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6 No.1 pp.1-13
https://doi.org/10.12811/kshsm.2022.16.1.001

요양병원 유형에 따른 65세 이상 노인의 입원 의료이용 현황과 특성 :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령환자데이터셋(HIRA-APS)을 사용하여

장 윤정‡
부산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병원경영학전공

Current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Inpatient Medical Use for Elderly People Aged 65 and Over by Type of Long-Term Care Hospital: Using
the 2018 Elderly Patient Data Set of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Yun-Jeong Chang‡
Graduate School of Department of HCM Catholic University of Pusan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provide basic data for policies related to the classification of long-term care hospitals admitting the elderly, according to receipt or otherwise of specialized rehabilitation treatment, and to analyze the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medical use.


Methods:

The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2018 Elderly Patient Data was used to analyze 33,821 inpatients who had applied for the daily flat-rate system for long-term care hospitals.


Results:

The ratio of the paralysis group, cerebrovascular disease group, and musculo-skeletal system group was higher for the rehabilitative long-term care hospital, and the ratios of medical high, medical middle, physical function low, fee-for-service, and medical low groups were also higher than those of general long-term care hospitals. The long-term hospitalization rates were low for patients admitted to rehabilitative long-term care hospitals.


Conclusions: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policies so that patients in need of specialized rehabilitation treatment are not admitted to general long-term care hospitals, which delays their recovery.



    Ⅰ. 서론

    의학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 장하고 있으며, 이의 영향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급속도로 2017년 735만명(14.2%)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2020년 849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6.4%를 차지하고 있다[1]. 이에 비례하여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 으며[2], 노인의 신체 기능저하, 만성질환의 악화로 인한 입원치료가 가능한 대표적인 의료기관은 요 양병원이다. 이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로 2000년 말 19개에 불과하던 요양병원은 2005년 203개소, 2011년 988개소, 2018년 1,560개로 증가하 였다[3].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노인인구, 의료서비스 수요, 요양병원의 증가로 인한 요양병원 요양급여 비용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5 조 6,89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2% 증가하였으며, 2007년 6,723억원과 비교하면 8배가 넘게 증가하였 다[4][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병원 규모별 진료가 능 분야에서는 요양병원에서 전문재활치료, 혈액 투석이 가능한 병원을 구분하여 분류하고 있다[6]. 요양병원의 수가체계는 일당정액제로서, 환자군(이 하 ‘환자분류군’이라고 한다)을 분류하고, 환자군별 로 일당 정액수가가 설정된다. 이는 진료행위, 약 제 및 치료재료 등을 포함한다. 이와는 별도로 산 정 가능한 특정항목에는 식대, CT, MRI, 전문재활 치료, 혈액투석 및 혈액투석액, 복막투석액, 전문의 약품등이 있다[7].

    재활은 척추측만증과 같은 경증의 장애에서 사 지 마비와 같은 중증의 장애를 아우르기에 고령 사회의 대다수 국민은 재활의학의 영역에 속한다 [8]. 특히 바쁜 일상생활과 디지털을 바탕으로 한 일상생활의 편리함, 더불어 급격한 식생활 변화로 인한 과도한 영양섭취와 현대사회가 주는 스트레 스가 원인이 된 혈관계손상, 중추신경계손상 등으 로 인하여 재활치료를 요하는 환자들 또한 증가하 고 있다. 뇌졸중으로 입원 진료를 받은 환자를 조 사한 연구결과에서 평균 연령은 2000년 63.4세부터 2010년 67.4세로 매년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 며 75세 이상의 고령자의 비중도 21.3%(2000년)에 서 35.5%(2010년)로 커져 전체 인구의 고령화와 함 께 뇌졸중의 발병 연령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9].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의 급성 기 병원에서의 적극적인 치료이후 지속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한 부분을 요양병원에서도 담당하고 있다.

    요양병원의 전문재활치료 가능여부에 따라 전문 재활치료가 가능한 요양병원(이하 “재활요양병원”) 과 가능하지 않은 요양병원(이하 “일반요양병원”) 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문재활치료는 적용 가 능한 질환을 가진 환자가 대상이 되며, 만약 전문 재활치료를 실시할 경우 특정항목으로 추가입원비 가 발생하게 된다. 즉 재활요양병원을 이용하는 환 자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일반요양병원이 아닌 재활요양병원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발 생된 전문재활치료 진료비는 요양병원 총 진료비 중 정액진료비를 제외하면 약 70%수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10]. 요양병원에서 전문 재활치료는 상당수의 요양병원에서 실시가 가능하 며, 많은 환자가 이용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성별에서 여자가 남 자보다 입원일수 평균이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 록 입원일수가 길어졌으며[11], 요양병원에 입원한 입원환자의 36.8%가 전 타 의료기관 입원 경험이 있었다[12].

