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7 No.3 pp.81-92
https://doi.org/10.12811/kshsm.2023.17.3.081

간호대학생의 눈치, 그릿(Grit)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이민희1, 전민경2
1인제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2부산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Effects of Nunchi and Grit on College Adjustment in Nursing Students

Minhee Lee1, Minkyung Jeon2
1Department of Nursing, graduate school, Inje University
2Department of Nursing, Busan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onology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nunchi and grit on college adjustment among nursing students.


Methods:

The sample comprised of 233 nursing students from four nursing department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direct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using t-tests,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A positive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college adjustment and grit (r=.690, p<.001), and nunchi (r=.515, p<.001). College adjustment showed differences based on grade, decision maker, motivation for selecting a nursing major, residence type, practical experience, and satisfaction with a major. The significant factors of grit and satisfaction with a major explained 57.0% of the variance in college adjustment.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it is imperative to develop programs that include positive factors, such as grit and satisfaction with a major, for nursing students' college adjustment.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최근 심각한 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난이 장기화 됨에도 불구하고 간호학과는 타 학과에 비해 상대 적으로 높은 취업률로 인하여 간호학과를 지망하 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1]. 이를 이유로 대학에 입 학한 학생들은 적성의 불일치로 인해 대학생활적 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1]. 특히 간호대학 생은 전공에 대한 학업적 부담감, 임상실습과 취업 등의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게 되어 대학생활적 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

    대학생활적응이란 학업생활뿐만 아니라 대인관 계 등의 생활에 적응하고 심리적 문제를 적절히 대처하며 대학과 학과에 대해 전반적인 만족감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3]. 간호대학생의 성공적인 대 학생활적응은 전문직 간호사가 되기 위한 필수적 인 과제이며, 간호 전문 인력의 질적 향상과 연관 되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4]. 이에 간호대학생 은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동시에 전문지식 습 득, 다양한 임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 는 전문적인 실무능력을 갖출 준비를 해야 한다 [4]. 따라서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할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관심과 대학생활적응에 영향 을 미치는 관련 변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간호대학생은 임상실습을 하면서 대상자, 보호 자 및 의료진과 인간관계 형성에 많은 부담감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5], 실제 신규 간호사들도 임상에서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가장 큰 어려움이 라고 말하였다[6]. 예민한 감정 상태에 있는 대상 자의 돌봄에 참여하는 간호대학생은 대상자와의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 눈치행위를 하게 된 다[7].

    눈치란 상대방의 생각, 느낌, 기분이나 처한 상 황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상황에 적절한 행동을 하 는 것으로, 특히 한국 사회에서 눈치는 인간관계의 모든 상황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원활한 대인관계 를 위해 매우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이다[8]. 눈치행 위는 모든 상황에서 서로 균형을 이루어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안정을 도모하게 해주는 역 할을 한다[8]. 눈치가 잘 발달하게 되면 상대방의 상황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행동을 함으로써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고 결국 좋은 평가를 얻 을 수 있게 된다[9].

