journal of Critical Care, Vol.12 (2) ; pp.113-118
    10. G.E.Kim (2001) Salivary gland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oral care and bad breath , The central thesis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Social Development, pp.3-6
    11. E.S.Lee, C.H.Lee (2011) A Study on the Oral Hygien Index Change according to Comprehensive Dental Hygiene Care Treatment ,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5 (3) ; pp.145-155
    12. J.B.Kim, K.S.Kim, Y.H.Kim (2004) Introduction to Dental Public Health, Komunsa, pp.32-41
    13. S.H.Lee, R.Y.Lee, J.S.Yang (2013) Pediatric Dentistry, Komunsa, pp.15-17
    14. R.Ide, T.Mizoue, Y.Tsukiyama, M.Ikeda, T.Yoshimura (2001) Evaluation of oral health promotion in the work place, the effects on dental care costs and frequency of dental visits , Community Dent Oral Epidemiol, Vol.29 (3) ; pp.213-219
    15. L.Schou (1989) Oral health promotion at Worksites , Int Dent J, Vol.39 (2) ; pp.122-128
    16. M.J.Hahn (1987) The dental status of workers on off shore in stallations in the UK oil and gas industry , Br Dent J, Vol.163 (8) ; pp.262-264
    17. G.P.Feaver (1988) Occupational dentistry are view of 100 years of dental care in the work place , J Soc Occup Med, Vol.38 (1-2) ; pp.41-43
    18. S.T.Reisine (1984) Dental disease and work Loss , J Dent Res, Vol.63 (9) ; pp.1158-1161
    19. P.E.Petersen (1989) Evaluation of a dental preventive program for Danish chocolate workers , Community Dent Oral Epidemiol, Vol.17 (2) ; pp.53-59
    20. National Health Promotion Master Plan (2010) http://www.2010.hp.go.kr,
    21. H.M.Gwon, G.S.Kim, R.Y.Kim (2012) Dental hygiene school community, DaehanNarae, pp.45-48
    22. S.M.Lee (2007) Some students of the oral health awareness and analysis of the nutritional factors , Korea Journal of Dental Hygiene, Vol.7 (1) ; pp.41
    23. H.S.Suh, K.S.Park (2003) Workers Chungnam area level, and behavior on the Oral Health Research , Journal of Oral Health, Vol.27 (4) ; pp.641-653
    24. J.S.Park (2010) Effective oral health care workers on the factors affecting the demand study , Journal of Korea Dental Health, Vol.10 (5) ; pp.819-829
    25. C.H.Hee, Y.H.Jang (2010) A Study on the Dental Plaque Formation and Oral Health Condition of Preschool Children in G Collge in Affiliation ,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4 (2) ; pp.63-72
    2013년 11월 10일
    2013년 11월 15일
    2013년 12월 06일
    downolad lis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