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6 No.4 pp.71-83
https://doi.org/10.12811/kshsm.2022.16.4.071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의 위험 인식과 그에 따른 행동 변화에 미치는 영향

류 황건1, 김 혜숙2
1고신대학교 의료경영학과
2신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University Students' Perception of Risk due to COVID-19 and its Effect on Behavioral Changes

Hwang-Gun Ryu1, Hye-Sook Kim2
1Department of Health Care Administration, Kosin University
2Department of Health Administration, Silla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is descriptive research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risk perception, knowledge level, and preventive behavior of university students regarding COVID-19.


Method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ross-analysis, Pearson’s correlation, t-test, ANOVA, and Sheffe’s test.


Results:

The units in the sample were asked about their degree of agreement about the associated risks of COVID-19 (perceived severity); 62% answered “very much yes.” Moreover, wearing a mask and “taking an examination while sick were the most significant preventive actions, and perception did not vary significantly according to gender, age, and major.


Conclusions:

The highes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risk perception and preventive behavior after COVID-19 persisted for a long time.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change in the risk perception of college students while adjusting to the new normal.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코로나 -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020년 3월 11일 공식적으로 코로나-19 를 팬데믹(Pandemic)으로 지정하였으며, 전 세계에 서 의료인과 보건학자가 코로나-19에 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1]. 각 나라에서 국가적 방역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행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2].

    특히나, 높은 전파력을 가진 바이러스로 2021년 11월에 남아공의 보츠와나에서 발견되어 세계보건기 구(WHO)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B.1.1.529를 발생 보고하였다[1]. 세계보건기구(WHO)는 B.1.1.529 를 오미크론이라고 명명하고, 주요 변이 바이러스 (VOC)로 분류되었다[1]. 2022년 1월에 세계보건기 구(WHO)에서는 델타에 비해서 오미크론이 중증도 는 낮지만, 발생이 급증하여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위험도가 ‘매우 높다’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오미크론 확 산과 의료체계의 붕괴 우려에 따라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하며 백신 접종이 핵심임을 강조하 였다[1].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경우 밀접 접촉이 없었음에도 감염의 확산 정도가 심각하였기에, 대 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의 발생한 확진자 현황 및 사망자에 대한 통계를 공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 에 대해 알리고 있으며 감염단계에 맞추어 감염병 예방수칙과 행동 양식을 상세히 국민에게 발표하 였다. 또한,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진단검사 체계를 변화시키 는 등 확산 추세를 줄이는 목표로 큰 노력을 해왔 다. 이처럼 감염병의 추세에 따라 정부가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주는 것도 필요하지 만, 개인의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더욱 확실 한 감염병 예방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학생 시 기는 20대라는 특성상 사회활동의 범위가 넓은 일 상 생활 속에서 예방 행동이 개인에게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는 시기라 할 수 있다[2]. 본 연구에서 는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한 유행 상황에서 감 염병과 관련한 대학생들의 건강 행동 변화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파악하고자 한다.

    위험이란 개인이나 집단에 유해한 결과가 발생 할 확률 또는 가능성을 의미하며, 위해에 노출되어 정신적, 물리적 손해를 입을 가능성으로 정의한다 [3]. 이러한 위험을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기 위해 서는 위험의 정도가 개개인에게 어떠한 비중을 차 지하는지가 중요한 문제이다[2]. 따라서 위험 인식 이란 위험성에 관한 판단을 의미하며 위험에 대한 주관적 생각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위험이 알려지 지 않고 불확실성이 클수록 치명적이라는 위험 인 식과 두려움이 증가하는데 이는 신종인플루엔자라 는 감염병을 예로 들 수 있다. 어렸을 때 코로나 -19와 같은 신종인플루엔자라는 새로운 감염병이 등장하여 많은 사람이 이 병에 대하여 인식하지 못하고, 두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을 것이며 지금 은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 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위험 이슈에 대 해 치명적이고 두렵다고 지각할수록 개인과 더불 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또한 심각하게 인식하고, 반대로 이 질병의 위험에 대해 친숙하게 잘 알고 있다고 지각하는 경우에는 위험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이 이러한 신 종감염병인 코로나-19의 위험 인식 또한 점차 변화 되어오고 있으며 신종 감염병이 일상생활에 변화 를 초래하면서 구체적으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를 착용하거나, 손 씻기 행동, 환기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감염병에 대한 위험 인식은 이러한 예방 활동과 관련이 깊은 것을 알 수 있다.

