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8 No.2 pp.91-106
https://doi.org/10.12811/kshsm.2024.18.2.091

결핵전문 의료기관 근로자의 잠복결핵감염 요인

김수남1, 전경숙2
1국립목포병원
2국립목포대학교 간호학과

Factors Associated with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among Workers in Tuberculosis Hospitals

Su-Nam Kim1, Gyeong-Suk Jeon2
1Mokpo National Hospital
2Department of Nursing, Mokpo National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factors associated with latent tuberculosis(LTB) infection among workers in tuberculosis(TB) hospitals.


Methods:

Participants were 244 workers at two TB hospitals who responded to structured questionnaires.


Results:

The prevalence of LTB infection among workers was 25.8%. After controlling for other covariates, workers aged 50 or older had 4.86 times higher risk of LTB infection compared to the group aged 39 or younger. Workers working in hospitals equipped with a partially negative pressure system were 3.82 times more likely to be infected with LTB than those working in hospitals with an entire negative pressure system. The risk of LTB infection was 19.26 times higher for workers in the group with the highest LTB belief score(33.3%) than those in the bottom 33.3%.


Conclusions:

The result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TB hospitals equipped with a negative pressure system in all wards and multi-faceted efforts to reduce barriers to the prevention of LTB infection among workers.



    Ⅰ. 서론

    1. 연구 필요성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결핵 (Tuberculosis, TB)은 예방가능하고 치료가능한 질 병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 현재 결핵은 단일 감염 병 중 코로나 다음으로 사망 2위에 해당하는 질환 이며 매년 1000만 인구가 결핵에 걸린다[1]. 게다 가, TB 환자와 가까이 접촉하는 사람 역시 잠복결 핵 감염(Latent TB infection, LTBI) 위험에 처한다 [2]. WHO는 약 전 세계 인구의 1/3이 LTBI에 걸 린다고 추정하며, 이들 잠복결핵감염자의 10%가 결핵 감염으로 발전되는 것으로 추정한다[2]. 한편, 우리나라는 OECD 38개 회원국 중에서 결핵 발생 률 1위 국가에 해당하며, 이러한 현상은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2,3]. 지속해서 높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에 대해서, 조경숙(2018)은 1950 한국전쟁으 로 인한 빈곤과 열악한 환경 탓으로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한 결핵환자와 접촉한 잠복결핵감염자가 고령화되어 발생하는 현상으로 일부 설명한 바 있 으며[4]. 질병관리청도 잠복결핵감염자의 고령화 및 기저질환 악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잠 복결핵이 결핵으로 이환되어 지역사회에서의 결핵 전파에 기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3]. 이에, 우리 정부는 2018년부터 결핵관리와 함께 잠복결 핵감염으로 인한 결핵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잠복 결핵 감염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3][5].

    잠복결핵감염은 체내에 일부 살아있는 결핵균이 있으나 면역기전에 의해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 태이다[2]. 잠복결핵감염은 중상도 없고 감염성이 없으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질병관리청은 흉부 방사선과 가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정 상으로 판정하도록 한다[2]. 잠복결핵 감염자는 노 화 및 질병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 핵환자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4][5]. 따라서 잠복결 핵감염의 진단 및 치료는 활동성 결핵발생을 사전 에 차단하는 주요 전략 중 하나이다[4]. 결핵전문 의료기관 근로자는 결핵환자를 검진, 치료, 진단하 는 곳에서 근무하므로 일반 의료기관보다 잠복결 핵 감염 및 결핵 발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6], 이들은 일반인보다 잠복결핵감염 위험이 약 3∼10 배 높고 매년 3% 이상 새로운 잠복결핵감염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7]. 2017년 결핵전문 의 료기관 잠복결핵감염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결핵 병원 근로자의 41.1%가 잠복결핵 감염으로 확인되 었다[8]. 이는 같은 해 결핵안심국가 사업 보고 서에서 보고된 일반 의료기관 근로자의 17.5%[4], 산재요양기관의 32.0%[9], 일 종합병원의 11.0%보다 높은 수준이다[10]. 의료기관의 잠복결 핵감염 근로자가 결핵 발병자가 되었을 때는 병원 환자에게 결핵 감염의 이차 매개체가 될 수 있으 며[11], 건강한 동료와 가족뿐만 아니라 노인, 아동 과 같은 비교적 면역력이 낮은 지역사회 구성원에 게도 주요 매개체가 될 수 있다[8][9]. 따라서, 잠복 결핵감염 확산과 결핵 발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결핵전문 의료기관 근로자의 잠복결핵감염 현황을 파악하고 잠복결핵감염 위험 요인을 파악하는 것 은 우리나라 잠복결핵감염 예방관리에 매우 중요 하다.

