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6 No.4 pp.59-70
https://doi.org/10.12811/kshsm.2022.16.4.059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코로나19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홍 보경1, 이 효영2
1서영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2동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Relationship between COVID-19 Stress and Stress Coping Methods among College/University Students

Bo-Kyung Hong1, Hyo Young Lee2
1Department of Health Administration, Seoyoung University
2Department of Health Administration, Dongseo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stress coping methods of college/university students in response to COVID-19 stress, and to determine the effect/effectiveness of these stress coping methods.


Methods:

For data collection, an online survey method was conducted with a total of 300 college/university students. For statistical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linear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SPSS 23.0.


Results:

It was confirmed that female students, two-year college students/second-year college students, students with lower grades, health majors, and college students located in the metropolitan area were vulnerable to COVID-19 stress, and the proportion of passive coping methods was high among these students. In addition, it was revealed that the active stress coping method had a negative (-) effect on COVID-19 stress, and the passive coping method had a positive (+) effect on COVID-19 stress.


Conclusions:

In responding to stressful situations/experiences, college/university and college students’ use of positive coping methods can, with the proper training and support,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ir mental health/can positively contribute to their mental health by increasing adaptability in college/university and college life and improving overall quality of life.



    Ⅰ. 서론

    인간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과정 속에서 다양 한 스트레스 사건들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개인 이 감당해야 하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대처 능력을 초과할 경우, 이는 심리적, 신체적으로 큰 부담으 로 작용할 수 있다[1]. 2019년 12월 말 확인된 코 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는 높은 감 염력과 감염 속도로 인해 불과 몇 달만인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세계적인 유 행병(pandemic)으로 선포되었고, 2년 이상 경과한 현재까지도 여전히 전 세계에 만연하며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직업 환경에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며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2]. 이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코로나-19로 인해 의 료체계 및 보건학적 위기를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타격을 심각하게 받고 있다. 코로나-19 의 감염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학교를 폐쇄하고,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사회적 조치들이 동반되면서 코로나-19 범유행 기간에 중장년층보다 초기 성인기의 젊은이들이 정신건강 문제에 더 취 약했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있다[2][3][4].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들에서 대학생 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는데, 실제 로 WHO의 팬데믹 선언 직후, 대학생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캠퍼스는 폐쇄되었고, 모 든 강의와 토론, 그룹 활동, 기타 학술 활동과 친 목 도모 활동을 위한 모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소되거나 무기한 보류되었다. 또한, 수업은 원격 학습으로 전환되면서 원격 수업이 학업 성적 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게 되는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되어 더 많은 심리적 스트레스에 시달리 게 되었고, 이러한 일상생활의 혼란으로 인해 더 많은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5][6]. 또한 Klassen et al., (2008)의 연구에서도 대 학생들이 불가피하게 여가 및 사회활동에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면서 학업과 삶의 균형이 무너졌고, 이것이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의 증상 과 관련이 있다고 하였으며[7], 다른 연구결과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미국의 대학생들이 받 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증가하였음을 보여주었다 [8][9].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은 개인이 변화시 키기는 어려운 환경적 요인이며,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모든 사람이 동일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견디 고 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완충시키는 개인 차원의 내적 요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곽봉화(2009)에 따르면, 같은 크기의 스트레스를 겪는 상황에서도 당면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인지하고 어떤 대처방식을 사 용하는지에 따라 개인이 받는 고통의 크기는 다를 수 있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 해소가 결정된다고 하였으며, 이는 왜 스트레스에 더 취약한 사람들이 있고, 반면에 스트레스에 더 잘 적응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당면한 스트레스 상황에 대응하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대한 중요성이 시사되는 지점이다[10].

