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6 No.4 pp.97-108
https://doi.org/10.12811/kshsm.2022.16.4.097

청소년의 학업요인, 친구요인, 부모요인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우울과 스마트폰 의존의 매개효과 분석연구

손 신영‡
경일대학교 간호학과

Impact of Academic, Peer, and Parental Factors on Adolescents’ Sleep :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and Smartphone Dependency

Shin-Young Sohn‡
Department of Nursing, Kyungil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adolescents' sleep and determine the degree of influence on their sleep through direct and indirect channels acting between factors.


Methods:

Data from the Third Korean Child-Youth Panel Survey 2018 were used in this study. The number of participants was 2,328.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5.0 and 26.0 AMOS program.


Results:

Results showed that eight path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epression and smartphone dependency directly affected the sleep habits of adolescents. Academic, peer, and parental factors influenced their sleep through depression and smartphone dependency as mediators. Therefore adolescents' sleep was affected not only by personal but also by social such as peer and parental factors.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provide basis for developing programs that can improve adolescents' sleep, leading to better health and general well-being of adolescents.



    Ⅰ. 서론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과 일상생활 수행에 수면은 필수적 요소이며, 충분한 수면시간과 좋은 수면의 질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및 신체 성장과 인지 기능의 유지에 필수 불가결하게 작용한다[1]. 반면 부적절한 수면의 경우 개인의 건강 및 삶의 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녕 저하에도 중 요 요인이 될 수 있다[2]. 충분하지 못한 수면시간, 늦은 취침과 늦은 기상, 각종 수면의 장애는 각국 의 세계 청소년들에게 흔히 발견되는 현상이다[3]. 청소년기는 수면의 양상이 변화하는 시기로 많은 청소년이 등교일에 늦은 취침과 이른 기상으로 인 해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주말에 부족한 잠을 보충 하기 위해 늦잠을 자는 경향을 보였다[1].

    미국 국립수면재단은 14∼17세의 청소년에게 하 루 평균 8시간에서 10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고, 잠은 모두에게 필수적 요소이며,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하는 청소년이 충분한 정보 를 얻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4]. 또한, 청소년의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 아침 등 교 시간을 늦추며 수면을 중요시하는 수면 친화적 인 학교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4]. 하지 만 2022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수면시간은 7.2시간으로[5] 수면 권장량보다 부족하다. 수면 부족과 낮은 수면의 질은 청소년의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고 선언기억, 절차기억, 작업 기억의 장애를 일으켜 청소년의 학업성취를 방해 하는 주요 요인이 되므로, 수면은 청소년의 일상생 활과 학업에 있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6].

    청소년기의 부적절한 수면 양상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다각적 방면에서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확인된 요인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수 면 관련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의 충분 한 수면시간의 확보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 력이 필요하다.

    선행연구들에서 수면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주 관적 건강 상태, 경제 상태, 건강 행위 습관, 스트레스, 학업요인, 친구관계, 부모 양육태도, 우울, 스마트폰 의 존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7][8][9][10][11][12]. 선행연구에 의하면 수면은 단일 요인에 의해 영향 을 받기보다는 개인적 요인, 부모 등 사회적 요인 과 같은 여러 복합적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청소년의 수면은 복합적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수면 영향 요인들의 확인하기 위해서 관련 요인들의 단편적인 영향 관계뿐 아니라 다차원 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개인적 요인뿐 아니라 사회적 요인을 파 악할 것이다. 청소년 시기에 가장 민감한 학업요인 과 더불어 사회적 요인으로 친구요인과 부모요인 을 다차원적 관점에서 확인할 것이다. 청소년의 수 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간의 직·간접적인 영향 정도를 파악하며, 그들 간의 직·간접 경로를 확인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수면습관 개선 과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 램 개발을 위한 근거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 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2018) 중1 패널자료의 3차 년도 데이터를 받아 시행한 2차 자료 분석 연구이 다. 선행연구들의 문헌 고찰을 근거로 청소년의 수 면 관련 변인들의 인과관계를 통한 가설적 모형을 제시한 후에 적합도를 확인하고 검정하는 구조모 형 연구이다. 외생변수는 학업요인, 친구요인, 부모 요인이고, 내생변수는 우울, 스마트폰 의존, 수면이 다<Figure 1>.

