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3 No.4 pp.229-241
https://doi.org/10.12811/kshsm.2019.13.4.229

청소년의 식생활 및 건강관련 특성과 주요 구강질환증상경험과의 관련성

이 은주1‡, 이 미옥2
1부산과학기술대학교 치위생과
2진주보건대학교 치위생과

Relationship between Dietary Behavior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and Experiences of Major Oral Disease Symptoms in Adolescents

Eun-Ju Lee1‡, Mi-Oak Lee2
1Department of Dental Hygiene, Busan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2Department of Dental Hygiene, Jinju Health College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dietary behavior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and experiences of major oral disease symptoms using online raw data on adolescent health behavior.


Methods:

Using the raw data on 61,858 adolescents collected through the 13th Adolescent Health Behavior Online Survey, a complex sample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assess risks of major oral diseases.


Results:

The less one consumes sweet drinks and the more one eats vegetables per day, the less likely one is to experience symptoms of tooth decay and periodontal diseases. Undergoing scaling and oral health education help prevent major oral diseases. Brushing after school lunch prevents periodontal diseases and foul breath, and using dental floss and interdental brush also help prevent periodontal diseases.


Conclusions:

To minimize experiences of oral diseases during adolescent years, it is necessary to periodically scale teeth and provide knowledge regarding the personal management of dental plaque through school oral health education.



    Ⅰ. 서론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 2020)의 목표는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형평성 제고이다[1]. 건강수 명은 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활동하지 못한 기간을 뺀 기간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기위해 구강건강은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청소년 시 기에 형성된 건강 및 구강건강에 대한 개념과 행 태는 삶의 연장선상에서 쉽게 변화하지 않고 성인 이 된 이후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건강보험심 사평가원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 로 한 2016년 외래환자 다빈도 5대 질병을 살펴보 면 1위 급성기관지염, 2위 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 애, 3위 혈관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 4위 치아우 식, 5위 급성편도염이었다. 치아우식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가장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점차 감소하다가 다시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 년까지 진료인원이 소폭 증가하였다[2]. 2019년 보 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총 6개 분야 의 27개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각 중점 과제별로 140개의 세부사업을 계획을 세웠으며, 이 중 구강 건강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치아우식경험률을 2014 년 57.3%에서 2020년까지 45%로 달성하는 목표를 제시하였다[1]. 청소년기는 호르몬 변화로 성호르 몬이 증가하게 됨으로써 구강 내에 존재하는 미생 물의 구성에 영향을 주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고 부종 및 출혈을 야기 시키는 치주질환 발병에 영 향을 주게 된다[3]. 청소년기에 발병한 치주질환은 중장년기 이후에 치아상실을 초래할 수 있어 예방 이 무엇보다 중요한 구강질환이다[4]. 중·고등학 생 시기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성장과 발달이 뚜렷하고, 이러한 변화를 통해 구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되는 시기이다. 그러나 구강건강의 중요성 에 대한 인식이 낮아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을 경 험하게 되고, 구강질환의 발생과 불량한 구강 위생 상태로 구취가 발생하게 된다[5]. 청소년에게 구취 증상은 또래집단에서의 대인관계나 외모 및 심리 적으로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6] 구취는 청 소년들에게 민감한 구강증상이다. 또한 구취를 일 으키는 원인이 구강 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구 강 외 원인도 작용함으로 그 원인을 찾는데 어려 움이 있다. 하지만 청소년의 구취에 관한 연구는 성인이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비해 부족한 실정[7]으로 치아우식과 치주질환과 더불어 구취의 예방 및 다른 구강질환과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선행연구로는 청소년들의 식생활습관 및 구강보 건행동과 치아우식증과의 관련성 연구[8], 우리나 라 청소년에서 흡연 및 음주상태와 치은증상의 관 련성 연구[9], 청소년의 구취증상 경험과 스트레스 및 심리상태와의 관련성 연구[7], 청소년의 건강행 태와 구강질환경험의 관련성 연구[10] 등으로 활발 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동기에는 치아우식 증의 유병률이 높고, 성인기 이후에는 치주질환의 유병률이 높지만 청소년기에는 발생하는 구강질환 이 단독으로 발생하기보다 치아우식, 치주질환, 구 취 등 다양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치아우식, 치주 질환, 구취 등의 구강질환을 종속변수로서 함께 분 석한 연구는 미흡하며, 이러한 구강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식생활, 건강관련 특성, 구강건강관련 특성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연구가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식생활 및 건강관련 특성, 구강건강관련 특성과 치아우식, 치주질환, 구 취의 증상 경험 여부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위험 요소를 분석하였다. 성인의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 칠 수 있는 청소년기의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청소 년기에 발생하는 주요 구강질환을 관리하는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 교 3학년 학생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질병 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제 13차(2017) 청소년건강행 태온라인조사의 원시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제 13차 (2017)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중학교 400개 교, 고등학교 400개교 총 800개교의 64,991명을 대 상으로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를 통해 799개교 62,276명(95.8% 참여율)이 조사에 참여하 였다. 분석 자료는 국민건강증진법(제19조)을 근거 로 실시하는 정부 승인통계(승인번호 117058호)조 사이며, IRB 심의 없이 조사를 수행하였다. 주요변 수에 따른 결측값 등을 제거한 결과 최종분석 대 상자는 61,858명이었다.

