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5 No.2 pp.79-90
https://doi.org/10.12811/kshsm.2021.15.2.079

청소년의 신체활동과 음주, 흡연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황 병덕1, 김 윤정2
1부산가톨릭대학교 병원경영학과
2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Impact of Physical Activity, Drinking, and Smoking According to Self-Rated Health Level in Korean Adolescents

Byung-Deog Hwang1, Yun-Jeong Kim2
1Department of HMC Catholic University of Pusan
2Department of Health Care Administration Yeungnam University College

Abstract

Objectives:

To analyze the influence of the Self-Rated Health Level of adolescents and uses it as a policy material that can improve the subjective health status of adolescents in the future.


Methods:

Frequency analysis, cross-tabu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factors affecting adolescents’ self-rated health level.


Results:

A total of 70.9% of adolescents recognized that their subjective health was good. For male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family economic status, sleep fulfillment, physical activity, high intensity physical activity, and strength training activity were influential factors. Female students were influenced by type of school, academic achievement, family economic status, drinking, smoking, consumption of breakfast, sleep fulfillment, and high intensity physical activity.


Conclusions:

The impact on subjective health based on youth health behavior and physical activity is significan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formulate a policy and school health program to eliminate youth health inequality.



    Ⅰ. 서론

    청소년은 매우 중요한 미래자원으로 이들의 건 강은 국가의 발전과 성장동력의 원천이 되므로 국 가는 물론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이 모든 영역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생애주기에 있어서 청소년기는 발달 적 특수성으로 인해 건강과 관련된 문제에 대하여 깊게 인식하지 못하여 건강관리 및 유지에 소홀할 뿐 아니라 잘못된 건강행위를 하기 쉬운 시기이다.

    특히 청소년기는 음주, 흡연 등 건강관련 습관 들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 때 형성된 생활 습관은 평생 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청소년기 에 올바른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되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1]. 청소년기의 건강은 장기간의 학 교생활과 함께 인지적, 비인지적 영역의 성취를 이 루는 데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요건일 뿐 아 니라 향후 개인의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 한 요소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사회의 심각한 양극 화로 인하여 이처럼 ‘필수 조건’의 성격을 지니는 청소년의 건강마저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격차 가 심화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청소년의 건강불평등 실태는 주로 영양 및 구강 상태, 정신적·신체적 건강상태, 비만 등 다양한 지 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2].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개인적 요인, 사회생태학적 요인, 병리학적 요인, 정치적 요인, 지리적 요인 등 매우 다양하다. 이렇게 다양한 요 인들 중 개인의 심리적인 특성이 반영된 주관적 건강상태(self-rated health)에 대한 연구가 다양한 관점에서 시도되고 있음[3]을 볼 때 인지된 주관적 건강상태는 매우 중요한 건강 측정도구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본인이 느끼는 건강상태에 대해서 응답 하는 주관적인 건강인식(self-rated health)은 의학 적인 소견과 주관적으로 건강인식정도를 비교했을 때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청 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 나고 있다[4].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학교급과 학년에 따른 신 체활동 실천율은 중학생보다 고등학교 학생이 될 수록, 즉 학년이 증가할수록 중등도 신체활동, 격 렬한 신체활동, 걷기 모두 실천율이 유의하게 감소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1]. OECD에 의하면 우 리나라의 15세 이상 인구 중 본인의 건강상태가 양호(좋음, 매우 좋음)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2.0%로 OECD 평균인 67.9%보다 2배 이상 낮았 을 뿐만 아니라, 건강이 나쁘다고(나쁨, 매우 나쁨) 생각하는 비율은 17.2%로 가장 높은 국가였으며 OECD 평균인 9.0%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5].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평 가할 때는 단순히 신체적 질병의 유무를 기준으로 하기 보다는 삶의 전반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평가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족관계의 질, 학교에서 의 성취, 그리고 자존감이 만성질환의 유무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6].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주관 적 건강상태와 관련된 요인으로는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건강상태가 더 나쁘다고 인식하 고 있고, 흡연 또한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근거는 충분 하지 않으나 연관성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7].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운동부족은 세계적으로 가 장 심각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교육부 등[8]에 따 르면 2019년 청소년의 주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 동 실천율은 중학생이 38.3%임에 비해 고등학생은 26.1%로 더욱 낮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도 좋음 (건강, 매우 건강)은 중학생 75.0%임에 비해 고등 학생은 67.2%로 낮게 나타났다. Beak[1]에 의하면 중학생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은 대부분 학생의 개인적인 수준에 의해 결정되는 데 운동시간이 많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 하다 하였고, Hwang & Kye[9]는 음주군, 흡연군, 고강도 운동이나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 군에서 주 관적 건강수준이 유의하게 낮았음을 보고하였는데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의 저하는 향후 주관적 건강 상태를 더욱 나쁘게 인식할 위험을 높이게 될 것 이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건강을 인식할 때 만성질환 이나 신체적 질환과 같은 의학적인 관점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청 소년의 주관적인 건강상태의 측정은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주관적 건강상태를 어떻게 평가하느 냐에 따라서 의료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개인의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요인 중 개인적 건 강행태 요인인 음주, 흡연 및 신체활동 변수를 적 용하여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수준을 평가하고자 하며 본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결과는 향후 청소 년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자 료로 활용되어 청소년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학교차원의 교육적 방안을 모색하는 기초자 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및 연구대상