    <Figure 1>

    Conceptual framework

    x1: Academic Satisfaction x2: Academic Enthusiasm, x3: Academic Helplessness,

    x4: Peer Relationship 1, x5: Peer Relationship 2, x6: Refusal, x7: Forcing

    y1: Depression 1, y2: Depression 2, y3: Smartphone Dependency 1, y4: Smartphone Dependency 2,

    y5: Sleep Duration, y6: Subjective Sleep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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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연구 대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 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2018) 중1 패널자료의 3차 년도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패널 선정은 다단계층 화집락추출법을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었다. 17개 시도의 표본 학교를 대상으로 확률비례추출방법으 로 대상 학교를 선정 후 1개 학급을 무작위로 추 출하였고, 선정 학급 전원이 표본 대상이 되었다 [13]. 최종 연구 대상은 패널 3차년도의 수면 관련 문항에 대답한 남학생 1,243명(53.4%)과 여학생 1,085명(46.6%)으로 총 2,328명이다.

    3. 자료수집

    2020년에 이루어진 한국 아동⋅청소년패널조사 중1 패널 3차년도 조사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조사 에 동의한 대상자가 직접 태블릿 PC를 사용하여 개별적으로 조사를 하는 TAPI(Tablet Assisted Personal Interview)방법이 사용되었다. 이 자료수 집 방식은 기존 조사방법의 문제점인 조사표 입력 오류나 논리적 오류로 인한 질의 저하를 막을 수 있으며, 자료 취합에서 장시간 소요되는 이전 패널 조사의 한계점의 보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 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13].

    4. 측정도구

    1) 학업요인

    학업요인은 학업만족도, 학업열의, 학업무기력으 로 측정하였다. 학업만족도는 지난 학기 학업 성취 만족도를 의미하며 ‘매우 불만족’, ‘불만족’, ‘보통’, ‘만족’, ‘매우 만족’으로 측정되었다[13]. 학업열의는 Lee & Lee[14가 연구개발한 16개의 문항이 사용되 었으며 4점 Likert척도이다. 학업열의가 높을수록 점수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 사용한 학업열 의 측정도구의 Cronbach's α는 .93였다. 학업무기 력은 Park et al.[15]이 연구개발한 학업무기력 16 개 문항이 사용되었으며 4점 Likert척도이다. 점수 가 높을수록 학업무기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학업 무기력 측정도구의 Cronbach's α는 .92였다.

    2) 친구요인

    친구요인은 친구관계로 측정하였다. 친구관계는 Bae et al.[16]이 연구개발한 또래관계의 질을 측정 한 13개 문항이 사용되었으며 4점 Likert척도이고, 역문항은 역산하여 사용하였다. 친구 관계가 좋을 수록 점수가 높았다. 본 연구에 사용한 친구관계 측정도구의 Cronbach's α는 .82였다. 요인별 구성 개념과 항목 간의 균형을 이용하여 문항묶음방법 인 item parceling을 실시하였다.

    3) 부모요인

    부모요인은 부모양육태도 중 부정적 양육태도인 거부와 강요로 측정하였다. Kim & Lee[17]가 개발 한 부모양육 태도 척도 중 부정적 양육태도에 해 당하는 거부와 강요를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거 부의 경우 4문항이 사용되었고, 4점 Likert척도이 다.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인 거 부의 점수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 사용된 거부 도구의 Cronbach's α는 .81였다. 강요의 경우 4문항이 사용되었고, 4점 Likert척도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강요의 점수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 에 사용한 강요 도구의 Cronbach's α는 .80였다.

    4) 우울

    우울은 Kim et al.[18]에 의해 연구 개발된 간이 정신진단검사의 우울척도를 한국 아동⋅청소년패 널조사에서 10문항으로 수정한 측정도구를 사용하 였다[13]. 4점 Likert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이 높음을 의미한다. 요인별 구성개념과 항목 간 균형을 고려하여 문항묶음방법인 item parceling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한 우울 도구의 Cronbach's α는 .92였다.

