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5 No.4 pp.43-55
https://doi.org/10.12811/kshsm.2021.15.4.043

중소병원 간호사의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성, 전문직간 핵심역량이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홍 민주1, 전 민경2
1경상국립대학교 간호학과
2부산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Effect of Nursing Work Environment, Job Embeddedness, and Interprofessional Core Competencies on Nursing Performance of Nurses in Small and Medium-sized Hospitals

Minjoo Hong1, MinKyung Jeon2
1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Department of Nursing
2Busan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onology, Department of Nursing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ttempted to identify the effect of nursing work environment, job embeddedness, and interprofessional core competencies on the nursing performance of nurses in small and medium-sized hospitals.


Methods:

The sample comprised 190 nurses in four small and medium-sized hospital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direct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using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Results:

Nursing work environment, job embeddedness, and interprofessional core competencie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nursing work performance.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identified that job embeddedness (β =.399, p<.001) and interprofessional core competencies (β=.481, p<.001) were factors affecting nursing work performance with a total explanatory power of 61.3%.


Conclusions:

To enhance the nursing performance of the mentioned nurses,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apply an education program that can strengthen interprofessional core competencies and promote job embeddedness.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보건의료조직은 지역사회의 건강서비스 요구도 증가에 따라 끊임없는 개선을 이어가야 하는 어려 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의료환경의 변화에 발맞추 어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통해 업무성과를 향상시 키고자 노력하고 있다[1][2]. 2018년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3]에 따르면 간호사는 병원 보건의료인력 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병원 생산성과 경쟁 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병원성과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업무성과를 효과적 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4]. 간호업무성과는 전문성을 가지고 간호조 직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2] 간호 를 제공함에 있어 요구되는 제반활동과 관련된 업 무의 실제적인 집행을 의미한다[5]. 간호업무성과 는 개인의 역량과 조직 환경에 의해 형성된 직무 태도 및 의도의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2]. 즉, 개인 과 조직이 가진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므로 간호업무성과 향상을 위해서는 개인적, 조직적 차 원의 영향요인을 동시에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6]. 간호업무성과는 간호수준의 질 제고, 중소 병원의 업무성과 증대 및 간호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요소로 다루어지고 있으며[4], 이와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로 간호근무환경, 자아 탄력성, 조직몰입, 전문직간 협력 등이 확인된 바 있으나[4][5][8], 의료환경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현실이 반영된 다양한 요인을 탐색해 볼 필 요가 있다.

    간호업무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근무 환경의 변화가 필요함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 다[4][5]. 간호근무환경은 양질의 간호 제공을 위해 기본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요소이며[9] 간호사의 병원정책 참여, 간호수행을 위한 인력 및 자원의 적절성, 양질의 간호를 위한 기반 마련 등이 형성 되는 환경을 의미한다[10]. 문제해결을 보건서비스 제공자의 능력은 병원의 환경에 영향을 받으므로 [11] 업무성과 달성을 위해 간호근무환경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 현황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적인 일 이다. 간호근무환경이란 단순히 개인이 지각하는 물리적 공간의 개념을 넘어서 동료와의 관계 및 병원의 정책적인 측면까지 포함한다[10]. 좋은 근 무환경은 간호사의 업무 실수를 줄이므로 환자의 안전문제와 직결되며[12], 간호근무환경의 긍정적 인 결과는 유능한 경력 간호사의 조직 잔류를 촉 진시킴으로써 간호업무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5].

    양질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 진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병원조직에 잔류하 고자 하는 욕구도 높으며[5], 조직원의 직장 잔류 의지는 직무배태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직무배태 성은 구성원이 조직을 떠나는 이유가 아닌 조직에 잔류하는 이유에 초점을 맞추면서 대두된 개념으 로 조직구성원이 조직의 잔류에 미치는 다차원적 인 영향을 의미한다[13]. Mitchell은 직무배태성을 조직과 지역의 측면에서 접근하였으며, 개인이 조 직 및 직무, 지역사회에 잘 맞는다고 지각하는 적 합성, 자신이 속한 조직구성원이나 지역사회와의 사회적, 심리적인 관계가 잘 연결되었다고 지각하 는 연계, 이직 시 잃게 될 물리적, 심리적 손해에 대한 개인의 지각을 의미하는 희생의 3가지 요소 로 설명하였다[13]. 높은 수준의 직무배태성은 직 무수행 시 접하게 되는 충격에 대한 완충역할을 하며 업무수행을 증진시키므로[14] 간호업무성과 향상을 위한 방안 검토 시 충분히 고려해야 할 변 수이다. 국내에서는 임상간호사의 업무성과나 재직 의도, 이직의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에서 주로 조직적 측면의 직무배태성을 다루고 있다[9][15].

