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6 No.4 pp.109-122
https://doi.org/10.12811/kshsm.2022.16.4.109

정신건강이 청소년 흡연 및 음주행위에 미치는 영향
-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

김 유림1, 이 정원2
1동의대학교 대학원
2동의대학교 보건의과학과

The Effects of Mental Health on Adolescents Smoking and Drinking Behavior

Yu-Rim Kim1, Jeong-won Lee2
1Graduate School of Dong-eui University
2Department of Health Medicine, Dong-eui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was attempted to identify the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that affect adolescents smoking and drinking behavior by gender. Through this, we intend to provide basic data for preventive education programs tailored to the target.


Method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16th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The data were analyzed by complex sample frequency analysis, complex sample cross analysis and complex sam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using IBM SPSS Statistics.


Results:

First, suicidal thoughts and loneliness experiences were found to be factors that influence both smoking and drinking behavior of male and female students. Second, subjective happiness was a factor influencing female students' smoking behavior, and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was a factor influencing female students' drinking behavior.


Conclusions:

Active efforts are needed to improve the mental health of adolescents by providing customized preventive education according to gender.



    Ⅰ. 서론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 들은 수없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 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되지 못한 청소 년들 중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잘 적응하며 자신들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 부분의 청소년들은 작은 스트레스 조차도 극복하 지 못하고 크게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1]. 2020년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4.2%, 우울감 경험률은 25.2%, 자살 생각률은 10.9%, 주관적 행복감 경험 률은 63.7%, 외로움 경험률은 14.1%, 범불안장애 심한 경험률은 3.6%로 청소년은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주 고 있다[2]. 청소년기에 건강한 정신에 문제가 생 긴다면 향후 성인이 되어서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 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과 관련 연구와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3].

    우리나라의 입시위주 교육현실과 그 환경 안에 서 사제지간의 관계 붕괴,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정 서적 돌봄을 받지 못한 청소년들의 갈망은 친구들 로부터의 지지와 그 안에 속하고자 하는 욕구로 연결된다. 이는 또래 집단의 압력과 거절에 대한 실패의 요인이 되며 이로 인해 생기는 가치관의 혼란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어 결국 흡 연, 음주, 유해약물 남용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4]. 2020년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중·고등학생의 현재 흡연율 (최근 30일동안 1일이상 일반담배(궐련)를 흡연한 사람의 분율)과 음주율(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은 남녀 학생 모 두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였다[2].

    많은 연구자가 이러한 심각성 때문에 청소년들 의 흡연과 음주에 관해서 수없이 많은 조사와 연 구를 해왔다[1]. 지금까지의 청소년의 흡연 및 음 주와 관련된 연구 경향을 살펴보면 청소년 흡연 실태 조사[5][6][7], 청소년 음주 실태 조사 [8][9][10][11], 청소년 흡연 및 음주와 가정환경과 의 관련성 조사[12], 청소년 흡연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조사[13][14], 청소년 음주와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조사[15][16] 등이 청소년 흡연 및 음주와 관련된 연구들이다. 기존연구에서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 실태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졌으나 특정 지역 또는 학교급 대상으로 하여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고, 성별에 따른 전략적 접근으로 다가가기에 한계가 있으며 정신건강을 나타내는 다양한 변수들이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특히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살펴본 연구는 흔치 않다. 즉, 남학생과 여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성인지적인 연구로 성별을 고려한 청소년 의 흡연 및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을 입증하는 통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이 시행한 2020년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한 2차 분석 연구로 흡연 및 음주 경험률이 높은 청소년의 흡 연 및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을 성별로 파악하여 대상자 맞춤형 전략적 접근으로 예방 교육프로그램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정 신건강 관리 조기 개입으로 청소년의 신체적·사회 적·정신적 건강도모를 위한 해결방안의 기초자료 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구체적인 연구의 목적 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과 정신건강 특성을 파악한다. 둘째, 일반적 특성 과 정신건강 특성에 따른 흡연, 음주실태를 파악한 다. 셋째, 흡연과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 건강 특성을 확인하고, 성별에 따른 차이를 파악한 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및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는 2020년 4월 기준의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목표모집단으로 제16차(2020) 청소년건강 행태조사 통계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의 윤리성 을 확보하기 위해 D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사전승인(승인번호: DIRB-202109-HR-E-18)을 받은 후 승인된 연구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제16차 (2020)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의 표본추출은 다 음과 같다. 모집단 층화 단계에서 표준오차를 최소 화하기 위해 39개 지역군과 학교급(중학교, 일반계 고, 특성화계고)을 층화하여 117개의 층으로 나누 었으며, 17개 지역군(대도시, 중소도시, 군지역)으 로 분류 후 지리적 접근성, 학교수 및 인구수, 생 활환경, 흡연율, 음주율 등을 고려하여 39개로 분 류하였다. 표본배분 단계에서 표본크기를 중학교 400개교, 고등학교 400개교로 배분한 후 17개 시· 도별로 중·고등학교 각각 5개씩 우선 배분하고 표 본 구성비가 일치하도록 비례배분법을 이용하여 표본학교수를 선정하였다. 표본추출은 층화집락추 출법을 이용하여 1차 추출단위는 영구난수추출법 으로 학교를 선정하고, 2차 추출단위는 선정된 학 교를 학년별로 1개 학급을 무작위추출법을 이용하 여 선정된 학급의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장기결석, 특수아동 및 문자해독장애 학생은 표본 학생에서 제외되었다. 총 800개교(중학교 400개교, 고등학교 400개교)의 57,925명 대상자 가운데 조사 에 참여한 전체 청소년 54,948명을 최종분석 대상 으로 하였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 2020년 8월부 터 11월까지 수행한 제16차(2020) 청소년건강행태 조사 통계자료는 15개 영역의 103개 문항을 익명 성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로 시행하였다. 조사방법 은 표본학급 학생 대상으로 수업시간 45~50분 동 안 학교 컴퓨터실에서 조사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컴퓨터실에서 조사가 어려운 일부 학교에서 는 모바일기기로 담당교사의 감독하에 교실에서 조사하였다.