    선행연구에서 대학생들의 눈치는 대인관계의 중 요한 요인이었고[8], 눈치는 대학생활을 하는데 긍 정적인 기능을 하였으며[9], 대학생활적응의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10]. 특히 간호대학생은 임상실 습 과정에서 다양한 눈치를 보았으며 이론과 간호 실무 현장의 차이, 대상자와 보호자 및 의료인들과 의 대인관계 등에서 많은 눈치행동을 하고 있었다 [11]. 하지만 간호대학생의 눈치는 주로 임상실습 과 관련한 연구가 많았으며, 간호대학생의 눈치와 대학생활적응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편 최근 여러 분야에서 그릿이 주목받고 있는 데 미국 교육부(U.S. Department of Education Office of Educational Technology)는 그릿이 21세 기 핵심역량 중 하나이며, 학생들의 그릿을 기르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12]. 그릿 (Grit)이란 최상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인내와 열정을 의미하며,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과 흥미를 유지하며 도전하는 것을 말한다[13]. 이러한 목표 지향성이 높은 대학 생은 학업 동기를 향상시켜 학업성취도를 높이게 되고, 결국 대학생활적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친다고 하였다[14]. 간호대학생은 자신의 목표와 진로를 향하여 꾸준하게 노력하고 정진해 가고 있 으며[15], 간호대학생의 그릿 수준이 높을수록 대 학생활적응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1][4]. 따라서 그 릿은 대학생활 부적응을 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되며 간호대학생의 성공적인 대학생 활적응을 위해서는 간호대학생의 그릿을 향상 및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Lee[4]의 연구에서 그릿은 대학생활적응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으며, You[1]의 연구에서 그릿은 대학생활적응의 영향요인으로 나 타났다. 이와 같이 대학생활적응에 관한 연구는 꾸 준히 진행되고 있었지만, 본 연구와 같이 간호대학 생의 눈치와 그릿을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 는 변인으로 살펴본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눈치와 그릿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대학 생활적응의 영향요인을 확인하여, 간호대학생의 대 학생활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 하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눈치와 그릿이 대학생 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눈치, 그릿, 대학생 활적응 정도를 파악한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활적 응 정도의 차이를 파악한다.

    셋째, 대상자의 눈치, 그릿, 대학생활적응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넷째, 대상자의 눈치, 그릿이 대학생활적응에 미 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의 설계는 간호대학생의 눈치와 그릿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 술적 조사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K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승 인번호: Kaya IRB-260)의 승인을 받은 후 경상남도 B시, G시에 소재한 4개의 대학에 간호학과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을 편의 표집 하였다.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자발적인 참여 동의를 받아 자료수집을 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G-power 3.1.9.4 program에 따라 유의수준 .05, 검정력 .90, 효과크기 .15, 예측변인 13개로 산출한 결과 220명 이었다. 이를 근거로 10%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240부를 배부하여 모두 회수하였다. 이 중 검사 항 목이 누락되었거나 부정확한 응답이 있는 자료 7 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33부를 분석에 사용하 였다.

    3. 연구도구

    연구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눈 치 12개 문항, 그릿 12개 문항, 대학생활 적응 19 개 문항, 일반적 특성 10개 문항 총 53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1) 눈치

    눈치란 상대방의 마음(생각, 느낌, 기분 등)과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 을 의미하며[8], 본 연구에서는 Heo & Park[8]이 개발한 눈치 척도(Nunchi Scale)로 측정하였다. 도 구는 상대방이나 상황을 파악하는 ‘눈치파악’ 요인 7문항과 상대방이나 상황에 적절하게 행동을 하는 ‘눈치행동’ 요인 5문항의 2가지 하위 영역으로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아 니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 5점 척 도를 사용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Heo & Park[8] 의 연구에서 Cronbach’s α=.87이었으며, 본 연구에 서는 Cronbach’s α=.93이었다.

    2) 그릿(Grit)

    그릿이란 능력성장의 믿음(Growth Mindset), 회 복탄력성(Resilience), 내재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개념을 모아서 그릿이라고 하고, 역경에도 불구하고 최상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성과 열정을 의미하며[13], 본 연구에서는 Duckworth et al.[13]이 개발한 그릿 척도(Original Grit Scale; Grit-O)를 Lee & Sohn[16]이 번안한 도 구로 측정하였다. 도구는 노력지속성 8문항, 흥미 일관성 4문항의 2가지 하위 영역으로 총 12개 문 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 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 5점 척도 를 사용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Duckworth et al.[13]의 연구에서 Cronbach’s α=.73이었고, Lee & Sohn[16]의 연구에서 Cronbach’s α=.80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79이었다.

