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4 No.3 pp.171-180
https://doi.org/10.12811/kshsm.2020.14.3.171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우식경험영구치 수(DMFT)에 관한 연구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the Number of Caries in Permanent Teeth(DMFT) in the Elderly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used raw data from the 7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to identify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DMFT perceived by the elderly and provides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continuous oral health care programs.


Methods:

For statistical analysis, frequency analysis, t-test,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the IBM SPSS Statistics Base 22.0 program.


Results:

The significance was verified, and the explanatory power was 21.0%. As a result of analyzing factors influencing DMFT, age and home ownership were verified, and explanatory power was 15.1%.


Conclusions:

As age increased, it was possible to confirm the oral condition, in which the dental condition was deteriorating, and the possession of housing related to socio-economic power were also found to be highly related to dental condition. Therefore, considering the diversification of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ttention is needed for the elderly in the socially vulnerable class.



    Ⅰ. 서론

    최근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하여 다양 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으며, 노인인구가 증 가함에 따라 노인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 상에 많은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1]. 노인을 분류 함에 있어 WHO는 65-74세를 the elderly, 75세 이 상을 the aged로 정의하였고, 우리나라의 노인복지 법이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도‘노인은 65세 이 상인 자’로 규정하고 있다[2].

    고령화 문제는 다음 통계에서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통계청의 생명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은 82.7세로, 남성 79.7세와 여성 85.7세로 발표되었고, 장래인구특별 추계 자료에서는 2019년 기준 우리나라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은 14.9%로 고령사회로, 2025년 에는 20%의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3]. 게다가 유엔(United Nations, UN)의 세계 인구전망(World population prospects)에 의 하면, 지속적으로 전 세계 평균기대여명이 증가하 고 특히 80세 이상 노인이 2010년 11.5%에서 2050 년 21.0%로 증가하여[4] 실제 고령사회에 대한 위 기의식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기대 수명의 증가와 빠른 고령화는 상대적으로 고령화 가 서서히 진행되었던 선진국들에 비해 사회경제 적으로 신속한 대처와 방안마련으로 더 많은 부담 감이 가중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2019년 장 래인구특별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노년부양비가 지난해 20.4명에서 2067년 102.4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 망했다[5]. 이는 현재 청년 1명이 노인 0.2명을 부 양하고 있으나, 40여년 이후에는 청년 1명이 노인 1명 이상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 다. 따라서, 청년들은 노인 인구의 증가로 경제적 부양부담이 늘어날 것을 예상함으로써 노인 자체 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두려워하고 있다.

    또한,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문제로는 ‘건강문제’가 39.3%, ‘경제적 어려움’이 36.4%, ‘외 로움이나 소외감’이 8.1%로 나타났으며[6], 노인들 의 건강과 빈곤문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전신건강에 대한 관심에 비하여 구강건강 은 생명이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소홀하게 생각하 는 경향이 있다. 노년기의 구강건강상태는 축적된 구강병에 의한 치아상실이 많으며, 부적절한 구강 관리로 인하여 구강건강문제에 취약할 수 있다 [7,8]. 특히 노년기에 치아의 상실은 저작능력이 저 하, 기능제한, 의치에 의한 통증과 같은 문제로 식 사의 양과 질이 떨어져 일상생활의 무기력으로 건 강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9]. 또한 치아의 결손 은 발음과 외모에 영향 주기 때문에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제한을 주어 고립감과 사회적 소외감 을 촉진시켜 장애를 유발하므로 치아 상실은 개인 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50대 우리나라 성인의 현존 자연 치아 수는 25.6개, 60 대는 21.5개, 70대 15.8개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잔 존 치아 수는 줄어든다[10].

