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5 No.3 pp.105-115
https://doi.org/10.12811/kshsm.2021.15.3.105

비흡연자 성인 여성의 간접흡연 노출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국민건강영양조사 2019년 자료를 중심으로

최 미진1,3, 김 소영2, 최 선주1
1조선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2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3광주여자대학교 보건행정학과

The Relationship between Secondhand Smoke Exposure and Mental Health of Adult Female Non-smokers in Korea: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9

Mi-Jin Choi1,3, So-Yeong Kim2, Sun-Ju Choi1
1Department of Health Science, Graduate School of Chosun University
2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3Instructor, Department of Health Administration, Kwangu Women’s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exposure to secondhand smoke(SHS) and mental health according to place of exposure to SHS, in adult female non-smokers in Korea.


Methods:

Data from the 8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KNHANES) of 2019 were used, and 3,012 adult female non-smokers who participated in the survey were selected for final analysis. Complex sample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 version 26.


Results:

Factors influencing the mental health of female nonsmokers exposed to SHS were age, marital status, occupation, availability of basic living, activity limitation, subjective health status, sleep duration, perceived body shape, and exposure to SHS. Significant correlation were observed, as shown in the tables below. In particular,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exposure to SHS at work was related to mental health factors such as depression, stress and suicial ideation.


Conclusions:

More studies are needed to inform and prevent early exposure to SHS risk in a group with high exposure to SHS.



    Ⅰ. 서론

    간접흡연은 비흡연자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담배 연기를 마시는 것으로[1] 담배연기에 노출된 비흡연자들은 담배 연기에 섞인 250개의 화학독성 물질에 노출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암,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환의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2]. 전 세계적으로 매년 전체 사망률 중 1%가 간접흡연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3]. 이에 많은 국가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 역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1995년부터 국민건강증진법을 시작으로 점차 금연 시설을 확대하고 있으나[4], 2018년도에 조사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가정 내 간접 흡연 노출률은 4.0%, 직장실내 간접흡연 노출률 11.5%, 공공장소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16.9%로 나타나 각종 금연구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장소에서의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5].

    정신건강은 행복, 만족 그리고 원하는 것을 성 취하는 것 등 안녕한 상태를 이야기하고 있으나 정신건강 문제 중 우울증은 흔한 정신 질환으로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여 2015년 국민건강영야조사 에 의하면 최근 1년동안 우울감 경험률이 13.3%로 조사되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6]. 정신건강 문제는 부정적인 생각 등 사회생활과 일 상생활에 영향을 주며 특히,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자살까지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7]. 정신건강 문제는 환경적, 유전적, 신 체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의 작용으로 인해 발생 하며 음주 및 흡연과 같은 건강행태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8]. 남성에 비해 여성 에서 정신건강문제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 져 있으며 이것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것으로 알 려져 있으며 2006년에 조사된 한국정신질환유병률 을 살펴보면 여자가 남자보다 2배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9,10]. 간접흡연은 신체적 영향뿐만 아 니라 우울증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요소 중 하나로 영국에서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비흡연 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 수면 장애 발생률이 높았다[10]. 또한 니코틴의 주요 대사 산물인 코티 닌 농도를 평가한 결과에서도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정신질환 발생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11],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로 인 해 우울과 불안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2]. 그러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 서는 간접흡연과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았으며[13], 소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유 의한 관련성이 없다고 보고하는 등 결과는 일관되 지 않았다[14].

    이처럼 간접흡연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을 평가 하는 연구들이 성인, 아동 등의 대상에 국한되어있 어 다양한 이 높은 여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 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 여 우리나라 성인 여성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가정, 직장,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 노출이 정신건강과 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금연교육과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정신건강 예방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 (2019)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는 매년 우리나라 국민 1만 명에 대해 국민의 건 강과 영양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 관리본부가 3년을 주기로 시행하는 전국 규모의 국가사업으로 조사가구는 연간 192개, 3년간 576개 를 추출하였으며 적절 가구 중 계통 추출법을 이 용하여 23개 표본가구를 선정하였다. 만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대상 자의 생애 주기별 특성에 따라 소아, 청소년, 성인 으로 나누어 각 특성에 맞는 조사 항목을 적용하 였다. 제 8기 1차년도(2019)에 참여가구는 3,670가 구, 참여자는 8,110명 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 설문에 참여한 성인 여성 비흡연자 3,012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2. 연구도구 및 분석방법

    우리나라 성인 여성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노출 과 정신건강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국민건강 영양조사 중에서 일반적 특성, 정신건강 특성, 건 강관련 특성을 포함하였다.