    2. 연구 방법

    1) 일반적 특성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은 성별, 학년, 경제상태 3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성별은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구분하고, 학년은 세부적인 비교를 위해 ‘중학교 1 학년’, ‘중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 학년’, ‘고등학교 2학년’, ‘고등학교 3학년’으로 구 분하였고, 가정의 경제상태는 ‘상’, ‘중’, ‘하’로 재 구성 하였다.

    2) 건강관련 특성

    청소년의 건강관련 특성은 주관적 건강인지와 평생 흡연 경험 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평상시 자 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는 주관적 건강인지는 ‘건 강함’, ‘보통’, ‘나쁨’으로 재구성하였고, 담배를 한 두 모금이라도 피워본 경험의 여부에 따라 평생 흡연 경험은 ‘흡연군’과 ‘비흡연군’으로 구분하였다.

    3) 식생활 특성

    청소년의 식생활 특성은 최근 7일 동안의 과일 섭취 빈도, 탄산음료 섭취 빈도, 단맛 나는 음료 섭취 빈도, 채소반찬 섭취 빈도 4문항을 이용하여 ‘주 1~2번 이하’, ‘주 3~6번’, ‘매일 1~2번’, ‘매일 3번 이상’으로 재구성하였다.

    4) 구강건강관련 특성

    청소년의 구강건강관련 특성은 최근 7일 동안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최근 12개월 동안 스케일링 경험, 최근 12개월 동안 학교에서 구강건 강 교육 경험, 치실 사용 여부, 치간칫솔 사용 여 부 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최근 7일 동안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은 ‘항상 했다’, ‘대부분 했다’, ‘가끔 했다’, ‘안 했다’로 구성하였고, 최근 12개월 동안 스케일링 경험, 최근 12개월 동안 학교에서 구강건강 교육 경험, 치실 사용 경험, 치간칫솔 사 용 경험은 ‘유’, ‘무’로 구분하였다.

    5) 주요 구강질환증상경험

    청소년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주요 구강질환증상 경험은 치아가 쑤시고 욱신거리는 치아우식 증상 과 잇몸이 아프고 피가 나는 치주질환 증상, 구취 증상으로 종속변수를 구성하였다.

    3. 자료 분석

    자료 분석을 위한 통계분석은 SPSS 21.0 통계프 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적 유의수준은 0.05로 정의 하였다. 복합표본설계에 따라 층화변수(strata), 집 락변수(cluster), 가중치(w)를 고려하여 계획파일을 생성하고 복합표본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 의 일반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 식생활 특성, 구강 건강관련 특성에 대한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식생활 및 건강 관련 특성이 주요 구강질환증상경험에 미치는 위 험도를 분석하기 위해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 석을 시행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적 특성, 식생활 및 건강관련 특성

    연구대상자들의 전반적인 일반적 특성, 식생활 및 건강관련 특성 분포는 <Table 1>과 같다.

    청소년의 인구·사회적 특성으로 남학생이 52%, 여학생은 48%였다. 청소년은 고등학교 2학년이 19%로 가장 많았으나 학년이 전반적으로 고른 분 포로 나타났고, 중간정도의 경제상태가 45.8%로 가 장 많았다. 청소년의 건강관련 특성으로 주관적 건 강 인지는 건강한 편이 71.8%로 가장 많았고, 비흡 연군이 86.5%였다. 청소년의 식생활 특성으로 최근 7일 동안 과일 섭취 빈도는 주 1~2번 이하가 39.5%, 탄산음료 섭취 빈도는 주 1~2번 이하가 66.4%, 단맛 나는 음료 섭취 빈도는 주 1~2번 이 하가 52.9%, 채소반찬 섭취 빈도는 주 3~6번이 37.8%로 가장 높았다. 청소년의 구강건강관련 특성 으로 최근 7일 동안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항상 칫솔질 한 경우가 23.6%로 가장 많았고, 최근 12개 월 동안 스켈링 경험이 없는 경우가 74.2%로 가장 많았다. 최근 12개월 동안 학교에서 구강건강 교육 경험이 없는 경우가 71.6%로 가장 많았고, 구강위 생보조용품 중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86.8%, 치간칫솔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81.9%로 가장 많았다. <Fig 1>

