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연구동향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탐 구는 교육 분야의 방향성과 향후 연구 주제를 제 시하기 위해 필요하다. 한 분야에서 수행된 연구들 을 연구자가 설정한 근거에 따라 분석하여 향후 연구의 방향과 개선점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구를 위한 특정 주제나 연구활동은 해당 교육 분야의 실제와 연결될 때 보다 시의적절하며 실천적인 학문의 의의를 가질 수 있다[1][2]. 따라 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연구자는 여러 학문 에서 나타나는 학문적 접근이나 융합적 접근을 이 해하고 해당하는 교육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 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파악해야 한 다[3].
보건의료산업학회지는 2000년 이후 보건의료분 야의 산업화 추세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연구 활 성화를 통한 학문 발전에 기여는 물론, 보건의료산 업학회의 발전과 보건의료산업의 개선에 기여 할 수 있는 연구를 지향하고자 창간되었다[4]. 2007년 04월 30일 보건의료산업학회지가 창간된 이후 2010년 12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선정, 2013 년 12월 KJCR2013 Report(KISTI 발행) 학술지 인 용지수 1위 선정 그리고 2015년 07월 한국연구재 단 등재학술지로 선정[5]되어 지난 10년간 대한민 국의 보건의료 및 보건의료산업분야의 학문 발전 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보건의료산업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은 2007년 창 간호 11편, 2007년 04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36편 (무등록 학술지), 2010년 01월부터 2014년 12월까 지 325편(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학술지) 그리고 2015년 0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244편(한국연구 재단 등재 학술지) 등 창간호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605편이 수록되었다[4][6]. 지난 10년간 보건의 료산업학회지에는 병원관리, 간호, 고령친화, 치위 생, 보건산업,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 이 게재되었으며, 더욱이 병원관리 분야의 논문은 총 156편으로 전체 논문 중 약 26%를 차지하고 있 다. 이에 그동안 수행된 병원관리 분야 연구에 대 한 학문적 탐구와 보완 그리고 연구 방향을 논의 해 볼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회지가 추구하는 보건의료의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확장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즉 목표 달성을 위한 기능개선이나 성과 달성을 위한 전략 개발 측면에서의 연구접근이 잘 실현되 어 왔는지 여부를 분석하고자 한다.
둘째, 주제 분야인 병원관리 측면에서는 보건의 료산업의 (체질)개선이라는 목표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하여 어떤 흐 름으로 관련 연구들이 발전해왔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셋째, 위 기반에서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학술적, 실무적 발전에 기여하고 학회지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관리 분야 연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보건의료산업학회(Korea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에서 발간하는 보건 의료산업학회지(Korea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Journal) 및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다. 논문은 창간연도인 2007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 지 학회의 학술연구위원회에서 검색한 논문은 총 605편으로 병원관리 분야 논문의 추출은 저자가 모든 논문에 대하여 직접 주제를 검토하여 추출하 는 방식으로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병원관리 분야의 논문의 선 정은 주제의 분석을 통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의 서술이 병원관리 결과를 도출할 목적으로 하고 있거나, 주제 전체가 병원관리 결과를 특정하고 있 는 경우로 한정하여 총 156편을 최종 분석하였다.
2. 분석방법
자료 분석은 SPSS 25.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기술통계, 병원관리 분야 게재논문들의 주요어(key word)로 클라우드 분석을 하였다. 분석 단위는 첫 째, 기간에 따른 변화 및 발전 추이를 분석하기 위 하여 각 연도를 기준으로 양적인 실적을 분석하였 다. 둘째, 전문영역별 분석은 병원관리 관련 개론 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분류체계를 이용하였다. 소분류체계는 실무적인 관리 대상이 되는 마케팅 관리, 인사관리, 재무관리, 노사관계관리 분야를 기 준으로 하되 연구논문의 빈도가 높은 조직행동, 조 직관리, 전략경영을 추가하여 그 특성을 찾고자 하 였다.