    스트레스 대처라 함은 개인의 역량을 넘어서는 자극에 대응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인지 및 행동 노력 또는 스트레스 요인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이 취하는 대처 전략을 말한다. 이러한 개념에 따르면, 개인은 대처전략을 통해 스트레스에 의해 활성화되는 감정에 적응하 고,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를 관리할 수 있다고 하 였으며,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개인의 인지적 평가 와 대응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스 트레스 요인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11]. 이 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하여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문제중심적 대처방식, 사회적지지추구 대처방식, 정서완화 대처방식, 소망적사고 대처방식의 네 가 지 범주로 나뉘어진다[12]. 이 중, 문제중심적 대처 방식은 개인 및 환경에서 접하게 되는 스트레스원 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변화시키려는 노력, 사회 적지지추구 대처방식은 직면한 문제 상황을 해결 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적극적 인 대처를 의미하며 이 두 가지는 적극적 대처방 식으로 묶일 수 있다. 또한 정서완화 대처방식은 문제 상황을 겪으면서 발생한 감정 상태를 통제함 으로써 상황에 대처하는 노력, 소망적사고 대처방 식은 문제를 유발한 상황 또는 사건에 직접 개입 하지 않고 거리를 둔 채 상황이 바람직한 방향으 로 전화되기를 소망하는 방식으로 이 두 가지는 소극적 대처방식으로 분류된다.

    대학생은 발달 단계상 후기 청소년기에서 초기 성인기로 이행되며 심리적, 사회적 변화를 겪으면 서 동시에 진로와 취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공존하 는 시기이기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 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가 팬데믹 의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현재의 대학생들은 학업 과 일상의 불균형으로 인한 영향을 더욱 크게 받 는 상황이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정신 건강상 문제 를 살펴보고,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하는 동 력이 되는 심리적 강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 하여 이를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이 코로나-19 유행에 대응 하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확인하고 스트레스 대 처방식이 코로나 스트레스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 고자 하며,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일반 적 특성에 따른 코로나 스트레스를 확인한다.

    둘째, 대학생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차이(적극적 대처, 소극적 대처)를 확 인한다.

    셋째, 대학생들의 일반적 특성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적극적 대처, 소극적 대처)이 코로나-19 스트 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절차

    본 연구는 국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남녀 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 해 수집된 자료를 사용하였다. 설문 문항에 응답하 기에 앞서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대상자의 선정 및 제외 기준에 대한 설명을 게시하였고, 연구의 목적에 동의한 만 18세 이상 대학생에 한하여 설 문 조사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2022년 1월부터 4월 까지 문헌고찰을 통해 1차 설문 문항이 도출되었 고, 보건학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연구자 4명의 회의를 통해 최종문항이 결정되었다. 설문 조사는 2022년 7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7일간 온라인 으로 진행되었으며, 설문 응답자는 총 341명이었으 며 323명의 응답이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 구는 공공 연구윤리위원회의 연구 승인을 받고, 윤 리기준을 준수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P01-202207-01-045).

    2. 측정도구

    성별, 연령, 재학 중인 대학교의 수업연한, 전공 계열, 재학 중인 대학의 위치, 거주지역 등 인구통 계학적 사항 7문항, 대학생들의 코로나-19 스트레 스를 확인하기 위한 대학생의 코로나-19 스트레스 척도 10문항,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 24문항을 사 용하였다.

    1) 지각된 코로나-19 스트레스 척도

    Cohen과 Williamson에 의해 개발된 PSS-10을 Pedrozo-Pupo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수정한 COVID-PSS-10 척도를 한지연(2021)이 최종 수정한 ‘지각된 코로나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13]. 척도는 ‘매우 그렇다(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1 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전염병 때문에 갑자기 심각한 일이 일어날 것 같아 괴롭 다’, ‘전염병 때문에 생활의 중요한 일을 해나갈 수 없을 것 같다’ 등 총 10개의 문항이며 점수가 높을 수록 코로나-19 스트레스가 높음을 뜻한다. 한지연 (2021)의 연구에서 해당 척도의 신뢰도 값 (Cronbach’s α)은 .81이었고 [13], 본 연구에서의 신뢰 도 값 (Cronbach’s α)은 .87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2)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

