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6 No.3 pp.115-127
https://doi.org/10.12811/kshsm.2022.16.3.115

한국 성인의 연령대별 우울관련 요인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2019) 자료를 이용하여

전 수영‡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Depression-related Factors of Korean Adults by Age Group : Using the 8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9

Suyoung Jeon‡
Department of Nursing, Daegu Health College

Abstract

Objectives:

The study aimed to identify depression-related factors in Korean adults according to age group.


Methods:

This secondary data analysis used the 8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9. The study sample included 5,041 adults over 20 years old.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χ2 test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using SPSS 28.0.


Results: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by life cycle were employment status, perceived stress for young adults, household income,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perceived stress for middle-aged adults. The factors affecting older adults were gender,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perceived stress.


Conclusions: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should be considered major factors in screening at risk groups according to their life cycle. Perceived stress was particularly concerning as a significant variable related to depression in all age groups. Therefore, a depression prevention program to manage stress should be developed to relieve depression in at-risk groups.



    Ⅰ. 서론

    우울은 슬프고 울적한 기분, 활동에 대한 흥미 나 즐거움의 상실, 에너지와 집중력 저하, 활동력 감소, 무가치감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저조한 감정 을 의미한다[1]. 우울은 임상적 치료가 필요한 우 울장애와는 구분되지만, 우울이 지속되면 일상생활 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1]. 지속적인 우울 이 지속되면 우울장애로 진전될 가능성이 높아지 고, 이차적으로 다른 형태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 으므로 적절한 대처가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 면,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 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 낀 우울 경험률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2.7%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2]. 실제로 생애주 기별 우울 경험 가능성이 성년기 1.3%, 중년기 2.3%, 노년기 5.1%로 나타나며 노년기 우울증 진 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 세계 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이미 21 세기 인류를 괴롭힐 주요 질병으로 우울증을 손꼽 아 왔다[4]. 우리나라의 2016년에서 2020년까지 최 근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비 자료 분석[5]에 따르 면, 우울에피소드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 환자가 2016년 47만 6천명에서 2020년 53만 5천명으로 늘 어났고,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나타났다. 우울에 피소드로 인한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2020 년 1,980명으로 2016년 1,532명 대비 29.2% 증가하 였고, 남성은 2016년 1,038명에서 2020년 1,341명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6년 2,031명에서 2020년 2,623명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진료인 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많았다[5]. 또한 이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20년 66만 5천원 으로 2016년 55만 3천원 대비 20.3% 증가하였다 [5]. 이는 우울이 우리나라 성인의 중요한 정신건 강 문제로 여겨져, 개인 및 가족의 삶의 질을 저하 시킬 수 있으며 의료 서비스 비용 증대를 초래하 여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 여준다.

    개인적인 수준에서 우울과 연관되어 있는 다양 한 잠재적인 요소들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르기 는 하나, 여러 연구에서 정신건강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이었다[6]. 우울은 부정 적인 감정적 속성을 지니지만 심리적인 부정 행동 의 초기결정요인이며 중요한 예측인자라는 점과 인구집단의 정신건강수준을 간접적으로 반영하고 우울예방을 위한 정책개입 시 중요한 지표가 된다 [6]. 신체적·정신적·사회적인 여러 제약으로 인하여 자신에게 처한 상황에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 하여 발생하는 위기사건으로 생활 스트레스 요인 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쉽게 우울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 연구에서 우울과 관련된 요인을 탐색한 연 구를 보면,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행태[7], 정 신건강 특성[8] 및 사회심리적인 요인[9]과의 관련 성을 연구되었다. 이에 우울에 대한 이해의 증가는 정신건강행동과 관련된 공중보건의 부담을 감소 시키는 잠재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보건학적으 로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10]. 우울증 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잠재되어 있는 우울과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을 조사하기에는 실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수반되기 때문에[11] 우울에 관한 다각적인 심층 접근이 요구된다. 최근 우울과 관련 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이용한 연구결과 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10]. 하지만, 대부분의 연 구가 특정 연령집단에 국한된 노년층 대상연구[11] 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간헐적으로 장 년층에 대한 연구도 수행되고 있다[7]. 장년층과 관련된 연구[7]의 경우, 우울과 관련하여 신체활 동, 만성질환, 경제적 요인과의 관련성을 다루거 나, 비정규직과 장기근로자 등과 같이 근로여건과 관련된 연구도 수행되었다[10][12]. 이와 같이 우울 의 노출위험에 따라 성별과 연령별 대상 집단을 정하고 그 집단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들은 활발하 게 이루어진 반면[10], 생애주기에 따른 연령대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는 연구는 부 족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우울은 생애주기에 따라 우울 발생률 변화 추이나 원인 등이 다양하다는 선행연구[13]의 결과를 고려할 때, 우울에 관한 연 구는 연령대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 요인을 신체적 및 정신적 측면으로 다각화하여 확인해 볼 필요 가 있다. 우울은 좋지 않은 사건들을 경험하거나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신체적·사회적·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14]. 생애주기의 후 반기로 가면서 활동력 및 생산성의 저하, 사회적 지위의 상실 및 죽음에 대한 불안 등의 사건 및 생활환경의 변화를 더 많이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14] 연령이 증가할수록 우울이 높아질 것으로 여 겨진다.