    요양병원의 증가 현황과 비교하면 요양병원과 관련된 노인의 의료이용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 정이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 입원 노인 환자의 연 간 개인별 입원진료 내역을 바탕으로 진료내역과 요양기관의 의료이용정보를 조합하여 요양병원의 유형을 재활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원으로 분류하 여,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을 실인원 단위로 구축하 여 의료이용 특성을 분석하고, 재활요양병원 입원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연간 요양병원 입원기간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향후 요양병원 관련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활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원 입원 환자 의 일반적 특성과 의료이용 특성을 파악한다.

    둘째, 재활요양병원 입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을 파악한다.

    셋째, 요양병원 입원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을 파악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환 자표본자료 중 2018년 고령환자데이터셋 (HIRA-APS)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고령환자데이 터셋(HIRA-APS)은 65세 이상 전체 고령 환자 중 10%를 추출한 데이터로 총 722,711명의 진료내역 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명세서 일반내역, 진료내역, 상병내역, 원외처방내역 및 요양기관정보로 구성되 어 있다.

    고령환자데이터셋(HIRA-APS)은 의료특성에 따 라 의과, 치과, 한방 데이터로 분류된다. 본 연구는 목적에 따라 의과 데이터를 기준으로 요양병원을 이용한 환자 중 일당정액제가 한 번 이상 적용된 환자 33,821명을 최종 선정하여, 연구대상자의 데 이터를 실인원으로 생성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내용과 연구방법에 관해서 는 P대학교 IRB 심의위원회 심의번호 (CUPIRB-2020-01-009)를 받았다.

    2. 분석방법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일당정액제를 적용한 적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환자의 요양병원 유형별 의료 이용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의료이용특성, 연간요양병원 입원일수, 재활 요양병원 입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요양병원 입 원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자료의 통계분석을 위하여 SAS 9.4프 로그램을 사용하여 연구자료를 추출하고, SPSS 26.0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의료이 용특성과 요양병원 유형별 차이를 검정하기 위하 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재활요양병원 입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인적변 수, 질환특성, 의료이용 특성 등을 독립변수로 로 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간 요양병원 입원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서는 인적 변수, 질환 특성, 의료이용 특성 등을 독립변수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검증의 유의 수준은 p<.05, p<.01로 설정 하였다.

    3. 연구도구

    1) 인적 변수

    일반적 특성 중 연령과 의료보장유형은 최초 진 료내역을 기준으로 설정하였으며, 연령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제공되는 연령대로 구분하였다.

    2) 연간 진료내역 변수 및 주상병군

    수진자를 기준으로 월별 입내원일수를 더하여 연간입원일수를 생성하였으며, 월별 진료내역을 기 준으로 연간 이용한 주상병개수, 환자분류군개수, 요양기관이용개수를 분류하였다.

    대표주상병을 다빈도 주상병으로 분류하여 유사 한 질병은 통합하여 주상병군을 설정하였으며, 5 개 주상병군 이외의 모든 질환은 기타질환군으로 분류하였다.

    수진자의 월별 진료내역 중 가장 마지막 월의 진료결과구분코드로 분류하였다.

    3) 요양병원 유형 변수

    요양병원의 유형을 재활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 원으로 구분하였는데, 명세서 일반내역에서 분류코 드 중 MM105 중추신경계발달재활치료와 MM113 특수작업치료에 해당하는 코드가 포함된 내역의 요양기관식별키는 재활요양병원으로, 해당되지 않 는 요양기관식별키는 일반요양병원으로 분류하였 다.

    연구에 사용된 변수는 <Table 1>과 같다.