    스트레스 대처방식이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서 스스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 기 위해 취하는 대응행위이며 스트레스 상황에 부 닥쳤을 때 이러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적응 하기 위해 사람들이 보이는 문제해결 노력, 인지적 활동이자 적응 행동의 과정을 의미한다[11].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측정하기 위 한 척도는 Lazarus와 Folkman(1984)의 의해 개발 된 ‘The Ways of Coping Checklist’를 박주영 (1995)이 요인 값이 높은 항목 24개를 선별한 척도 를 사용하였다[11][15]. 이 척도는 적극적 대처에 해당하는 문제중심 대처방식과 사회적지지추구 대 처방식, 소극적 대처에 해당되는 정서완화 대처방 식과 소망적사고 대처방식의 4개 하위요인으로 구 성되어 있으며‘매우 그렇다(5점)’부터‘전혀 그렇지 않다(1점)’까지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적극적 대처방식은 “그 문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그것 을 자세히 분석해본다”, “다음 단계에는 어떻게 해 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전념한다”, “문제를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한다” 등의 12문항 으로 합산 점수가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가 높음을 의미하고, 소극적 대처방식은 “모든 일을 잊어버리 려고 노력한다”, “운이 나쁠 때도 있으니까 운으로 돌린다”, “그 일이 사라지거나 끝나버리기를 바란 다”, “그 일이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등의 12 문항으로 구성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소극적 대처 가 높음을 의미한다.

    3. 자료분석

    본 연구의 자료는 SPSS 23.0을 사용하여 분석하 였다.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변인을 확인하기 위 해 빈도분석을 하였고, 대상자들의 인구 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코로나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 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사후검정은 등분산을 가정하여 Scheffe 검정을 사용하였다. 스트레스 대 처방식(적극적 대처방식, 소극적 대처방식)이 스트 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선형 회 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회귀분석에서 인구 사회학 적 변인 중 연령, 성별(남자=0, 여자=1), 재학 중인 대학의 수업연한(2년제 대학재학=0, 4년제 대학재 학=1), 학년을 보정변수로 활용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과 그에 따른 코로나-19 스트레스

    <Table 1>은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코로나-19 스트레스의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의 빈도분석 결과, 성별 에서는 남학생이 152명(47.1%), 여학생이 171명 (52.9%)이었고, 나이는 평균이 22.81, 표준편차가 1.84였다. 학력을 살펴보면, 2년제 대학 재학생은 90명(27.9%), 4년제 대학 재학생은 233명 (72.1%)로 나타났다. 학년을 살펴보면, 1학년은 42명(13.0%), 2학년은 99명(30.7%), 3학년은 86명(26.6%), 4학년 이상은 96명 (29.7%)로 나타났다. 전공계열을 살펴 보면, 보건계열은 53명(16.4%), 공학 계열은 74명 (22.9%), 인문사회계열은 101명(31.3%), 자연과학계 열은 43명(13.3%), 예체능 및 기타는 52명 (16.1%) 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지역 대학에 재학 중 인 학생은 195명(60.4%), 그 외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128명 (39.6%)였고, 거주 지역은 서울 /경기/인천이 208명(64.4%), 그 외 지역이 115명 (35.6%)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코로나-19 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 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스트레스의 경우, 여학생 (29.26±7.68)이 남학생(26.58±7.09)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코로나-19 스트레스 수준이 높았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1). 학력수준에 따른 코로나-19 스트레스는 2년제 대학 재학생들 (32.39±8.85)이 4년제 대학 재학생들(26.30±6.16)보 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1>.

    <Table 1>

    Participants’ general characteristics and COVID-19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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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년에 따른 코로나-19 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ANOVA)을 하였고 그 결과, F=4.163, p=0.007으로 유의수준 0.01을 기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사후검정 결과, 1학년(29.69±8.56), 2학년 (29.20±8.21), 3학년(28.12±7.24), 4학년(25.91±6.01) 순으로 학년이 낮을수록 코로나-19 스트레스가 높 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1). 전공계열 에 따른 코로나-19 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ANOVA)을 하였고 그 결과, F=7.556, p=0.000으로 유의수준 0.001을 기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사후검정 결과, 보건계열(33.00±9.03) 학생들이 인문사회계열 (27.10±6.16), 공학계열(27.07±7.01), 예체능계열 및 기타(26.98±6.50), 자연과학계열(26.79±8.20) 순서로 보건계열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다 (p<0.001). 재학 중인 대학의 위치에 따른 코로나 -19 스트레스의 차이를 t-test를 통해 확인한 결과, 서울/경기/인천지역 대학(28.82±8.21)에 다니는 학 생들이 그 외 지역의 대학(26.75±6.14)에 다니는 학 생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코로나-19 스트 레스가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거 주 지역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Table 1>.