    3) 대학생활적응

    대학생활적응이란 학업생활과 대인관계 형성 등 의 사회생활에 적응하고 심리적 문제를 적절히 대 처하며 대학과 학과에 대해 만족하면서 전반적인 호감을 갖는 것을 의미하며[3], 본 연구에서는 Jeong & Park[17]이 개발한 대학생활적응 척도로 측정하였다. 도구는 ‘대인관계’ 4문항, ‘학업활동’ 4 문항, ‘진로준비’ 4문항, ‘개인심리’ 4문항, ‘사회체 험’ 3문항의 5가지 하위 영역으로 총 19개 문항으 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 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 5점 척도를 사 용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Jeong & Park[17]의 연 구에서 Cronbach’s α=.86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1이었다.

    4. 자료분석방법

    본 연구의 자료분석방법은 SPSS 22.0 program 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 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 하였으며, 대상자의 눈치, 그릿, 대학생활적응 정도 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 적 특성에 따른 눈치, 그릿과 대학생활적응의 차이 는 t-test와 one-way ANOVA로, 사후검증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눈치, 그릿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는 피어슨의 상관관계분석 (Pearsonˊs correlation coefficients)으로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다중 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으로 분석하 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2.26±5.71세로 20세 이 하 106명(45.5%), 21~22세 69명(29.6%), 23세 이상 58명(24.9%) 이었다. 학년은 1학년 40명(17.2%), 2 학년 83명(35.6%), 3학년 40명(17.2%), 4학년 70명 (30.0%) 순으로 나타났다. 입학유형은 수시 군이 전체의 148명(63.6%)이었으며, 학과 결정 주체는 본인 의사 군이 160명(68.7%) 이었다. 학과 선택 동기는 취업률을 고려하여 지원한 군이 140명 (60.1%), 적성을 고려한 군이 83명(35.6%) 이었다. 거주형태는 ‘부모님과 거주’가 121명(51.9%)으로 가 장 많았다. 임상실습 경험은 하지 않은 군이 129명 (55.4%)이었고, 전공만족도는 만족하는 군이 130명 (55.8%)으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of survey respondents (N=233)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Age (year) ≤20 106 45.5
    21-22 69 29.6
    ≥23 58 24.9

    Grade 1st 40 17.2
    2nd 83 35.6
    3rd 40 17.2
    4th 70 30.0

    Admission type Regular 70 30.0
    Rolling 148 63.6
    Transfer 15 6.4

    Decision maker Personal opinion 160 68.7
    Recommendation of surroundings 73 31.3

    Motivation for selecting a nursing major Appropriate aptitude 83 35.6
    Employment rate 140 60.1
    Korean S.A.T score 10 4.3

    Religion Have 70 30.0
    None 163 70.0

    Residence type With parents 121 51.9
    Dormitory 48 20.6
    Live alone 64 27.5

    Part-time job experience Yes 48 20.6
    Only during vacation 54 23.2
    No 131 56.2

    Practical experience Yes 104 44.6
    No 129 55.4

    Satisfaction with a major Satisfaction 130 55.8
    Moderate satisfaction 83 35.6
    Dissatisfaction 20 8.6

    2. 대상자의 눈치, 그릿, 대학생활적응 정도

    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6±0.63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 평균은 대인관계 3.96±0.68점, 진로준비 3.82±0.72점, 사회체험 3.30±0.91점, 개인심리 3.28±0.90점, 학업활동 2.91±0.89점 순이었다. 눈치는 5점 만점에 4.01±0.57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 평균은 눈치행 동 4.06±0.59점, 눈치파악 3.97±0.65점 순이었다. 그 릿은 5점 만점에 3.94±0.49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 평균은 노력지속 4.00±0.60점, 흥미유지 3.80±0.59 점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Mean score variables (N=233)

    Variables Mean±SD Min Max Range

    College adjustment 3.46±0.63 1.47 5.00 1~5
     Personal relationships 3.96±0.68 1.25 5.00 1~5
     Academic activity 2.91±0.89 1.00 5.00 1~5
     Preparation for career 3.82±0.72 1.25 5.00 1~5
     Personal psychology 3.28±0.90 1.25 5.00 1~5
     Social experience 3.30±0.91 1.00 5.00 1~5

    Nunchi 4.01±0.59 1.83 5.00 1~5
     Nunchi-realize 3.97±0.65 1.00 5.00 1~5
     Nunchi-activity 4.06±0.59 2.4 5.00 1~5

