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5 No.3 pp.117-128
https://doi.org/10.12811/kshsm.2021.15.3.117

우리나라 청년(19세∼34세)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 영향요인 - 제7기(2016년∼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

조 은희1, 이 수진1, 김 여진2
1군산간호대학교
2원광보건대학교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Life by Gender in Korean Youth(19-34 Years Old) - Using Data from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7) -

EunHee Jo1, Su-Jin Lee1, Yeo-Jin Kim2
1Kunsan College of Nursing
2Wonkwang Health Science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that affect the quality of life(QOL) of Korean youth (19-34 years old) by gender. This is a secondary data analysis study using data from the 7th (2016-2017)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Methods:

The subjects were 3,196. For the data analysis, using the SPSS 23.0 program, Rao_Scott χ2-test, and regression analysis with a complex sample design were performed.


Results:

Factors affecting the QOL of young people were different between men and women. The factors affecting men's QOL were education level, working hours, subjective health status, depression for over two weeks, stress level, smoking, and diagnosis of depression. The factors affecting women's QOL were education level, working hours, subjective health status, depression for two weeks or longer, and stress level. Comparing the gender differences, it was confirmed that the diagnosis of depression and smoking had an effect only on men.


Conclusions:

In order to improve the QOL of young people, it is necessary to develop policies and programs that consider gender.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보건의료 발전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평균수명 연장과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웰빙의 삶 또 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로 넘어가고 있는 시 점에서, 청년세대는 청년실업의 증가와 1인 가구로 대거 편입됨에 따라 주거 빈곤 및 청년 빈곤으로 까지 이어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1]. 청 년실업과 더불어 청년 1인 가구의 증가는 사회적 변화로 이어지며 이러한 변화는 지속적으로 진행 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이들의 삶을 결혼 이전의 일시적이며 과도기적 상태로 이해하고 저출산을 해소하기 위한 결혼장려 정책의 대상으로 접근하 고 있다[2].

    지금의 청년세대가 느끼는 문제는 실업문제에 따른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가치관, 건강, 사회 적 관계 등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청년의 삶 의 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3]. 청년들의 삶의 질 저하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주거와 부채 문제이지만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건강, 육체 건강도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3]. 이에 청년실업 문제가 심화되면서 청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대 해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의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4].

    삶의 질은 거시적 측면에서 전체 사회의 환경을 반영하고, 미시적 측면에서 개인의 삶의 수준과 차 이를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지표를 통해서 확인하 는 것으로[4], 삶의 질이 높으면 원활한 일상생활 을 가능케 하고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5]. 따라서 청년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에 관한 실태와 더불어 어떠한 요인들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것 은 청년의 삶 전반을 이해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3].

    선행연구에서 삶의 질과 관련된 변인으로 성별, 건강상태인식, 교육수준, 우울, 경제적 요인이 유의 한 변인[6]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주 관적 건강인지가 나쁠수록, 우울감이 2주 이상 유 지될수록 삶의 질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7]. 특히 성별은 삶의 질의 유의한 변인이지만 성별에 따른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분석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최근 청년세대가 포기했다고 일컬어지는 연애, 결혼, 출산, 안정적 취업, 주택구입은 전형적 인 ‘남성의 정상적 생애주기’의 표준으로, ‘여성 88 만 원 세대’는 존재조차 하지 않으며, 여성 청년의 문제는 청년 문제가 아닌 여성에 대한 과제로 다 루어졌다[8]. 또한 남성 청년은 정규직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 취업 준비에 몰두하는 반면, 여성 청 년은 파트 타임으로 일하면서 구직활동을 하는 경 향이 많았다[9].

    성별의 경우 남성이 여성에 비해 괜찮은 일자리 와 괜찮지 않은 일자리 모두에서 더 긴 기간 동안 머물렀다. 즉 남성이 여성에 비해 노동시장에 오래 머무르며, 미취업 상태도 남성에 비해 여성이 오래 경험한다[10]. 낮은 취업과 낮은 사회적 권리 수준 은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정도가 높아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11] 성별에 따른 삶의 질 영향요인을 확인하는 연구는 필요하다.