    2. 연구도구

    1)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성별, 학업성적, 경제상태, 거주형태 4문항을 사용 하였다. 성별은 남자, 여자, 학업성적은 ‘최근 12개 월 동안, 학업 성적은 어떻습니까?’ 문항에 대해 상(상, 중상), 중, 하(중하, 하)로 재분류하였다. 경 제상태는 ‘가정의 경제적 상태는 어떻습니까?’ 문 항에 대해 상(상, 중상), 중, 하(중하, 하)로 재분류 하였으며 거주형태는 ‘현재 거주형태는 어떻습니 까?’ 문항에 대해 가족 동거, 가족 비동거(친척집에 서 살고 있다, 하숙, 자취, 기숙사, 보육시설)로 재 분류하였다.

    2) 정신건강 특성

    연구대상자의 정신건강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자살 생각, 주관적 행복감, 외로움 경험, 범불안장 애 경험 4문항을 사용하였다. 자살 생각은 ‘최근 12개월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었습 니까?’라는 문항에 대해 응답 결과를 ‘있다’, ‘없다’ 로 재분류하였고, 주관적 행복감은 ‘평상시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합니까?’라는 문항에 대해 응답 결 과를 매우 행복한 편이다, 약간 행복한 편이다의 경우 ‘행복한 편이다’, 보통이다의 경우 ‘보통이다’, 약간 불행한 편이다, 매우 불행한 편이다의 경우 ‘불행한 편이다’로 재분류하였다. 외로움 경험은 ‘최근 12개월 동안, 얼마나 자주 외로움을 느꼈습 니까?’라는 문항에 대해 응답 결과를 전혀 외로움 을 느끼지 않았다, 거의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다의 경우 ‘느끼지 않는다’, 가끔 외로움을 느꼈다의 경 우 ‘가끔 느낀다’, 자주 외로움을 느꼈다, 항상 외 로움을 느꼈다의 경우 ‘많이 느낀다’로 재분류 하 였다. 범불안장애 경험은 범불안장애 조사도구 (GAD-7, Seven-item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scale)로 0-3점까지 4점 척도 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주 동안, 제시된 7문항의 문 제들로 인해서 얼마나 자주 방해를 받았습니까?’라 는 문항에 대해 응답 결과를 ‘전혀 방해받지 않았 다’ 0점, ‘며칠 동안 방해 받았다’ 1점, ‘7일 이상 방해 받았다’ 2점, ‘거의 매일 방해 받았다’ 3점으 로 4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총 점수의 범위 는 0점에서 21점으로 0-4점을 ‘비불안’, 5-9점을 ‘경 증불안’, 10-14점을 ‘중등도불안’, 15-21점을 ‘중증불 안’으로 재분류 하였다.