    5) 스마트폰 의존

    스마트폰 의존은 Kim et al.[19]에 의해 연구 개 발된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15문항을 사용하였 다. 일상생활장애 5문항, 가상 세계 지향성 2문항, 금단 4문항과 내성 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4점 Likert척도이고, 역문항의 경우 역순하여 계산하였 다. 합산된 점수가 높으면 스마트 의존도 높음을 의미한다. 요인별 구성개념과 항목 간 균형을 고려 한 문항묶음방법인 item parceling을 실시하였다. 연구에서 사용된 스마트폰 의존 도구의 Cronbach's α는 .88로 나타났다.

    6) 수면

    수면은 평일 수면시간과 주관적 수면의 질로 측 정하였다. 수면시간은 평일 등교하는 날의 취침시 간과 기상 시간의 차이를 계산했고, 분 단위를 시 간 단위로 변환시켰다. 주관적 수면의 질은 평일 등교하는 날 주관적 수면의 질을 측정한 값으로 ‘매우 못 잔다’, ‘못자는 편이다’, ‘잘 자는 편이다’. ‘매우 잘 잔다’로 측정하였다[13].

    5. 자료 분석 방법

    자료 분석에는 SPSS 25.0과 AMOS 26.0 프로그 램을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측정변 수의 특성은 기술통계로 분석했다. 측정변수 간 다 중공선성의 확인을 위해서 공차한계와 분산팽창인 자를 사용하였다. 연구 모형의 적합도 검정과 가설 검증을 위해 최대우도법이 사용되었다. 모형 적합 도의 검증은 GFI, AGFI, NFI, CFI, RMSEA를 통 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경로계수의 경우 유의수준 .05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GFI, AGFI, NFI, CFI 지수 값은 0.90 이상이면 모형 적합도가 양호한 것이고, RMSEA는 0.10 이하는 보통이며, 0.08 이하는 양호하며, 0.05 이하이면 적합도 지수 가 좋음을 의미한다. 총효과와 간접효과의 유의성 검증은 부트스트래핑을 사용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측정변수의 기술적 통계

    측정변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Table 1>과 같 다. 학업요인 중 학업만족도는 3.21 ± 0.95, 학업열 의는 38.87 ± 8.50, 학업무기력은 31.32 ± 8.18였다. 친구요인인 교우 관계는 40.35 ± 5.04였다. 부모요 인 중 거부는 7.32 ± 2.48이었고, 강요는 8.77 ± 2.64이었다. 우울은 19.90 ± 6.03이고, 스마트폰 의 존은 32.76 ± 7.40이었다. 수면 중 수면시간은 7.50 ± 1.15, 주관적 수면의 질은 3.14 ± 1.15이었다. 측 정변수 간 다중공선성 확인을 위해 공차한계와 분 산팽창인자를 분석한 결과값은 공차한계가 0.1 이 하 값은 없었고, 분산팽창인자는 모두 10이하 값으 로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었다.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Values of the Measurement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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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연구 모형의 분석

    본 연구는 청소년의 수면에 미치는 영향 요인에 대해 직·간접적인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모형 을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모형에 대해 요인 간 상 관행렬의 기초를 토대로 분석하여 모형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Table 2>에서 가설연구 모형을 분석 한 결과 GFI=.952, AGFI=.913, NFI=.924, CFI=.929, RMSEA=.078이었다.

    <Table 2>

    Goodness Values of 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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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연구모형을 유지하며, 간명한 모델을 얻고, 모형 적합도를 높이고자 수정지수와 상관관계를 토대로 가설모형을 수정하였다. 최대우도법으로 수 정 구조모델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결과적으로 <Table 2>와 같이 GFI=.952, AGFI=.918, NFI=.924, CFI=.929, RMSEA=.075로 나타났고, AGFI와 RMSEA 적합도 지수가 향상되어서 수정모형을 채 택했다.

    연구 모형을 분석하여 이론변수 간의 경로계수 를 확인하여 설정한 가설을 검정한 결괏값은 <Table 3>과 같다. 가설모형 12개의 경로 중 수정 지수와 상관관계를 토대로 설정된 수정모형의 8개 경로에 대해 검증을 하였다. 총 8개의 경로 중 8개 경로 모두가 유의한 것으로 <Figure 2>와 같이 나 타났다.