    성별에 따른 삶의 질의 영향요인은 대부분 노인 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남성 노인의 경우 교육수 준과, 소득, 활동제한, 주관적 건강상태 영향요인이 었으며, 여성 노인인 경우 연령, 활동제한, 우울, 스트레스가 영향요인으로 남성과 여성에서 삶의 질 영향요인은 차이가 있었다[12]. 최근 청년의 실 업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인하여 청년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했지만[3], 성별을 구분하여 따로 분석하지 않고 청년이라는 같은 범주로 동일시하여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별에 따른 청년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대표성 있 는 표본으로 조사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성별에 따른 삶의 질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성별에 따른 청년들의 삶의 질 영향요 인을 확인하여 성별에 따른 맞춤형 보건의료 산업 정책 방향에 기여하고, 청년들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 격차 감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제7기(2016년∼2017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청년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에 영향요인을 비교 분석하고 자 실시하였다.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1) 우리나라 청년의 성별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 특성을 파악한다.

    • 2) 우리나라 청년의 성별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의 차이를 파악한다.

    • 3) 우리나라 청년의 성별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을 파악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년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제7기(2016년∼2017 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시행된 2차 자료 분석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국민건강양영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의 제7 기(2016년∼2017년) 1차, 2차년도의 원시자료(raw data)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 증진법 제16조를 근거로 하여 시행한 전국 규모의 조사로 국민의 건강수준, 만성질환 유병현황, 건강 관련 의식, 식품 및 영양섭취 실태에 대한 조사로 시행하고 있다. 조사방법에서 건강설문조사는 면접 방법과 자기기입식 방법, 영양조사는 직접 가구 방 문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건강설문조사와 검진조사 는 이동검진 센터에서 실시되었다. 국민건강영양조 사의 목표 모집단은 만 1세 이상 대한민국에 거주 하는 국민이며, 표본 추출 틀은 표본설계 시점에서 사용 가능한 가장 최근 시점의 인구주택총조사 자 료를 기본 추출 틀을 사용하였다. 표본 추출 방법 은 2단계 층화표본추출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 를 위해 사용된 원시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홈 페이지에서 통계자료 보안 서약서와 이용자 준수 사항 서약서를 작성하고 원자료의 사용승인을 받 은 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제7기(2016년∼2017년) 1차, 2차년도의 응답자 16,277명 중 연령이 19세에서 34 세이고 연구 변수에 결측치가 없는 3,196명을 대상 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대상자 기준은 만 19 세 이상∼34세 미만으로 기준으로 하였다. 현재 우 리나라의 청년층의 기준 연령은 정부, 입법기관, 각 부처 등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고용노동 부는 청년층을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를 기준 으로 하고 있고, 법률상 민법에서 성년의 기준 연 령은 만 19세 이상으로 되어 있다.

    또한 청년 기본법 청년의 정의(제3조)에서 청년 이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를 기준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의 청년층의 기준을 청년 기본법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한 청년층을 대상 으로 한 선행연구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정의한 문헌을 근거로[13] 청년층의 연령을 만 19 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정의하였다.

    3. 연구도구

    1) 인구사회학적 특성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결혼상태, 가구원 수, 교육 수준, 직업, 근로시간 항목을 조사하여 연구의 목 적에 맞도록 항목별로 카테고리를 재분류하였다. 결혼상태는 ‘유배우자(기혼)’, ‘이혼 및 별거’, ‘사 별’, ‘미혼’으로 재분류하여 구분하였다. 가구원 수 는 1명, 2명, 3명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교육수준 은 초졸 이하, 중졸, 고졸, 대졸 이상으로 조사된 문항을 사용하였다. 직업은 표준직업분류 대분류를 ‘비 육체노동직’, ‘서비스 및 판매직’, ‘농림어업’, ‘기능원’, ‘단순 노무’, ‘무직’으로 재분류하였다. 근 로시간은 변형 근로시간을 ‘주간 근무’, ‘저녁 근 무’, ‘밤 근무/기타’, ‘24시간 교대근무’로 재분류하 였다.