Ⅲ. 연구결과
1. 연도별 게재논문 분석
연도별 게재논문을 분석한 결과 2007년 창간연 도에 게재된 총 11편의 논문이 게재되었으며, 이중 병원관리 분야 논문은 5편(45.4%)으로 타 분야 논 문에 비해 비교적 비중이 높았다. 무등록지 기간인 2007년에서 2009년까지 3년 동안 총 36편의 논문 이 게재되었으며, 이중 병원관리 분야 논문은 13편 (36.1%)이었다. KCI 등재후보지 기간인 2010년에서 2014년까지 5년 동안 총 325편의 논문이 게재되었 으며, 이중 병원관리 분야의 논문은 78편(24.0%)이 었다. KCI 등재지 기간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총 244편의 논문이 게재되었으며, 이중 병원관리 분야의 논문은 64편(26.2%)이었다<Table 1>.
2. 병원관리분야 게재논문 클라우드 분석
병원관리 분야 게재논문들의 주요어(key word) 로 클라우드 분석을 한 결과 조직행동, 홍보마케 팅, 조직관리, 인사관리, 재무관리, 전략경영, 노사 관계 그리고 조직행동의 주요어(key word)들이 자 주 언급되었다. 이중에서 ‘조직행동’ 단어의 출현빈 도가 가장 높았으며, 홍보마케팅, 조직관리 및 인 사관리 순이었다<Figure 1>.
3. 병원관리 분야별 게재논문 현황
병원관리 분야별 게재논문을 분석한 결과 총 156편의 논문 중 조직행동 분야 논문은 62편 (39.7%), 마케팅 분야 논문 27편(17.3%), 인사관리 분야 논문 22편(14.1%) 순으로 분석되었다. 조직행 동 분야의 경우 2010년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간호분야 연구자들이 조직행동과 관련한 연구를 많이 투고하였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마케팅 분야 의 경우 학회 초기에 약한 투고를 보이다가 중기 에는 연간 4편 이상의 강세, 2015년 이후는 연간 1 편씩 게재되었다. 인사관리 분야의 경우 2010년까 지 게재되지 않다가 2011년 이후 연간 평균 3편정 도 지속적으로 게재가 되었다. 조직관리 분야 논문 19편(12.2%), 재무관리 분야 논문 18편(11.5%), 전 략경영 분야 논문 5편(3.2%), 노사관계 분야 논문 3편(1.9%)순으로 분석 되었다.
병원관리 분야의 세부 연구주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직행동의 경우 무등록지 기간 동안에는 매 년 1-2편 게재되다가 KCI 등재후보지 선정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3년도에는 12편이 게재되었다. 세부 연구주제는 ‘직무태도’로 구성된 연구논문이 31편(50%)으로 가장 많았으며, ‘리더십’ 연구논문이 15편(24.2%), ‘스트레스’ 연구논문이 8편(12.9%) 순 으로 분석되었다.
마케팅 분야의 경우 무등록지 기간 동안에는 매 년 6편 게재, 2011년에서 2014년까지는 연간 3편에 서 6편까지 비교적 다량으로 게재되다가 2015년에 서 2018년까지는 연간 1편씩 게재가 되었다. 세부 연구주제는 ‘구매행동’으로 구성된 연구논문이 9편 (33.3%)으로 가장 많았으며, ‘홍보광고’ 연구논문이 4편(14.8%),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과 브랜드’ 연구논문이 각각 3편 (11.1%), ‘전자상거래와 의료관광, 마케팅믹스’ 연구 논문이 각각 2편(7.4%) 그리고 ‘진료권분석’ 연구논 문이 1편(3.7%)으로 비교적 다양한 분야별 논문이 게재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사관리 분야의 경우 무등록지 기간 동안에는 전혀 게재되지 않다가 KCI 등재후보지 이후 게재 되기 시작하여 매년 3편 내외로 고르게 게재가 되 었다. 세부 연구주제는 ‘교육훈련’으로 구성된 연구 논문이 7편(31.8%)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호 분야 에서의 접근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 었다. 다음으로 ‘복지제도’ 연구논문이 4편(18.2%), ‘비정규직 관리’ 연구논문이 3편(13.6%), ‘임금관리’, ’인사고과’, ‘직무관리’, ‘채용관리’ 그리고 ‘고충처 리’ 연구논문이 각각 1편(4.5%) 게재된 것으로 분 석되었다.