    이에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중심 으로 한국 성인의 생애주기를 세 그룹인 청·장년 층 (20-39세_, 중년층 (40-59세), 노년층 (60세 이상) 으로 나누어 각 연령대별 우울 관련 요인에 대하 여 분석하고자 한다. 우울 역시 동일한 사회·심리 적 특성일지라도 연령 집단에 따라 상이한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이들의 효과 역시 달라질 수 있다[10]. 건강불평등의 관점에서의 연령 집단별 접근은 생애 전 과정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면서, 사회적 맥락 속에 발생하는 사건들과 경험들에 의 한 축적된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 본 연구는 생애 주기 관점을 채택하여 생애주기에 따라 연령 집단 별 우울 관련 요인들의 강도가 달라지는지를 규명 해 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 그룹의 우울과 관련된 요인에 대한 이해 도모 및 차별화 된 세 집단 대상 우울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제8기 1차년도 (2019)의 원시자료(Ⅷ -1, 2019,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를 이용하여 2차 분석하였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에 서 국민건강영양조 사 제8기 1차년도의 원시자료를 요청하여 다운로 드 받았으며[15], 이는 질병관리청 연구윤리심의위 원회 (IRB No: 2018-01-03-C-A)의 승인을 받은 조 사이다. 상기 조사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 국 3,840가구, 만 1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조사대 상으로 실시되었고 참여자 수는 8,110명이었다. 연 구대상은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체 8,110명 중에서 20세 미만의 대상자(n=1,504)는 연구대상에서 제외 하였고, 인구학적인 특성 및 정신건강관련 특성 변 수 중 결측값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 5,041명을 최 종 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2. 연구변수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들은 우울에 관한 선행 연구 결과분석을 통해 우울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 로 보고된 인구사회학적 특성, 개인의 건강행태 및 개인이 인지하고 있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특성들 중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수집된 자료 중 사용 가 능한 변수들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연령, 성별, 가 구소득, 교육수준, 경제활동 여부, 결혼상태, 건강 보험종류 등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주관적 건강 상태, 수면시간, 흡연, 음주, 식습관 등 건강행태 특성 및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 경험률 등의 정신 건강관련 특성을 연구변수로 포함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연령은 청・장년층 (20-39 세), 중년층 (40-59세) 및 노년층 (60세 이상) 이상 으로 나누었으며, 성별은 남녀로 구분하였으며, 가 구소득은 가구 총소득을 상, 중상, 중하, 하의 사분 위수로 그리고 교육정도는 초졸, 중졸, 고졸 및 대 졸 이상으로 하여 네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경제활 동 여부는 취업군과 미취업군으로 나누어 구분하 였고, 결혼 상태는 배우자와 함께 있는 군과 배우 자가 없는 군으로 분류하였고, 건강보험가입상태는 지역과 직장 가입의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로 구분 하였다.

    건강행태 특성 중 주관적인 건강상태에 대해서 는 좋음, 보통, 나쁨으로 나누었고, 수면시간은 주 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 7-8시간, 9시 간 이상으로 나누어 분류하였고, 흡연 여부는 평생 담배를 5갑(100 개비) 미만과 5갑(100 개비) 이상 피운 사람을 흡연자로, 담배를 피운 적 없는 사람 을 비흡연자로 재분류하였다. 음주 유무는 1년간 음주빈도가 월 1회 미만 섭취한 사람과 월 1회 이 상 섭취한 사람으로 분류하였다. 식습관은 최근 1 년 동안 1주 동안 식사 빈도가 주 5-7회, 주 3-4회, 주 1-2회 및 거의 안함으로 분류하였다. 정신건강 관련 특성 중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스트레스 인지 정도의 변수에 대해 ‘대단히 많이 느낀다’와 ‘많이 느끼는 편이다’를 ‘스트레스 많이 느낌’으로, ‘조금 느끼는 편이다’ 와 ‘거의 느끼지 않는다’를 ‘스트레스 적게 느낌’ 으로 분류하였고, 우울은 최 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 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는지와 없는지에 따라 나누어 구분하였다.