    2) 건강 관련 특성

    건강 관련 특성은 주간 걷기일수, 주관적 건강 인지, 스트레스 인지, 흡연, 폭음빈도, 우울증 진단, 2주 이상 연속 우울감 항목을 조사하여 연구의 목 적에 따라 카테고리를 재분류하였다. 주간 걷기일 수 항목은 최근 1주일 동안 한 번에 적어도 10분 이상 걸은 날을 조사한 항목을 사용하였으며 1주 간 걷기일수 항목을 ‘전혀 걷지 않음’, ‘1∼3일’, ‘4 ∼7일’로 재분류하였다. 주관적 건강인지는 주관적 건강상태 항목을 ‘좋음(매우 좋음과 좋음 포함)’, ‘보통’, ‘나쁨(나쁨과 매우 나쁨 포함)’으로 재분류 하였다. 스트레스 인지는 ‘대단히 많이 느낌’, ‘많이 느낌’, ‘조금 느낌’, ‘거의 느끼지 않음’ 항목을 사 용하였다. 흡연은 ‘현재 흡연’, ‘과거 흡연했으나 현 재 비흡연’으로 재분류하여 구분하였다. 폭음빈도 항목은 ‘전혀 없음’, ‘월 1회 미만∼월 1회’, ‘주 1 회’, ‘거의 매일’로 재분류하여 구분하였다. 우울증 진단은 우울증 의사진단 여부에 ‘없음’, ‘있음’ 항목 을 사용하였다. 2주 이상 연속 우울감은 2주 이상 우울감 여부에 ‘예’, ‘아니오’ 항목을 사용하였다.

    3) 건강 관련 삶의 질

    건강 관련 삶의 질은 EQ-5D(EuroQol-5 dimension)를 사용하여 측정된 값을 분석하였다. EQ-5D는 전반적인 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로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의 5개 영역의 객관식 문항이다. 각 문항은 ‘문제없음’, ‘다 소 문제 있음’, ‘매우 문제 있음’의 세 개 수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 있어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으며, 5개 문항에서 응답한 항목을 조합하 면 총 35=243개의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EQ-5D 문항의 측정값에 질 가중치를 적용하여 EQ-5D 효용값(index)을 산출하였으며 효용값이 높 을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4. 자료분석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표본 추출이 복합표본설계 방법에 따라 이루어져, 추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 해 층화(strata), 집락(cluster), 가중치(weight)를 반 영한 복합표본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산출하기 위해 SPSS/WIN 23.0 프로그 램을 사용하였다.

    • 1) 성별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건강 관 련 요인, 건강관련 삶의 질은 복합표본분석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고, 이들의 차이는 Rao_Scott χ 2-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2) 성별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 차이는 복합 표본선형모형(t-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3) 성별에 따른 삶의 질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건강관련 삶의 질 영 향요인은 복합표본선형모형(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성별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차 이는 <Table 1>과 같다. 결혼상태는 유배우자이면 서 기혼인 경우가 남성은 1,251명(67.0%), 여성은 924명(58.2%)로 가장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 다(p<.001). 가구원 수는 남성은 3명 이상이 1,099 명(67.6%), 여성은 957명(70.4%)가 가장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68). 교육수준은 대졸 이상이 남성 822명(50.0%), 여성 635명(48.3%)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6). 직 업은 비육체노동직이 남성은 684명(41.9%), 여성은 608명(44.0%)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 었다(p<.001). 근로시간은 주간근무가 남성 1,479명 (84.6%), 여성 1,217명(82.2%)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Table 1>

    Differences i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Gender (n=3,196)

    KSHSM-15-3-117_T1.gif

    2. 성별에 따른 건강관련 특성

    대상자의 건강관련 특성은 <Table 2>와 같다. 주간걷기일수는 4일∼7일이 남성 873명(51.6%), 여 성 786명(54.2%)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4). 주관적 건강인지는 보통으로 느끼 는 경우가 남성이 947명(55.2%), 여성이 831명 (57.8%)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6).

    <Table 2>

    Differences in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gender (n=3,196)

    KSHSM-15-3-117_T2.gif

    스트레스 인지는 조금 느끼는 경우가 남성이 1,032명(59.5%), 여성 824명(55.7%)으로 가장 많았 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흡연은 과거 흡연하였으나 현재는 흡연하지 않는 경우가 남성 이 1,037명(58.6%), 여성이 1,375명(93.2%)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우울증 진단을 받지 않은 경우가 남성이 1,703명(98.4%), 여성이 1,416명(97.4%)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39). 2주 이상 연속 우울감 여 부는 느끼지 않은 경우가 남성이 1,589명(92.2%), 여성이 1,276명(87.1%)으로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 가 있었다(p<.001).