조직관리 분야의 경우 무등록지 기간 동안에는 전혀 게재되지 않다가 KCI 등재후보지 이후 게재 되기 시작하여 19편 게재가 되었다. 세부 연구주제 는 ‘조직성과’로 구성된 연구논문이 5편(26.3%)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직구조’ 연구논문이 4편(21.1%), ‘조직문화’ 연구논문이 3편(15.8%), ‘사회적 책임’, ‘조직 환경’, ‘학습조직’ 연구논문이 각각 2편 (10.5%) 그리고 ‘기업가 정신’ 연구논문이 1편 (5.3%) 게재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무관리 분야의 경우 무등록지 기간인 2009년 도에 4편이 게재된 이후 218년까지 3편 이하로 게 재 되었다. 세부 연구주제는 ‘재무성과’로 구성된 연구논문이 10편(55.5%)으로 가장 많았으며, ‘투자 효율성’ 연구논문이 5편(11.6%), ‘자본조달’ 연구논 문이 2편(11.1%) 그리고 ‘장비채산성’ 연구논문이 1 편(5.5%) 게재된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2>.
4. 연구대상별 게재논문 현황
연구대상별 게재논문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병원 관리 분야 연구논문 총 156편 중 129편(82.6%)은 ‘국내병원’을 대상으로 연구가 가장 많았다. ‘치과 병원’을 대상으로는 조직행동 4편, 마케팅 2편의 연구논문이 게재 되었으며, ‘제약회사’ 대상으로는 조직행동과 전략경영 연구논문이 각각 1편, ‘한방 병원’ 대상으로는 마케팅. 인사관리. 조직관리 연구 논문이 각각 1편, ‘요양병원’ 대상으로는 조직행동 과 인사관리 연구논문이 각각 2편, ‘안과병원’ 대상 으로는 마케팅 연구논문이 1편, ‘의료원’ 대상으로 는 조직행동, 마케팅, 전략경영이 각각1편, 재무관 리와 노사관계 연구논문이 각각2편, 조직관리 연구 논문이 3편 그리고 ‘의원’ 대상으로는 마케팅 연구 논문이 1편 게재 되었다.
연구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 ‘조직행동’ 연구논문 은 62편 중 54편이 국내병원을 연구대상으로 하였 으며, ‘마케팅’ 연구논문은 27편 중 21편, ‘인사관 리’는 22편 중 19편, ‘재무관리’는 18편 중 16편, ‘조직관리’는 19편 중 15편, ‘노사관계’는 3편 중 1 편 그리고 ‘전략경영’은 5편 중 3편이 국내병원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Table 3>.
Ⅳ. 고 찰
본 연구는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학술적, 실무적 발전에 기여하고 보건의료산업학회지의 정체성 확 립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관리 분야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다음과 같이 크게 분류하 여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연도별 게재논문을 분석한 결과 2007년 창간연도의 전체 게재논문 11편 중 병원관리 논문 은 5편(45.4%)으로 타 분야에 비해 비교적 높은 비 중을 차지하고 있어 학회지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 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공별 참여도를 살펴 보면 마케팅 분야, 인사관리 분야, 조직행동, 재무 관리 분야 등 다양하게 참여가 이루어졌으며[7], 타 분야 연구와 비교해보면 순수 보건 분야, 사회 복지 분야, 이미용 분야, 119 구급대원 업무분석, 치위생학과 학생의 직업의식, 암환자 가발 연구 등 특정 산업별로도 다양하게 참여가 시도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보건의료산업학회지 창간 초기에 병원관리 분야의 연구자들이 학회지 틀을 갖추고 위상을 확립하는데 기여하였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병원관리 분야별 게재논문의 주요 특징을 분석한 결과 조직행동이론 기반 연구가 다수이긴 하지만 대부분 직원 개인의 지각이나 동기부여, 스 트레스와 같은 독립변수를 질적 성과변수인 조직 몰입이나 직무만족과 같은 직무태도와 연계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직행동분야에 대한 연 구가 가장 왕성하게 지속된 것은 실무적 접근보다 는 이론적 접근이 우세하고, 조직 전체의 경영성과 달성 차원의 연구보다는 개인행동 개선 차원의 연 구가 우세하였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마케팅 분야 연구는 서비스마케팅을 제외하고 마케팅관리 차원 의 논문만을 추출하고자 하였으며, 연구영역은 소 비자 구매행동에서 부터 마케팅 믹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영역 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사관리분야 연구는 교육훈련 영역과 복지제도 영역의 연구가 다수이고, 사회적 이슈인 비정규직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직관리 분야의 연구는 보건의료산업분야의 연구자들이 접 근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예상하였으나, 비교적 많 이 참여하고 있고 주로 조직의 