    <Table 1>

    Definition of variables

    KSHSM-16-1-1_T1.gif

    Ⅲ. 연구결과

    1.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의료이용 특성

    연구대상자의 의료이용 특성은 <Table 2>와 같 다.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and medical use of inpatients in rehabilitative and general long-term care hospitals [Unit: person (%)]

    KSHSM-16-1-1_T2.gif

    요양병원 유형별로는 재활요양병원은 457개소로 입원환자의 40.4%였으며, 일반요양병원은 1,043개 소로 입원환자의 59.6%이었다

    요양병원 일당정액제가 한 번 이상 적용된 환자 는 33,821명이었고, 재활요양병원을 주로 이용한 환자는 13,650명이었고, 일반요양병원을 주로 이용 한 환자는 20,171명이었다.

    재활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원을 비교해 보면, 성별은 여자가 많았고 재활요양병원 69.1%, 일반요 양병원 70.1%였다.

    재활요양병원은 75세 이상 76.8%, 70∼74세 13.4%, 65∼69세 9.8%순이었으며, 일반요양병원은 75세 이상 84.0%, 70∼74세 9.2%, 65∼69세 6.8%순 으로 재활요양병원에서 75세 이상비율이 낮고, 65 ∼69세 비율이 높았다(p<.01). 의료보장유형은 재 활요양병원에서 건강보험이 84.4%로 일반요양병원 81.8%보다 높았다(p<.01).

    주상병군별로는 재활요양병원은 기타질환군 23.7%, 치매군22.5%, 마비군 16.3%, 근골격계질환 군 15.4%, 뇌혈관질환군 14.5%, 악성신생물군 7.6% 순이었으며, 일반요양병원은 치매군 42.9%, 기타질 환군 25.1%, 마비군 9.9%, 뇌혈관질환군 7.9%, 악 성신생물군 7.3%, 근골격계질환군 6.9%순으로, 일 반요양병원보다 재활요양병원에서 마비군, 뇌혈관 질환군, 근골격계질환군의 비율이 높았다(p<.01).

    환자분류군은 재활요양병원은 인지장애군 29.9%, 의료고도 24.5%, 의료중도 23.3%, 행위별 9.6%, 신체기능저하군 8.4%순으로 많았고, 일반요 양병원은 인지장애군 46.8%, 의료고도 22.4%, 의료 중도 15.8%, 행위별 7.6%, 신체기능저하군 5.2%순 으로 많아, 일반요양병원보다 재활요양병원에서 인 지장애군, 의료최고도, 문제행동군은 낮았고, 의료 고도, 의료중도, 신체기능저하군, 행위별, 의료경도 의 비율이 높았다(p<.01).

    연간 주상병 개수는 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원 모두 1개가 가장 많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 이가 없었다. 연간 환자분류군 개수는 재활요양병 원과 일반요양병원모두 1개, 2개, 3개 이상 순으로 많았으며, 일반요양병원에서 3개 이상(10.4%)이 많 았다(p<.01). 연간 요양병원 이용개수는 재활요양 병원과 일반요양병원 모두 1개가 가장 많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진료결과는 재활요양병원은 계속입원 56.3%, 퇴 원33.2%, 사망 9.1%순이었으며, 일반요양병원은 계 속입원 59.8%, 퇴원 25.8%, 사망 13.5%순으로, 재 활요양병원보다 일반요양병원의 계속입원과 사망 이 재활요양병원보다 높았다(p<.01). 연간 요양병 원 입원기간은 재활요양병원은 1∼180일 55.1%, 181∼360일 32.3%, 361일 이상 12.6%순이었으며, 일반요양병원은 1∼180일 49.1%, 181∼360일 35.4%, 361일 이상 15.5%순이었으며, 재활요양병원 에서 1∼180일의 비율이 일반요양병원보다 높았다 (p<.01).

    2. 재활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원 입원환자의 주 상병군별 연간 입원일수

    입원환자의 주상병군별 연간 요양병원 입원일수 는 재활요양병원은 마비군 224일, 치매군 218일, 뇌혈관질환군 214일, 기타질환군 159일, 악성신생 물군 94일, 근골격계질환군 79일 순이었으며, 일반 요양병원에서 마비군 235일, 치매군 225일, 뇌혈관 질환군 212일, 기타질환군 160일, 근골격계질환군 115일, 악성신생물군 104일 순이었다. 재활요양병 원의 연간입원일수는 173일이며, 일반요양병원의 연간입원일수는 192일 이었다(p<.01)<Table 3>.

    <Table 3>

    Annual total LOS by main disease group of rehabilitative and general long-term care hospitals [Unit: M±SD. Day]

    KSHSM-16-1-1_T3.gif

    3. 재활요양병원 입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재활요양병원 입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형은 적합하였으며(χ 2=3079.288, p<.001), 모형의 설명력은 .118이었다.