    1) 일반적 특성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가 구소득, 직업, 기초생활수급 여부를 조사하였다. 연 령은 19-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 업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결혼여부는 미혼, 기혼으 로 구분하였다. 가구소득은 ‘상,과 ’중상’을 ‘상’으 로, ‘중’을 ‘중’으로, ‘중하’와 ’하’를 ‘하’로 구분하였 다. 직업은 무직(주부, 학생 등), ‘관리자, 전문가, 관련종사자, 사무종사자’를 ‘사무관리직’으로, ‘서비 스 및 판매 종사자, 농림어업숙련 종사자, 기능원,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를 ‘현장직’으로 구분하였다.

    2) 정신건강 특성

    정신 건강 특성으로는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증, 자살 충동, 우울증 진단으로 구분하였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느끼 는지 묻는 문항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낌’을 스 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스트레스를 적게 느낌’을 스트레스를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구분하였다. 2주 이상 연속 우울감 여부는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 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 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 에 ‘예’와 ‘아니오’로 구분하였다. 1년간 자살 생각 여부는 ’최근 1년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 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예’, ‘아니오’로 구분하 였고, 우울증 의사 진단 여부는 ‘있음’과 ‘없음’으로 구분하였다.

    3) 건강관련 특성

    건강관련 특성으로 음주, 활동제한, 주관적 체 형, 신체활동, 주관적 건강상태, 장소에 따른 간접 흡연노출, 수면시간으로 구분하였다. 음주는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1잔 이상의 술을 마신 적이 있습 니까?” 라는 질문에 ‘술을 마셔 본 적 없음’은 ‘없 음’, ‘있음’을 ‘있음’으로 구분하였다. 활동제한은 ‘현재 건강상의 문제나 신체 혹은 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에 제한을 받고 계십니까?’ 라는 질문에 ‘예’와 ‘아니오’로 구분하였다. 주관적 체형은 ‘현재 본인의 체형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 까?’ 라는 질문에 ‘매우 마른 편, 약간 마른 편’을 ‘마른 편’으로, ‘보통’은 ‘보통’으로 ‘약간 비만, 매 우 비만’을 ‘비만’으로 구분하였다. 신체활동은 ‘평 소 최소 10분 이상 계속 숨이 약간 차거나 심장이 약간 빠르게 뛰는 중강도의 스포츠, 운동 및 여가 활동을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예’와 ‘아니오’로 구분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소 건강이 어떻 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매우 좋음’과 ‘좋 음’은 ‘좋음’으로, ‘보통’은 ‘보통’으로 ‘나쁨’과 ‘매 우 나쁨’은 ‘나쁨’으로 구분하였다. 간접흡연 노출 은 ‘최근 7일 동안, 직장의 실내에서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연기를 맡은 적이 있습니까?’, ‘최근 7 일 동안 가정의 실내에서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 배연기를 맡은 적이 있습니까?’, ‘최근 7일 동안 공 공장소의 실내(흡연지정구역 제외)에서 다른 사람 이 피우는 담배연기를 맡은 적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예’와 ‘아니오’로 구분하였다.

    3. 분석방법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SPSS 26.0(IBM Corp. Armonk, NY. USA)의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복합표본설계를 고려하여 층화변수는 분산추정을 위한 층, 집락변수는 조사구, 분석 변 수에 적합한 가중치를 지정하기 위한 표본 가중치 값은 건강 설문 및 검진가중치를 적용하여 산출하 였다. 연구대상자의 각 특성을 보기 위해 복합표본 빈도분석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이용하였으 며 정신건강 비교는 카이제곱(chi-square test)이 수 정된 Rao-Scott 카이제곱검정을 이용하였다. 간접 흡연 노출과 정신 건강과의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유의수준 0.05 미만인 변수들을 보정한 상태 에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정신건강 특성

    전체 대상자의 정신건강 특성는 <Table 1>과 같다. 전체 대상자 중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 11.7%(351명),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 27.0%(813 명), 최근 1년 동안 자살을 심각하게 생각한 경우 4.7%(142명),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경우는 5.9%(170 명)였다.