    그러나, 지난 20년간의 의료기관 근로자 대상의 잠복결핵감염 연구를 살펴보면 잠복결핵감염 감염 률과 검사방법의 효율성을 주로 탐색하였고 [12][13], 잠복결핵감염 위험 요인에 관한 연구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위험 요인을 탐색한 선행 연구의 대상자는 간호사 등 의료인 혹은 환자 식 사 서비스 제공 등 환자를 직접 접촉하는 직종 중 심이며 [14][15][16], 연령도 주로 20-30대에 집중되 었으며[14][17][18], 위험요인으로 포함된 변수도 연 령 등의 인구학적 특성과 고위험 부서 근무경력 등의 한정된 직업 특성에 한정되었다[17][19]. 또한, 최근 일부 선행연구에서 의료기관 근로자의 잠복 결핵감염관련 지식, 신념 및 예방행위와 잠복결핵 감염 근로자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한 바 있으나 보다 많은 실증연구의 축적이 필요함을 제안한 바 있다[20][21].

    따라서, 본 연구는 결핵감염의 경우 공기가 주 요 감염 경로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모든 근로자 가 동일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반영하여 환자 를 직접 접촉하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비접촉 근로 자까지 포함하여 결핵전문 의료기관의 전체 직종 근로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현황을 파악하고 자 한다. 또한 앞서 제시한 선행연구의 한계를 반 영하여 인구·사회학적, 건강관련 및 근로환경 특성 요인과 잠복결핵감염 관련 지식, 신념, 예방행위 요인을 포함하여 잠복결핵감염의 요인을 포괄적으 로 탐색하고자 한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국립 결핵전문 의료기관 두 곳의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요인 을 확인함으로써 잠복결핵감염 예방 및 결핵 이환 을 사전에 차단할 방안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결핵전문 의료기관 두 곳의 전체 근로자 의 잠복결핵감염률을 파악한다.

    둘째, 잠복결핵 감염군과 비감염군의 인구·사회 학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 및 근무환경 특성을 파 악하고 그 차이를 확인한다.

    셋째, 잠복결핵 감염군과 비감염군의 잠복결핵 감염에 대한 지식, 신념, 예방행위 수준을 파악하 고 그 차이를 확인한다.

    넷째, 잠복결핵감염의 주요 관련 요인을 파악한 다.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우리나라 결핵전문 의료기관 두 곳에 근무하는 전체 근로자의 잠복결핵감염 관련 요인 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단면 조사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 대상자는 우리나라 국립 결핵전문 의료 기관 두 곳에 근무하는 전체 근로자 266명 중 연 구 참여에 동의한 251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 어졌으며, 분석에 포함된 최종 연구대상자는 주요 질문에 결측이 있는 7명을 제외한 244명이다.

    3. 조사내용 및 연구도구

    조사내용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관련 특 성, 근무환경 특성, 잠복결핵감염 관련 지식, 신념, 및 예방행위를 포함하였으며 각 영역의 측정내용 및 도구는 다음과 같다.

    1)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연령, 성별, 결혼상태, 동 거가족 유무, 교육정도, 주관적 경제 상태에 해당 하는 질문과 답가지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으로 측정하였다. 건강관련 특성은 선행연구를 근거로 [6][9][15][19], 주관적 건강상태, 영양상태, 수면, 음 주, 흡연, 스트레스, 동반질환 유무와 결핵에 관한 BCG 반흔여부, 잠복결핵감염 여부, 잠복결핵진단 시기, 잠복결핵 치료 여부와 미치료 사유를 조사하 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5점 척도로 측정하여 건 강(매우건강, 건강), 보통, 불건강(불건강, 매우 불 건강)으로 구분하였으며, 스트레스 측정은 평소 스 트레스를 어느 정도 느끼고 있습니까? 질문에 4점 척도로 측정하여 스트레스군(매우 많이, 많이)과 비스트레스군(조금, 거의 없음)으로 분류하였다. 동 반질환 유무는 당뇨, 저체중(정상체중의 10% 이상 감소), 만성신부전,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 위절 제술,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사용, 규폐증, 면역 억제제 치료, 암, 선천적 또는 후천적 면역결핍 문 항을 제공하고 해당되는 경우 ‘예’ 응답에 표시하 도록 하였으며, 기타 만성질환은 있는 경우 질병 이름을 직접 기입 하도록 하였다. BCG 반흔은 팔 위쪽에 도장 자국이나 부어오른 흉터 등을 확인하 여 해당하는 답가지(없음/한개/두개)를 선택하도 록 하였다. 잠복결핵감염 여부는 질문 문항에 대해 예/아니오 답가지가 주어졌으며 ‘예’ 응답자는 잠 복결핵 감염군으로, ‘아니오’는 비감염군으로 분류 하였다. 또한, 잠복결핵 감염여부 질문에 ‘예’라고 응답한 대상자는 잠복결핵감염 진단 시기를 결핵 병원 입사 전, 입사 당시, 입사 후 언제 진단받았 는지를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잠복결핵 치료 여부 에 따라 치료 이유와 치료받지 않은 이유를 제시 하고 해당하는 모든 것에 복수 선택하도록 하였다.