    본 연구는 단면조사 연구로, 이차자료인 질병관 리청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 료 중 2019년 원자료(Raw Data)를 분석 자료로 이 용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우리나라 청소년 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정부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전국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모집단으로 하여 모집단 층화, 표본배 분, 표본추출의 단계를 거쳐 매년 800개 중·고등학 교 학생 약 6만 명 대상으로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연 구의 목적에 맞도록 무응답 및 결측 자료를 제외 한 30,414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2. 변수 선정

    본 연구에서 독립변수는 학교 급수, 성별, 학업 성적, 경제상태, 음주여부, 흡연여부, 아침식사 주 횟수, 주관적 수면 충족, 신체활동 주 횟수, 고강도 신체활동 주 횟수, 근력강화운동 주 횟수이었고, 종속변수는 주관적 건강상태이다.

    1)일반적 특성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학교 급수, 성별, 학업성적, 경제상태를 변수로 선 정하였다. 학교 급수는 ‘학생은 몇 학년입니까?’라 는 질문에 중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을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을 ‘고등학교’로 재분 류하였고, 학업성적과 경제상태는 설문조사되어진 ‘상’, ‘중상’, ‘중’, ‘중하’, ‘하’로 구성하였다.

    2)건강행태

    조사 대상자의 건강행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음 주여부, 흡연여부, 아침식사 주 횟수, 주관적 수면 충족을 변수로 선정하였다. 음주여부는 ‘지금까지 1잔 이상 술을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한 결과를 ‘무’, ‘유’로 재분류하였고, 흡연여부 는 ‘지금까지 일반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궐렬형 전자담배를 한 두 모금이라도 피워본 적이 있습니 까?’라는 질문에 응답한 결과를 ‘무’, ‘유’로 재분류 하였다. 아침식사 주 횟수는 ‘최근 7일 동안 아침 식사를(우유나 주스만 먹은 것은 제외) 한 날은 며 칠입니까?’라는 질문에 응답한 결과의 빈도비율에 따라 ‘무’, ‘1-2일’, ‘3-4일’, ‘5일 이상’으로 재분류하 였다. 주관적 수면 충족은 ‘최근 7일 동안, 잠을 잔 시간이 피로회복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응답한 결과를 빈도비율에 따라 ‘매우 충분 하다’, ‘충분하다’는 ‘충분’, ‘그저 그렇다’는 ‘보통’, ‘충분하지 않다’, ‘전혀 충분하지 않다’는 ‘미충분’ 으로 재분류하였다.