    2. 청소년의 주요 구강질환증상경험 정도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주요 구강질환증상으로 치 아가 쑤시고 욱신거리는 치아우식 증상은 23.6%, 잇몸이 아프고 피가 나는 치주질환 증상은 19.4%, 구취 증상은 22.3%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청소년의 식생활 및 건강관련 특성과 주요 구강질환증상경험 여부와의 관련성

    치아우식, 치주질환, 구취의 구강질환증상경험을 종속변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 식생 활 특성, 구강건강관련 특성을 독립변수로 하여 복 합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는 <Table 2>, <Table 3>, <Table 4>와 같다.

    1) 청소년의 식생활 및 건강관련 특성과 치아 가 쑤시고 욱신거리는 치아우식 증상경험 여부와의 관련성

    청소년의 인구·사회적 특성은 여학생보다 남학 생에서 치아가 쑤시고 욱신거리는 치아우식 증상 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이 1.581배(OR 1.581) 높았 다. 치아우식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이 중학교 3학년에 비해 중학교 2학년은 1.176배(OR 1.176), 중학교 1학년은 1.516배(OR 1.516), 고등학교 3학 년에 비해 고등학교 1학년은 1.215배(OR 1.215) 높 았다. 치아우식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은 경제 상태가 하에 비해 상은 1.344배(OR 1.344), 중은 1.261배 (OR 1.261)높았다.

    건강관련 특성이 치아우식 증상을 경험하지 않 을 확률은 주관적 건강 인지에서 나쁜 편에 비해 건강한 편은 2.100배(OR 2.100), 보통은 1.455배 (OR 1.455), 평생 흡연 경험이 있는 경우에 비 해 없는 경우가 1.243배(OR 1.243) 높았다. 식생활 특성이 치아우식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에서 최근 7일 동안 과일 섭취 빈도, 탄산음료 섭취 빈 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매일 3 번 이상 단맛 나는 음료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주 1~2번 이하로 섭취 하는 것이 1.419배(OR 1.419) 치아우식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매일 3번 이상 채소반찬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매일 1~2번 섭취 시 0.933배(OR 0.933), 주 1~2번 이하로 섭취 시 0.889배(OR 0.889) 치아우식 증상을 경험하였다.

    구강건강관련 특성이 치아우식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에서 최근 7일 동안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치실 사용 여부, 치간칫솔 사용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최근 12개월 동안 스케일링 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있는 경 우 1.337배(OR 1.337) 치아우식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구강건강 교육 경험 없는 경우에 비해 있는 경우 1.034배(OR 1.034) 치아우식 증상 을 경험하지 않았다.

    2) 청소년의 식생활 및 건강관련 특성과 치은 통증 및 출혈이 나타나는 치주질환 증상경 험 여부와의 관련성

    청소년의 인구·사회적 특성은 여학생보다 남학 생에서 치은 통증 및 출혈이 나타나는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이 1.437배(OR 1.437) 높았다.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이 중 학교 3학년에 비해 중학교 2학년은 1.108배(OR 1.108), 중학교 1학년은 1.292배(OR 1.292), 고등학교 3학년에 비해 고등학교 1학년은 1.144배(OR 1.144) 높았다.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은 경 제상태가 하에 비해 상은 1.221배(OR 1.221), 중은 1.241배(OR 1.241) 높았다.

    건강관련 특성이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은 주관적 건강 인지가 나쁜 편에 비해 건강한 편은 2.016배(OR 2.016), 보통은 1.484배(OR 1.484), 평생 흡연 경험이 있는 경우에 비해 없는 경우가 1.149배(OR 1.149) 높았다.

    식생활 특성이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에서 최근 7일 동안 과일 섭취 빈도, 탄산음료 섭취 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매일 3번 이상 단맛 나는 음료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주 1~2번 이하로 섭취 하는 것이 1.238배 (OR 1.238)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매 일 3번 이상 채소반찬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매일 1~2번 섭취 시 0.876배(OR 0.876), 주 3~6번 섭 취 시 0.905배(OR 0.905), 주 1~2번 이하로 섭취 시 0.915배(OR 0.915)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였다.