    우리나라 노인구강보건사업은 저작기능을 회복 시키기 위해 의치보철사업을 통해 구강건강관리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 역시 미흡하다. 또한, 대부분의 국내연구는 노인의 구강건강과 삶의 질 에 관한 발표된 바 있으나[11-13], 주관적 건강상태 와 우식경험영구치 수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자료 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이 인지하는 주관적 건강 상태와 우식경험영구치 수를 파악하고, 노인의 구 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적 방안의 기초자료를 제 공하고자 연구하였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전 국민을 표본 추출하여 질병관리본 부에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제7기 (2016-2018)의 2018년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 였다. 원시자료는 질병관리본부 연구윤리심의위원 회 심의를 통해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 (http://knhannes.cdc.go.kr/) 자료를 승인을 받은 후 시행되었다(2018-01-03-P-A). 국민건강영양조사 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각 변수에 대한 결측치를 제외한 1,314명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 다.

    2. 연구방법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의 표본 추출틀을 표본설계 시점에서 가용한 최근 시점의 인구주택 총 조사 자료를 사용하였고, 표본 추출방 법은 조사구, 가구를 1,2차 추출단위로 하는 2단계 층화집락표본추출방법을 사용하여 건강 설문조사, 구강검진 자료를 사용하였다.

    3. 통계분석

    본 연구에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Base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 구는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우식경험영구치 수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다음과 같은 통계방법을 수행하였다.

    •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우식경험영구치 수는 빈도분석 시행

    •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 수 및 주관적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t-test, ANOVA 분석을 시행

    • 3. 주관적 건강상태 및 우식경험영구치 수에 영 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 시행

    본 연구는 모집단의 추정치에 대한 연구가 아니 라, 연관성 분석에 관한 연구이어서 가중치를 부여 하지 않고 분석하였다. 통계적 검정에 사용한 유의 수준(p)은 0.05이었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 다. 연령은 65-70세 이하가 529명(40.3%)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자가 738명(56.2%)으로 남자 576명 (43.8%)으로 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결혼상태는 기 혼자 1306명(99.4%)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보 험은 직장 건강보험가입자가 807명(61.4%)으로 높 게 조사되었다. 주택소유여부는 1개 소유하고 있는 대상자가 805명(61.3%), 무소유 347개(26.4%), 2개 이상 소유하고 있는 대상자가 162개(12.3%)로 조사 되었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314)

    KSHSM-14-3-171_T1.gif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는 〈Table 2〉와 같다. 76세 이상은 3.27로 주관적 건강상태 를 가장 나쁘다고 응답하였고, 유의한 차이가 나타 났다(p<0.05). 여자는 3.30으로 남자보다 주관적 건 강상태를 나쁘다고 응답하였고, 유의한 차이가 나 타났다(p<0.05). 결혼상태는 미혼이 3.14로 나쁘다 고 응답하였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건강보험은 의료보호 및 미가입자가 지역 및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쁘다고 응답하였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주택 소유여부는 무소유자가 3.95로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쁘다고 응답하였으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p<0.05).

    〈Table 2〉

    Subjective health statu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314)

    KSHSM-14-3-171_T2.gif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 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 수는 〈Table 3〉과 같다. 연령은 76세 이상이 11.21로 우식경험영구치 수(DMFT)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 한 차이가 보였다(p<0.05). 성별은 여자가 9.83으로 남자보다 높았고, 결혼상태는 기혼이 10.38로 높게 조사되었다. 건강보험은 직장 건강보험가입자가 9.06으로 가장 낮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보였다 (p<0.05). 주택소유여부는 2개 이상 소유하고 있는 대상자가 7.77로 낮게 조사되었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Table 3〉

    DMFT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314)

    KSHSM-14-3-171_T3.gif

    4.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 보기 위해 회귀분석 한 결과 〈Table 4〉와 같다. 독립변수는 영향도가 높게 측정된 변수를 더미변 수로 처리하여 분석하였으며, 성별, 건강보험, 주택 소유여부는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으로 나타났다. 여자, 국민건강보험 비대상, 주택 소유 수가 적은경우가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쁘다 고 인식하고 있었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는데 F통계량 은 14.519이고, 설명력은 21.0%이다.