    질병에 대한 개인의 행동 변화는 건강 예방 증 진행위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감염관리 예방지침 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개인이 어떤 동기로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 활동을 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의의가 있으며, 수행하 는 것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라는 감염 병을 예방하기 위해 큰 피해가 생기자 모두가 방 역을 위해 일상을 포기하며, 확진자를 구분하기 위 해서 동선을 모두 공개해왔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세상으로 나누어 사회 모습이 새롭게 달라 졌으며 전 세계가 낯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코 로나-19라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 하여 행동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인식 의 변화는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며 코로나-19에 대 해 인지하지 못해 생긴 두려움과 질병의 치명률이 높은 시기가 지나 백신이나 개인 방역 수칙을 통 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자리 잡게 되었 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인식은 예전과 달리 변화 되었고, 전공계열에 따라 지식 정도의 차이에 유의 미한 영향을 줄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건강신념모델에 의하면 질병에 걸릴 위협이나 위 험정도를 건강행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에 대한 기대에 따라 개인은 건강행동이나 예방행위 를 수행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과 결핵 등 신종 감염병 예방행위를 설명하는 변인으로 건 강신념모델의 구성요인들이 사용되어 왔다[4]. 이 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행위변화에 대한 영향을 확인한 연구가 없어 어떠 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모든 국가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감 염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동기를 지니고 사회적 거 리 두기를 강조하면서 새로운 사회 규범인 “비접 촉”(Untact) 언택트 시대라 할 수 있는 예방 행동 실천이 생겨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과정에 서 우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강력한 메시 지가 중요한 예방 행동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 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서 국민에게 많은 일 상생활에 변화를 일으켰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새로운 법적인 제도가 생겨났으며 3차 부스터 백신 등의 개인이 질병에 대해 예방하기 위한 행동을 실질적으로 제시해 왔 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대상자의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이 개개인의 행동 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파악해보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 정도, 예방 행위와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코로나-19에 감염에 대한 지식정 도를 확인한다.

    둘째, 대상자의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과 예방 행위의 차이를 비교한다.

    셋째, 대학생의 코로나-19 위험 인식과 예방 행 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넷째, 코로나-19 위험 인식이 예방 행위에 미치 는 영향 요인을 파악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및 대상

    본 연구는 부산 대학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 지식 정도, 예방행위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 구로 연구 대상자는 부산지역 대학 중 3개의 대학 교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대학생들 대상으로 설문 지를 이용하여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배부하는 것과 더불어 온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하 였다.

    연구의 대상자 수 선정은 G-power 3.1.9.2 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에 필요한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5, 검정력 95%를 유지하고 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여 선정하였다. 코로 나-19에 대한 지식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학생들이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코로나-19 에 대한 위험 인식이 가능하고, 그에 따른 행동 변 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는 대상자를 고려하고자 하였다. 총 36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하고 총 350부의 응답이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2. 연구 도구

    1) 코로나-19에 대한 지식 정도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장기간 지속되는 감염병 이 등장함으로써 코로나-19가 일자리 및 소득 변화 등의 일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5]의 도구를 바탕으로 하여 일반적 특성인 전공계열에 따라 코로나-19 지 식 정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지침 제12 판(2022.03.14.)]을 기초하여 총 10문항으로 각 문항 은‘그렇다’와 ‘아니다’도 구성하였다[6].