    3) 신체적 활동

    조사 대상자의 신체적 활동 정도를 알아보기 위 하여 신체활동 주 횟수, 고강도 신체활동 주 횟수, 근력강화운동 주 횟수를 변수로 선정하였다. 신체 활동 주 횟수는 ‘최근 7일 동안 심장박동이 평상시 보다 증가하거나, 숨이 찬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루 에 총합이 60분 이상 한 날은 며칠입니까?’라는 질 문에 ‘최근 7일 동안 없다’는 ‘무’, ‘주 1일’, ‘주 2 일’은 ‘1-2일’, ‘주 3일’, ‘주 4일’은 ‘3-4일’, ‘주 5일’, ‘주 6일’, ‘주 7일’은 ‘5일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고강도 신체활동 주 횟수는 ‘최근 7일 동안 숨이 차거나 몸에 땀이 날 정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20분 이상 한 날은 며칠입니까?’라는 질문에 ‘최근 7일 동안 없다’는 ‘무’, ‘주 1일’, ‘주 2일’은 ‘1-2일’, ‘주 3일’, ‘주 4일’은 ‘3-4일’, ‘주 5일 이상’은 ‘5일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근력강화운동 주 횟수는 ‘최근 7일 동안,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역기 들기, 아령, 철봉, 평행봉 같은 근육 힘을 키우는 운동(근력강화운동)을 한 날은 며칠입니까?’라는 질문에 ‘최근 7일 동안 없다’는 ‘무’, ‘주 1일’, ‘주 2일’은 ‘1-2일’, ‘주 3일’, ‘주 4일’은 ‘3-4일’, ‘주 5일 이상’은 ‘5일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4) 주관적 건강상태

    조사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 한 변수로 ‘평상시 자신의 건강상태가 어떻다고 생 각합니까?’라는 질문에 응답한 결과의 빈도비율에 따라 ‘매우 건강한 편이다’, ‘건강한 편이다’은 ‘좋 음’, ‘보통이다’는 ‘보통’, ‘건강하지 못한 편이다’, ‘매우 건강하지 못한 편이다’는 ‘나쁨’으로 재분류 하였다.

    3. 분석방법

    본 연구는 청소년의 신체활동과 음주, 흡연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 여 SPSS 27.0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표본 선정 방법인 층화집락추출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에서 제시한 가중치를 적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청 소년의 신체활동과 음주, 흡연이 주관적 건강상태 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신체 적 활동은 빈도분석과 교차분석을, 청소년의 주관 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 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검증은 유의 수준 p=.05로 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사회·경제 적 특성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특성을 살펴 보면 <Table 1>과 같다. 전체 대상자 30,414명 중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음’은 70.9%, ‘보통’이 21.7%, ‘나쁨’이 7.4%로 좋음이 가장 많았다. 학교 급수는 ‘중학교’가 52.3%, 성별은 여학생이 53.3%, 학업성 적은 ‘중’이 29.7%, 가족의 경제상태는 ‘중’이 45.8%, 음주여부는 음주가 67.5%, 흡연여부는 비흡 연이 90.0%, 아침식사 주 횟수는 ‘5일 이상’이 50.0%, 주관적 수면 충족은 미충족이 36.6%, 신체 활동 주 횟수는 하지 않음이 37.9%, 고강도 신체활 동 주 횟수는 하지 않음이 38.4%, 근력강화운동 주 횟수는 하지 않음이 51.4%로 가장 많았고, 모두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ive Health Status of the Adolescents

    KSHSM-15-2-79_T1.gif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는 학교 급수는 중 학생에서, 성별은 여학생에서, 학업성적은 중에서, 경제상태는 중에서, 음주에서, 비흡연에서, 아침식 사 주 횟수는 5일 이상에서, 주관적 수면은 충족한 경우, 신체활동은 하지 않는 경우, 고강도 신체활 동은 주 1-2일에서, 근력강화 운동은 하지 않는 경 우에서 가장 많았다.

    2. 남자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사 회·경제적 특성

    남자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특성을 살펴보면 <Table 2>와 같다. 전체 대상자14,193명 중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음’은 75.7%, ‘보통’이 18.4%, ‘나쁨’이 5.9%로 좋음이 가장 많았다. 학교 급수는 ‘중학교’가 52.2%, 학업성적은 ‘중’이 28.1%, 가족의 경제상태는 ‘중’이 43.2%, 음주여부는 음주 가 63.1%, 아침식사 주 횟수는 ‘5일 이상’이 53.5%, 주관적 수면 충족은 충족이 35.1%, 신체활동 주 횟 수는 1-2일이 28.6%, 고강도 신체활동 주 횟수는 1-2일이 35.3%, 근력강화운동 주 횟수는 하지 않음 이 33.0%로 가장 많았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ive Health Status of the Male Adolescents

    KSHSM-15-2-79_T2.gif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는 학교 급수는 중 학생에서, 학업성적은 중상에서, 경제상태는 중에 서, 음주에서, 비흡연에서, 아침식사 주 횟수는 5일 이상에서, 주관적 수면은 충족한 경우, 신체활동은 1-2일에서, 고강도 신체활동은 주 1-2일에서, 근력 강화 운동은 1-2일에서 가장 많았다.

