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6 No.2 pp.87-98
https://doi.org/10.12811/kshsm.2022.16.2.087

연령별 성인의 인구학적·사회경제적 특성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관계: 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2016-2018)

양 승경1, 하 영미2, 정 미라3, 조 정의4, 한 상미5, 채 여주6
1경남대학교 간호학과
2경상대학교 간호대학 & 건강과학연구원
3한영대학교
4거붕백병원
5도립거창대학교 간호학과
6광주대학교 간호학과

Factors Affecting the Influenza Vaccination according to Adults’ Life Cycle and Socioeconomic Levels: : Based on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2016-2018)

Seungkyoung Yang1, YeongMi Ha2, Mi Ra Jung3, Jeong Eui Cho4, Sang-Mi Han5, YeoJoo Chae6
1Department of Nursing Kyungnam University
2College of Nursing & Institute of Health Sciences,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3Department of Nursing Hanyeong University
4Geoboong Baik Medical Center
5Department of Nursing, Gyeongnam Geochang University
6Department of Nursing, Gwangju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basic data for improving the vaccination rate by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age-specific demographic and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nd influenza vaccination for adults aged 19 to under 64 using the 7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Methods:

13,104 adults aged 19 to 64 years were selected as participants using the 7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8), and the elderly 65 years and older were excluded from the analysis as subjects for free national influenza vaccination.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 Statistics 23.0 program.


Results:

The vaccination rate of women was higher than that of men in the three groups, and there were differences according to marital status for those 49 and occupation by occupation in the group under 40.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vaccination rate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disease, education level, and economic activity status.


Conclusions:

To increase the influenza vaccination rate, it is necessary to manage the variables that affect influenza vaccination in each of the age groups.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인플루엔자는 감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매 년 인구의 5-15%가 감염되고, 약 300-500만 건의 중증 질환을 유발하며, 29만에서 65만 명이 사망하 는 것으로 추정된다[1]. 특히 인플루엔자는 노인이 나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과 같은 고위험군에서 이 환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며, 건강인에 서도 업무상 차질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한다 [2].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손 실 비용은 27조 6000억원으로 추정되며[3], 이처럼 막대한 비용손실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비용 효과적인 방법으 로 약 70-90%의 예방효과를 보인다[4]. 우리나라에 서는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수급대상자, 장애인 등 의 사회취약계층에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 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를 전파시킬 위험이 있는 대상자, 집단 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유행 방지를 위해 접종이 권장되는 대상자를 우선 접종대상자로 선정하여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4, 5]. 특히 2019년 겨울 부터 시작된 코로나19라는 신종감염병의 발생과 이로 인한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전 세계가 감염 병의 확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쉬운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 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과 더불어 트윈데믹 의 위험성마저 제기되고 있다[6, 7].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인플루엔자 예방접 종률은 2018년에 85.1%로, 미국 68.7%, 영국 72% 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8]. 하지만 전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30%로 낮은 수준으로[9], 연령별 인플루엔자 접종률은 1-11세 65.8%, 12-18 세 24.5%, 19-64세 24.7%, 65세 이상 85.1%로 보고 되어 있어 청장년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10, 11].

    건강한 성인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나 우선순 위 접종 대상자가 아니므로 예방접종에 관한 사회 적 관심이 저하될 수 있으며, 대상자들 또한 인플 루엔자 예방접종의 필요성 감소나 다양한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생각된다. 하 지만 성인기는 활발한 사회활동과 직장에서의 집 단생활로 인해 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성이 높을 것 으로 생각되며, 성인 초기에 해당하는 대학생의 경 우 학교생활 및 기숙사 등과 같은 다양한 집단 활 동으로 인해 전파 위험성이 높다고 하였다[12]. 인 플루엔자 감염 시 결근 및 생산성 저하, 실직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16],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역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선행연구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사회 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14-16]. 일반적으로 사회경제적 상태는 소득, 교육, 직업 변수의 일부나 전부로 평가할 수 있다[17]. 높은 수준의 사회경제적 상태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18], 또 다 른 연구에서는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인 경우 인플 루엔자 예방접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19].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연령대에 따라 사회경제적 수준의 영향 정도가 달 라질 수 있으므로[19] 이들 변수의 관계에 대해 살 펴볼 필요가 있다.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 선행연구는 대 부분 65세 이상 노인 대상이나 청소년, 만성질환 대상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10, 16, 20], 건강 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 다. 건강한 성인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지역사회 내 전파 위험성이 높고 인플루엔자 유행을 초래할 위험성이 크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 안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7기 국민건강 영양조사를 활용하여 19세 이상부터 64세 미만 성 인을 대상으로 연령별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특성 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예 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 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 용하여 연령별 성인의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특성 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의 관계를 파악하 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령별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태 를 파악한다.