    2) 위험 인식

    위험 인식(risk perception)이란 위험에 대한 주 관적인 생각으로, 위험성에 관한 판단을 의미한다 [3].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의 위험 인식을 인지 된 심각성, 감수성, 취약성, 민감성, 네 가지로 나 눴다. 위험 인식을 세부적인 분류로 나누기 위해 Hong[7] 연구에서 활용된 개념인 건강 신념 모델 (health belief model, HBM)을 참고하였다. 건강 신념 모델은 Rosenstock에 의해 제안된 이래로 개 인의 건강 신념과 건강 행동 사이의 관련성을 설 명하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된 모델 중 하나이다. 이 모델은 건강 행동의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하는 인지적 모델로서, 지각된 위험, 행동 계기,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취약성 등으로 구성되며, 가치-기대 모형으로 건강 행동의 실천 여부는 특정 행동이 특정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한 인 식과 특정한 결과에 부여한 개인의 주관적 가치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이다[8].

    본 연구는 Han & Lee[3]의 연구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 인식에 대해 사용한 도구를 바탕으로 사용하였으며, 총 18문항의 Likert 5점 척도로 구성 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 우 그렇다’ 5점까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Han & Lee[3]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는 .85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6이었다.

    3) 예방행위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행위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를 두기, 손 씻기, 주기적 소독, 아프면 검사, 환기, 기침 예절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Han & Lee[3]의 연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행위에 대해 사용한 도구를 바탕으로 구 성하였으며, 총 20문항의 Likert 5점 척도로 사용 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0점부터 ‘매 우 그렇다’ 5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행위를 잘 이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Han & Lee[3]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는 .86 이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2이었다.

    3. 자료 수집 방법

    본 연구는 B광역시 K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 회(IRB)에서 승인(KU IRB 2022-0059)을 받았다. 자 료 수집은 2022년 10월 한 달간 부산시 소재 3개 의 대학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할 수 있는 학교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나머지 대학에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사람에게 설문조 사를 실시하였으며 대학 내에서 보건 의료 계열, 인문사회 계열, 과학기술 계열, 문화예술 계열의 학생을 대상으로 계열에 따른 대상자의 지식, 인 식, 예방행위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대상자 범위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조사하였다.

    4. 자료 분석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IBM SPSS 26.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 다. 일반적 특성과 코로나-19의 지식 정도, 위험 인 식과 예방행위는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코로나-19의 지식 정도를 비교 하기 위해서 교차분석을 실시하였고, 주관적인 건 강 상태에 따른 위험 인식과 예방행위와의 관계는 Pearson’s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위험 인식과 예방행위를 파 악하고자 성별과 나이는 t-test, 학년과 전공계열은 일원배치 분산분석(ANOVA)를 사용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건강 상태, 위험 인식과 예방행위 간의 관계는 Pearson’s 상관관계 분석을 사용하였다. 코로나-19 예방 행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Table 1> 과 같다. 연구대상자 성별은 남자는 28.3%, 여자는 71.7%로 나타났다. 연령별 대상자 22세 이하는 44.9%, 23세 이상은 55.1%였다. 학년별 대상자 수 는 4학년이 144명 응답하여 41.1%로 가장 많았고, 전공계열별로는 보건의료계열이 67.1%로 가장 많 았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KSHSM-16-4-71_T1.gif

    2. 코로나-19에 대한 개인적 노출 경험

    코로나-19에 대한 진단검사, 자가격리, 감염 여 부 등에 관한 개인적 노출 경험은 <Table 2>와 같 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경험해본 적이 있다고 91.7%가 응답하였다. 자가격리는 55.7%의 응답자만 코로나-19로 인해 격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코로 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41.7%, 그중 본인에 의한 감염은 1.4%, 가족은 10.9%, 친구는 10.3%, 알 수 없는 경우는 18.9%로 감 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가장 높았다<Table 2>.