    3. 성별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차이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차이는 <Table 3>과 같다. 남성의 삶의 질은 평균 0.98±.002점, 여성의 삶의 질은 평균 0.97±.002점으 로 남성의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다(Wald F=15.494, p<.001).

    <Table 3>

    Differences in health-related 1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der (n=3,196)

    KSHSM-15-3-117_T3.gif

    4. 성별에 따른 삶의 질 영향요인

    대상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복 합표본 선형모형 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Table 4> 와 같다. 남성의 삶의 질 영향요인은 교육수준, 근 로시간, 주관적 건강인지, 스트레스 인지, 흡연, 우 울증 진단, 2주 이상 연속 우울감이 유의한 영향요 인이며, 삶의 질 예측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 다(Wald F=5.172, p<.001). 모형의 설명력을 나타 내는 수정된 결정계수인 R2=.175로 모형의 설명력 은 17.5%이었다. 교육수준에서 ‘대졸 이상’에 비해 ‘초졸 이하’, ‘중졸’, ‘고졸’의 삶의 질이 낮았으며 (p<.001) 근로시간에서 ‘24시간 교대근무’에 비해 ‘주간근무’인 경우 삶의 질이 낮고, ‘저녁근무’와 ‘밤근무/기타’의 경우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p<.001). 주관적 건강인지가 ‘나쁨’에 비해 ‘좋 음’과 ‘보통’인 경우 삶의 질이 높았고(p<.001) 스 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않는 경우에 비해 ‘매우 많 이 느낌’, ‘많이 느낌’, ‘조금 느낌’인 경우 삶의 질 이 낮았다(p<.001). 현재 흡연을 하는 경우에 비해 ‘과거흡연, 현재 비흡연’인 경우 삶의 질이 낮았으 며(p=.038)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경우에 비해 받지 않은 경우 삶의 질이 높았다(p=.019). 2주 이상 연 속 우울감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있는 경우 삶의 질 이 낮았다(p=.003).

    <Table 4>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by Gender (n=3,196)

    KSHSM-15-3-117_T4.gif

    여성의 삶의 질 영향요인은 교육수준, 근로시간, 주관적 건강인지, 스트레스 인지, 2주 이상 연속 우울감이 유의하였으며 삶의 질 예측모형은 유의 한 것으로 나타났다(Wald F=6.992, p<.001). 모형 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수정된 결정계수인 R2=.174 로 모형의 설명력은 17.4%이었다. 교육수준은 ‘대 졸이상’에 비해 ‘초졸이하’, ‘중졸’, ‘고졸’의 삶의 질이 낮았으며(p<.001) 근로시간은 ‘24시간 교대근 무’에 비해 ‘주간근무’, ‘밤근무/기타’는 삶의 질이 낮았고 ‘저녁근무’는 삶의 질이 높았다(p=.014). 주 관적 건강인지는 ‘나쁨’에 비해 ‘좋음’, ‘보통’인 경 우 삶의 질이 높았다(p<.001). 스트레스 인지는 ‘거 의 느끼지 않음’에 비해 ‘매우 많이 느낌’, ‘많이 느 낌’, ‘조금 느낌’인 경우 삶의 질이 더 낮았다 (p=.020). 2주이상 연속 우울감이 없는 경우에 비 해 있는 경우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001).

    Ⅳ. 고찰

    본 연구는 2016년∼2017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원시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청년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여 우리나라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 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성별에 따른 청년의 삶의 질은 남성은 0.98점, 여성은 0.97점으로 여성의 삶의 질 이 남성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청년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가 아니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Yoo(2019) 의 연구[7]에서도 남성의 삶의 질이 여성보다 높았 으며, 청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여성의 삶의 질이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14]. 이처럼 여성 의 삶의 질 수준이 낮은 것은 출산과 육아, 가사노 동 등과 같은 여성의 특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7] 본 연구에서 청년 여성의 삶의 질 수준이 남 성보다 낮은 것은 이러한 여성의 특성들이 일부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교육수 준, 근로시간, 주관적 건강인지, 2주 이상의 우울 감, 스트레스 인지는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 이었다. 남성과 여성에서 공통적인 삶의 질 영향요 인을 제외한 남성의 경우에만 영향을 주는 삶의 질 요인은 흡연과 우울증의 진단이었다.