    둘째, 연령별 성인의 인구학적 ▪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 차이를 파 악한다.

    셋째, 연령별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2010)와 공 시주택공시가격(2011-14) 자료를 기본추출틀로 사 용하여 매년 192개 표본 조사구 내 4416가구를 대 상으로 하였다. 이는 층화집락표본추출방법을 사용 한 복합표본 자료이며 가구원 확인, 건강설문, 검 진, 영양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7기 국민 건강영양조사의 대상자는 31,689명이였으며 참여자 는 24,269명으로 참여율은 76.6%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년)를 활용하여 19세부터 64세까지 성인 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 문항에 ‘모름’과 ‘무응답’을 제외한 13,104명을 대상자로 선 정하였으며, 65세 이상 노인은 국가 인플루엔자 무 료접종 대상자로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2. 변수 선정

    성인의 연령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 분석 을 위해 19세에서 64세까지를 본 연구의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40세 미만, 40-49세, 50-64세의 연령 군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1)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는 ‘최근 1년 동안 인 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예’, ‘아니오’로 응답한 결과로 분석하였으 며 ‘모름’이나 ‘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2) 인구학적 특성

    본 연구에서 인구학적 특성은 성별, 거주지역, 결혼여부, 결혼상태, 주관적 건강상태, 만성질환유 무변수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거주지역은 ‘동’과 ‘읍·면’으로 구분되며 ‘동’에 사는 경우 ‘도시’로, ‘읍·면’에 사는 경우 ‘지방’으로 구분하였다. 결혼여 부는 ‘기혼’과 ‘미혼’으로 구분하였으며 ‘모름, 무응 답’은 제외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음’, ‘보 통’, ‘나쁨’의 3군으로 구분하였다.

    3) 사회경제적 특성

    본 연구에서 사회경제적 특성은 교육수준, 경제 활동상태, 직업분류, 가구소득 변수를 사용하여 분 석하였다.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 중졸, 고졸, 대졸 이상의 4군으로 구분하였다. 경제활동상태는 취업 자, 실업자 및 비경제활동인구로 구분하였으며, 직 업분류는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사무종 사자는 ‘White color’으로,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 농림어업숙련종사자, 기능원, 기계조작, 단순노무 종사자는 ‘blue color’, 주부와 학생 등은 ‘무직’으 로 구분하였다. 가구소득은 4분위수로 하, 중하, 중 상, 상으로 구분하였다.

    3. 자료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사용하기 위해 질 병관리청 홈페이지에 자료사용 요청서를 제출 후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으며, G 대학교 IRB(No: GIRB-A21-X-0004) 심의 면제를 받았다.

    수집된 자료는 복합표본설계이므로 연도별 가중 치, 층화변수, 집락변수를 적용하여 통합가중치를 산출하여 SPSS Statistic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령별 성인의 인구학적 특성 및 사회경 제적 특성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유무는 빈 도 및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둘째, 연 령별 성인의 인구학적▪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Rao-Scott chi square test 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셋째, 연령별 성인의 인 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복합 표본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 였다.