    업무성과는 조직구성원 간의 협업을 통해 향상 될 수 있다[8]. 협업이 주를 이루는 병원 환경에서 는 보건 서비스 제공 인력간의 협업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최근 전문직간 핵심역량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전문직간 핵심역량은 임상 현장에서 전문직간 협업을 위해 요구되는 핵심역 량으로[16]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요구 되는 태도나 가치 및 윤리를 포함하며, 인력 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협업, 가치 공유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이 다[17]. 전문인력의 협업은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 료서비스의 질과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 므로 전문직간 핵심역량 증진을 통해 효율적인 협 업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추후 업무성과를 향상시 키는데 바람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나 이 와 관련된 연구가 이루어진 바 없어 이에 대한 확 인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성 및 전문직간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이들 변수가 대상 자의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중 소병원 간호사의 간호업무성과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 공하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의 간호근무환경, 직무 배태성, 전문직간 핵심역량이 간호업무성과에 미치 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며, 구체적인 목적 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간호근무환경, 직 무배태성, 전문직간 핵심역량, 간호업무성과 정도 를 파악한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업무성 과 정도를 파악한다

    셋째, 대상자의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성, 전문 직간 핵심역량, 간호업무성과 간의 상관관계를 확 인한다

    넷째, 대상자의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성, 전문 직간 핵심역량이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부산 경남 지역의 중소병원에 근무하 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업무성과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부산, 경남 지역의 4개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K대학교 생 명윤리심의위원회의 IRB 승인(KayaIRB-309)을 받 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자에게 연구목적 에 대해 설명한 후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서면으 로 받아 자료를 수집하였다. G power 3.1.9 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최소 표본 수를 산출하였으며, 다 중회귀분석을 위한 양측검정, 유의수준(α)=.05, 검 정력(1-β)=95%, 효과크기(f2)=.15 (medium), 예측요 인을 11개로 설정하였을 때 최소 표본크기가 178 명이었다. 탈락률을 고려하여 200부를 배부하였으 며, 불성실하게 작성된 10부를 제외한 최종 190부 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3. 연구도구

    1) 간호근무환경

    간호근무환경이란 간호사가 환자에게 질 높은 수준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의 특성으로, 개인이 인식한 물리적 환경, 동료 간 상 호작용, 병원의 정책적 측면이 포함된 포괄적인 개 념이다[10], 본 연구에서는 Lake[10]가 개발하고 Cho et al.[18]이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총 29문항 4점 Likert 척도 로, ‘병원 운영에 간호사 참여’, ‘양질의 간호를 위 한 기반’, ‘간호 관리자의 능력, 리더십, 간호사의 지지’, ‘충분한 인력과 물질적 지원’, ‘간호사와 의 사의 협력관계’ 의 5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으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사가 간호근무환경 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Cho et al.[18]의 연구에서 Cronbach's ⍺=.93이었고, 본 연 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90 이었다.

    2) 직무배태성

    직무배태성은 조직 구성원을 조직 내 잔류하게 하는 통합된 영향력으로, 직무와 관련하여 해당 조 직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정도를 의미한다[13]. 본 연구에서는 Mitchell et al.[13]이 개발하고 Kim, Lee, Choi[19]가 검증을 통해 조직적 측면을 측정 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조직적합성, 조직연계, 조직 희생의 3영역으로 구성된 5점 Liker 척도이며, 점 수가 높을수록 직무배태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Kim, Lee, Choi[19]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87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92이었다.

    3) 전문직간 핵심역량

    전문직간 핵심역량은 임상현장에서 전문직간 협 업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의미하며[17], IPEC(Interprofessional education collaborative, 2016)[16]에서 제시한 전문직간 핵심역량 내용을 번역하고 도구화하여 타당도과 신뢰도를 검증한 도구[18]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참여 및 의 사소통, 팀워크, 가치 및 윤리의 3영역 3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Likert 척도이다. 점수가 높을 수록 전문직간 핵심역량이 높음을 의미하며, 도구 개발 시 신뢰도 Cronbach's α=.98,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97이었다.