    2. 인구 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 식의 차이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특성에 따른 차이는 <Table 2>에 나타나 있다. 성별에 따라 적 극적 대처방식과 소극적 대처방식에 차이가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한 결과, 적 극적 대처방식은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소극적 대처방식의 경우에는 여 학생(41.39±5.86)이 남학생(39.35±6.66)보다 통계적 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 학력수준에 따라서 는, 적극적 대처방식은 4년제 대학 재학생 (40.65±7.97)이 2년제 대학 재학생(35.37±7.60)보다 유의하게 높았고(p<0.001), 소극적 대처방식의 경 우에는 2년제 대학 재학생(42.69±5.96)이 4년제 대 학 재학생(39.56±6.25)보다 소극적 대처방식의 수준 이 높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Table 2>

    Stress coping behavior by general characteristics

    KSHSM-16-4-59_T2.gif

    학년 및 전공계열에 따라 적극적 대처방식과 소 극적 대처방식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 원배치 분산분석(ANOVA)을 하였고 그 결과, 적극 적 대처방식은 학년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소극적 대처방식의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2학년(41.75±6.20), 1학년(41.24±7.46), 4학 년(39.64±5.81), 3학년(39.41±6.19) 순으로 저학년(1,2 학년)이 고학년(3,4학년)보다 소극적 대처방식의 수 준이 높았다. 전공계열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 의하게 예체능계열 및 기타(41.88±8.54) 인문사회계 열(39.87±8.32), 공학계열(39.69±6.89) 학생들이 보건 계열(34.94±7.23) 학생들보다 적극적 대처방식 수준 이 높았다(p<0.001). 소극적 대처방식의 경우, 보건 계열(43.75±5.65) 학생들이 인문사회계열(39.29±6.17), 자연과학계열(38.77±6.98) 학생들보다 소극적 대처 방식의 수준이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p<0.001). 재학 중인 대학의 위치에 따라서는 적 극적 대처방식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 았고, 소극적 대처방식의 경우에는 서울/인천/경 기지역 대학 재학생(41.26±6.64)이 그 외 지역 대학 재학생(39.16±5.60)보다 소극적 대처방식 수준이 유 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거주 지역에 따라 서는 적극적 대처방식, 소극적 대처방식 모두 통계 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able 2>.

    3.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코로나-19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다 중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3>과 같 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코로나-19 스트레스에 미 치는 영향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은 코로나-19 스트 레스에 부(-)적 영향, 소극적 대처방식은 코로나-19 스트레스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 으며, 두 대처방식은 방향은 다르지만, 영향의 크 기는 적극적 대처방식이 좀 더 코로나-19 스트레스 에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이 대학생들의 코로나-19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연령과 학년은 회귀분석의 결과 궁극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앞선 분석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여성일 때 코로나-19 스 트레스가 늘어나고, 4년제 일 때 2년제 대학생보다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F=25.080(p<0.001)로 본 회귀모형은 적합 했으며, adj R2=0.310이므로 31.0%의 설명력을 나 타냈으며, 공차값이 0.1보다 크고, VIF(분산팽창계 수)가 10보다 작으므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 다.

    <Table 3>

    The effect of coping methods on COVID-19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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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Ⅳ. 고찰