    <Table 3>

    Estimate Values of the Modified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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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2>

    Path Diagram of the Modified Model

    x1: Academic Satisfaction x2: Academic Enthusiasm, x3: Academic Helplessness,

    x4: Peer Relationship 1, x5: Peer Relationship 2, x6: Refusal, x7: Forcing

    y1: Depression 1, y2: Depression 2, y3: Smartphone Dependency 1, y4: Smartphone Dependency 2,

    y5: Sleep Duration, y6: Subjective Sleep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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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요인과 우울의 경로계수 -.223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친구요인과 우울의 경로계수 -.509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학업요인과 스마트폰 의존 의 경로계수 -.265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부 모요인과 스마트폰의존의 경로계수 .199는 통계적 으로 유의하였다. 우울과 스마트폰 의존의 경로계 수 .158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 구요인과 수면의 경로계수 -0.492는 통계적으로 유 의하였으며, 우울과 수면의 경로계수 -.753도 통계 적으로 유의하였다. 스마트폰 의존과 수면의 경로 계수 -.128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모형의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는 <Table 4>와 같다.

    <Table 4>

    Direct, Indirect and Total Effects Values in the Modified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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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에 대한 직접효과는 학업요인이 –.223으로 음의 관계였고, 친구요인이 -.509로 음의 관계로 나 타났다. 우울에 대한 총효과는 친구요인이 학업요 인보다 더 큰 영향이 있었다. 스마트폰 의존에 대 한 학업요인의 총효과는 -.300으로 음의 관계이며, 직접효과는 -.828, 간접효과는 -.035였다. 학업요인 이 증가할수록 우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 업요인이 스마트폰 의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우울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부모요인 이 스마트폰 의존에 미치는 총효과는 .199로 양의 관계였고, 직접 효과만 나타났다. 부모의 양육태도 가 부정적인 경우 스마트폰 의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의존에 대한 우울의 경우는 직 접 효과만 있었고 총효과가 .158로 양의 관계가 나 타났는데 우울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의존이 높았 다. 우울에 대한 총효과는 학업요인이 가장 높았 다. 청소년의 학업요인이 수면에 대한 총효과는 .207이며 간접효과만 있었고 양의 관계로 나타났 다. 학업요인은 우울과 스마트폰 의존의 매개로 수 면에 양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요인 의 수면에 대한 총효과는 -.099이고 직접효과와 간 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요인은 수면 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과 함께 우울과 스마트폰 의존을 매개로 수면에 영향을 주었고, 음의 관계로 나타났다. 우울의 수면에 대한 총효과는 –.773이 고, 직접효과는 –.753, 간접효과는 –.020로 음의 관계였다. 우울은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과 함께 스 마트폰 의존을 매개로 수면에 음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의존의 수면에 대한 총 효과는 -.128이고, 직접효과가 -.128으로 음의 관계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에 스마트폰 의존은 직접 영향을 주며 스마트폰 의존이 증가하면 수면 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에 대한 총효과는 우울이 가장 높았다.

    Ⅳ. 고찰

    사회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수면의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의 선행연 구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학업요인, 친구요인, 부모 요인이 우울과 스마트폰 의존을 매개변수로 수면 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설적 구 조모형을 구축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선행연구와 비교하여 고찰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청소년의 수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 인한 결과 스마트폰 의존은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 을 주었으며, 우울과 친구관계는 수면에 직·간접적 으로 영향을 주었다. 학업요인과 부모요인은 간접 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학업요인은 청소년의 수면 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지만, 우울과 스마트폰 의 존을 매개요인으로 간접적 영향을 주었고, 부모요 인은 스마트폰 의존을 매개요인으로 간접적인 영 향을 주었다.