    4) 간호업무성과

    간호업무성과란 간호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간 호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간호조직의 목표를 능률적 으로 수행하는 정도를 의미한다[20]. 본 연구에서 는 Ko, Lee, Lim[20]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간호업무수행능력, 간호업무수행태도, 간호업무수 준향상, 간호과정적용의 4개 하위영역, 총 17문항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형 척도로 점수가 높을 수록 간호업무성과가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2이었으며, 본 연 구에서는 Cronbach's α=.95이었다.

    4.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성, 전문직간 핵심역량, 간호업무성과 정 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로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업무성과는 t-test와 일원 분산분석으로, 사후검증은 Scheffe’s 방법으로, 변 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공차한계(tolerance)와 분 산팽창인자(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를 이용 해 독립변수간 다중공선성을 확인하였고, 각 변수 들의 간호업무성과에 대한 설명력은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94.7%가 여성이었으며, 29세 이하가 54.2%로 가장 많았다. 학사졸업 이상이 84.3%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43.2%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의 60.5%가 교대근무 를 하고 있었으며, 58.9%가 5년 이상의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대상자의 25.3%는 책임간호사 이상 의 보직을 맡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66.3%는 경제 적인 이유로, 27.9%는 전문직으로서의 만족 또는 개인적 소명 등을 이유로 간호직을 유지하고 있다 고 답하였고, 5.8%는 가족 또는 동료의 권유 때문 에 직업을 유지한다고 응답하였다<Table 1>.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of survey respondents (N=190)

    KSHSM-15-4-43_T1.gif

    2. 대상자의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성, 전문직 간 핵심역량, 간호업무성과의 정도

    대상자의 간호근무환경의 정도는 4점 만점에 2.77±0.42이었다. 하위영역 중 간호관리자 지지 영 역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지원이 가장 낮게 측 정되었다. 직무배태성은 5점 만점에 3.33±0.56이었 으며, 연계 영역의 점수가 하위영역 중 가장 높았 다. 전문직간 핵심역량은 5점 만점에 3.79±0.52였 으며, 하위영역 중 팀워크 영역의 점수가 가장 낮 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간호업무성과는 5점 만점에 3.75±0.54였으며, 수행능력이 다른 하위영역보다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Table 2>.

    <Table 2>

    Mean scores of variables (N=190)

    KSHSM-15-4-43_T2.gif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업무성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업무성과는 대상자의 연령(t=7.004, p<.001), 근무형태(t=2.423, p=.017), 경력(F=4.224, p=.006), 직책(F=5.606, p=.004), 간호직 유지이유(F=10.971,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후분석 결과, 40세 이상 인 경우가 29세 이하의 집단보다, 10년 이상의 근 무경력을 가진 경우가 3~5년 경력자보다, 수간호 사나 파트장인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간호 업무성과가 높았다<Table 3>.

    <Table 3>

    Nursing performance by participant characteristics (N=190)

    KSHSM-15-4-43_T3.gif

    4. 대상자의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성, 전문직 간 핵심역량, 간호업무성과 간의 상관관계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간호업무성과는 간호근무환경(r=.352, p<.001), 직무배태성(r=.596, p<.001), 전문직간 핵 심역량(r=.679,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Table 4>.

    <Table 4>

    Correlation between nursing work environment, job embeddedness, interprofessional core competencies and nursing performance (N=190)