    대학생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코로나-19 스트 레스, 적극적 대처방식, 소극적 대처방식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코로나-19 스트레스는 여학생, 2년제 대학 재학생, 보건계열 전공, 수도권에 있는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에서 높았고, 거주 지역과 는 관련이 없었다. 소극적 대처방식은 여학생, 2년 제 대학 재학생, 학년이 낮을수록, 보건계열 전공, 수도권에 있는 대학 재학생에서 높았고, 적극적 대 처방식은 4년제 대학 재학생, 예체능계열 및 기타/ 인문사회/공학 계열 전공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적 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 모두 거주 지역과는 관 련이 없었다. 또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코로나-19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은 코로나-19 스트레스에 부(-)적 영향, 소극적 대처방 식은 코로나-19 스트레스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 수 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WHO에서는 정신 건강 수준의 성별 차이를 인정하는 관점이 중요하 다고 강조하고 있다[2]. 많은 선행연구에서 남녀 대학생을 구분하였을 때, 남학생보다 여학생들이 학업, 취업, 교우 관계, 취업이나 진로에 대하여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정서적 적응에 어려움 을 더 많이 겪는다고 하였으며[16], 대학생들을 전 공계열로 구분하였을 때 자연과학계열, 인문사회계 열, 예체능계열 등 전공계열에 따라 스트레스 지각 정도가 다르고, 전공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양상도 다르며[17], 다수의 연구에서 보건계열 전 공 학생들이 스트레스 수준이 높다고 하였다. 보건 계열 학생은 코로나-19 스트레스도 다른 계열 학생 들보다 높고, 대처방식에서도 소극적 대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계열 전공 학생들이 가장 높 은 스트레스 점수를 나타낸 것은 타 전공 학생들 보다 보건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어 코 로나-19에 대한 경각심과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꼈 기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 르면 보건계열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은 대부분 보 건의료현장에 종사하기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 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졸업 후에 국가고 시를 치러야 하므로 치열한 학습 환경에 놓이게 되고, 매우 급하게 돌아가는 병원 환경에서 실습과 취업을 경험하게 된다[18]. 따라서 보건계열 전공 학생들은 타전공 학생들과는 다른 학습 환경과 취 업 상황 아래에 놓이게 되므로, 보건의료계열 전공 학생은 지각된 스트레스 수준이 높다고 하였으며, Kang[19]의 연구에서도 보건계열 전공 학생들은 예비 보건의료 종사자로서 국가고시 및 면허취득 등의 준비로 인한 학업 스트레스와 임상 실습에서 비롯된 스트레스가 많은 편으로, 학기 내 뿐만 아 니라 방학에도 학업과 실습으로 인해 일반 계열을 전공하는 학생들에 비해 교육과정의 특수성에서 기인한 스트레스가 많다고 제시하고 있다. 보건계 열 학생들이 타 전공계열 학생들보다 스트레스 수 준이 높게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는 질병에 대한 지식과 학습의 심화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4년제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스트레 스 수준이 2년제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보다 낮 은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대학생들의 학업 수행 능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학업능력이 스트레스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학 생들의 학업과 관련된 자기규제와 자기효능감이 스트레스 증가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한 기존 연구 에서[20][21], 학업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 인지된 스트레스를 완충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Klassen et al. (2008)의 연구결과는 자기조절에 대 한 자기효능감이 더 높은 학생들에서 학습 지연이 덜 나타났다[22]. 다시 말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비롯한 급격한 학습 환경의 변화로 인해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활동을 계획하 고 수행하는 등의 더 높은 수준의 자기규제가 요 구되었고, 이에 Luise et al.[23]의 연구에서는 자기 효능감과 자기규제의 수준의 높은 학생들이 코로 나-19의 유행 상황에서 학업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Taylor et al.[24]에 따르면 청 소년 및 초기 성인기 학생들에게 있어서 고등학교 에서 대학으로 진학하는 등의 규범적인 전환은 새 로운 환경과 도전에 대처하고 적응해야 하는 스트 레스 사건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4년제 대학인 경우는 2년의 비대면 수업 후 대면 수업의 전환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2년제 대학인 경우 는 비대면 수업만 하다가 대학을 졸업하게 되므로 이 부분에 대한 불안감이 더 있었을 것이라는 부 분도 유추해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는 다양한 요인에 의 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Wang et al. [25]의 연구에서 코로나-19 스트레스의 지역적 원 인을 지적하면서,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 국의 우한과 다른 지역 간의 정신건강과 심리적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우한지역의 거주하는 대상 자들이 정신건강 문제, 우울증, 자살 생각, 불면증 이 더 높았고, 우한지역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선 행연구에서 대상자들은 정신건강에 안 좋은 영향 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와 같은 스트레스 항목은 없지만, 정신건강에 문제가 나타 났다는 것을 제시해 주는 연구이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코로나-19 스트레스가 높게 나온 것은 인구의 밀집도가 높고, 수도권 지역 대학은 비수도권과 비 교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학교 폐쇄 및 비대 면 수업강화 등 학업환경의 비정상적인 변화가 오 랫동안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선행연구들과 같은 맥락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의 학생들이 더 많은 스트레스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생 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학력 수준의 관계에서 소극적 대처방식은 2년제 대학 재학생이 높게 나타났고, 적극적 대처방식은 4년제 대학 재학생이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의 스 트레스 대처방식과 학업 성적에 대하여 연구한 이 윤영(2020)에 따르면 적극적 대처방식은 학업성적 에 영향을 받았으며, 소극적 대처방식은 삶의 만족 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성적이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방식을 사용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부분은 본 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추후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으로 판단된다.