    <Table 4>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rehabilitative long-term care hospitalization

    KSHSM-16-1-1_T4.gif

    여자가 남자보다 1.065배 재활요양병원 입원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65∼69세보다 75세 이상에서 .882배로 낮았으며, 건강보험보다 의료급여에서 .865배 낮았다(p<.05, p<.01).

    주상병군 별로는 치매군보다 뇌혈관질환군에서 2.861배, 근골격계질환군에서 2.818배, 마비군 2.480 배, 악성신생물군 1.624배, 기타질환군에서 1.516배 재활요양병원 입원이 높았다(p<.01). 환자분류군별 로는 인지장애군보다 의료경도는 24.854배, 신체기 능저하군은 1.584배, 행위별은 1.484배, 의료중도는 1.404배, 의료고도는 1.223배 재활요양병원 입원이 높았으며, 문제행동군은 .293배 낮았다(p<.01).

    진료결과별로는 퇴원보다 이송·회송이 1.298배 재활요양병원 입원이 높았고(p<.05), 사망은 .632배, 계속입원은 .915배 낮았다(p<.05).

    연간 요양병원 입원기간별로는 1∼180일 입원보 다 361일 이상 입원에서 재활요양병원 입원이 .861 배 낮았다(p<.01). 연간 요양병원 이용 개수가 적 을수록, 연간 환자분류군 개수가 많을수록 재활요 양병원 입원이 높았다(p<.05, p<.01).

    4. 요양병원 입원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요양병원 입원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 한 다중회귀분석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선형 회귀 분석 모형은 적합하였으며(F=1375.689, p<.01), 모형의 설명력은 48.3%로 나타났다.

    <Table 5>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annual total LOS during long-term care hospitalization

    KSHSM-16-1-1_T5.gif

    요양병원 입원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 별, 연령, 의료보장유형, 주상병군, 환자분류군, 진 료결과, 요양병원유형, 연간 요양병원 이용개수, 연 간 주상병 개수, 연간 환자분류군 개수 였다.

    남자보다 여자의 입원기간이 길었고, 65∼69세 보다 70∼74세, 75세 이상 순으로 짧았으며, 건강 보험보다 의료급여에서 길었다(p<.01).

    주상병군에서는 치매군보다 마비군이 입원기간 이 가장 길었고, 다음은 뇌혈관질환군이 길었으며, 근골격계질환군, 기타질환군, 악성신생물군 순으로 입원기간이 짧았다(p<.01).

    환자분류군에서는 인지장애군보다 행위별, 의 료중도, 의료고도, 의료최고도, 의료경도, 문제행동 군, 신체기능저하군 순으로 입원기간이 짧았다 (p<.01).

    진료결과별로는 퇴원보다 계속입원, 사망, 이송· 회송 순으로 입원기간이 길었다. 재활요양병원보다 일반요양병원에 입원할수록, 연간 이용한 요양병원 개수가 적을수록, 연간 주상병 개수와 연간 환자분 류군 개수가 많을수록 입원기간이 길었다(p<.01).

    Ⅳ. 고찰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고 령환자데이터셋(HIRA-APS)을 이용하여 요양병원 에 입원하여 일당정액제가 한 번 이상 적용된 환 자의 진료내역을 바탕으로 이용한 요양병원 유형 을 재활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원으로 구분하여, 입 원한 노인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 여, 향후 요양병원 관련 효과적인 정책 마련에 기 초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령환자데이터셋 (HIRA-APS)에서 연구주제에 해당하는 연구대상자 의 인적특성, 명세서 내역, 진료내역, 요양기관 내 역을 결합하여 총 33,821명을 연구대상자가 이용한 2018년 전체요양병원 1,562개[1]중, 1,500개의 요양 병원을 재활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원으로 구분하 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실제 연구대상자 1명에 대한 일반적 특성 및 의료이용 특성을 분석할 수 있도록 수진자를 기준으로 명세서조인키, 요양기관 식별키등를 통합하여 연구대상자 1명의 데이터를 실인원으로 생성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가 이용한 요양병원 유형은 일반요양 병원이 1,043개소(69.5%)로 재활요양병원 457개소 (30.5%)보다 많았으며, 입원환자는 일반요양병원 20,171명(59.6%), 재활요양병원 13,650명(40.4%)으로 상대적으로 재활요양병원의 기관 당 입원환자가 더 많았다. 이는 2016년 10월 전문재활치료가 가능 한 요양병원 370개소 Kim등[13]의 연구와 비교해 볼 때, 재활요양병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 었다.