    KSHSM-15-4-43_T4.gif

    5. 대상자의 간호업무성과 영향요인

    중소병원 간호사의 간호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간호업무성과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 인된 연령, 근무형태, 경력, 직책, 간호직 유지 이 유와 상관관계가 확인된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 성, 전문직간 핵심역량 변수를 중심으로 위계적 다 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 선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차한계(tolerance)와 분산 팽창지수(VIF)를 확인하였으며, 공차한계는 .36-.72 로 0.1이상이었고, 분산팽창지수는 1.39~2.76으로 10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 었다. 또한, 잔차 분석 후 Durbin Watson 결과는 2.194로 2에 가까워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1단계에서는 선행연구[5][8]와 본 연구에서 간호 업무성과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된 근무형태, 직책, 간호직 유지이유 등의 일반적 특성 변수를 가변수 (dummy variable) 처리하여 투입하였다. 2단계부 터 4단계까지는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성, 전문직 간 핵심역량 변수를 차례로 추가 투입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을 투입한 모 형1 분석 결과, 이들 변수들은 간호업무성과를 13.3% 설명하였으며(p<.001), 간호직 유지이유(β =.288, p<.001)가 간호업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근무환경을 추가로 투 입한 모형2에서는 설명력이 26% (p<.001)로 증가 하였으며 간호직 유지이유(β=.228, p=.001)와 간호 근무환경(β=.392, p<.001)이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직무배태성을 투입한 모형3의 설명력은 43.8% (p<.001)였으며 직무배태성(β=.643, p<.001)이 간호업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으 며, 전문직간 핵심역량까지 포함된 모형4에서는 직 무배태성(β=.399, p<.001)과 전문직간 핵심역량(β =.481, p<.001)이 간호업무성과에 유의한 예측변인 임이 확인되었고 설명력은 61.3%로 증가하였다. 각 모형의 적합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모형1 F=5.143, p<.001; 모형2 F=9.297, p<.001; 모형3 F=17.350, p<.001; 모형4 F=30.893, p<.001)(Table 5).

    <Table 5>

    Factors influencing nursing performance (N=190)

    KSHSM-15-4-43_T5.gif

    Ⅳ. 고찰

    본 연구는 간호업무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 안을 모색하는 데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 시도되었다. 선행연구에서 관련요인으로 밝혀진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성, 전문직간 핵심역량 변 수가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연구결과에 따른 고찰은 다음 과 같다. 간호업무성과에 대한 전문직간 핵심역량 의 영향력을 확인한 첫 번째 시도이다.

    본 연구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30.6세였으며, 대상자의 약 25%는 책임간호사로, 간호업무성과를 확인한 선행연구[2][5][8]보다 중간관리자 이상의 직무를 맡고 있는 대상자가 더 많았다. 연구 대상 자의 66.3%는 경제적 이유로, 27.9%는 전문직이라 는 이유로 간호직을 유지한다고 답하였다.

    대상자의 간호근무환경 정도는 4점 만점에 2.77 점으로, 대상자들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국내 연 구[5][9]보다 더 높게 나타나 간호근무환경을 비교 적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ke의 nursing practice environment 도구를 사용한 국외 연구[1][21]보다도 높은 점수이다. Lake는 간호업무 환경 측정도구의 중간점수 기준을 2.5점으로 제시 하고 있다[10]. 선행연구에 따르면 지역의 간호근 무환경이 수도권이나 미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며 간호사들이 근무환경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보고하였으나[9], 지방의 중소병 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는 중간점수 기준을 넘어 선행연구와는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간호근무환경 도구의 하위영역 에는 병원운영에 대한 간호사 참여, 리더십, 의사 와의 협력관계 등 간호관리 영역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연구 대상자의 25% 이상이 책임간호사 이 상으로 관리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일반 간호사 가 연구대상자의 다수를 차지한 선행연구와 차이 를 보인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이는 간호근 무환경에 대한 인식은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위영역 중 간호관리자의 지지와 양질의 간호기반 영역에서 점수가 높았던 반면, 병원운영 참여나 지원에 대한 점수는 낮게 나타났으며, 선행연구[12]에서도 하위 영역 중 양질의 간호를 위한 기반이 가장 높고, 인 력지원이 2.54점으로 가장 낮았다. 간호근무환경을 변수로 다룬 다수의 선행연구에서는 연구대상 병 원의 적정간호인력 배치 여부에 대한 정보가 제공 되어 있지 않으나 공통적으로 대상자가 인력지원 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낮음을 보고하고 있어 간 호근무환경 개선 시 인력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개 선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간호근무환경 측정도구 문항은 주로 간호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 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근무환경의 총체적인 특성 을 정확하게 반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간호업 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 기 위해서는 근무지의 복리후생 수준 또는 물질적 보상 등이 포함된 근무환경 측정도구 개발이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