    3) 흡연

    청소년 흡연행위는 ‘지금까지 일반담배(궐련)를 한 두모금이라도 피워본 적이 있습니까?’ 문항에 대해 ‘없다’로 응답한 대상자와 ‘최근 30일 동안, 일반담배(궐련)를 한 개비라도 피운 날은 며칠입니 까?’ 문항에 대해 ‘최근 30일 동안 없다’로 응답한 대상자를 ‘현재 비흡연’, 1일 이상 흡연을 한 경우 ‘현재 흡연’으로 현재 흡연 여부로 재분류 하였다.

    4) 음주

    청소년 음주행위는 ‘지금까지 1잔 이상 술을 마 셔본 적이 있습니까?’ 문항에 대해 ‘없다’로 응답한 대상자와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날 은 며칠입니까?’ 문항에 대해 ‘최근 30일 동안 없 다’로 응답한 대상자를 ‘현재 비음주’, 1일 이상 음 주를 한 경우 ‘현재 음주’로 현재 음주 여부로 재 분류 하였다.

    3.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Ver. 20 프 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조 사 통계자료 원시자료의 표본설계 특성을 고려하 여 질병관리청의 복합표본설계 자료분석 지침에 따라 층화변수(STRATA), 집락변수(CLUSTER), 가 중치(W), 유한모집단수정계수(FPC)를 반영한 복합 표본계획파일을 생성한 후 복합표본분석방법을 실 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정신건강 특성은 복합표본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일반적 특성과 정신건강 특성에 따른 흡연 및 음주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복합표본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흡연과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 을 확인하고, 성별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정신건강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남학생이 28,353명 (51.9%), 여학생이 26,595명(48.1%)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적은 상 20,146명(36.9%)으로 가장 많았고, 하 18,217명(33.0%), 중 16,585명(30.1%) 순으로 나 타났다. 경제상태는 중 26,397명(47.5%)으로 가장 많았고, 상 21,339명(39.9%), 하 7,212명(12.6%) 순 으로 나타났다. 거주형태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학생이 52,332명(96.2%)로 가족과 함께 살지 않는 학생 2,616명(3.8%)보다 많았다. 정신건강 특성은 자살생각이 ‘없다’라고 응답한 학생이 48,969명 (89.1%)으로 ‘있다’라고 응답한 학생 5,979명(10.9%) 보다 많았으며, 주관적 행복감은 ‘행복한 편이다’ 35,175명(63.7%)으로 가장 많았고, ‘보통이다’ 14,960명(27.5%), ‘불행한 편이다’ 4,813명(8.8%) 순 으로 나타났다. 외로움 경험은 ‘느끼지 않는다’ 28,259명(51.4%)으로 가장 많았고, ‘가끔 느낀다’ 18,923명(34.5%), ‘많이 느낀다’ 7,766명(14.1%) 순으 로 나타났다. 범불안장애 경험은 ‘비불안’ 36,711명 (66.6%), ‘경증불안’ 12,138명(22.2%), ‘중증도불안’ 4,134명(7.6%), ‘중증불안’ 1,965명(3.6%) 순으로 나 타났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nd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5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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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및 정신건강 특성에 따 른 현재 흡연율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현재 흡연율 을 분석한 결과 학업성적은 남학생의 경우 하 10.4%, 중 4.6%, 상 3.3%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학 생의 경우 하 5.0%, 중 1.7%, 상 1.4% 순으로 나타 났다. 경제상태는 남학생의 경우 하 9.4%, 상 5.6%, 중 5.5%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하 4.4%, 상 2.5%, 중 2.3%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 형태는 남학생의 경우 가족 비동거 9.1%로 가족 동거 5.9% 보다 높았으며 여학생의 경우 가족 비 동거 5.5%로 가족 동거 2.6% 보다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학업성적, 경제상태, 거주형태 모두 남학생 이 여학생보다 흡연율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정신건강 특성에 따른 현재 흡연율을 분석한 결 과 자살생각은 남학생의 경우 ‘있다’ 11.3%로 ‘없 다’ 5.6% 보다 높았으며 여학생의 경우 ‘있다’ 7.3%로 ‘없다’ 1.9%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행복감은 남학생의 경우 ‘불행한 편이다’ 10.9%, ‘보통이다’ 6.7%, ‘행복한 편이다’ 5.3% 순으 로 불행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 우 ‘불행한 편이다’ 6.7%, ‘보통이다’ 3.0%, ‘행복한 편이다’ 1.8% 순으로 불행감이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외로움 경험은 남학생의 경우 ‘많이 느낀 다’ 11.7%, ‘가끔 느낀다’ 7.2%, ‘느끼지 않는다’ 4.5% 순으로 외로움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 며 여학생의 경우 ‘많이 느낀다’ 5.9%, ‘가끔 느낀 다’ 2.4%, ‘느끼지 않는다’ 1.5% 순으로 외로움 경 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불안장애 경험은 남 학생의 경우 ‘중증불안’ 12.5%, ‘중증도 불안’ 8.4%, ‘경증 불안’ 7.4%, ‘비불안’ 5.3% 순으로 범불안장 애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중증불안’ 6.7%, ‘중증도 불안’ 4.8%, ‘경증 불안’ 3.1%, ‘비불안’ 1.8% 순으로 범불안장애 경험이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생각, 주관적 행복감, 외 로움 경험, 범불안장애 경험 모두에서 남학생이 여 학생보다 흡연율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Table 2>.