    3. 자료 분석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 원 시자료를 이용하여 표본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복합표본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를 연령 에 따라 청・장년층 (20-39세), 중년층(40-59세) 및 노년층 (60세 이상) 등 세 연령그룹으로 나누어 일 반적인 특성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라 우울에 차이가 있는지 복합표 본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각 연령 그 룹별 우울과 관련된 요인을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 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ver. 28.0 (IBM)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 합표본 통계분석을 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 수준에서 시행되었으며, 5% 신뢰구간 (5% CI)과 비차비 (OR)를 제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Table 1> 과 같다. 전체 5,041명 중 40-59세 대상자가 1,891 명(37.5%)으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이 1,851명 (36.7%)과 20-39세가 1,299명(25.8%)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각 연령별 그룹의 성비는 청・장년층의 경 우 44대 56, 중년층의 경우 41대 59, 노년층의 경 우 43대 57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 다. 가구소득을 사분위로 표시한 결과는 청・장년층 의 경우 36.1%가 중위소득수준에 해당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중년층의 경우는 상위소 득수준이 40.5%로 가장 높았다. 반면 60세 이상의 노년층의 경우 39.6%가 하위소득수준에 해당되었 다. 교육수준의 경우 초등졸업 이하의 학력은 노년 층의 경우 52.8%로 가장 높았고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은 청・장년층이 63.0%로 가장 많았다. 경제활 동 여부에서는 청・장년층과 중년 성인의 경우 각 각 67.7%와 74.4%가 취업하여 경제활동을 하고 있 었고, 노년층의 경우는 반대로 60.1%가 취업활동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결혼유무에 있어서는 청・장년 층의 경우 배우자가 있는 비율이 49.0%이고, 중년 층의 경우는 93.9%, 그리고 노년층의 경우에는 99.2%로 이었으며, 건강보험가입상태는 건강보험 이 대부분 차지하였으나 의료급여 가입자는 노년 층 6.9%로 가장 높았다.

    <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tudy population

    KSHSM-16-3-115_T1.gif

    본 연구 대상자의 신체적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 와 관련된 특성으로 주관적인 건강상태의 경우 세 연령군 모두 ‘보통’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 분으로 청・장년층 53.7%, 중년층57.1%, 노년층 50.5%였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쁘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루에 수면시간 이 7-8시간인 사람은 청・장년층 63.3%, 중년층 59.0%, 노년층 49.8%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담 배를 피운 적 없는 비흡연자는 청・장년층 79.6%, 중년층81.2%, 노년층 89.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 고, 1년간 음주빈도가 월 1회 이상 섭취한 사람이 청・장년층 67.1%, 중년층 57.8%, 노년층 39.1%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식습 관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대부분 하루 3-4끼 식사 를 하였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의경우 ‘평소 일상생 활 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청・장년층 36.6%, 중년층 26.9%, 노년층 20.5%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 면,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 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경우는 청・장년층 12.3%, 중년층 9.7%, 노년층 15.8%로 노년층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 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우울