    Grit 3.94±0.49 1.85 4.00 1~5
     Continued effort 4.00±0.60 1.33 4.00 1~5
     Maintenance of interest 3.80±0.59 1.33 4.00 1~5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활적응 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활적응은 학년(F=5.348, p<.001), 학과 결정 주체(t=4.948, p<.001), 학과 선택 동기(F=13.034, p<.001), 거주형 태(F=5.071, p=.007), 임상실습 경험(t=7.731, p=.006), 전공만족도(F=27.305, 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Scheffé test로 사후 분석을 한 결과, 학년은 3, 4학 년 군보다 1, 2학년 군이 대학생활적응이 높았다. 학과 선택 동기는 적성을 고려해서 선택한 경우가 수능 점수에 맞춰 선택한 경우보다 높았고, 거주형 태는 기숙사에 사는 경우가 부모님과 살거나 혼자 사는 경우보다 높았다. 전공만족도는 만족하는 경 우가 보통이거나 불만족하는 경우 보다 대학생활 적응이 높게 나타났다<Table 3>.

    <Table 3>

    Differences in general characteristics by college adjustment (N=233)

    Characteristics Categories Mean±SD t or F p (Scheff )

    Age (year) ≤20 3.53±0.65 1.173 .311
    21-22 3.39±0.62
    ≥23 3.43±0.60

    Grade 1sta 3.66±0.70 5.348 .001
    2ndb 3.59±0.60 a,b>c,d
    3rdc 3.29±0.61
    4thd 3.30±0.56

    Admission type Regular 3.45±0.68 .015 .985
    Rolling 3.47±0.62
    Transfer 3.46±0.41

    Decision maker Personal opinion 3.59±0.60 4.948 <.001
    Recommendation of surroundings 3.18±0.62

    Motivation for selecting a nursing major Appropriate aptitudea 3.73±0.60 13.034 <.001
    Employment rateb 3.33±0.59 a>c
    Korean S.A.T scorec 3.15±0.55

    Religion Have 3.40±0.57 -0.941 .348
    None 3.49±0.65
    Residence type With parentsa 3.40±0.66 5.071 .007
    Dormitoryb 3.71±0.57 b>a,c
    Live alonec 3.38±0.56

    Part-time job experience Yes 3.57±0.80 .918 .401
    Only during vacation 3.46±0.57
    No 3.42±0.57

    Practical experience Yes 3.34±0.60 7.731 .006
    No 3.56±0.63

    Satisfaction with a major Satisfactiona 3.70±0.54 27.305 <.001
    Moderate satisfactionb 3.19±0.57 a>b,c
    Dissatisfactionc 3.03±0.66

    a, b, c : Post-hoc test using Scheffe's test

    4. 대상자의 눈치, 그릿과 대학생활적응과의 관 계

    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은 눈치(r=.515, p<.001), 그릿(r=.690,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눈치와 그릿(r=.824, p<.001)은 양(+) 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눈치가 높을수록, 그릿 이 높을수록 대학생활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눈치가 높을수록 그릿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 between college adjustment, nunchi, and grit (N=233)

    Variables College Adjustment r(p) Nunchi r(p) Grit r(p)

    College adjustment 1
    Nunchi .515(<.001) 1
    Grit .690(<.001) .824(<.001) 1

    5. 대상자의 눈치, 그릿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 는 영향

    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학년, 학과 결정주체, 학과 선택 동기, 거주형태, 임상실 습 경험, 전공만족도 그리고 눈치와 그릿을 독립변 수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에 대한 다중공선성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공차한계 (tolerance),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 잔차 (Durbin-Watson)를 산출하였다. 공차한계의 범위는 0.276~0.952로 0.1이상이었고 분산팽창인자는 1.051~3.621로 기준치 10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잔차의 결과는 1.920로 2에 가깝고 잔차들 간에 상 관관계가 없어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 었다(F=39.496, p<.001).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그릿(β =.660, p<.001), 전공만족도(β=.241, p<.001)로 확인 되었고, 이들 변수는 대학생활적응의 57.0%를 설명 하고 있었다<Table 5>.