    〈Table 4〉

    Factors affecting subjective health status (N=1314)

    KSHSM-14-3-171_T4.gif

    5. 우식경험영구치 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우식경험영구치 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 아보기 위해 회귀분석 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독립변수는 영향도가 높게 측정된 변수를 더 미변수로 처리하여 분석하였으며, 연령, 주택소유 여부는 우식경험영구치 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주택소유가 적을 수록 우식경험영구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우식경험영구치 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는데 F통계량은 7.512이고, 설명력은 15.1%이다.

    〈Table 5〉

    Factors Affecting DMFT (N=1314)

    KSHSM-14-3-171_T5.gif

    Ⅳ. 고찰

    고령화로 인해 정부는 노인의 건강과 복지 분야 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인들을 위한 보건정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02년부터 구 강보건사업이 확대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정책이 수립 및 수행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노인이 인지하는 건강상태와 치아 상 태는 나아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 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우식경험영구치 수를 파악 하고, 이를 노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적 방 안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연구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나쁘다고 응답하였으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이는 연령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Lee & Park[14]의 연구와는 차이를 보였다. 일치된 결과 를 보이지 않는 점은 조사 대상자의 연령비율의 차이 뿐 아니라 조사 시점 차이로 인한 결과로 사 료된다. 또한, 여자가 남자보다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유의한 차이가 나타 났다(p<0.05). 이는 Ko et al[15,1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로 여자의 경우, 신체적인 불편에 대 해 예민하고 증상을 신체적인 질환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남자보다 질병이나 손상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결혼상태 는 미혼이 3.14로 기혼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가 보였다(p<0.05), 이는 Kim & Lee[17]의 연구결과와 일치된 결과로 미혼이 기혼 노인보다 사회적 지지체계가 부족하거나 사회적 고립감을 더 느끼게 됨으로써 주관적 건강상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결과로 생각된다. 건강보 험은 의료급여 및 미가입자가 지역 및 직장 국민 건강보험보다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쁘다고 인식하 고 있었으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이 는 Jang[18]의 연구결과와 일치된 결과로 건강보험 유형에 따라 경제적 수준을 간접적으로 반영한 것 으로 수입이 많을수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긍정적 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주택소유여부는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노인이 3.95로 주관적 건강 상태를 나쁘다고 인식하였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 였다(p<0.05). 이 역시 주택소유 유형에 따른 경제 적 수준이 간접적인 소득원으로 반영된 결과로 주 택소유 수가 많은 노인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긍정 적으로 인식한 결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이는 노 인들의 주요 소득원이 되는 연금 및 재산소득 등 의 요인들은 비교 분석하지 못했으므로 추후 연구 에서는 노인들의 소득유형 및 소득원이 되는 요인 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겠다.