    교육수준은 남성 청년과 여성 청년에게 공통으 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대졸 이상보다 초졸 이하에서 삶의 질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젊은층(19∼39세)의 교육수 준이 낮아질수록 삶의 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 난 선행연구[15] 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낮은 교 육수준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며 EQ-5D index 삶의 질 점수가 초졸이하에서 급격히 감소 하였다는 선행연구[7]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교육수준은 신분 상승의 수단으로 사회경제적 수준과 건강을 좌우하는 중 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왔다[12]. 학력 인플레이 션과 일자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졸 이상의 청 년에 비해 고졸 이하의 청년은 상대적으로 노동시 장 진입이 취약하고 정규직 취업 및 취업 유지가 어려우며 임금수준이 낮은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 다[10]. 고졸이하 청년은 대부분 저임금·비숙련 일 자리에 진입하게 되어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임금 수준이 더 낮아지고, 저임금을 보충하기 위해 길어 진 노동시간은 근로빈곤, 시간빈곤, 교육빈곤, 건강 빈곤, 주택빈곤, 여가빈곤 등을 초래하며 경력을 쌓아도 미래에 대한 안정적인 대비를 하기가 어려 운 실정이다[10][16]. 따라서 교육수준의 차이에 따 라 임금과 가계소득 격차가 점점 벌어지게 되고 이는 건강, 교육 기회, 진로 및 취업, 주거 안정, 여가 및 체육활동 등 삶의 전 영역에 걸쳐 영향을 주어 결국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교 육, 고용, 복지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 된다.

    근로시간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삶의 질에 영 향요인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24시간 교대근무에 비해 주간근무자는 삶의 질이 낮고 야간 근무는 삶의 질이 높았다. 밤 근무의 경우에는 남성은 24 시간 교대근무에 비해 삶의 질이 높았던 반면 여 성의 삶의 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에서 밤근무자의 삶의 질이 24시간 교대근무자에 비해 낮다는 것은 청년 시기에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가사부담과 자녀 양육의 책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출산율 저하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는 현시점에서 여성의 삶의 질과 근로시간 등의 구체적 관련 요인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는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파악된 결과들이 청년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주관적 건강인지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삶의 질의 영향요인으로 나쁨보다 좋음이 더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다. 남성의 삶의 질 연구[17]에서 주 관적 건강인지가 높은 남성은 삶의 질이 높았으며, 여성의 삶의 질 연구[18]에서도 주관적 건강인지가 좋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 를 보여주었다. Yoo(2019)의 연구[7]에서도 주관적 건강인지에 따른 EQ-5D index 삶의 질 점수는 주 관적 건강을 나쁘다고 인지한 경우보다 좋다고 인 지한 경우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인 지는 대상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상태를 전반적으로 반영한 지표로 본 연구뿐만 아니라 선행연구에서도 주관적 건강인지 가 삶의 질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7][14][17]. 따라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 략 수립 시, 주관적 건강인지와 같은 변수도 고려 한 보건의료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스트레스 인지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삶의 질 의 영향요인으로 거의 느끼지 않음보다 매우 많이 느낌이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1990년대 이후 매년 실시한 20대부터 70세 이상까 지 각 연령 집단별 스트레스 인지율 변화 조사[19] 에서 청년 집단의 스트레스 인지 수준이 높게 보 고되고 있어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해준다. 즉, 다른 연령 집단의 스트레스 수준이 30% 이하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19∼29세와 30∼39세 청년 집단의 스 트레스 수준은 매년 각각 30% 이상으로 가장 높았 으며 20∼30대 청년집단과 다른 연령 집단과의 차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벌어지고 있었다[19]. 스트레스 인지는 일상생활 중에서 스트레스를 매 우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매년 지속적으 로 청년층의 스트레스 수준이 가장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의미 있는 결과로 스트레스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내적으로 억누를수록 우울증 발병 률이 높아진다고 하였다[20]. 스트레스는 우울증 발병률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간과해 서는 안되며 청년층의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위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건정책으로 결정하 여 청년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적 지 원을 통하여 우울증까지 진전되지 않도록 하는 것 은 보건의료 산업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 다.