    구강건강관련 특성이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확률에서 최근 7일 동안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항상 칫솔질 을 한 경우 1.099배(OR 1.099) 높았다. 최근 12개 월 동안 스케일링 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있는 경우 1.482배(OR 1.482), 학교에서 구강건강 교육 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있는 경우 1.168배(OR 1.168), 치실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사용한 경우 1.136배(OR 1.136), 치간칫솔을 사용하지 않 은 경우에 비해 사용한 경우 1.064배(OR 1.064) 치 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3) 청소년의 식생활 및 건강관련 특성과 구취 증상경험 여부와의 관련성

    청소년의 인구·사회적 특성에서 성별은 구취 증상경험 여부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p>0.05). 구취 증상을 경험 할 확률이 고등학교 3 학년에 비해 고등학교 1학년은 0.908배(OR 0.908), 2학년은 0.922배(OR 0.922) 높았고, 중학생은 통계 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구취 증상을 경 험하지 않을 확률은 경제상태가 하에 비해 상은 1.877배(OR 1.877), 중은 1.589배(OR 1.589) 높았다.

    건강관련 특성이 구취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확 률은 주관적 건강 인지에서 나쁜 편에 비해 건강한 편은 2.360배(OR 2.360), 보통은 1.571배(OR 1.571), 흡연군에 비해 비흡연군이 1.080배(OR 1.080) 높았 다.

    식생활 특성에서 최근 7일 동안 과일을 매일 3번 이상 섭취한 경우에 비해 주 1~2번 이하로 섭취 하는 것이 0.805배(OR 0.805), 주 3~6번 0.839배 (OR 0.839), 매일 1~2번 0.863배 (OR 0.863)구취 증 상을 경험할 확률이 높았다. 최근 7일 동안 탄산음 료 섭취 빈도, 단맛 나는 음료 섭취 빈도, 채소반찬 섭취 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구강건강관련 특성이 구취 증상을 경험하지 않 을 확률에서 최근 7일 동안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항상 칫솔질을 한 경우 1.270배(OR 1.270), 대부분 칫솔질을 한 경우 1.200배(OR 1.200), 가끔 칫솔질을 한 경우 1.120배(OR 1.120) 높았다. 최근 12개월 동안 스케 일링 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있는 경우 1.270배 (OR 1.270), 학교에서 구강건강 교육 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있는 경우 1.080배(OR 1.080) 구취 증 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치실 사용여부와 치간칫솔 사용여부는 구취 증상경험 여부에 통계적으로 유 의하지 않았다(p>0.05).

    Ⅳ. 고 찰

    청소년기에는 영구치의 맹출이 완료되고 이 시 기에 형성된 식생활 및 건강관련 특성은 성인 이 후의 구강건강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을 통 한 구강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본 연구는 전국 단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되 는 제 13차(2017)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의 원 시데이터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식생활 및 건강관 련 특성과 치아우식, 치주질환, 구취에 관한 구강 질환증상경험 여부와의 관련성을 검증하고자 하였 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 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대상자인 청소년 61,858명에게 발 생하는 주요 구강질환증상으로 치아가 쑤시고 욱 신거리는 치아우식 증상은 23.6%, 잇몸이 아프고 피가 나는 치주질환 증상은 19.4%, 구취 증상은 22.3%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아동 및 청소년의 구강건강상태와 구강건강의식을 파악하 는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에서 만 12 세 아동의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56.4%였고, 현재 충치가 발생한 상태인 영구치우식유병자율은 6.9% 였다. 충치 개수는 평균 1.84개로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 가입국 평균 1.2개보다 많았고, 미국 0.4 개과 일본 0.8개 보다는 훨씬 많았다. 또한 만 12 세 아동 12.1%는 잇몸의 염증 상태를 측정하는 검 사에서 출혈을 보여 치주질환에 이환되어있음을 알 수 있으며, 치석 보유비율은 6.6%였다[11]. 또한 우리나라 청소년의 구취 증상 경험과 스트레스 및 심리상태와의 관계에서 구취증상을 경험한 학생이 27.4%였다[9]. 청소년의 구취 증상 경험은 2010년 자료로 분석하여 본 연구보다는 약간 높았고 구취 에 관한 연구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치아우식 및 치주질환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 하다.