    Ⅲ. 연구결과

    1. 연령별 성인의 인구학적▪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차이

    본 연구의 분석대상자수는 총 13,104명이였으며, 연령그룹에 따라 40대 미만 4,902명(37.4%), , 40-49 세 3,229명(24.6%), 50-64세 4,973명(38.0%)이였다. 40대 미만군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성별 (x2=57.71, p<.001), 거주지역(x2=5.56, p=.044), 결혼 여부(x2=370.28, p<.001), 주관적 건강상태(x2=7.37, p=.040), 교육수준(x2=70.31, p<.001), 직업분류 (x2=8.66, p<.001), 가구소득(x2=21.25, p=.003)에 따 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able 1>

    Characteristics of study participants by age

    KSHSM-16-2-87_T1.gif

    40-49세군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성별 (x2=12.83, p<.001), 결혼여부(x2=10.93, p=.004), 주 관적 건강상태(x2=9.46, p=.021), 가구소득(x2=10.63, p=.049)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0-64세군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성별 (x2=67.53 p<.001), 주관적 건강상태(x2=36.64, p<.001)만성질환 유무(x2=97.33, p<.001), 교육수준 (x2=104.07, p<.001), 경제활동상태(x2=17.87, p<.001), 직업분류(x2=11.75, p<.001), 가구소득 (x2=15.63, p=.009)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able 2>.

    <Table 2>

    Defferences in influenza vaccin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among South Korean adults, stratified by age groups

    KSHSM-16-2-87_T2.gif

    2. 연령별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영향요 인

    성인의 연령그룹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복합표본 다 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한 결과,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χ2=3560.89, p<.001). 또한 모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Cox & Snell의 결정계 수(R2)는 14.9%로 나타났으며, Negelkerke의 결정 계수(R2)는 19.9%의 설명력을 보였다.

    1) 연령별 성인의 인구학적 요인에 따른 인플 루엔자 예방접종 영향요인

    40세 미만 그룹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1.66배(95% CI 1.45-1.89)로 높 았으며, 거주지역에 따라 농촌에 비해 도시인 경우 0.79배(95% CI 0.62-0.99)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여부는 미혼에 비해 기혼인 경우 3.66배(95% CI 3.10-4.32) 높았다. 40-49세 그룹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1.35배(95% CI 1.14-1.60)로 높았으며, 결혼여부는 미혼에 비해 기 혼인 경우 1.71배(95% CI 1.19-2.46) 높았다. 주관 적 건강상태는 나쁨에 비해 보통인 경우 0.69배 (95% CI 0.52-0.91)로 낮았다. 50-64세 그룹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1.63 배(95% CI 1.44-1.85)로 높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 는 나쁨에 비해 보통인 경우 0.77배(95% CI 0.65-0.90), 좋음인 경우 0.60배(95% CI 0.49-0.74) 낮았다. 만성질환은 있는 경우에 비해 없는 경우 1.92배(95% CI 1.58-2.08) 높았다<Table 3>.

    <Table 3>

    Influenza vaccination factors in South Korean adults stratified by age groups

    KSHSM-16-2-87_T3.gif

    2) 연령별 성인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인 플루엔자 예방접종 영향요인

    40세 미만 그룹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직업분류에 따라 무직에 비해 white color인 경우 1.22배(95% CI 1.03-1.44)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blue color인 경우는 0.80배(95% CI 0.65-0.99)로 낮 았다. 가구소득 4분위 하인 경우에 비해 중하인 경 우 1.87배(95% CI 1.28-2.58), 중상인 경우 1.64배 (95% CI 1.14-2.35), 상인 경우 1.81배(95% CI 1.28-2.58)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높았다. 40-49세 그룹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교육수 준은 초졸 이하에 비해 중졸인 경우 0.34배(95% CI 0.19-0.75), 고졸인 경우 0.37배(95% CI 0.18-0.74), 대졸 이상인 경우 0.38배(95% CI 0.15-0.79) 낮았다. 50-64세 그룹에서 인플루엔자 예 방접종률은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에 비해 고졸인 경우 0.62배(95% CI 0.52-0.75), 대졸이상인 경우 0.46배(95% CI 0.37-0.58) 낮았다. 경제활동상태는 미취업에 비해 취업인 경우 0.76배(95% CI 0.66-0.88) 낮았으며, 직업분류에 따라 무직에 비해 white color인 경우 0.61배(95% CI 0.50-0.74), blue color인 경우 0.83배(95% CI 0.71-0.9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4분위 하인 경우에 비해 중하인 경우(95% CI 0.58-0.90)와 상인 경우(95% CI 0.57-0.90) 각각 0.72배 낮았다<Table 3>.