    중소병원 간호사의 직무배태성은 5점 만점에 3.33점이었다. 이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간호사 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 결과보다 높은 점수였다 [5][9][22]. 하위영역 점수는 조직연계, 조직적합성, 조직희생 순으로 나타났다. 조직연계와 조직적합성 정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대상자 자신과 조직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 며, 본인의 가치관이나 업무가 조직과 적절히 조화 되고 있다고 지각하는 것을 의미한다[9]. 선행연구 에서도 조직희생 영역의 점수가 가장 낮아 본 연 구 결과를 지지하였다[9][22]. 조직문화의 강도나 규모에 따라 직무배태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15] 조직희생 정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직무배태 성이 높게 나타난 것은 향후 발생할 것으로 예상 되는 손해보다도 현재에 경험하고 있는 적합성이 나 조직에서의 연계가 조직 잔류에 있어 더 큰 부 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교대근무로 인해 조직내 연계가 업무에 미치 는 영향이 큰 간호업무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전문직간 핵심역량은 5점 만점에 3.79 점이었으며, 하위영역은 가치 및 윤리, 참여 및 의 사소통, 팀워크 순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전문직 간 핵심역량에 대한 선행연구가 전무하여 정도를 비교할 수는 없으나, 보건의료 전공학과 대학생들이 전문직간 핵심역량의참여와 의사소통을 가장 중요 하게 인식하는데 반해[23] 실제 임상에서는 가치 및 윤리 영역의 점수가 높게 나타나, 학생이 인식하는 역량과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에 차이가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연구의 대상자가 상이하 며 비교할만한 기초자료가 부족하므로, 추후에는 임 상현장의 다양한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직 간 핵심역량을 확인하는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간호업무성과는 5점 만점에 3.75점이었으며, 하 위영역은 수행능력, 수행태도, 간호과정, 수준향상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간호사나 중환자실 간 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보다 높았으며 [4][5][8], 수술실 간호사 대상의 연구[7]보다는 낮 은 점수였다. 하위영역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간호업무수행능력 영역의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7][8].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업무성과는 연령, 근무형태, 경력, 직책, 간호직 유지이유에 따 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수술실 또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7][8]에서도 연령, 근무 형태, 경력, 직책 등의 변수에 따라 간호업무성과 에 차이가 있어 본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근무 형태의 경우,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교대 근무자 보다 비교대 근무자의 간호업무성과가 높게 나타 났다. 간호업무성과 도구는 전문직으로서의 간호업 무를 능률적으로 수행하는 정도를 측정하므로 다 수의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경력이나 직책 등에 따 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간호업무성과가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증 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간호업무성과를 증진시 키기 교육과 훈련에는 임상현장과 교육현장의 공 조가 필수적이다. 즉, 임상현장에서 요구되는 간호 업무성과가 학부교육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어야 하 며, 지식 응용과 리더십 개발 등에 초점이 맞추어 진 간호교육프로그램 학습성과 또한 현장의 간호 업무성과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각 변수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간호업무 성과는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성, 전문직간 핵심 역량과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였고, 간호근무환경 과 직무배태성 간에도 유의한 양의 관계가 나타났 다. 선행연구에서도 간호근무환경이나 직무배태성 은 간호업무성과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본 연구 의 결과를 지지하였으며[4][5], 이는 간호근무환경 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거나 조직에 잔류하고자 하는 직무배태성이 높을수록, 전문직간 핵심역량이 높을 수록 간호업무성과가 높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간 호사의 간호근무환경, 직무배태성, 전문직간 핵심 역량이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였 다. 일반적 특성이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모형1에서는 간호직 유지이유가 간호업무 성과의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설명력은 13.3%였다. 간호근무환경이 포함된 모형2에서는 간 호직 유지이유와 간호근무환경이 간호업무성과를 26.0% 설명하였고, 직무배태성이 추가된 모형3에서 는 직무배태성만이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변수 의 설명력은 43.8%로 증가하였다. 전문직간 핵심역 량까지 모두 포함한 최종 모형4에서는 직무배태성 (β=.399, p<.001)과 전문직간 핵심역량(β=.481, p<.001)이 간호업무성과의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 으며 간호업무성과에 대한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61.3%였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업무성과에 대한 전 문직간 핵심역량의 영향력이 처음 확인된 것으로, 선행연구가 없이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협업이 전 문직간 핵심역량의 하위영역 중 하나임을 고려해 볼 때, 간호사-의사의 협력수준이 간호업무성과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선행연구 결과와 맥락 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7][8]. 간호근무환 경 개선을 통해 간호업무성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본 선행연구[4]의 견해와는 차이가 있으나, 간호근무환경의 변화만으로는 간호업무성과의 향 상을 기대할 수 없다고 한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5]. 이는 간호업무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 직원의 직무배태성과 전문직간 핵심역량을 강화시 키는데 초점을 두어야 함을 시사한다.