    재활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았고, 75세 이상, 70∼74세, 65 ∼69세 순이었으며, 건강보험이 의료급여보다 많았 다. 재활요양병원은 65∼74세의 비율과 건강보험 비율이 일반요양병원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에서 주상병군은 상위 다빈도 질환을 기 준으로 유사한 질환별로 질병 중분류를 적용하여 살펴보았는데 이는 Park[14]의 연구결과와 유사하 였다.

    주상병군은 재활요양병원은 기타질환군, 치매군, 마비군, 근골격계질환군, 뇌혈관질환군, 악성신생물 군 순이었으며, 일반요양병원은 치매군, 기타질환 군, 마비군, 뇌혈관질환군, 악성신생물군, 근골격계 질환군 순으로, 일반요양병원보다 재활요양병원에 서 마비군, 뇌혈관질환군, 근골격계질환군의 비율 이 높았다. 이는 Roh[11]의 F00 알츠하이머병에서 의 치매, F01 혈관성 치매, F03 상세불명의 치매가 다른 질환에 비해 높은 높은 입원일수를 보이는 것과 일치했다. 치매군보다 뇌혈관질환군, 근골격 계질환군, 마비군, 악성신생물군, 기타질환군 순으 로 재활요양병원 입원이 높았다. 이는 재활요양병 원과 일반요양병원의 차이점인 전문재활치료 실시 가능 여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사료된다.

    재활요양병원 입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 펴보면, 인지장애군보다 의료경도, 신체기능저하군, 행위별, 의료중도, 의료고도 순으로 재활요양병원 입원이 높았으며, 문제행동군은 낮았다. 이는 인지 기능 저하에 의한 일상생활 동작 수행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알츠하이머 치매 상병에 시행한 복합운 동치료, 일상생활동작 훈련치료는 원칙적으로 인정 되지 않는 심사지침[15]에 따라 치매관련 환자분류 군인 인지장애군, 치매의 증상 악화 등으로 분류되 는 문제행동군의 입원은 재활요양병원 입원이 낮 은 것으로 사료된다.

    진료결과별로는 퇴원보다 이송·회송에서 재활요 양병원 입원이 높았고, 사망, 계속입원 순으로 입 원이 낮았다. 이는 재활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보존적 치료보다는 증상호전을 위한 재활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연간 요양병원 입원기간으로는 1∼180일 보다 361일 이상이 재활요양병원 입원이 작았다. 연간 요양병원 이용 개수가 적을수록, 연간 환자분류군 개수가 많을수록 재활요양병원 입원이 높았다. 이 는 일반요양병원보다 재활요양병원 입원 기간이 짧고, 요양병원 이동이 적으며, 환자분류군 변화를 많이 거치면서, 진료결과가 퇴원으로 종결되는 경 우가 많아 환자의 진료결과가 일반요양병원 보다 더 긍정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간 요양병원 입원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을 살펴보면 남자보다 여자의 입원기간이 길었고, 건강보험보다 의료급여에서 길었다. 이는 Lee[16] 의 연구와 부합하였다. 연령별로는 65∼69세 보다 70∼74세, 75세 이상 순으로 짧았으며, 이는 최초 입원일과 연계되지 않는 단년도 입원기간을 기준 으로 한 분석이고, 75세 이상 환자가 가장 많기 때 문에 75세 이상 환자의 신규 입원이 많은 것으로 사료된다.

    주상병군에서는 치매군보다 마비군에서 입원기 간이 가장 길었고, 다음은 뇌혈관질환군에서 길었 으며, 근골격계질환군, 기타질환군, 악성신생물군 순으로 입원기간이 짧았다. 이는 요양·재활병원 환자가 일상생활이 가능한 지역사회로 복귀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을 연구한 Kim et al.[17]의 연구와 유사하였다.