    3. 여자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사 회·경제적 특성

    여자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특성을 살펴보면 <Table 3>과 같다. 전체 대상자 16,221명 중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음’은 66.7%, ‘보통’이 24.5%, ‘나쁨’이 8.7%로 좋음이 가장 많았다. 학교 급수는 ‘중학교’가 52.4%, 학업성적은 ‘중’이 31.1%, 가족의 경제상태는 ‘중’이 48.1%, 음주여부는 음주 가 71.5%, 흡연은 비흡연이 93.9%, 아침식사 주 횟 수는 ‘5일 이상’이 47.0%, 주관적 수면 충족은 미 충족이 41.5%, 신체활동 주 횟수는 하지 않음이 46.8%, 고강도 신체활동 주 횟수는 하지 않음이 50.2%, 근력강화운동 주 횟수는 하지 않음이 67.4%로 가장 많았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 이가 있었다.

    <Table 3>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ive Health Status of the Female Adolescents

    KSHSM-15-2-79_T3.gif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는 학교 급수는 중 학생에서, 학업성적은 중에서, 경제상태는 중에서, 음주에서, 비흡연에서, 아침식사 주 횟수는 5일 이 상에서, 주관적 수면은 미충족한 경우, 신체활동은 하지 않음에서, 고강도 신체활동은 하지 않음에서, 근력강화 운동은 하지 않음에서 가장 많았다.

    4. 남자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 향 요인

    남자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모델 1 은 사회·경제적 요인과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검증한 것으로 학교 급수, 학업성적, 가족 경제상태가 영향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모델 2는 모델 1에 건강행태 요인을 추가하여 검증한 것으로 학업성적, 가족 경제상황, 주관적 수면 충 족이 영향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모델 3은 모델 2 에 신체적 활동을 추가하여 검증한 것으로 학업성 적, 가족 경제상태, 주관적 수면 충족, 신체활동 주 횟수, 고강도 신체활동 주 횟수, 근력강화운동 주 횟수가 영향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Table 4>

    Factors Affecting Subjective Health Status of the Male Adolescents

    KSHSM-15-2-79_T4.gif

    5. 여자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 향 요인

    여자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모델 1 은 사회·경제적 요인과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검증한 것으로 학교 급수, 학업성적, 가족 경제상태가 영향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모델 2는 모델 1에 건강행태 요인을 추가하여 검증한 것으로 학교 급수, 학업성적, 가족 경제상황, 음주 여부, 흡연여부, 아침식사 주 횟수, 주관적 수면 충 족이 영향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모델 3은 모델 2에 신체적 활동을 추가하여 검증한 것으로 학교 급수, 학업성적, 가족 경제상태, 음주여부, 흡연여 부, 아침식사 주 횟수, 주관적 수면 충족, 신체활동 주 횟수, 고강도 신체활동 주 횟수, 근력강화운동 주 횟수가 영향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Table 5>

    Factors Affecting Subjective Health Status of the Female Adolescents

    KSHSM-15-2-79_T5.gif

    Ⅳ. 고찰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청 소년건강행태조사의 2019년 원자료(Raw Data)를 분석 자료로 이용하여 청소년의 신체활동과 음주, 흡연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 아봄으로써,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자료로 활용되어 청소년의 건강 불평 등을 해소하기 위한 학교차원의 교육적 방안을 모 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청소년의 신체활동과 음주, 흡연이 주관적 건강 상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 분석의 주요 결과는 다 음과 같다.

    청소년의 70.9%가 자신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 다고 인식하고 있다. 청소년의 62.83%가 자신의 건 강이 ‘매우 좋음’이거나 ‘좋음’이라고 생각하고 있 다는 Kang[7]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는 질병 이 없고, 건강상의 문제도 없을 뿐 아니라 2차 성 장 등으로 신체적 발달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나타 나는 자연스러운 인식이라고 사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성장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 는 보건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성별에서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주관적 건 강상태가 나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미 대다수의 선행연구에서도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주관적 건강상태를 부정적으로 인지하고 있음을 보고했으 며[7][10][11][12], Lee[13]의 연구결과 남학생이 여 학생에 비해 더 높은 주관적 건강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Tremblay et al.[14]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경우 다른 건강문제 나 외모, 체중, 사회적 관계에 좀 더 몰입하는 경 향이 있고, 생리에 의한 호르몬 변화와 같은 생물 학적 차이, 여성다움이라는 사회적 역할과 스트레 스, 우울증상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문화적 분위 기 등 다양한 원인을 이유로 설명하여 본 연구 결 과를 지지하고 있다.