    <Table 5>

    Factors affecting college adjustment (N=233)

    Variables B SE β t p
    (constant) -.072 .383 -.187 .852
    Grade -.046 .039 -.081 -1.176 .241
    Decision maker -.108 .067 -.080 -1.613 .108
    Motivation for selecting a nursing major .014 .057 .012 .247 .805
    Residence type .037 .032 .050 1.138 .256
    Practical experience .116 .083 .092 1.397 .164
    Satisfaction with a major .173 .036 .241 4.869 <.001
    Nunchi -0.97 .086 -.088 -1.122 .263
    Grit .837 .104 0.66 8.063 <.001
    R2=.585, Adj. R2=.570, =39.496, p<.001, Durbin-Watson=1.920

    Ⅳ. 고찰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눈치와 그릿 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영향 력의 정도를 비교하여,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 증진을 위한 중재 전략을 제시하기 위하여 시도되 었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6점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와 같은 도구를 사 용하여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을 연구한 Han[18]의 3.39점과 유사하였다. 반면 간호대학생 의 대학생활적응을 연구한 Hong et al.[19]의 연구 에서는 3.10점으로 본 연구보다 낮게 나타났다. Hong et al.[19]의 연구에서는 3, 4학년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전체 학년을 대 상으로 하였으며 학년에 따라서 대학생활적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2학년이 3, 4학년 보다 대학생활적응 정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저학년이 고학년에 비해 대학생활적응 정도가 높 았던 Kim[20]의 연구결과와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긍정적인 대학생활적응은 현재의 학교생 활뿐만 아니라 미래의 심리적, 사회적 측면의 생활 에 있어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20]. 따라서 추 후 학년별 대학생활적응 정도에 관한 반복 연구 등을 통해 그 차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학년 별로 구성된 체계적인 맞춤식 대학생활적응 중재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상자의 눈치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01점 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대학생의 눈치를 연구한 Kim et al.[21]의 3.98 점으로 본 연구와 유사하였다. 반면 간호사를 대상 으로 한 Park et al.[22]의 3.60점 등과는 차이가 있 었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60.1%가 간호학과 선택 동기로 높은 취업률을 꼽았으며, 간호사가 되기 위 한 취업의 준비과정인 임상실습을 하면서 특히 눈 치를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생 각된다[11].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눈치 특성을 고 려한 실습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실 습 지도나 관리 등에 있어서의 다각도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그릿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94점 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대학생의 그릿을 연구한 Heo[23]의 3.94점과 같았다. 반면 다른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대학생의 그릿을 연구한 Cho[15]의 연구에서는 3.19점으로 본 연구보다 낮게 나타났다. Cho[15]의 연구에서는 전공만족도가 ‘만족’인 학생이 36.1%인데 반해, 본 연구에서는 전공만족도가 ‘만족’인 학생이 55.8%를 차지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는 전공만족도에 따른 그릿의 차이가 만족한 군이 불만족한 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23].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효과적인 그릿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하며 새로운 전공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노력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년, 학과 결정주체, 학 과 선택 동기, 거주형태, 임상실습 경험, 전공 만족 도에 따라 대학생활적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년은 1학 년, 2학년이 3학년, 4학년보다 대학생활적응 정도 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im[20]의 연구결 과와 같았으며 1, 2학년의 경우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입학한 경우 그에 따른 만족감이 높아 대학생활적응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 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학과 결정 주체는 본인의 의사로 결정한 경우가 대학생활적응 정도 가 높게 나타났으며, 간호학과 선택 동기는 적성을 고려해서 선택한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여러 선행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18][20]. 이러한 결 과는 본인 의지로 전공을 선택한 경우 간호학에 대한 목표와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고, 자신 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한 경우 단순 히 성적에 맞추어 진학한 경우보다 학과 생활에 대한 애정이 높아 대학생활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18][20].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거주환경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경우 가 대학생활적응 정도가 높았으며 선행연구[19][24] 와 유사한 결과이다. 이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 생은 통학 시간이나 거리가 짧아 대학생활적응에 용이하며, 룸메이트 등의 도움을 받기 용이하기 때 문으로 여겨진다[2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 른 임상실습 경험은 임상실습 경험이 없는 경우가 대학생활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ung et al.[25]에 의하면 임상실습 평가 결과가 결국 최종 성적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대학생활적응을 잘하는 학생들도 임상실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 다고 하였다. 이러한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대학생 활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으므로 [4][25], 간호대학생이 대학생활적응을 잘할 수 있 도록 대학 및 학과에서는 실습 환경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실습 지도를 위하여 교수자의 노력이 더 욱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에 따른 전공 만족도는 만족하는 경우가 대학생활 적응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적응을 조사한 여러 연구 결과[4][18] 등과 일치하였다. 전공 만족도가 높은 학생은 학과 및 대학에 대한 긍정적인 경향을 보이 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 의식이 뚜렷하기 때 문에 대학생활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