    <Table 2>

    COVID-19 Exposure

    KSHSM-16-4-71_T2.gif

    3.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한 일상생활 변화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비교했을 때 세부적인 일상생활에 변화가 있는지에 관한 결과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서 걷기, 운동 등의 신체활동은 “비 슷하다”, “줄었다”가 43.7%, 38.3%의 비율로 응답 하였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탄산음료 먹기는 “늘었 다”가 35.7%로 신체활동에 비해 많은 증가세를 보 였다. 음주는 비슷하거나 해당 없음으로 대부분 응 답하였고, 흡연은 해당 없음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 다. 특히, 음주는 26.6%가 줄었다는 점을 알 수 있 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 평소 본인의 주관 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응답으로 “좋음”이 59.4% 로 가장 높았고, “매우 좋음”으로 응답한 사람은 23.7%지만 “매우 나쁨”은 10.3%가 응답하였다 <Table 3>.

    <Table 3>

    Pre-vs Post- COVID-19 life

    KSHSM-16-4-71_T3.gif

    4. 대상자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지식 정도

    대상자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지식 정도에 따른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지식과 관련된 10문항은 질병관리본부가 제 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지침 제12판 (2022.03.14.)]을 기초하여 선행연구[6]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Table 4>

    Knowledge of COVID-19

    KSHSM-16-4-71_T4.gif

    문항 3, 7, 8, 9번 이외에는 대부분 ‘그렇다'로 응답하였으며 대상자 간에 가장 응답 비율이 일치 한 문항은 10번 “코로나-19의 예방으로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이 있다.”이다. <Table 4>.

    5. 연구대상자 특성에 따른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 및 예방행위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즉 성별과 나이에 따른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 및 예방행위에 대한 t-test 분석을 시행하였다. 남자와 여자의 성별에 따른 코로나-19의 위험 인식은 심각성, 감수성, 취 약성, 민감성 중 감수성의 항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고, 이것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심각성 t= -3.03, p=. 003 취 약성 t= -3.24, p=. 001 민감성 t= -1.99, p=. 049). 성별 에 따른 코로나-19의 예방행위는 유의한 차이가 없 었다. 나이에 따른 위험인식과 예방 행위에는 통계 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대상자의 학년, 전공계열에 따른 코로나-19에 대 한 위험 인식 및 예방행위에 대한 일원배치 분산분 석을 실시한 결과 유의확률이 모두 .05 이상이므로 학년과 전공계열에 따른 코로나-19의 위험 인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F=4.40, p= .005)과 전공계열(F=2.65, p=.048) 이 예방행위의 항목 중 ‘아프면 검사’에서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 결과를 Scheffe test로 사후 분석한 결과, 4학년이 2학년에 비해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Table 5>.

    <Table 5>

    COVID-19 Risk Perception and Preventive Behaviors according to the sample characteristics (Mean±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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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과 예방행위 간 의 상관관계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인식과 예방행위 간의 Pearson’s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위험 인식과 예 방행위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심각성, 감수성, 취 약성, 민감성이 높을수록 예방행위(마스크 착용, 사 회적 거리, 손 씻기, 주기적 소독, 아프면 검사, 환 기, 기침 예절) 실천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p<0.00). 또한, 위험 인식과 예 방행위 사이에 가장 높은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인 것은 심각성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r=0.314, p=.00)이다. 그다음으로 감수성에 따른 사회적 거 리 두기가(r=0.308, p=.00))로 나타났다<Table 6>.

    <Table 6>

    Correlation between COVID-19 Risk Perception and Preventative Behaviors

    KSHSM-16-4-71_T6.gif

    7. 코로나-19 예방 행위에 미치는 영향 요인

    코로나-19 예방 행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 아보기 위하여 코로나-19에 대한 지식, 위험 인식 과 건강상태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종속변수인 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회귀방정식의 모형 설명력 R²의 값은 18%로 (Adjust-R²=17%) 조사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 였다(F=24.995, p=.000). 예방 행위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으로는 위험인식((B=.364, p<.001),과 건강 상태(B=.167, p<.01)는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즉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인식이 높 을수록 평소에 건강 상태가 좋을수록 코로나-19 예 방행위수행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7>.