    둘째, 스마트폰 의존이 수면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스마트폰 과다사용 과 의존이 청소년의 수면시간을 감소시키고 수면 의 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와 유 사하였다[7]. 선행연구에서 취침 전 불 끈 상태에 서 스마트폰의 과다사용은 잠드는 시간을 지연시 켜 수면시간의 감소, 수면의 질 저하, 주간 졸림과 같은 수면 문제 발생 위험을 증가시켰다[20]. 또한, 스마트폰의 자극적인 내용이 수면 전 각성을 일으 키거나 밝은 화면이 일주기 리듬을 지연시켜 수면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6]. 스마트폰 의존이 높은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스스로 조절이 어려워 늦은 시간까지 스마트폰을 계속하여 이용 함으로써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8]. 따라서 청소년의 수면시간 확보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면 만족도를 높이기 위 해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고 스마트폰 의존 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의존 이 높은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에 적절한 교 육 및 중재가 이루어진다면 수면시간 및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우울은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과 스마트폰 의존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우울할수록 수면시간이 감소하고 수면 의 질이 낮아진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 였다[9][21]. 선행연구에 의하면 우울 수준이 높을 수록 주중의 수면시간은 적으며, 수면의 질은 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12]. 청소년기의 수면시간 부 족과 낮은 수면의 질 같은 수면 관련 문제는 향후 성인이 된 후에도 우울 및 각종 정서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수면습관 을 가지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우울 은 스마트폰 의존을 매개요인으로 수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울 경향이 있는 아 동과 청소년은 대인관계가 감소하고 사회적 고립 이 증가하면서 우울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스마트 폰에 의존이 증가하며[22][23], 스마트폰 사용시간 의 증가와 의존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울이 수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 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므로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 해서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정책 및 중재 프 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정신건강 상태 파악을 통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서 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우울을 감소시킴으로써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 고 수면의 질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넷째, 학업요인은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 지는 않았지만, 우울과 스마트폰 의존을 매개로 간 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학업요인의 측정변수인 학습만족도와 학습열의가 높고, 학습 무기력이 낮 은 경우 우울이 낮고, 스마트폰 의존도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학업무기력의 경우 우울과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며, 학업무기력이 높을수록 우울은 높고 스마트폰 의존이 높게 나타난 선행연 구와 유사한 결과였다[24]. 학업무기력은 학교 공 부에 대한 회의, 학업 동기부족과 같은 학업 상황 에서의 독특한 측면이 포함된 학업 상황에서 경험 하는 학습된 무기력을 의미한다[25]. 이러한 학업 무기력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우울 같은 정서 상태에 영향을 주며 청소년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본 연구에서는 학업만족도와 학업열 의가 높을수록 우울이 낮고 스마트폰의존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학업성취로 인해 학업만족 도가 감소하는 경우 스스로 가치를 부정적으로 평 가하여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우울이 증가한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26]. 그러므로 학업만족도와 학업열의를 높이며 학업무기력 감소 시키기 위한 다양한 상담프로그램개발과 학교 정 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친구요인은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 었고, 우울과 스마트폰 의존을 매개로 영향을 주었 다. 친구요인이 수면에 직접적인 효과는 음으로 나 타났고, 간접적인 효과는 양으로 나타났다. 친구관 계의 경우 친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대면접촉이 나 전자매체에 의한 접촉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늦 은 취침으로 인한 수면부족이 발생할 수 있고, 반 대로 친구간 좋은 관계를 통해 우울이나 정서적 문제를 감소시킴으로써 수면의 질의 향상에 이바 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27]와 유사하였다. 청소년기에는 또래와의 관계 형성의 비중이 커지 는 시기이므로 관계 형성의 어려움이 생기면 우울 로 인한 부정적인 정서가 생길 수 있다. 친밀감 형 성에 문제가 생기면 소외감으로 인해 우울이 발생 할 수 있다. 이처럼 소극적이고 또래관계 형성이 어려워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청소년들은 학교 생활 적응이 어렵게 된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과 가상세계에 몰입하여 대리만족을 느낌으로써 스마 트폰에 더욱더 의존되는 경향성을 보이게 된다. 또 한, 친구관계를 중요시하는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 는 특성상 SNS나 메신저 같은 기능들은 스마트폰 에 더욱 의존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기능들 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주된 목적이 될 정도로 중요한 의미가 될 수 있다[8]. 그러므로 올바른 친 구관계 형성을 통해 우울과 스마트폰 의존 문제를 해결하여 충분한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 향상을 도 모할 필요가 있다. 친구관계 개선을 통해서 우울과 같은 정서적 문제를 해결을 통해 수면습관을 향상 시킬 필요가 있으므로, 청소년들이 원만한 친구관 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올바른 교 육과 중재가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부모요인은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지만, 스마트폰 의존을 매개로 수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태 도가 높을수록 스마트폰 의존이 증가하고 수면시 간과 수면의 질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스마트폰 의존에 영향을 미 치고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낮아진다는 선행연구 가 유사하였다[28]. 청소년의 경우 부모가 비합리 적이고 과잉간섭과 강요, 거절과 같은 부정적인 양 육태도를 나타낼수록 부모와 관계를 단절하며 부 모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폰을 통한 온라인 의사소통에 집중하여 스마트폰 의존에 빠져들기 쉽다[28].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 태도로 인해 부모와 자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자녀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올바른 지 도와 관리가 어려워져 스마트폰 의존 경향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폰 의존은 수면시간을 감소 시키며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부모의 부 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 을 주지 않지만, 스마트폰 의존을 높이게 되어 수 면시간과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었다. 부모의 양육 태도가 수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부모의 올바른 양육태도 형성을 위한 중재 및 교 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Ⅴ. 결론