    둘째, 청소년은 남학생일수록, 중학생과 고등학 생은 학년이 낮을수록, 경제상태가 높을수록 치아 가 쑤시고 욱신거리는 치아우식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건강관련 특성에서는 주관적 건강 인지가 건강할수록, 비흡연군이 치아우식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식생활 특성은 매일 3번 이상 단맛 나는 음료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주 1~2번 이하로 섭 취 할수록, 채소반찬을 매일 자주 섭취할수록 치아 우식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구강건강관련 특성 은 최근 12개월 동안 스케일링 경험이 있고, 학교 에서 구강건강 교육 경험 있는 경우 치아우식 증 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제6기 1차년도, 2차년도, 3 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치아우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 한 연구[12]에서도 인구·사회적 특성 및 건강관련 특성에서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제 9차(2013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를 활용한 중·고등학 생의 치아우식증과 구강건강행태와의 관련성 연구 [13]에서 최근 12개월 동안 치아우식증의 유병 여 부가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치아우식증이 더 많 이 발생하였다. 여학생의 감수성을 고려한 식생활 개선 및 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예방 교육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치아우식에 감수성이 높은 청소년기에 영구치를 효과적으로 보존하기 위해서 는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식생활 개선의 영양교육 과 더불어 구강보건 교육을 통해 개별적인 치면세 균막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청소년은 남학생일수록, 중학생은 학년이 낮을수록, 고등학교 1학년일수록, 경제상태가 높을 수록 치은 통증 및 출혈이 나타나는 치주질환 증 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건강관련 특성에서는 주관 적 건강 인지가 건강할수록, 비흡연군이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식생활 특성은 매일 3번 이상 단맛 나는 음료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주 1~2번 이하로 섭취 할수록, 채소반찬을 매일 섭취 할수록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구강건 강관련 특성은 최근 7일 동안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항상 칫솔질을 할수록, 최근 12개월 동안 스케일링 경험 및 학교에서 구강건강 교육 경험이 있을수록, 치실 및 치간칫솔을 사용한 경우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2018년 아동구 강건강실태조사' 결과[11]에서 경제상태가 ‘하’인 집단에서 치아와 치주건강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 았고, 우리나라 청소년에서 흡연 및 음주상태와 치 은증상의 관련성 연구[8]에서 치은증상을 분석한 결과 중·고등학생에서 모두 여학생일수록, 경제상 태가 ‘하’ 인 집단과 흡연군에서 치은의 염증증상 이 더 많이 나타나 본 연구과 동일한 결과였다. 흡 연은 구강과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게 되고, 담배 안에 들어 있는 각종 유해 물질은 치아우식증, 치 은염, 치주질환, 구강암 등 각종 구강질환을 일으 키는 원인이 되고, 니코틴 착색, 구취 등 불량한 구강위생 형성의 원인이 되고 있다[14]. 청소년의 건강행태가 치주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5]에서 주관적 건강 인지가 건강하고, 구강보조 용품을 사용한 경우 치주질환이 감소하여 본 연구 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청소년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과 관련 요인 연구[16]에서 점심식후 칫솔질을 안 한 이유로 칫솔과 치약을 가지고 다 니기 귀찮음, 시간부족, 혼자 만 이닦기 싫음 등의 이유가 나타났으며 학교에서의 점심시간에 시행하 는 칫솔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미래사회 대비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구강보건사업 강화 방안[17]에서 청소년의 칫솔질 실천에 관한 긍정적인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단순히 칫솔질 교 육만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 효과적인 양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학교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청소년 시기는 학 업 성과에 모든 관심사가 기울어져 있지만 더 건 강한 미래를 위해 칫솔질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제 반시설을 갖추고 구강건강과 식생활에 대한 학교 와 학부모의 관심과 올바른 구강위생관리를 습관 화시킬 수 있는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구강보건교육이 필요하다. 만 12세 이하의 초기 충 치 치료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 1 월 1일부터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건강보험을 적용[18] 등으로 환자부담을 줄이고 치과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치주질환에 대한 건 강보험 적용은 성인에게 국한되어 있다. 따라서 청 소년의 스켈링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과 만 12세 전후에 구강검진 및 교육, 예방진료 등을 실시하는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확 대해야 할 것이다.