    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의 차이는 <Table 2>와 같다. 우울을 경험한 남성과 여성의 경우 청・장년층과 중년층에서는 유의한 차 이가 없었지만, 노년층에서는 남성 29.8%와 여성 70.2%로 여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가구 소득의 경우 중년층에서는 하위층 29.9%가 상위층 25.5%보다 유의하게 더 많은 우울을 보였으며, 노 년층에서는 하위층 59.9%가 상위층 6.5%보다 유의 하게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교육수준의 경우 노 년층에서 초등졸업 이하 66.1%가 대학졸업 이상 7.2%의 노인에서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경제활동 상태의 경우 청・장년층에서 취업을 하지 못한 사 람 59.4%가 취업한 사람 40.6%보다 더 많은 우울 을 보였고, 중년층에서도 취업을 하지 못한 사람 66.3%이 취업한 사람 33.7%보다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결혼 상태의 경우 청・장년층에서 배우자가 없는 사람 65.6%가 배우자가 있는 사람 34.4%보다 유의하게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주관적인 건강상 태는 노년층에서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느끼는 사 람 55.1%가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느끼는 사람 7.9%보다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1년간 음주빈도 가 월 1회 이하 섭취한 노년층 사람 69.5%가 월 1 회 이상 섭취한 노년층 사람 30.5%보다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스트레스 인지율의 경우 평소 일상 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청・장년층 70.6%, 중년층 69.6% 및 노년층 58.6%가 스트레스 를 거의 느끼지 않는다는 청・장년층 29.4%, 중년층 30.4% 및 노년층 41.4%보다 더 많은 우울을 보였 다.

    <Table 2>

    Factors associated with depression

    KSHSM-16-3-115_T2.gif

    3. 대상자의 우울 관련 요인

    본 연구 대상자의 각 연령 그룹별 우울과 관련 된 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청・ 장년층에 경우 경제활동 상태 및 스트레스 인지율 이 우울과 관련된 유의한 변수였다. 중년층의 경우 하위 가구 소득수준, 나쁘다고 인지하는 주관적 건강상태 및 스트레스 인지율이 우울과 관련된 유 의한 변수였다. 노년층의 경우 성별, 하위가구 소 득수준, 나쁘다고 인지하는 주관적 건강상태 및 스 트레스 인지율이 우울과 관련된 유의한 변수였다.

    <Table 3>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KSHSM-16-3-115_T3.gif

    청・장년층의 경우, 미취업 청・장년층 사람이 취 업자에 비해 1.59배 (95% CI=1.07-2.33, p<.05)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스트레스 인지율에 대해서 는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청・장년층 사람이 적 게 느끼는 사람에 비해 4.56배 (95% CI=3.09-6.70, p<.001)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중년층의 경우, 상위 소득수준에 비해 하위 수 준의 중년층 사람이 2.52배(95% CI=1.38-4.59, p<.05) 우울을 더 많이 느꼈으며, 주관적인 건강상 태에서 나쁜 수준의 중년층 사람이 좋은 수준에 비해 2.91배 (95% CI=1.69-5.00, p<.001)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또한 스트레스 인지율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중년층 사람이 적게 느끼 는 중년층 사람에 비해 6.96배 (95% CI=4.89-9.91, p<.001)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노년층의 경우, 여자가 남자에 비해 1.96배 (95% CI=1.29-2.96, p<.05) 더 많은 우울을 보였고, 상위 소득수준에 비해 하위 수준에서 2.26배 (95% CI=1.24-4.12, p<.05) 우울을 더 많이 느꼈으며, 주 관적인 건강상태에서의 건강상태가 나쁜 수준이 좋은 수준에 비해 2.61배 (95% CI=1.56-4.37, p<.001)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또한 스트레스 인 지율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노년층 사람이 적게 느끼는 사람에 비해 7.29배 (95% CI=5.42-9.79, p<.001)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Ⅳ. 고찰