    <Table 7>

    Factors Influencing COVID-19 Prevention Behavior

    KSHSM-16-4-71_T7.gif

    Ⅳ. 고찰

    본 연구는 2022년 10월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 강 신념 모델에 근거, 코로나-19에 대한 지식, 위험 인식과 예방행위 정도를 파악하여 전반적인 관련 성을 연구하였다.

    코로나-19에 대한 지식 정도는 대부분의 문항에 ‘그렇다'로 일치하는 응답을 보였으며,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등장하여 일상에 변화가 생김 에 따라 건강증진 행위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 Kim et.al[9]에서는 정답 률이 가장 높게 조사된 문항으로 “의료기관이나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 크를 착용한다”로 100%의 일치하는 응답이 나왔 다. 반면에 가장 낮은 정답률로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냉방기나 공기청정기의 사용은 금지 하고 창문을 열어준다.”이었다. 본 연구 또한, 가장 응답 비율이 일치한 문항 역시 “코로나-19의 예방 으로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이 있다”이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식 정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 하지 않았으며, 본 설문조사를 시행한 시기는 이미 장기간 지속 중인 코로나-19의 유행 정도가 지난 것으로 판단이 되었고,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들은 TV, 인터넷 등의 사회적 매체 등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대학생인 연구대상자의 지식수준은 대부분 높았다.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은 여학생이 대부분 남학생보다 높았으며, Kim et al.[10]와 비교하였을 때 전공계열에 따른 위험 인식은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ong & Lee[11] 의 연구에서는 보건의료계열 학생의 위험 인식이 10점 중 평균 5.52점의 수준을 보였고, 여성은 남 성보다 위험 감수성이 높을 수 있기에 질병에 대 한 위험 인식이 의사결정과 많은 관련이 있을 것 으로 조사되었다[12].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감염 병에 대한 인식을 더 심각하게 받아 들이게 되어 위험 감수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위험 인식은 인지된 심각성, 감수성, 취약성, 민감성으로 구성하여 자신의 건강 신념에 따라 특정한 행동의 실천 여부에 영향을 끼칠 것 을 고려하였다. 항목 대부분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위험 인식이 높았다. 나이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 다. 또한, 위험 인식과 예방행위 사이에 정적인 상 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사회적 거 리 두기와 같은 정부의 강력한 정책이 코로나–19 라는 질병의 위험도를 심각하게 인식하였던 생활 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현재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구하는 시 점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은 유의한 영향 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개인에게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활동 범위가 넓고, 상대적으 로 사회에서 감염병 인식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 을 수 있는 대학생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 식이 초기에는 개인의 기본적인 건강 행동 변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그러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누가 먼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에 적응하며 극복하고 활용해나갈 수 있는지를 고 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더 나아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신체활동, 식습관, 음주, 흡연의 차이 정도를 비교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을 것이며 음주는 26.6%가 줄었다 는 것을 거리 두기와 연관 지어 볼 수 있을 것이 다. 정부 차원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시 행하면서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을 막고자 하였기에 영업시간 제한에 초점을 두어 위 기에 대응하려는 집단적인 영향이 크게 작용했으 리라 사료되나 본 연구의 조사시기에는 거리두기 가 해제된 시점인 점을 고려할 때 음주율 감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행위는 마스크 착용, 사회 적 거리 두기, 손 씻기, 주기적 소독, 아프면 검사, 환기, 기침 예절의 항목을 구성하였으며 감염병 질 병 발생 시에 가장 효과적인 예방 행동이 무엇인 지에 대해 파악할 필요성이 있었다. 특히, 본 연구 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개인적인 노출 경험을 파악 하고자 오미크론의 유행으로 인해 진단검사를 시 행한 빈도는 91.7%, 감염 여부 또한 41.7%로 과반 수에 가까운 응답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사회 전반적인 질병으 로 인식되었으며 개인의 예방행위는 자가 격리와 같은 정부의 정책 시행이나 감염 예방 교육이 밀 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에서 도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법으로 지정하거나 거리 두기와 같은 강력한 규제를 하며 모두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 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선행연구[13][14]에 의하면 개인적인 영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위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의 실천율은 매우 높았지만, 사회적인 영향을 받는 거리 두기나 외출 자제에 대해서는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대상자인 대학생은 주로 20대이고,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서 낮기 때문일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도 개인이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예방행위로서 마스크 착용과 아프면 검사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신의 건강 상태가 예방 행동 실천에 영향을 주는 정적인 관 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Park et al.