    간호대학생의 눈치, 그릿, 대학생활적응 간의 상 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은 눈치, 그릿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눈치가 높으면 대학생활에 대한 스트 레스를 적게 받고 대학생활적응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눈치가 대학생활을 하는데 긍정적 인 기능을 하고 있으며, 눈치가 높을수록 대학생활 적응 정도가 높다는 여러 선행연구들[21][9]와 같았 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한국 사회에서의 눈치는 부 정적인 이미지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눈 치의 긍정적 부분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 다[9]. 또한 그릿이 높을수록 대학생활적응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선행 연구들[4]과 같 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간호대학생 의 눈치와 그릿을 증진시킴으로써 성공적인 대학 생활적응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학생활적응 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그릿과 전공 만족도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는 대학생활 적응 을 57.0% 설명하였다(F=39.496, p<.001). 이 중 그 릿이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으로 규명되었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그릿이 대학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1][17]의 결과 와 일치하였다. 또한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은 전공 만족도였으며, 일반대학생을 대상 으로 한 Kim et al.[10]의 연구에서 전공만족도는 만족이 36.5%인데 반하여, 본 연구 대상자의 전공 만족도는 만족이 55.8%로 나타났다. 따라서 많은 선행연구에서 전공만족도가 높은 학생이 대학생활 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난 여러 연구결과와 일 치한다[4][18][25]. 그러나 본 연구에서 눈치가 대학 생활적응의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9][10]와 상반되는 연구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간호대학생의 눈치와 대학생활적응에 관한 선행연구가 없어 비 교 분석이 어려웠으며, 추후 간호대학생의 눈치와 대학생활적응에 관한 반복연구를 통해 확인이 필 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눈치, 그릿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영향요인을 규명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연구결과 그릿과 전공 만족도가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그릿과 전공만족도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긍정적인 대학생활적응을 위한 효과적인 중재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Ⅴ. 결론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눈치와 그릿, 대학생활적응 정도를 확인하고 대학생활적응에 영 향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적 응을 돕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은 그릿과 전공만족도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생활적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그 릿으로 나타난 것이 본 연구의 의의라고 할 수 있 다. 이에 간호대학생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적응을 위해서는 그릿과 전공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훈련 및 중재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제언으로는 연구 대상을 임 의 표출법에 의해 선정하여 연구결과를 확대 해석 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며, 다른 지역과 학 년의 분포를 고려한 반복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눈치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반 복연구를 통한 재규명이 필요하며,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눈치 도구를 개발하는 등의 후속 연 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Figure

    Table

    Descriptive statistics of survey respondents (N=233)
    Mean score variables (N=233)
    Differences in general characteristics by college adjustment (N=233)
    a, b, c : Post-hoc test using Scheffe's test
    Correlation between college adjustment, nunchi, and grit (N=233)
    Factors affecting college adjustment (N=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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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e 10, 2023
    August 14, 2023
    September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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