    2) 근무환경 특성

    근무환경 특성 역시 선행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6][9][15][19], 근무직종, 근무유형(교대근무, 상근 직), 결핵병원 근무경력, 결핵환자 직접접촉 경험, N95(Not resistant to oil 95) 마스크 착용 준수 여 부, 결핵(잠복결핵 포함) 교육경험, 전동식 마스크 (Powered air purifying respirator, PAPR) 사용 여 부, 음압시설 갖춘 채담실 혹은 고효율 필터(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filter, HEPA filter)와 국 소 배기 시스템 갖춘 채담부스 설치 여부 및 근무 병원이 포함되었다. 근무 직종은 모두 제시한 후 해당 직종을 선택하도록 한 후 질병관리본부의 의 료기관 결핵관리 구분 기준에 따라 결핵환자를 검 진, 치료, 진단하는 의료인 및 의료기사 (의사, 간 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 사, 임상병리사)는 ‘직접접촉’ 직종으로, 결핵환자 나 면역저하 환자와 접촉하지 않은 임상 부서 혹 은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낮은 사무직 근로자에 해당하는 사무직, 약사, 연구원, 조리사, 미화원, 시 설 관리사는 ‘부분접촉’ 직종으로 구분하였다.

    3) 잠복결핵감염 관련 지식

    잠복결핵감염 관련 지식 측정은 Colson et al.[21]이 개발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에 관한 지 식 도구를 Choi[22]가 수정·보완하여 타당도 검정 을 거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결핵 및 잠 복결핵감염의 전파경로, 증상, 진단 검사, 치료에 관한 지식을 묻는 1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 의 점수는 정답은 1점, 오답 혹은 ‘모르겠다’는 0점 처리하여 총점은 10점 만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관련 지식이 높음을 의미한 다.

    4) 잠복결핵감염 관련 신념

    잠복결핵감염 신념도구는 유럽 조지아의 의료기 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Mirtskhulava et al.[20]이 개발한 도구를 Park[14]이 번안 및 역번안 과정을 거쳐 임상 간호사의 잠복결핵감염 신념을 측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Mirtskhulava et al.[20]이 개발 당시 건강신념모델(Health belief model, HBM)의 구성요소에 기초하였기에 지각된 민감성(3문항), 지각된 심각성(4문항), 지각된 장애 성(3문항) 및 지각된 유익성(7문항)의 요소를 포함 한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별로 그렇지 않다’ 2점, ‘모르겠다’ 3점, ‘약간 그렇다’ 4점, ‘매 우 그렇다’ 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잠복결핵감 염에 대한 신념이 높음을 의미한다. Park[14]의 연 구에서 신뢰도는 지각된 심각성 .90, 지각된 민감 성 .82, 지각된 유익성 .66, 지각된 장애성 .70, 도 구 전체 신뢰도 .74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지각된 심각성 .85, 지각된 민감성 .83, 지각된 유익성 .77, 지각된 장애성 .74 였으며, 도구의 전체 신뢰도 Cronbach's α는 .79로 나타났 다.

    5) 잠복결핵감염 관련 예방행위

    Park[23]이 개발한 도구를 Cha[24]가 수정·보완 하여 타당도 검정을 거친 15문항의 도구를 활용하 였다. 이 도구는 결핵에 대한 예방행위를 측정하기 위하여 식이, 운동, 비만관리, 금연, 건강생활, 금 연, 생활습관, 검진에 관한 문항을 포함하고 있다. Likert 4점 척도이며 ‘전혀 아니다’ 1점, ‘아니다’ 2 점, ‘그렇다’ 3점, ‘매우 그렇다’ 4점으로 평정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예방행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 다. Cha[24]의 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 값 은 .74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81이었다.

    4. 자료수집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보호를 위해 A병원 임상시 험윤리위원회(IRB No. 398837-2022-E12)와 B병원 기 관생명윤리위원회(IRB No. 110806-202210-HR-010-01) 의 승인을 받아 진행하였다. 자료 조사는 15-20분 정 도 소요되는 설문지를 연구대상자가 직접 자기보고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자료 수집은 A병원은 2022년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B병원은 10월 28 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였다.