    본 연구에서는 한국 성인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연령 집단별 청・장년층, 중년층 및 노년층의 우울 관련 요인을 규명하여 각 연령 집단의 차이점을 조망해 봄으로써 우울 감소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 에 기초자료 제공하기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 료 중 가장 최근에 발표된 제8기 1차년도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기존 연구들은 특정 연령층 인 노년층이 주를 이루어 분석한 연구결과는 있으 나 우리나라 성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연령 집단별 우울관련 요인에 대한 차이점을 파악하는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우울경험에 따라 대상 집단 을 정하고 그 집단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들은 활 발하게 이루어진 반면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생애주기에 따른 연령집단을 조망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었다. 우울경험은 좋지 않은 사건들을 경험하거나 부적절한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데[12], 생애 주기에 따라 특정적으로 경험하는 생활사건 및 생 활환경의 변화를 겪기 때문에 연령 집단별 우울 경험의 다양한 관련 요인을 탐색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연구대상을 생애주기별 연령층인 청・장년층, 중년층 및 노년층으로 나누고 각 연령 층과 관련된 특성 및 우울과 관련된 요인들을 규 명하고 연령 집단별 차이점을 파악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청・장년층, 중년층 및 노년층 그 룹 등 각 연령층의 우울 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 를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청・장년층의 경우에서, 취업상태에 따라서 취업 을 하지 못한 청・장년층에서 우울 정도가 더 많았 다. Kim et al.[14]의 연구에서 취업 유·무가 우울 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게 작용함을 보여주었다. 취업자에 비해 미취업자의의 경우 1.59배나 더 많 은 우울을 보였다는 결과는본 연구 결과와도 일치 하였다.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는 서로 의지하며 살 아감으로서 사회적 고립감은 덜하겠지만, 무배우자 의 경우 불안이나 혼자 살고 있는 강박증의 원인 으로 우울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16]. 이는 결 혼으로 인한 가족 지지감이 우울을 완화시키는 것 으로 보인다. 스트레스 인지율에 대해서는 스트레 스를 많이 느끼는 청・장년층 사람이 적게 느끼는 사람에 비해 4.56배나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스 트레스 인지율이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되었는데[9] 이는 본 연구결과와도 일치하였다. Bok & Park[17]의 연구에서는 우울을 가진 사람들 중 다수가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했다 고 보고하였다. Park[18]의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 스 완화교육프로그램이 우울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그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 러한 스트레스 완화교육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 완화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 시키며 개개인의 건강관리를 해 줌으로서 일상의 우울을 감소시켜주는 효과를 지녔다[18].

    중년층의 경우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우울을 느끼는 정도가 달랐다. 소득 수준의 하위층이 상위 층보다 유의하게 더 많은 우울을 보였으며, 상위 소득수준에 비해 하위 수준의 중년층 사람이 2.52 배 우울을 더 많이 느꼈다. 이는 Kim et al.[10]의 연구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는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는 취업을 하지 못한 중년층 사람이 취업한 사람보다 더 많 은 우울을 보였다. Yoon & Seok[7]의 연구에서 경 제활동하는 중년층에서 사회적 참여율이 증가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우울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결과는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또한 취업 중인 남성은 은퇴한 남성보다 사회접촉이 더 많았고 또한 사회접촉이 더 많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지 는 것으로 나타났다[12].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나 쁜 수준의 중년층 사람이 좋은 수준에 비해 2.91배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이는 Kim et al.[10]의 연 구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음에 비해 나쁨이 2.32배 더 우울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 다. 중년층의 주관적인 건강상태와 관련된 주요 요 인으로 우울, 사회참여, 취업 여부 등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러한 주관적인 건강상태는 우울에 부적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7]. 또한 본 연구에서 평 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중년층 사람이 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않는다는 사람보 다 6.96배나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우울이 스트 레스 인지율에 유의미한 요인으로써 스트레스 인 지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7.94배로 더 높은 우울을 보인 결과[10]와 본 연구결과가 일치하였 다.

    노년층의 경우에서 우울에 대한 남녀별 차이는 남성노인에 비해 여성노인의 경우 1.96배나 우울을 더 느낀다는 본 연구 결과는 성별에 따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Kwon[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는 Kim et al.[10]의 연구에서 남・여 노인의 성역할과 생활경험의 차이 및 사회진출의 유・무 등의 차이 때문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 서 노년층의 초등졸업 이하가 대학졸업 이상의 노 인에서 더 많은 우울을 보인 결과는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우울이 높아짐을 보고한 것[20]과 일치하 였다. 이는 교육수준이 사회경제적 위치를 결정짓 는 주된 요인[20]으로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21]에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수준과 우울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상위 소득수준의 노인의 우울은하위 소득수 준의 노인에 비해 우울이 낮았다. 본 연구에서도 상위 소득수준에 비해 하위 수준에서 2.26배 더 많 은 우울을 보였으며, 경제활동이 노인의 우울을 감 소시키는 영향이 있다고 보고한 결과[8]와도 일치 하여 이는 경제활동이 우울을 줄이는 중재임을 알 려주고 있다. 1년간 음주빈도가 월 1회 이하 섭취 한 노인이 월 1회 이상 섭취한 노인보다 더 많은 우울을 보인 본 연구결과는 월 1회 미만에 음주를 하는 경우에 비해 월 1회 이상 음주를 하는 경우 (F=5.440, p<.05)에서 우울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는 연구결과[22]와도 일치함을 보여 음주의 유・무 가 노인의 우울에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느끼는 노인이 건 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느끼는 노인에 비해 더 많은 우울을 느꼈으며,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나쁜 수준 이 좋은 수준에 비해 2.61배 더 많은 우울을 보였 다. Song & Won[9]의 연구에서도 주관적인 건강 상태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우울이 감소한다는 결 과와 본 연구결과가 일치하였다. 우울의 영향요인 으로 알려진 주관적인 건강상태는 임상적 혹은 객 관적 건강지표와 더불어 개인의 건강상태 등의 예 후를 예측할 수 있는 포괄적인 지표로서 유용성이 검증되었다[23].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은 노인이 낮은 노인보다 7.29배 더 많은 우울을 보였는데 이는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지를 가진 사람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한 다는 선행연구를 근거로 할 때[24] 스트레스가 우 울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위험요인임을 시사하였 다. 스트레스는 노년층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가 장 강력한 위험요인으로 제시되어 왔다[10].