    학업 성적은 남·녀학생 모두 성적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인식하고 있다. 학업 성취가 삶의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Park & Kim[15]의 선행연구결과 일치하였다. 한국 사회 에서 교육적 성취가 부모에 의해서나 학업성취 압 력을 주고, 학생들 자체가 높은 학업성취가 삶에 대한 만족과 연결되어 있어[13], 학업성취도가 높 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따라서 주관적 건 강인지도 긍정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가족의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사회적 자본에 해 당하는 다양한 요인들은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Park[1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 다. Lee & Yi[2]의 연구에서도 우리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로 인하여 청소년의 건강마저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하였다.

    음주여부, 흡연여부, 아침식사 횟수, 주관적 수 면 충족의 건강행태와 주관적 건강상태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 Noh et al.[17]의 흡연, 음주 등의 건 강행태와 주관적 건강상태가 관련 있다는 연구결 과와 일치하였다. 청소년이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 주관적 수면이 충족될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 은 것으로 나타났다. Kim et al.[18]는 아침 식사를 할수록, 적정 수면량을 유지하는 청소년일수록 스 트레스 인지율이 낮을 뿐 아니라 주관적 건강상태 및 정서적 안정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준다는 연 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아침식사를 하거나 충분한 수면 상태를 유지하는 청소년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요건들을 만들고 이를 통해 학업능률을 향상 시킴으로써 청소년기에 당면할 수 있는 학업 스트 레스 요인을 감소시키고, 대처기술이나 인간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킴으로써 청소년 스스로가 생각하는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의 신체활동, 고강도 신체활동, 근력강화 운동은 주관적 건강상태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 다. 남학생은 신체적 활동을 할수록 주관적 건강상 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적절한 운동 은 신체적 기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음은 물론 우 울과 스트레스 그리고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Noh et al.[17]의 연구결과와 일치 하였다. 그러나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은 신체적 활 동에 대한 주관적 건강상태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은 학교나 학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됨에 따라 좌식활동이 증가되고, 여가 활동의 대부분도 비활동인 게임, TV시청, 문자보내 기, SNS 등으로 형성되어 있어 신체활동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현상을 보이고 있어, 좌식활동 을 줄이고 신체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는 학교차원 의 교육적 방안의 모색도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분석한 결과 남학생은 학업성적, 가족의 경제 상태, 주관적 수면 충족, 신체활동 주 횟수, 고강도 신체활동 주 횟수, 근력강화운동 주 횟수가, 여학 생은 학교 급수, 학업 성적, 가족 경제상태, 음주 여부, 흡연 여부, 아침식사 주 횟수, 주관적 수면 충족, 고강도 신체활동 주 횟수가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성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건강행태와 신체적 활동이 건강결정에 크 게 작용되며 이는 단순히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보건 프로그램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Ⅴ. 결론

    본 연구는 청소년의 주관적인 건강상태에 미치 는 건강결정요인을 성별에 따라 건강행태와 신체 적 활동으로 구분하여 그 영향력을 분석한 연구라 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급학교로 올라감에 따라 학업이 증가되 고, 입시 준비 등 학업의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커 지면서 청소년들의 주관적 행복감 등이 감소되어 주관적 건강상태가 부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청 소년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학업상담 등 청소년 심리적 상담 프로그램 운영의 확대가 필요하다.

    둘째, 청소년의 수면량이 적을수록 스트레스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저해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충분한 수면량을 유지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 및 심리적 지지가 필요하다.

    셋째, 청소년의 신체활동의 저하는 향후 주관적 건강상태를 더욱 나쁘게 인식할 높은 위험도를 감 소시키기 위하여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 등 의 건강 추구행위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 이 필요하다.

    Figure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ive Health Status of the Adolescents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ive Health Status of the Male Adolescents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ive Health Status of the Female Adolescents
    Factors Affecting Subjective Health Status of the Male Adolescents
    Factors Affecting Subjective Health Status of the Female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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