    Ⅳ. 고찰

    본 연구는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영향요 인 파악을 위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하여 19세 이상 64세 미만 성인을 연령그룹에 따라 40세 미만, 40-49세, 50-64세의 3그룹으로 분 류하여 분석하였다.

    연령그룹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40대 미만 그룹에서 26.95%, 40-49세 그룹에서 20.85%, 50세-64세 미만 그룹에서 37.42%로 나타났다. 성인 초기에 해당하는 이 시기는 40세 미만 그룹은 결 혼으로 새로운 가족을 형성하고, 취업으로 인한 경 제적 독립이 형성되는 시기이다[21]. 이 시기는 활 발한 사회적 관계가 일어나는 시기로, 인플루엔자 감염 시 전파가 일어나기 쉽고, 감염에 취약한 고 위험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년의 범위에는 차이가 있으나 대 부분 40-60세를 중년기로 구분하고 있으며[22], 중 년기는 생물학적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이며 정신 적,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이다 [23]. 또한 50-64세 그룹은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시기로 무료접종대상자는 아니지만 예방 접종 우선대상자로서 권고하고 있다[4]. 특히 이 시기는 신체적 쇠퇴와 고위험 만성질환 유병율이 높은 시기로 건강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 하다.

    성별에 따른 예방접종률의 차이는 세 그룹 모두 여성의 예방접종률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본 연구와 연령분류는 다르지만 대부분의 선 행연구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이 높게 나타났다[15, 19]. 40세 미만 그룹에 서 여성은 결혼 후 임신준비와 출산 후 양육을 담 당하면서 병원 방문율이 높아 인플루엔자 예방접 종을 권고받고 접종했을 확률이 높았을 것으로 여 겨진다. 중년 시기의 여성은 폐경과 같은 직접적인 신체변화의 경험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 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전업주부의 경우 남성 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의료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적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40세 미만 그룹에서 결혼여부는 인플루엔자 예 방접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기혼인 경우 미혼에 비해 예방접종률이 3.67배 높았다. 연령대는 다르지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도 기혼인 경우 인플루 엔자 예방접종률이 높아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였 다[16, 15, 19]. 본 연구에서 40세 미만 그룹은 기 혼인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38.9%로 다른 연령그룹에 비해 예방접종률이 높은 수준이였다. 이는 결혼으로 인한 배우자의 지지와 건강한 가정 을 이루고자 하는 책임감이 작용된 것이라고 하였 으며[24, 25], 본 연구에서도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예방접종률의 차이는 40세 미만 그룹을 제외한 두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었다. 40-49세 그룹에서 주관적 건강상태 가 나쁨에 비해 보통으로 인식한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감소하였다. 이 시기의 대상자들은 40세 미만 그룹에 비해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이 보통이거나 나쁨 정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인식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로 이어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50세-64세 미만 그룹 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쁨에 비해 보통이거 나 좋다고 인식한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감소하였다. 2013년 자료를 활용한 선행연구에서도 50-64세 남녀 모두 주관적 건강상태 인식이 높은 경우 예방접종률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아졌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연령 그룹과는 달리 50-64세 그룹에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오 히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 났는데, 이는 19-64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서는 질병이 있는 경우 질병이 없는 그룹에 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과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14]. 만성질환자는 인 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하였으며[4] 특히 50-64세 그룹의 만성질환자들에 게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및 교육이 필 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교육수준에 따른 예방접종률은 40세 미만 그룹 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유의한 영향요인은 아니였으나, 40-49세 그룹과 50세-64세 그룹에서는 학력이 높을수록 예방접종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65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2007년에 서 2010년 자료를 활용한 박명배[14]의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라 남성은 초졸에 비해 고졸, 전문대졸 이상인 경우와 여성은 학력이 올라갈수록 백신 접 종률이 감소하였다. 19-64세 남녀성인을 대상으로 2013년 자료를 활용한 변경란[15]의 연구에서 교육 수준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유의한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시기의 대상자들은 고졸 및 대졸 이상이 94.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다른 연령 그룹에 비해 경 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였다. 예방접종 행위의 실천은 교육수준 외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 용할 것으로 생각되며, 교육수준과 예방접종에 관 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50-64세 그룹의 경우 경제활동 상태에 따라 경제활 동 중인 경우 예방접종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 났는데, 교육수준과 경제활동과의 연관성을 일반화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white color나 blue color 에 종사할 경우 직업이 없는 군보다 예방접종률이 낮은 경향을 살펴볼 때 직장생활로 인해 시간을 내기 어려워 예방접종률이 낮아졌을 가능성을 배 제할 수 없다.