    넷째, 청소년 중 고등학생은 학년이 낮아질수록 구취를 경험하고 경제상태가 높을수록 구취 증상 을 경험하지 않았다. 건강관련 특성에서는 주관적 건강 인지가 건강할수록, 비흡연군이 구취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식생활 특성에서 최근 7일 동안 과일을 매일 자주 섭취 할수록 구취 증상을 경험 하였다. 구강건강관련 특성에서 최근 7일 동안 학 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자주 할수록, 최근 12개월 동안 스케일링 경험이 있을수록, 학교에서 구강건강 교육 경험이 있을수록 구취 증상을 경험 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청소년 대상 구강 보건교육으로 구취에 대한 자료를 만들어 보급하 고 있으며[19], 심리적·정서적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에게 구취는 치아우식증이나 치주질환보다 더 관심을 가지게 하는 구강질환 증상이다[20]. 남 학생과 여학생을 구분하여 청소년의 구취자각 실 태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한 연구[6]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경제상태가 높고, 건강하다고 인식한 학생, 하루 칫솔질을 3회 이상 한 학생이 구취를 덜 경험하였다. 구취는 음식물 찌꺼기를 대사할 때 발생하는 여러 가지 휘발성 화합물((CH3)2S, H2S) 에 의해 발생하며, 이들 중 가장 많이 기여하는 부 분은 휘발성 황화합물로 음식에서는 양파, 마늘 등 에서 비롯된다. 청정식품인 야채와 일부 과일을 통 해 타액의 자정작용을 통해 구취를 감소시킬 수 있다[21]. 또한 구취클리닉을 운영하는 치과 병, 의 원이 매우 부족하여 치과에서 해결하지 못한 구취 환자들은 한의원이나 이비인후과, 내과를 가는 경 우가 많다. 구취 치료가 치과에서 보편화되기 위해 비급여로 되어 있는 구취측정 항목을 급여로 전환 하고, 예방치과와 학교구강보건교육의 확대를 통해 청소년의 구취를 발생시키는 식습관이나 구강건강 관리 습관,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 사의 원시데이터를 활용한 단면조사 연구로 선후 관계를 명확히 입증하기 어려우며, 구강질환증상 경험의 측정이 주관적인 인식이 반영되어 질환의 유무를 객관화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제한 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표하는 자 료를 통해 청소년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층화하 고 치아우식, 치주질환, 구취 등의 주요 구강질환 경험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한 눈에 비교 할 수 있으며, 식생활 특성, 건강관련 특성, 구강건강관련 특성의 다각적인 접근으로 조사가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후 청소년의 구강건강을 객 관적으로 입증 할 수 있는 구강검진 자료를 통해 구강질환의 고위험군 등의 특정 청소년을 대상으 로 세분화된 후속 연구들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 를 기대한다.

    Ⅴ. 결론

    청소년의 식생활 및 건강관련 특성과 주요 구강 질환증상경험 여부와의 관련성을 알아본 결과 아 래와 같다.

    첫째, 치아우식과 치주질환은 여학생보다는 남 학생이, 학년이 낮을수록, 경제상태가 높을수록 증 상을 경험하지 않았지만 구취는 성별은 유의하지 않았고, 고등학생은 학년이 낮아질수록 구취를 경 험하였다.

    둘째, 건강관련 특성은 주관적 건강 인지가 건 강할수록, 평생 흡연 경험이 없을수록 치아우식, 치주질환, 구취 증상을 공통적으로 경험하지 않았 다.

    셋째, 식생활 특성은 단맛 나는 음료를 적은 횟 수로 섭취하고, 채소반찬을 매일 섭취 할수록 치아 우식과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았고, 과일을 매일 자주 섭취 할수록 구취 증상을 경험하였다.

    마지막으로 구강건강관련 특성은 스케일링 경험 과 학교에서 구강건강 교육 경험 있는 경우 주요 구강질환을 모두 경험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은 치주질환과 구취를 경험하지 않 게 하였고, 치실 및 치간칫솔을 사용은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하지 않는 것과 관련성이 있었다.

    청소년이 경험하는 주요 구강질환인 치아우식, 치주질환, 구취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질환 별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소년은 건강 및 구강건강에 대한 습관이 완전히 고착화 되지 않았 기 때문에 건강을 위한 행위에 있어서 변화의 가 능성이 크다.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청소년의 구강건강 수준을 증진시키기 위해 획일화된 구강 건강사업 보다는 소통을 통한 해석과 노력이 필요 하며, 구강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제반시설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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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erience of Major Oral Disease Symptoms in Adolescents

    Tabl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dietary behavior,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Relationship between dietary behavior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and experience of dental caries symptoms in adolescents

    Relationship between dietary behavior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and experience of periodontal disease symptoms in adolescents

    Relationship between dietary behavior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and experience of bad breath symptoms in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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