[15]은 간호학 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위험인식과 예 방행위 이행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모두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그러나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Kim et al.[16]의 연구에서 코로 나-19에 대한 예방행동 실행에 위험인식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아 본 연구 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위험인식 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연구도 필요하 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코로나-19 얘방 행위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위험인식과 건강상태로 확인되었다. 선행연구에서 위험인식이 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고된 것과 유사하였다 [3].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위험인 식이 높을수록 예방행위 또한 철저히 하게 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점이 있었다. 코로 나-19의 발생 시점 이후 새로운 정책인 단계적 일 상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과도기이기 때문에 대학 생이 가지고 있는 위험 인식과 예방행위가 변화되 고 있어 일반화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또한, 코로 나-19에 대한 예방행위를 실제로 잘 시행하고 있는 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으며 병원과 같은 질병의 위험도가 높은 집단에 속해있지 않는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질병의 위험 인식이 크지 않아 예방 행동에 직접적으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감염 병에 대한 위험 인식을 건강 신념 모델에 적용하 는데 타당성이 있는지와 그 외의 구성개념으로 지 각된 혜택, 장애, 자기효능감 등이 특정 건강 행동 의 변화를 실천하는 데 적용이 가능한지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연구대상자를 선정할 때 보건의료계열에 치우쳤기에 대상자의 계열을 확대 하여 타당성을 확보하고, 후속 연구에서는 초점을 둔 인지된 심각성, 감수성, 취약성 이외에도 다른 요인 즉, 건강 신념 모델을 구성하고 있는 지각된 혜택, 행동의 계기나 자기효능감 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이처럼 한 계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인식이 변 화함에 따라 다양한 변수 간의 관계를 비교할 수 있었고, 위험 인식에 따른 개인의 행동 변화가 이 루어지는 과정에 다양한 요인이 적용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Ⅴ. 결론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인식과 그에 따른 행동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연구하였다. 신종 감염병의 등장으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에도 사회 전 반적으로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연구 결과 코로 나-19에 대한 개인적인 노출 경험은 감염병 초기와 비교해 다양해짐을 알 수 있었고, 코로나-19 이전 과 이후의 일상생활에서 개인이 경험한 변화를 비 교함에 의의가 있었다. 연구대상자인 대학생의 코 로나-19의 지식 정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대상 자의 주관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예방과 관련된 행동 변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 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대상자 집단은 비교적 사 회 전반적인 활동 범위가 넓어서 감염 전파 가능 성이 크지만, 이에 따라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마 스크 쓰기, 아프면 검사 등의 예방 행동은 높은 비 율로 잘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을 하였다. 특히, 코 로나–19의 위험 인식과 예방행위 간 항목이 통계 적으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 으며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계점이 있었지만, 이는 추후의 연구를 통하여 대상자와 계열을 양적 으로 확대하여 행동 변화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 요인들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Figure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COVID-19 Exposure
    Pre-vs Post- COVID-19 life
    Knowledge of COVID-19
    COVID-19 Risk Perception and Preventive Behaviors according to the sample characteristics (Mean±S.D.)
    Correlation between COVID-19 Risk Perception and Preventative Behaviors
    Factors Influencing COVID-19 Prevention Behavior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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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vember 1, 2022
    December 15, 2022
    December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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