    <Table 1>

    Mental health status of the study subjects

    KSHSM-15-3-105_T1.gif

    2. 대상자의 정신건강에 따른 일반적 특성

    전체 대상자의 정신건강에 따른 일반적 특성은 <Table 2>와 같다. 연령은 50세에서 59세 33.3%, 60에서 69세에서 30.8%, 70세 이상에서 35.2% 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03) 결혼상태는 미혼 이 44.3%, 기혼이 33.7%, 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01). 직업은 무직이 40.3%, 현장직 34.5%, 사 무관리직이 33.4%로 유의하였으며(p=0.025) 기초생 활 수급경험이 없는 경우가 34.8%, 수급 경험이 있 는 경우가 47.7%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08). 그러나 교육수준, 소득수준에서는 정신 건강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KSHSM-15-3-105_T2.gif

    3. 대상자의 정신건강에 따른 건강관련 특성

    전체 대상자의 정신건강에 따른 건강관련 특성 은 <Table 3>과 같다. 활동제한이 없는 경우 33.8%, 활동제한이 있는 경우 58.0%로 유의한 차 이를 보였으며(p<0.001)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음이 22.5%, 보통이 35.0%, 나쁨이 58.6%로 유의하였다 (p<0.001). 수면시간은 6시간 이하 39.7%, 7시간 32.9%, 8시간 30.9%, 9시간 이상 32.9%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p=0.007) 주관적 체형은 마 른편은 39.1%, 보통은 31.0%, 비만은 38.3%로 유의 하였으며(p=0.007) 음주, 신체활동에 따른 정신건 강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Table 3>

    Characteristics of health behavior according to mental health statuss

    KSHSM-15-3-105_T3.gif

    4. 대상자의 간접흡연 노출 장소에 따른 정신건 강 특성

    전체 대상자의 간접흡연 노출 장소에 따른 정신 건강 특성은 <Table 4>와 같다. 집에서 간접흡연 에 노출된 경우 50.9%, 직장에서 간접흡연에 노출 된 경우 65.0%로 유의하였으며(p<0.001) 공공장소 실내에서 노출된 경우 42.9%로 유의하였다 (p=0.004).

    <Table 4>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place of exposure to secondhand smoke of subjects

    KSHSM-15-3-105_T4.gif

    5. 정신건강과 간접흡연 노출과의 연관성

    대상자의 간접흡연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관련성 은 <Table 5>와 같다. <Table 2>와 <Table 3>에서 유의하게 나온 변수들을 통제 변수로 하여 노출장 소에 따라 노출되지 않은 경우를 기준으로 하여 직장 실내에서 노출된 경우 2.210배(95% CI=1.394-3.502)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하였다.

    <Table 5>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association between mental health and exposure to secondhand smoke

    KSHSM-15-3-105_T5.gif

    Ⅳ. 고찰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 여 만 19세 이상 우리나라 비흡연자 성인 여성 3,012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노출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정신건강의 구체 적 영향 요인 확인을 위해 성인 여성만을 대상으 로 했으며, 정신건강과 관련된 주요 변수를 우울, 스트레스, 자살생각으로 선정하여 간접흡연 노출과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라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비흡연자 여성에서의 간접흡연 노 출과 정신건강과 관련 있는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결혼상태, 직업, 기초생활수 급 여부, 건강관련 특성으로 활동제한, 주관적 건 강상태, 수면시간, 주관적 체형이 유의한 관련이 있었고, 교육수준, 가구소득, 음주, 신체활동은 유 의한 관련이 없었다. 특히 직장 내에서의 간접흡연 노출이 우울, 스트레스, 자살생각과 같은 정신건강 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가정 및 공공기관 실내 에서 간접흡연으로 노출된 경우는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즉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은 사회 지위 가 낮은 젊은 연령대에서 높다는 결과가 있었고 [15], 사회적인 유대관계 및 상호교류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노출의 정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 었다[4].