    현재 구강 내 존재하는 보존 가능한 미처치 우 식영구치(D)이거나 발거대상인 우식치아와 우식이 원인이 되어 이미 상실된 치아(M), 우식이 원인이 되어 충전한 처치 치아(F)를 합산한 수치를 우식경 험영구치 수(DMFT)라 하며, 76세 이상 11.21, 71-75세 이하 9.73, 65-70세 이하 8.05 순으로 나타 나,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Park et al[19]의 연구결과와 같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구 강질환이 발생되어 DMFT가 높아지는 것과 일치 하는 것이다. 성별에서는 여자가 9.83으로 남자보 다 DMFT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Park et al[19,20]의 연구결과와 같이 여자가 남자보다 통증 에 대해 예민하여 치과치료까지 연계되어 나타난 것이다. 결혼상태는 기혼이 10.38로 미혼보다 약간 높게 나타나 향후후속 연구를 통해 고찰할 필요성 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건강보험은 직장 건강보 험가입자가 DMFT가 9.06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 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Kim et al[21]의 연구결과와 같이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에서 구강 보건 교육경험이 높게 나타나 DMFT가 낮게 나타 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지역 건강보험 및 의 료보호 가입자, 무가입자에 대한 구강보건교육 프 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건강관리정책 의 전환을 통한 구강건강수준을 향상해야 할 것이 다. 주택소유여부는 무소유자가 DMFT 10.44로 높 게 조사되었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Kim et al[22,23]의 연구와 같이 소득수준이 낮은 취약계층의 경우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이용의 접 근성이 떨어지고 의료비 지출도 낮은 것으로 나타 나 미충족 의료의 주요 원인 또한 경제적 요인인 것으로 사료된다.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을 분석한 결과 성별, 건강보험, 주택소유여부는 관련 요인으로 검증되었으며 유의성이 나타났다. 또한, 설명력은 21.0%으로 비교적 낮게 조사 되었 다. 성별로는 여자가, 건강보험 비대상 및 미가입 자, 주택소유가 적은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를 부정 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Lee et al[24,25]의 연구와 반대 결과로 연구대상자가 다르거나 분석 방법이 다름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여자가 주관적 건강상태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만성질환 분포에 있어 성별 차이가 있다는 성별 보고율과도 관련성이 있어 여자가 자신의 건 강을 부정적으로 인식한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보 험과 주택소유여부는 사회경제적 요인과 관련되는 것으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침으로써 주 관적 건강상태와 관련 요인으로 검증되었다.

    노인의 DMFT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령, 주택소유여부는 유의성이 검증되었으 며, F통계량은 7.512이고, 설명력은 15.1% 로 비교 적 낮게 나타났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아보철상 태, 치주건강상태가 불량하게 됨으로써, DMFT가 높아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노인에게 정기 적인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을 통한 노인 구강보건 삶의 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양 한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주택소유 수는 노인의 사적재산과 관련되는 경제적 요인 중 의 하나로, 향후 의료보험 제도 및 개선 등을 통하 여 치과 이용의 경제적 장벽을 낮추어야 할 것으 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주관 적 건강상태 및 DMFT를 분석하고, 관련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노인의 건강문제와 사회경제적 요 인 간의 연관성은 밀접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 었다. 따라서 노인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노인보건정책에 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한 건강 불 평등 해소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 또한, 앞서 설명 된 여러 관련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 록 보건정책을 재검토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 적인 접근방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필요가 있겠다. 또한, 노인 건강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 및 서비스와 연계된 융복합 연구를 통해 보다 다양한 주제의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7차 자료인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DMFT에 관해 알아보고, 일반적 특성 외의 다른 사회심리학적 요 인이나 사회적 지지 같은 주요 요인을 다루지 못 한 점, 단면연구로써 대상자 변수들의 인과 관계를 정확하게 추론할 수 없다는 제한점이 있다. 향후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 지 지, 정신건강 변수를 포함한 연구가 요구 된다.

    Ⅴ. 결론

    본 연구는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 로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우식경험 영구치 수 (DMFT)에 관련하여 연구 분석하였다. 노인은 고령 화 될수록 우식경험 영구치 수(DMFT) 수가 증가 함으로써, 치아건강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구강실태 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사회 경제력과 연관 있는 주택소유여부도 치아 상태에 관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노인의 건강문 제와 사회경제적 요인 간의 연관성은 밀접한 연관 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한 다면적 연구를 통 해 취약계층에 있는 노인들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하겠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제언하고자 하는 것으로는 앞서 설명된 여러 관련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보건정책을 재검토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접근방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 여 노인 건강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 및 서비 스와 연계된 융복합 연구를 통해 보다 다양한 주 제의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제 한점으로는 일반적 특성 외의 다른 사회심리학적 요인이나 사회적 지지 같은 주요 요인을 다루지 못한 단면연구로써 대상자 변수들의 인과 관계를 정확하게 추론할 수 없었다.

    Figure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314)

    Subjective health statu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314)

    DMFT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314)

    Factors affecting subjective health status (N=1314)

    Factors Affecting DMFT (N=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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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28, 2020
    July 16, 2020
    August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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