    환자분류군에서는 인지장애군보다 행위별에서 가장 짧고, 다음으로, 의료중도, 의료고도, 의료최 고도 순으로 입원기간이 짧아, 중증도가 높을 경우 입원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으며, 일 반요양병원보다 재활요양병원의 입원기간이 짧은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진료결과별로는 퇴원보다 계속입원, 사망, 이송· 회송 순으로 입원기간이 길었다. 일반요양병원에 입원 할수록, 연간 이용한 요양병원 개수가 적을수 록, 1년간 주상병 개수와 1년간 환자분류군 개수가 많을수록 입원기간이 길었다. 이는 요양병원을 이 용한 환자는 87.6%가 단일 요양병원을 이용하였으 며, 노인과 가족들이 요양시설의 생활환경에 적응 하고 만족하여 추가적인 이동을 원치 않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한 Nishita[18]의 연구와 부합하였다.

    연간 요양병원 입원기간은 1∼180일 51.5%, 181 ∼360일 34.2%, 361일 이상 14.3%순으로 나타나 장기 입원의 비율이 높았다. 이 결과는 Kim[18]의 연구와 비교해 보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중 급성기(발병 ∼2개월)환자가 43.8%, 아급성기(발병2개월∼6개월) 환자가 25.5%에 달했다[20]. 초기 집중치료가 필요 한 환자가 적절한 의료전달 체계를 통한 치료를 받고 이를 통한 지역사회로의 복귀 및 가정으로의 복귀가 잘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재활치료의 현황 분석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Lee[16]의 연구에서는 최근 3년간의 요양병원의 65세 이상 치매 노인의 입원진료비 내역 전수를 조사하였으나, 동일한 요양병원에서 장기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여 지속적인 입원을 하는 경우를 고려하지 못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연간 요양병 원 이용 개수를 분석하여 의료이용현황과 연개하 였으므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Kim[21]의 연구에서는 요양병원의 특성을 병상규모, 의료인 력, 인증여부를 중심으로 구분하여 진료비 차이를 분석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 현황자료를 바탕으로 하지 않고 진료비 내역서 의 청구내역을 바탕으로 요양기관의 전문재활실시 여부를 구분하여 재활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원을 구분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하겠 다.

    본 연구는 전체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 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대표성을 가지며, 증가하 는 요양병원을 재활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원으로 구분하여 노인 입원환자들의 의료이용 특성을 다 양하게 분석하고, 재활요양병원 입원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한편으로는 65세 이상 노인 중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타병원의료이용 현황과 관련된 연구가 실시된다면 향우 노인의료현황 정챙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환자표본자료의 경우 단년도 자료이므로 전년도나 차년도 자료와 연계시키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 원의 표본자료에서 환자의 연령대에 대한 구분은 65∼69세, 70∼74세, 75세 이상 순으로 3구간으로 만 제공되고 있으므로 고령에서도 연령대에 따른 구체적인 정보제공을 통한 다양한 연구가 실시되 어야 할 것이다.

    Ⅴ. 결론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령환자데이 터셋(HIRA-APS)를 이용하여 진료내역을 바탕으로 요양병원 유형을 재활요양병원과 일반요양병원으 로 구분하여, 의료이용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요양병원 관련 효과적인 정책 마련에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첫째, 재활요양병원 에서 주상병군은 마비군, 뇌혈관질환군, 근골격계 질환군의 비율이 일반요양병원보다 높았으며, 환자 분류군은 의료고도, 의료중도, 신체기능저하군, 행 위별, 의료경도의 비율이 일반요양병원보다 높아, 주상병군과 환자군 분포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었 다. 전문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재활요양병원 에서 적절한 의료 공급체계가 시행되고 있음을 확 인하였다. 둘째, 진료결과는 재활요양병원의 퇴원 이 일반요양병원보다 높았으며, 재활요양병원은 일 반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보다 장기입원비율이 낮 았다. 재활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적극적인 치료결과 증상호전으로 퇴원하는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정책 수행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전문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일반요양병원에 입원하여 회복을 저하시키는 일이 없도록 정책수립이 필요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전문재활치료를 기준으로 요 양병원의 유형을 구분하였다. 향후 요양병원에 입 원한 노인환자들의 타 의료기관 이용현황에 대한 분석이 실시되어 노인의료 현황을 분석하고, 우리 나라 노인 의료 시스템에 적절한 의료 정책마련을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Figure

    Table

    Definition of variables
    General characteristics and medical use of inpatients in rehabilitative and general long-term care hospitals [Unit: person (%)]
    Annual total LOS by main disease group of rehabilitative and general long-term care hospitals [Unit: M±SD. Da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rehabilitative long-term care hospitalizatio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annual total LOS during long-term care hospit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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