    Jin et al.[4]의 연구에서는 한국 성인에서 가정 과 공공장소 실내 간접흡연 노출이 우울 및 자살 사고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고, Jung et al.[16]의 연구에서는 가정 실내 간접흡연 노출된 여성에서 우울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Lee et al.[17]의 연 구에서는 여성의 간접흡연은 우울감 및 스트레스, 자살생각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각각의 변수마 다 간접흡연 노출과 정신건강 간의 관계는 동일한 결과로 보고되고 있지 않지만, 본 연구 결과는 간 접흡연과 정신건강과의 유의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선행 연구들을 지지해줄 수 있을 것이다 [4,16-18].

    흡연과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Bin[19] 의 연구에서는 흡연이 여성, 30대 미만, 30대, 가구 소득이 낮은 경우 및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쁜 경 우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조사되었으 며, Oh et al.[20]의 연구에서는 여자 흡연자의 자 살 및 정신질환 등의 발생 위험성이 높다는 결과 를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흡연과 정신건강과의 연 관성에 관한 연구결과들이 다양한 가설들을 제시 했지만 선후관계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21,22].

    또한 영국의 연구에서 성인 남녀의 경우 간접흡 연 노출이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에서 유의하지 않 았다고 보고 하고 있지만[23] 간접흡연 노출만으로 도 정신건강에 부정적이고 위험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선행연구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4,16-18]. 물론, 간접흡연이 정신건강에 미칠 수 있 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정신의학적 매커니즘이 정 확하게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들 을 통해 지속적인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 우울이 나 자살 등과 같은 정신건강에 유해한 결과를 초 래할 것으로 생각된다[24]

    여성의 간접흡연은 미국의 연구를 통해서도 확 인할 수 있는데, 남성보다 여성이 직장 내 흡연에 더 적극적으로 반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 다[25]. 이것은 성별에 따라 간접흡연이라는 인식 차이가 간접흡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나타낸다[15]. 또한 직장 내 금연제도 및 운영되는 정책에 따라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며, 특히 여성 의 경우 금연과 관련된 체계적 정책을 시행하는 직장에서 근무하려고 하는 비율이 남성에 비해 유 의하게 높음을 알 수 있었다[15]. 이는 남성보다 여성이 간접흡연의 부정적 인식이 더욱 강하기 때 문에 많이 회피하였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도 직장실내 간접흡연 노출이 높다는 본 연구 결과는 간접흡연 및 금연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과 같이 비흡연 여성의 간 접흡연 노출이 정신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 으로 판단된다. 기존 선행연구들이 주로 간접흡연 노출과 우울증상의 유의한 관련성을 알아보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본 연구는 비흡연 여성들의 간접 흡연 노출과 우울, 스트레스, 자살생각에 대한 연 관성을 더욱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하여 연구되었 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라는 전국의 대규모 포 본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된 연구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대표성을 보여준다는 강점이 있다.

    반면, 본 연구는 제한점이 존재한다. 첫째, 단면 연구로 간접흡연 노출과 정신건강과의 인과 관계 를 명확하게 할 수 없다. 따라서 추후 간접흡연 노 출과 정신건강과의 인과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이루 어졌기 때문에 임상적인 정신건강과의 차이는 있 을 수 있다. 자기기입식으로 제공받은 흡연과 관련 된 정보들은 축소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간 접흡연 노출과 연관된 내용에 따른 편향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추후 연구에서는 소변, 혈장 코티닌 등의 객관적인 지표를 가지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비흡연 여성의 간접흡연 노출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을 파악함으로써 여성에서의 간접흡연 노출에 대한 교육과 동시에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간접흡연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는 등의 예방적 조치 를 취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

    Ⅴ. 결론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 (2019)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건강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 성인 여성 비흡연자 3,012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다변량 분석에서 금연의지와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는 일 반적 특성으로 연령, 결혼상태, 직업, 기초생활수급 여부, 건강관련 특성으로 활동제한, 주관적 건강상 태, 수면시간, 주관적 체형, 간접흡연 노출이 유의 한 관련이 있었다. 특히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직장 내에서의 간접흡연 노출이 우울, 스트레스, 자살생각과 같은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 련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비흡연자 여성에서 간접흡연 노출이 높은 집단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에 예방할 수 있 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뿐만 아 니라 간접흡연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및 권고를 통해 간접흡연의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예방 차 원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Figure

    Table

    Mental health status of the study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Characteristics of health behavior according to mental health statuss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place of exposure to secondhand smoke of subject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association between mental health and exposure to secondhand sm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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