    <Table 2>

    Current smoking rate according to participants' general and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Total n=54,948, Men n=28,353, Women n=26,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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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및 정신건강 특성에 따 른 현재 음주율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현재 음주율 을 분석한 결과 학업성적은 남학생의 경우 하 16.9%, 중 10.5%, 상 9.0%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 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하 13.1%, 중 7.9%, 상 6.6%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태는 남 학생의 경우 하 17.7%, 중 11.6%, 상 11.0%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하 12.7%, 중 8.8%, 상 8.3%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형태는 남학생의 경우 가족 비동거 20.4%로 가족 동거 11.8% 보다 높았으며 여학생의 경우 가 족 비동거 15.4%로 가족 동거 8.9% 보다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적, 경제상태, 거주형태 모두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음주율이 높았으며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정신건강 특성에 따른 현재 음주율을 분석한 결 과 자살생각은 남학생의 경우 ‘있다’ 22.2%로 ‘없 다’ 11.2%보다 높았으며 여학생의 경우 ‘있다’ 17.6%로 ‘없다’ 7.7%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행복감은 남학생의 경우 ‘불행한 편이다’ 19.3%, ‘보통이다’ 13.8%, ‘행복한 편이다’ 10.7% 순 으로 불행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불행한 편이다’ 15.8%, ‘보통이다’ 10.2%, ‘행 복한 편이다’ 7.4% 순으로 불행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 경험은 남학생의 경우 ‘많이 느 낀다’ 20.5%, ‘가끔 느낀다’ 15.4%, ‘느끼지 않는다’ 8.9% 순으로 외로움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 며 여학생의 경우 ‘많이 느낀다’ 15.3%, ‘가끔 느낀 다’ 9.7%, ‘느끼지 않는다’ 5.9% 순으로 외로움 경 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불안장애 경험은 남 학생의 경우 ‘중증불안’ 22.0%, ‘중증도 불안’ 16.8%, ‘경증 불안’ 15.7%, ‘비불안’ 10.5% 순으로 범불안장애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학 생의 경우 ‘중증불안’ 16.6%, ‘중증도 불안’ 13.9%, ‘경증 불안’ 10.9%, ‘비불안’ 6.9% 순으로 범불안장 애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생각, 주관 적 행복감, 외로움 경험, 범불안장애 경험 모두에 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음주율이 높았으며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01).<Table 3>.

    <Table 3>

    Current drinking rate according to participants' general and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Total n=54,948, Men n=28,353, Women n=26,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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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정신건강 특성이 흡연행위에 미치는 영향: 성별 차이