    2주 이상 연속 우울감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삶의 질의 영향요인으로 2주 이상 연속 우울감이 없는 사람보다 2주 이상 우울감이 유지되는 경우 에서 유의하게 삶의 질이 낮았으며, 본 연구를 통 하여 우울이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 요한 요인임을 보고한 선행연구[7] 결과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Park(2019)의 연구[1]에서 우울 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감소하며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과 노년에서도 우울이 증가함에 따라 삶의 만족이 감소한다는 결과는 본연구결과와 같은 맥 락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청년기를 인 생에서 가장 건강한 시기로 인식할 수 있으나 최 근의 청년의 실태 조사 연구들[14][19][20]을 살펴 보면 공통적으로 청년의 우울이 높게 보고되고 있 다. 이것은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우울을 쉽게 간 과해서는 안되며 청년의 우울과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 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울감의 표현은 우 울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데 청년세대에 게 온라인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우울감 표현하기, 비대면 일대일 심리상담 서비스 등[20] 청년세대 맞춤형 중재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우울이나 힘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포용적 인 사회적 분위기의 조성이 필요하며 나아가 신체 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의 상태가 악화되 었을 때 융통성있는 근무의 조정 및 선택이 가능 할 수 있는 제도 적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 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결과 남성에서만 유의한 삶의 질 영 향요인은 흡연과 우울증의 진단이었다. 현재 흡연 에 비해 과거흡연을 했으나 현재 비흡연인 경우 삶의 질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의 유해 성이 알려진 상황에서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가 횡단적 조사연구이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종단적 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여성에서는 2주 이상의 우울감만이 삶의 질 영 향요인이었던 반면, 남성에서 2주 이상의 우울감뿐 만 아니라 우울증 진단이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변수였다. 남성과 여성을 비교했을 때 중년 남성의 삶의 질 연구[21]에서 전기 중년 남성의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 우울이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 로 보고되었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청년기 에 가까운 전기 중년 남성의 삶의 질의 가장 큰 영향요인이 우울이었다는 것은 본 연구의 남성 청 년의 삶의 질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우울이었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그동안 우울증과 관련된 연구와 정책은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초점이 맞추어 져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 결과 우울은 남성의 삶 의 질의 중요한 변수임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남성 에 있어 청년과 중년 시기에서 우울증 관리가 중 요하며 우리 사회가 남성 청년의 우울증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함을 시사한다.

    청년세대는 미래 사회를 책임지는 세대로서 사 회적 의미가 중대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청년세 대의 삶의 질 연구는 노인이나 청소년 등 다른 인 구집단에 비해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22]. 또한 청 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삶의 질 연구와 정책들은 주로 고용문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 으며 이는 청년기에 취업을 하면 결혼이나 출산과 같은 생애주기 전환기의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어 취업과 일자리 이행이 중요하게[3] 다루어졌기 때 문으로 생각된다. 최근에서야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전반적인 삶에 초점을 맞추어 다 양한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 기 시작하였으며 청년의 삶의 질, 삶의 만족, 행복 등을 파악하기 위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시도되고 있다[3][14][22]. 그동안 선행연구에서 우 리나라의 청년세대만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확인 한 연구는 매우 소수에 불과하였으며[3][14] 청년세 대의 남녀 집단 간의 삶의 질 차이를 비교한 국내 연구를 찾아볼 수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별 에 따른 우리나라 청년들의 삶의 질 정도를 확인 하고, 성별에 따른 청년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연구한 국내 첫 연구이며, 이를 기초로 성 별에 따른 청년의 취약한 삶의 영역을 확인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Ⅴ. 결론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년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성별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과 영향요인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청년 의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 남녀 모두에게 교육수준, 근로시간, 주관적 건강인지, 2주 이상의 우울감, 스 트레스 인지였으며, 남성의 경우만 흡연과 우울증 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본연구결과를 토대로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 키기 위한 방안 마련시 성별에 따른 영향요인을 고려해야 하며, 본 연구는 횡단적 자료를 사용하여 인과관계의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며 청년의 연령 을 19∼34세의 단일집단으로 설정하여 청년의 연 령을 세분하여 분석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연령을 세분화하여 각 청 년 집단별 특성을 파악하고 삶의 질의 차이를 확 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Figure

    Table

    Differences i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Gender (n=3,196)
    Differences in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gender (n=3,196)
    Differences in health-related 1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der (n=3,196)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by Gender (n=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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