    이상의 본 연구의 결과로부터 실천적 함의를 얻 었다. 첫째, 생애주기별 모든 연령층에서 스트레스 인지와 우울과 관련이 높았기 때문에 성인의 우울 해소를 위한 중재로서 스트레스 관리가 지속적으 로 필요하다. 우울은 스트레스 인지에 유의한 영향 을 미치는 관계변수로 확인되었으므로, 인과관계의 출발점인 우울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우울은 적극적인 스트레스 관리 개입이 필요한 정 신건강 문제이다. 우선, 주요 영향변수인 성인의 우울의 예방 및 감소를 통해 스트레스 인지를 낮 추는 자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중년과 노년층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의 지각과 우울과의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으므로, 인과관계 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관적인 건강상태 의 긍정적인 지각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이 제기된 다. 예컨대, 중년과 노년층 연령대의 성인들이 주 관적인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보건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도입이 필 요하다. 한편 우울을 많이 느끼는 성인들은 스스로 관련 기관을 찾아 자신의 우울증상을 노출하며 서 비스를 요구하지 않는 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 는 실정이다[25]. 기본적인 우울 예방프로그램은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하는 위험집단 뿐만 아니라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25]. 특히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우울 예방프로그램은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보 다는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인식 고취나 주관적인 건강상태의 긍정적인 지각요인들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생애주기 별 우울과 관련된 요인들을 파악하고 각 연령별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우울 예방의 기본요소라 할 수 있다. 지역사회 우울 예방교육프로그램이나 중재를 통해 생애주기별 우울에 대한 지각 인식의 변화와 그들의 특성을 이해하며 지지 및 지원해 줄 수 있는 사회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Ⅴ. 결론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의 생애주기별 우울과 관련 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제8기 1차년도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에서의 성인 5,041명을 대상으로 하 였다. SPSS Statistics ver. 28.0 (IBM)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 통계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 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 대상자의 청・장년 층의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며 미취업한 경우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중년층의 경우, 하위 소 득수준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지각하 며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은 우울 을 보였다. 또한 노년층의 경우, 여성노인이 우울 이 더 많았고, 하위 소득수준에서 주관적인 건강상 태가 나쁘다고 지각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노인이 더 많은 우울을 보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살펴보면, 본 연구에 사용 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는 우울에 관한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수집된 것이 아니며, ‘최근 1년 동 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었습니까?’ 라는 단편적인 질문으로 우울에 대한 심리적 정신 적 기전들을 파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례로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서 사 용되었던 주요우울장애에 대한 설문 문항을 보완 하여 사용한 결과 일반 성인의 7.7%가 평생동안 해당 정신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26]. 반면 본 연구에서는 최근 1년 동안 우울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성인의 비율이 12.6%였다. 즉, 우울과 관련된 질문의 내용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 도의 차이가 달라지고 그 결과 응답결과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2차 자료를 이용한 본 연 구에서 가장 큰 제한점이라 하겠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국가적 대표 자료를 이용하였지만, 우리나라 성인에게 그 결과를 적용시켜 해석하려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대표성이 있는 최근에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성인들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연령별로 나누어 각 연령별 차이점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했다는 점에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본 연구 대상자의 생애주 기별 모든 연령층에서 스트레스 인지율이 우울과 관련된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인을 대 상으로 스트레스 대처 관리하는 맞춤형 우울예방 프로그램을 개발이 필요하며 성인의 우울 경감 및 해소를 통해 생애주기별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정신보건정책 및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Figure

    Tabl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tudy population
    Factors associated with depression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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