    본 연구는 청소년의 수면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 을 다각적 측면에서 규명하였다. 영향 요인들의 경 로 분석을 통해 직접적 영향 요인뿐 아니라 매개 요인들을 확인함으로써, 각 요인이 청소년의 수면 에 미치는 직접적 효과와 간접적 효과를 포괄적 관점에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청소년 의 수면에 스마트폰 의존은 직접 영향을 미쳤고, 우울은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스마트폰 의존을 매 개요인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요인, 친구요인, 부모요인은 우울과 스마트폰 의존 을 매개요인으로 하여 수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구요인은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 을 미쳤다. 청소년의 수면은 개인적인 학업요인뿐 아니라 친구요인과 부모요인처럼 사회적 요인들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청소년의 수면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학업 요인, 우울, 스마트폰 의존 등 청소년의 개인적 특 성들뿐 아니라 친구요인과 부모요인 등 사회적 요 인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청소년들의 수면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중재방안 과 관련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청소 년의 수면습관과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 에서 규명된 원인을 포함한 수면 관련 중재 프로 그램이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적용되어야 한다.

    수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다차원적으로 분석 한 결과 첫째, 우울 같은 정서적인 문제가 수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서적 문제 가 있는 고위험군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수면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중재 방법의 개발을 통해 수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청소년들의 수면은 개인적 요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인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청소년 들의 수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 로 이루어져야 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수면습관 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유도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중 1 패널의 3차년도 대상자인 중 학교 3학년을 연구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므 로 수면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청소년 전체로 일반 화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추후 연구를 통해 대상자의 범위와 수의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 전체의 수면 문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규명할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Figure

    KSHSM-16-4-97_F1.gif
    Conceptual framework

    x1: Academic Satisfaction x2: Academic Enthusiasm, x3: Academic Helplessness,

    x4: Peer Relationship 1, x5: Peer Relationship 2, x6: Refusal, x7: Forcing

    y1: Depression 1, y2: Depression 2, y3: Smartphone Dependency 1, y4: Smartphone Dependency 2,

    y5: Sleep Duration, y6: Subjective Sleep Quality

    KSHSM-16-4-97_F2.gif
    Path Diagram of the Modified Model

    x1: Academic Satisfaction x2: Academic Enthusiasm, x3: Academic Helplessness,

    x4: Peer Relationship 1, x5: Peer Relationship 2, x6: Refusal, x7: Forcing

    y1: Depression 1, y2: Depression 2, y3: Smartphone Dependency 1, y4: Smartphone Dependency 2,

    y5: Sleep Duration, y6: Subjective Sleep Quality

    Table

    Descriptive Statistics Values of the Measurement Variables
    Goodness Values of Fit
    Estimate Values of the Modified Model
    Direct, Indirect and Total Effects Values in the Modified Model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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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ptember 15, 2022
    December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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