구조적 문제를 다 루고 있었으며, 재무관리분야의 연구는 연구 대상 인 기관의 운영결과인 재무성과표를 활용한 분석 연구에 치중하여 진행된 반면, 고도의 경제학적 이 론이 적용되어야 하는 자본조달의 기법과 같은 연 구는 잘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병원관리 분야에서 방법론적 접근이 쉽지 않은 노 사관계, 재무관리, 전략경영 분야의 연구가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셋째, 연구 대상별 게재논문을 분석한 결과 156 편 중 129편(82.6%)이 국내병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연구 대상별 게재논문을 분석하는 것은 주 제별 대상 산업의 확인 및 연구자의 연구 대상에 대한 접근역량을 가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 시에, 나아가 대상 산업분야의 발전에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포착이라는 점에서 학회가 추 구하는 방향에 부합하는 작업이다. 병원관리 분야 의 경우 대부분 국내병원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 어졌기에 병원 외 다른 산업분야에 대한 연구 확 장이 요구된다. 한편 병원관리연구 분야에서 외국 병원에 대한 연구논문은 태국 범룽랏병원의 의료 관광 성공사례를 연구한 논문이 유일하게 1편 게 재가 되었다[8]. 노사관계분야 연구는 총 3편중에 서 2편은 의료원, 나머지 1편은 대학병원을 대상으 로 하고 있어 노동조합의 활동성과 이에 대한 학 술적 또는 실무적 관심도가 민간병원보다 공공병 원에 치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네이버 학술정보분석을 통해 타 학회지와 실태 비교를 통해 학회지가 발간 취지에 제대로 부합하 고 있는지, 정체성을 확립 및 발전하고 있는지 분 석한 결과 보건의료산업학회지의 경우 제1영역인 보건학 영향력 비율이 52.9%로 보건학에 편중된 반면 타 학회지의 경우 경영학과 행정학 영향력 비율이 32.6%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간호학 분야가 각각 6.7%, 5.5%로 두 번째로 영향력이 큰 분야로 분석되어 간호학분야 연구논 문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최근 들어서 간호 분야 연구자들의 조직행동과 조직일 반 관련 연구 논문의 게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 으로 사료된다. 보건의료산업학회지의 산업학의 발 전, 산업화에 대한 기여로 볼 수 있는 경영학과 공 학일반, 컴퓨터공학 분야에 대한 영향력은 도합 13%에 불과하여 학회지 발간의 취지에 부합하는 데는 미약하여 향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 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병원관리의 전문영역별 분류를 병원관리 관련 개론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분류체계들을 사용하였으나, 주제별 분석에서 성격이 모호한 것 들은 저자가 연구경험에 의존하여 분류하였다. 둘 째, 게재논문별로 키워드 분석을 통하여 더욱 의미 있는 내용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나, 이번 연구에 서는 키워드 도출이 일부 이루어지지 못하여 좀 더 깊이 있는 분석을 하지 못하였다. 셋째, 보건의 료분야 전공별 분류에 있어서 다른 분야와의 중복 집계가 있을 수 있으며, 이의 분류와 해석 및 중복 확인에 대한 연구자 간 사전 논의가 있었다면 좀 더 의미 있는 분석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을 것이 다.
Ⅴ. 결론
보건의료산업학회지의 게재논문 중 병원관리 분 야 게재논문의 양은 초창기 대비 상대적으로 감소 하고 있었으며, 학회지 성격상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병원관리 분야 게재논문의 성향은 조직행 동분야에 과도하게 쏠림현상이 있었으며, 접근이 어려운 관리 분야의 연구가 감소하고 있었다. 또한 연구 대상의 약 83%가 병원에 집중되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병원관리 분야 연구의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개인 심리적 접근연구의 지양책을 모색되 어야 한다. 즉 산업심리적 이론검증에 대한 접근보 다 관리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논문게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병원관리 의 시사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접근 노력이 필 요하다. 셋째, 경제 및 재무관리 전문가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투고분야의 확장이 필요하다. 넷째, 병원뿐만 아니라 타 산업분야로의 확장이 필요하 다. 다섯째, 연구자들이 해외 관련 산업과의 비교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권장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