    성별에 따른 정신건강 특성이 흡연행위에 미치 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을 통제하고 정신건강 특성을 독립변수로, 현재 흡연 여부를 종 속변수로 하여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 시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Nagelkerke R² 은 0.068로 모형의 설명력을 보이며, Wald F(p)는 96.694(p<0.001)로 모형의 적합성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Nagelkerke R²은 0.070으로 모형의 설명력을 보이 며, Wald F(p)는 55.077(p<0.001)로 모형의 적합성 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에 유의한 영향 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은 자살생각(p<0.001), 외 로움 경험(p<0.001)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Nagelkerke R²은 0.100으로 모형의 설명력을 보이 며, Wald F(p)는 65.495(p<0.001)로 모형의 적합성 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에 유의한 영향 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은 자살생각(p<0.001), 주 관적 행복감(p<0.01), 외로움 경험(p<0.001)이 유의 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특성 중 자살생각은 자살생각이 있는 남학생의 경우, 자살생각이 없는 남학생 보다 흡연 을 할 확률이 1.383배(95% CI: 1.167-1.640)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보다 높은 2.386배(95% CI: 1.973-2.886)로 나타났다. 주관적 행복감은 불행 한 편으로 생각하는 여학생의 경우, 행복한 편으로 생각하는 여학생 보다 흡연을 할 확률이 1.434배 (95% CI: 1.150-1.787)로 높게 나타났으며 남학생의 경우는 유의하지 않았다. 외로움 경험은 많이 느끼 는 남학생의 경우, 느끼지 않는 남학생 보다 흡연 을 할 확률이 2.174배(95% CI: 1.824-2.591)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보다 낮은 1.871배(95% CI: 1.464-2.390)로 나타났다. 가끔 느끼는 남학생의 경우, 느끼지 않는 남학생 보다 흡연을 할 확률이 1.532배(95% CI: 1.356-1.729)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 학생의 경우는 유의하지 않았다. 범불안장애 경험은 남학생, 여학생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Table 4>.

    <Table 4>

    Effects of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on Smoking Behavior: gender differences

    KSHSM-16-4-109_T4.gif

    5. 정신건강 특성이 음주행위에 미치는 영향: 성별 차이

    성별에 따른 정신건강 특성이 음주행위에 미치 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을 통제하고 정신건강 특성을 독립변수로, 현재 음주 여부를 종 속변수로 하여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 시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Nagelkerke R² 은 0.052로 모형의 설명력을 보이며, Wald F(p)는 128.814(p<0.001)로 모형의 적합성은 유의한 것으 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Nagelkerke R²은 0.057로 모형의 설명력을 보이며, Wald F(p)는 71.716(p<0.001)으로 모형의 적합성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은 자살생각(p<0.001), 외로 움 경험(p<0.001)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Nagelkerke R²은 0.059로 모형의 설명력을 보이며, Wald F(p)는 61.966(p<0.001)으로 모형의 적합성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은 자살생각(p<0.001), 외로 움 경험(p<0.001), 범불안장애 경험(p<0.01)이 유의 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특성 중 자살생각은 자살생각이 있는 남학생의 경우, 자살생각이 없는 남학생 보다 음주 를 할 확률이 1.534배(95% CI: 1.354-1.738)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보다 높은 1.725배(95% CI: 1.533-1.940)로 나타났다. 주관적 행복감은 남학 생, 여학생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외로움 경험은 많이 느끼는 남학생의 경우, 느끼지 않는 남학 생 보다 음주를 할 확률이 1.913배(95% CI: 1.681-2.176)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보 다 낮은 1.772배(95% CI: 1.542-2.036)로 나타났다. 가끔 느끼는 남학생의 경우, 느끼지 않는 남학생 보다 음주를 할 확률이 1.655배(95% CI: 1.509-1.815)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보 다 낮은 1.458배(95% CI: 1.305-1.629)로 나타났다. 범불안장애 경험은 중증도 불안 여학생의 경우, 비 불안 여학생 보다 음주를 할 확률이 1.271배(95% CI: 1.085-1.490)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증불안 1.249 배(95% CI: 1.026-1.519), 경증불안 1.210배(95% CI: 1.080-1.355) 순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는 유 의하지 않았다<Table 5> .

    <Table 5>

    Effects of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on Drinking Behavior: gender differences