    다수의 선행연구에서 소극적 대처방식이 부정정 서와 관련성이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대학 생들을 대상으로 한 Matud[27]의 연구에서 스트레 스 대처방식에서 남학생보다 여학생들이 적극적 대처방식을 덜 사용하고 소극적 대처방식인 정서 완화 대처는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 며, 이로 인해 여자 대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스트 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Ben-Zur[28]의 연구결과에서도 적극적 대처방식을 많이 취할수록 심리적으로 건강하였고, 소극적 대 처방식을 많이 취할수록 심리적으로 불건강하다는 결과를 보였으며, 인간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였을 때 내재되어 있던 취약성 요인이 촉발되는데 스트 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대처방식을 지니고 있다면 이를 적응적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하 였다. Anderson[29]의 연구에서는 소극적 대처방식 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 성취감의 감소, 정서적 고갈 등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보였는데 본 연구에 비추어 해석해보면, 소 극적 대처방식을 사용하는 경우는 부정적인 감정 경험을 더 하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상담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코로나 유행 이후 보 완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적은 연구대상자 수와 단면연구 등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으나, 연구 는 코로나 유행 동안 비대면 수업을 하여야만 하 였던 대학생들의 코로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 처방식을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문제를 살펴보고 그들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개입되어야 함을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현재까지 진행된 대학생들의 코로나-19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는 제한적인 상황이므로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큰 범위의 적극적 대처방식 과 소극적 대처방식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추 후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4가지 하위 대처방식별로 대학생들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 는지 확인하는 후속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된다.

    Ⅴ. 결론

    대상자들을 일반적 특성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여학생, 2년제 대학 재학생, 저학년, 보건계열전공,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의 재학생이 코로나-19 스트 레스에 취약하였고, 소극적 대처방식이 높았다. 또 한 스트레스 대처 방식이 코로나-19 스트레스에 미 치는 영향에서 적극적 대처방식은 코로나-19 스트 레스에 부(-)적 영향, 소극적 대처방식은 코로나-19 스트레스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 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대학생들의 코로나-19 스 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연령과 학년은 회 귀분석의 결과 궁극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비대면 수업만을 하고 졸업을 하게 되는 2년제 대학생의 경우는 스트레스 수준이 4년제 대학생에 비해 높으므로, 소규모 대면학습 활성화를 통해 스 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온 라인 학습의 다양화 노력을 기울이면서 다양한 상 담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 고 사회적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 가 있다. 한편, 보건계열 학생들이 다른 계열보다 적극적 대처방식이 낮고 소극적 대처방식이 높았 고, 서울/인천/경기지역 대학의 재학생들이 다른 지역 재학생보다 스트레스 수준이 유의하게 더 높 고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도 다른 지역 재학생보 다 적극적 대처방안이 낮고 소극적 대처방안이 높 았던 결과를 살펴볼 때, 보건계열 및 서울/인천/ 경기지역 재학생들은 비 보건계열 및 비수도권지 역 재학생들에 비해 적극적 대처방식의 사용이 낮 아서 코로나 스트레스가 더 높은 것으로 유추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들이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대처방법 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교과 학습과 경험 활동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 유행 상황을 장기간 겪고 있는 대학생들 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데, 이 때 어떠한 대처방식을 사용하 는가에 따라서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도 있고, 감소 할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으므로 본 연구 의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들의 코로나-19 스트레스 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 대처방식을 사용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 각된다.

    학업, 교우 관계, 진로 및 취업과 관련하여 고민 이 많은 대학생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은 피 할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그러나 대학생들이 스 트레스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며 이를 긍정적인 자극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학교생활과 일상에서 적응력을 높이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켜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대학생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이 어떤 역 할을 하는지 확인함으로써 대학생들이 건강한 삶 의 방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Figure

    Table

    Participants’ general characteristics and COVID-19 stress
    Stress coping behavior by general characteristics
    The effect of coping methods on COVID-19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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