    직무배태성은 조직원 자신의 욕구나 능력이 직 무에 적합한지에 대한 인지적 측면을 포함하므로 [5] 직무배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직무 적합성을 고려한 업무배치를 통해 간호사 자신이 조직에 적합하다고 지각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 또한 물질적 혜택뿐만 아니라 고용안 정성, 승진제도 개선, 조직에 대한 자부심 고취 등 을 통해 이직 시 손실이 크다는 인식을 갖게 하므 로서 직무배태성을 증진시키는 실제적인 전략도 필요할 것이다. 또한 조직과의 연계를 강화시키는 방안으로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방안을 활용해 볼 수 있는데[24], 개인의 약점과 실수가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활용하는 성장중 심의 조직문화를 형성한다면 개인의 조직연계 강 화에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전문직간 핵심역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전문 직간 교육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우선되어야 한다. 전문직간 교육은 효과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하며 의료서비스를 최적화하고 건강성과를 향상시킨다 [16]. 보건의료분야 대학생들의 직업적 가치는 입 학 후 내면화되며 타 전공분야와의 교류없이 각 전공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터득하면서 타 직종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25]. 학 부생 교육과정에서부터 전문직간 교육을 통해 보 건의료 전문직의 협업,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 역량 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23][25]. 또한 국내 보건 의료에는 전문직간 교육이나 핵심역량에 대한 인 식이 보편화 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므로[25] 전문직 간 핵심역량과 교육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합의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보건의료 전문직을 대상으 로 전문직간 핵심역량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연 구가 필요하다. 보건의료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 상으로 전문직간 핵심역량에 대한 인식조사가 이 루어진 바 있으나[23] 한 편에 불과하며 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문직간 핵심역량 정도를 측정한 연구 는 본 연구가 처음이므로, 추후 연구대상자를 확대 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Ⅴ. 결론

    본 연구는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간호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간호사의 직무배태성과 전문직간 핵심역량이 간호업무성과의 주요한 영향요인임이 밝혀졌으며 두 변수가 간호업무성과의 61.3%를 설명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간호업무성과에 대한 전 문직간 핵심역량의 영향력을 확인한 첫 번째 시도 이며 이를 통해 간호업무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 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본 연구는 부산 경남 지역의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결과 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므로 확대 해석 시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전문직간 핵심역량은 본 연구에서 간호업 무성과의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밝혀졌으나 선행 연구가 없으므로 추후 임상현장의 다양한 보건의 료 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직간 핵심역량을 확인하 는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Figure

    Table

    Descriptive statistics of survey respondents (N=190)
    Mean scores of variables (N=190)
    Nursing performance by participant characteristics (N=190)
    Correlation between nursing work environment, job embeddedness, interprofessional core competencies and nursing performance (N=190)
    Factors influencing nursing performance (N=190)