    KSHSM-16-4-109_T5.gif

    Ⅳ. 고찰

    본 연구는 청소년 흡연 및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을 성별로 파악하여 대상자 맞춤형 전략적 접근으로 예방 교육프로그램의 올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정신건강 관리 조기 개입으 로 청소년의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도모를 위 한 해결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에 대 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정신건강 특성 중 자살 생각은 여학생의 흡연과 음주행위에 더욱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im[17]의 선행연구에서도 자살 생각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자살 생각이 있는 남학생의 경우 흡 연을 할 확률이 1.553배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 우 보다 높은 2.39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 생각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자살 생각이 있는 남학생의 경우 음주를 할 확률이 1.432배로 나타났 으며 여학생의 경우 보다 높은 1.876배 높은 것으 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따라서 여학 생의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시 자살예방 교 육을 중점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관적 행복감은 불행감이 높은 여학생의 흡연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Song et al.[14]의 연구에서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 인은 음주경험이고, 음주경험에서 나누어진 요인은 성별로 여자는 주관적 행복감이 주요인으로 나타 나 본 연구결과와 일부 유사하였다. 따라서 흡연 경험의 조기차단을 위해 청소년 여학생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외로움 경험은 남학생의 흡연과 음주행위에 더 욱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hung[18]의 연구에서도 청소년의 외로움은 흡연, 약물, 음주경 험 등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Park & Chung[19]의 연구에서는 남자 대학생이 여자 대학생보다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Kim & Kang[20]의 연구에 서는 청소년층이 가장 외로움을 많이 느끼며 외로 움의 대처방안으로 음주 및 흡연 등과 같은 탐닉 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해준다. 따라서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을 통 해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건강행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범불안장애 경험은 중증도 불안 여학생의 음주 행위에 더욱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21]의 연구에 따르면 여학생일수록 우울, 불 안, 충동성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Kim[22]의 연구에서도 여자 고 등학생이 남자 고등학생보다 불안의 정도와 정서 적인 측면의 정신증상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Yang & Yoon[23]의 연구에서는 불안 수준이 높을수록 음주문제가 심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해준다. 또한 부산광역시교육 청(2021)의 학생 흡연·음주 실태보고서[24]에 따르 면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은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 여학생의 건강한 정서함 양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마련하여 제공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과 같은 결과들을 통해 결론을 내리면 다음 과 같다. 선행연구와 동일하게 정신건강 특성 중 자살 생각은 여학생의 흡연과 음주행위에 더욱 영 향을 미쳤으며, 주관적 행복감은 불행감이 높은 여 학생의 흡연행위에 영향을 미쳤으며, 외로움 경험 은 남학생의 흡연과 음주행위에 더욱 영향을 미쳤 으며, 범불안장애 경험은 중증도 불안 여학생의 음 주행위에 더욱 영향을 미쳐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 별에 따른 흡연과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 건강 특성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표본의 대표성을 가진 전국 단위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통해 청소년 흡연 및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을 성별 에 따른 비교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다. 첫째, 본 연구는 최근 30일 동안 흡연 및 음주를 1일 이 상 하지 않은 대상자는 현재 비흡연과 현재 비음 주 대상으로 분류되었으므로, 평생 동안 흡연 및 음주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는 대상에게 연구결과 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향후 과거 흡연 자와 과거 음주자를 포함한 확대 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제16차(2020)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활용한 2차 자료 분석 연구 로 일반적 특성과 정신건강 특성 외의 흡연 및 음 주행위관련 요인을 모두 포함하지 못한 단면적 연 구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어려움이 있다. 향후 청 소년 흡연 및 음주행위와 관련된 인과관계를 파악 할 수 있는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는 정신건강 특성 중 4가지 특성만 분석에 사 용했기 때문에 흡연 및 음주행위 영향요인을 폭넓 게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다양한 정신건강 특성을 독립변수로 포함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Ⅴ. 결론

    본 연구는 청소년 흡연 및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을 성별로 파악하여 대상자 맞춤형 전략적 접근으로 예방 교육프로그램의 올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정신건강 관리 조기 개입으 로 청소년의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도모를 위 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제언 및 시사점은 다 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흡연 또는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 졌으나,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별 차이에 관한 연구 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성 별에 따른 차별화된 예방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 을 인식하고 효과적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둘째, 남학생은 정신건강 특성 중 자살 생각, 외 로움 경험이 흡연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고, 여학생은 자살 생각, 주관적 행복감, 외로 움 경험이 흡연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성별에 따른 비교 분석을 통해 남녀의 흡연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에 차이 가 있다는 것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연구 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셋째, 남학생은 정신건강 특성 중 자살 생각, 외 로움 경험이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고, 여학생은 자살 생각, 외로움 경험, 범불안 장애 경험이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성별에 따른 비교 분석을 통해 남녀 의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성에 차 이가 있다는 것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연 구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별에 따라 청소년 의 흡연과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특 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해야 한다. 더욱 나아가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교과목 연계 교육과 더불어 심리적 지지 교 육사업이 지원되어야 할 것이다.

    Figure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54,948)
    Current smoking rate according to participants' general and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Total n=54,948, Men n=28,353, Women n=26,595)
    Current drinking rate according to participants' general and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Total n=54,948, Men n=28,353, Women n=26,595)
    Effects of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on Smoking Behavior: gender differences
    Effects of Mental Health Characteristics on Drinking Behavior: gender dif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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