    직업분류에 따른 예방접종률은 40세 미만인 경 우, 직업분류에 따라 무직인 경우에 비해 white color인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50세-64세 미만의 그룹에서는 무직 에 비해 white color, blue color 모두 예방접종률 이 감소하였다. 직업분류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여부를 살펴본 연구는 찾기 힘들었다. 6기 국 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하여 25세 이상 성인을 대 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직능에 따라 주관적 건 강상태 인식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17]. 무직인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를 가장 나쁘게 인식하고 있 었으며 전문관리직인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 한 인식이 가장 높았다. 본 연구 결과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좋게 인식한 경우 예방접종률이 감소 하는 것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무직에 비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시간이 부족하여 예방 접종률이 떨어졌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들의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장내에서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 및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소득에 따른 예방접종률의 차이에서 40세 미만 대상자는 소득이 높은 경우 예방접종률이 높게 나 타났다. 연령대는 다르지만 소득수준이 높은 경우 예방접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14, 19]. 특히 40세 미만의 시기는 취업 준비 및 결혼 등과 같은 발달 과업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해당하며, 인 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유료로 시행할 경우 발생되 는 비용은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 다. 중년기는 일정수준 이상의 소득을 얻게 됨으로 써 비용보다는 다른 요인이 예방접종 시행여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하였다[14]. 본 연구 결과 40-49세 군에서 소득 정도는 유의한 영향요인이 아 니였으며, 50-64세 군에서는 상위소득인 경우 예방 접종률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경제 적인 안정기에 속하는 중년기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소득 이외 다른 변수의 영향을 받고 있음 을 알 수 있었으며, 이에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개 인의 민감도 증진을 위한 정부차원에서의 홍보가 중요하다고 하였다[14]. 그러나 50세-64세 그룹에서 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예방접종률이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상위소득군인 경우 활발한 경제활동 에 종사하는 집단임을 유추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내기 어려워 예방접종률이 낮아졌을 가능성이 있 다. 그러므로 상위소득군의 경제활동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과의 상관관계를 보 는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Ⅴ. 결론

    본 연구는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영향요 인 파악을 위해 7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하여 19세 이상 64세 미만 성인을 연령그룹에 따라 40 세 미만, 40-49세, 50-64세의 3그룹으로 분류하여 이들의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 방접종 영향요인을 분석한 이차연구이다.

    본 연구 결과, 40세 미만 그룹에서는 성별, 거주 지역, 결혼여부, 직업군, 소득이 예방접종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40-49세 그룹에서는 성별, 결혼여부, 교육수준이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 50-64세 미만 그룹에서는 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교육수준, 직업군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 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군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영향요인을 살펴보았으며, 그룹에 따라 영향 요인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이차연구의 한계점인 설문 항목이 제한되어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영향요인에 심리 사회적인 다양한 변수 를 고려하지 못하였으며, 예방접종 시기에 대한 회 상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제한점이 있어 이에 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향후 인플루엔 자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연령군에 따 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고려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Figure

    Table

    Characteristics of study participants by age

    Defferences in influenza vaccin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among South Korean adults, stratified by age groups

    Influenza vaccination factors in South Korean adults stratified by age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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