    Reference

    1. F.M. Azevedo, M.C.S. Rodrigues, J.P. Cimiotti (2018), Nursing Practice Environment in Intensive Care Units. Acta Paulista de Enfermagem, Vol.31;217-223.
    2. S.N. Lee, J.A. Kim (2020), Prediction Model for Nursing Work Outcome of Nurses: Focused on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50(1);1-13.
    3. Y.S. Shin, K.J. Yun, S.W. Kim, N.K. Lee, J.W. Lim, J.H. Lee, J.H. Kim (2018), Number of Licensed Medical Personnel and Employed Health Care Providers,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pp.535.
    4. S.I. Lee, E.J. Lee (2016), Effect of Nursing Work Environment, Emotional Labor and Ego-resilience on Nursing Performance of Clinical Nurses. Korea Society for Wellness, Vol.11(4);267-276.
    5. S.H. Kim, S.K. Park, M.H. Lee (2019), Effect of a Nursing Practice Environment on Nursing Job Performance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s of Job Embeddednes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Vol.25(3);208-219.
    6. C.H. Ellenbecker, M. Cushman (2012), Home Healthcare Nurse Retention and Patient Outcome Model: Discussion and Model Development, Journal of Advanced Nursing, Vol.68(8);1881-1893.
    7. S. Jeong, S.H. Jeong, M.H. Lee, H.K. Kim (2018), Effects of Perceived Collaboration with Nurses and Physicians on Nursing Performance in Perioperative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Vol.24(3); 253-264.
    8. E.O. Kwon, M.H. Lee, S.H. Jeong, H.S. Kim (2019), Effects of Nurse-Physician Collabora tion on Nursing Performance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Intensive Care Unit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Vol.25(3);186-197.
    9. H.J. Ko, J.H. Kim (2016), Relationships among Nursing Work Environment, Job Embeddedness, and Turnover Intention in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Vol.22(3);279-291.
    10. E.T. Lake (2002), Development of the Practice Environment Scale of the Nursing Work Index, Research in Nursing & Health,Vol.25(3); 176-188.
    11. B. Vermeeren, B. Steijn, L. Tummers, M. Lankhaar, R.J. Poerstamper, S. Beek (2014), HRM and its Effect on Employee, Organizational and Financial Outcomes in Health Care Organizations, Human Resources for Health, Vol.12(1);1-9.
    12. S.H. Park, M. Hanchett, C. Ma (2018), Practice Environment Characteristics Associated with Missed Nursing Care, Journal of Nursing Scholarship, Vol.50(6);722-730.
    13. T.R. Mitchell, B.C. Holtom, T.W. Lee, C.J. Sablynski, M. Erez (2001), Why People Stay: Using Job Embeddedness to Predict Voluntary Turnover,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Vo l.44(6);1102-1121.
    14. W. Felps, T.R. Mitchell, D.R. Hekman, T.W. Lee, B.C. Holtom, W.S. Harman (2009), Turnover Contagion: How Coworkers' Job Embeddedness and Job Search Behaviors Influence Quitting,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Vol.52(3);545-561.
    15. K. Kang, Y.R. Chae, S. Park (2018), Job Embeddedness of Korean Clinical Nurses: a Literature Review,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Nursing, Vol.27(3);139-151.
    16. Interprofessional Education Collaborative (2016), Core Competencies for Interprofessional Collaborative Practice: 2016 update, Washington, DC: Interprofessional Education Collaborative, pp.1-19.
    17. M. Hong, M. Jeon (2019), Reliability and Validity of Perception on Importance of Interprofessional Core Competencies (PI-ICCP) Scale,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3(4);253-263.
    18. E. Cho, M. Choi, E.Y. Kim, I.Y. Yoo, N.J. Lee (2011), Construct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Practice Environment Scale of Nursing Work Index for Korean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41(3);325-332.
    19. E.H. Kim, E. Lee, H.J. Choi (2012), Mediation Effect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between Job Embeddedness and Turnover Intention in Hospital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Vol.18(4); 394-401.
    20. Y.K. Ko, T.W. Lee, J.Y. Lim (2007), Development of a Performance Measurement Scale for Hospital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37(3);286-294.
    21. M. Roviralta-Vilella, A.R. Moreno-Poyato, Ó. Rodríguez-Nogueira, X. Duran-Jordà, J.F. Roldán-Merino, MiRTCIME.CAT Working Group (2019), Relationship between the Nursing Practice Environment and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in Acute Mental Health Units: a Cross‐Sectional Study, International Journal of Mental Health Nursing, Vol.28(6);1338-1346.
    22. K.J. Ko, S.K. Lee (2019), Influence of Resilience and Job Embeddedness on Turnover Intention in General Hospital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Vol.25(4); 362-372.
    23. M. Hong, M. Jeon, S. Kwon, G. Choi (2021), The Relationship among Cybercivility, Perception of Interprofessional Core Competencies, Professional Identity of Undergraduate Healthcare Students, Journal of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Vol.21(2);877-896.
    24. P.A. Ekasari, N. Noermijati, A. Dewanto (2020), Organizational Culture: a Key Factor to Improve Nurse Performance, Enfermería Clínica, Vol.30;118-122.
    25. S. Kim (2017), Perceptions and Attitudes towards Interprofessional Education in Medical Schools, Korean Medical Education Review, Vol. 19(1);10-17.
    October 15, 2021
    November 25, 2021
    December 13, 2021
    downolad lis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