    5.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근무환 경 특성, 건강관련 특성, 잠복결핵감염 관련 지식, 신념 및 예방행위는 기술적 통계를 활용하였으며, 제 특성에 따른 잠복결핵 감염군과 비감염군의 차 이 검정은 t-test,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잠복결핵감염 관련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이용 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잠 복결핵 감염률 차이

    <Table 1>은 결핵전문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근 로자의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잠복결핵 감염률을 제시한 것이다. 먼저 인구·사회 학적 및 건강 관련 특성을 살펴보면, 연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44.16세였으며, ‘여성’(73.8%)이 ‘남 성’(26.2%)보다 많았다. ‘기혼’(72.5%)이 ‘미 혼’(27.5%)보다 많았으며 대상자의 76.6%가 가족 혹은 타인과 동거하고 있었다. 대상자의 84.8%가 전문대 재학 및 졸업 이상이었으며, 75.8%가 주관 적 경제 상태를 ‘중’ 이상이라고 응답하였다. 건강 특성을 살펴보면, 대상자의 대부분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건강(65.2%) 혹은 보통(28.7%) 이라고 보고 하였으며 단 6.1%만이 건강하지 않다고 하였다. 대 상자의 62.7%가 영양상태가 ‘좋다’라고 응답하였다. 대상자의 25.8%가 ‘월 3회 이상’ 음주를 하였으며 현재 흡연자는 7.4%였다. 대상자의 82.4%는 1개 이상의 BCG 반흔이 있으며, 6.1%가 결핵 가족력 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대상자의 11.5%는 1개 이상 의 질환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Table 1>

    Socio-demographic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of Workers in TB Hospitals and the Differences between LTB and non-LTB Infection Groups

    All Non-infection Infection χ2 (p)

    n(%) n(%) n(%)

    N(%) 244(100.0) 181(74.2) 63(25.8)
    Gender Women 180(73.8) 136(75.6) 44(24.4) 0.68(.411)
    Men 64(26.2) 45(70.3) 19(29.7)
    Age (years) 44.16±10.99 42.17±10.86 49.89±9.24 5.44(<.001)
    ≺40 90(36.9) 81(90.0) 9(10.0) 22.77(<.001)
    40-49 64(26.2) 47(73.4) 17(26.6)
    ≥50 90(36.9) 53(58.9) 37(41.1)
    Marital status Married 177(72.5) 121(68.4) 56(31.6) 11.40(<.001)
    Never married/others 67(27.5) 60(89.6) 7(10.4)
    Living arrangement Alone 57(23.4) 46(80.7) 11(19.3) 1.65(.229)
    Living with others 187(76.6) 135(72.2) 52(27.8)
    Subjective economic status High 42(17.2) 32(76.2) 10(23.8) 1.66(.437)
    Moderate 143(58.6) 109(76.2) 34(23.8)
    Education Low 59(24.2) 40(67.8) 19(32.2)
    High school 37(15.2) 26(70.3) 11(29.7) 0.77(.859)
    College 38(15.6) 30(78.9) 8(21.1)
    University 122(50.0) 90(73.8) 32(26.2)
    Subjective health More than University 47(19.3) 35(74.5) 12(25.5)
    Healthy 159(65.2) 117(73.6) 42(26.4) 2.31(.315)
    Fair 70(28.7) 55(78.6) 15(21.4)
    Unhealthy 15(6.1) 9(60.0) 6(40.0)
    Nutrition Fair/poor 91(37.3) 69(28.3) 22(9.0)
    Good 153(62.7) 112(73.2) 41(26.8)
    Stress No(scare/rare) 177(72.5) 130(73.4) 47(26.6) 0.09(.880)
    Yes(much/very much) 67(27.5) 51(76.1) 16(23.9)
    Drinking No drinking 122(50.0) 90(73.8) 32(26.2) 0.18(.744)
    Once or twice per month 59(24.2) 40(67.8) 19(32.2)
    More than twice per month 63(25.8) 51(81.0) 12(19.0)
    Smoking Current smoker 18(7.4) 13(72.2) 5(27.8) 4.32(.115)
    Ex-smoker 20(8.2) 11(55.0) 9(45.0)
    Never smoker 206(84.4) 157(76.2) 49(23.8)
    BCG scar No 43(17.6) 38(88.4) 5(11.6) 5.49(.021)
    Yes 201(82.4) 143(71.1) 58(28.9)
    Family history of TB Comorbidity No 229(93.9) 170(74.2) 59(25.8) 0.006(>.999)
    Yes 15(6.1) 11(73.3) 4(26.7)
    No 216(88.5) 165(76.4) 51(23.6) 6.56(.038)
    Yes 28(11.5) 16(57.1) 12(42.9)

    TB, Tuberculosis; LTB, Latent Tuberculosis

    결핵전문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본 연구 대상 근 로자의 잠복 결핵 감염률은 25.8%로 확인되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잠 복결핵 감염률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 연령, 결혼 상태, BCG 반흔 여부 및 만성질환 여부에서 유의 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감염군의 평균연령은 49.89(±9.24)로 비감염군 42.17(±10.86)보다 높았으 며(p<.001), 30대 미만 연령군의 10.0%에 비해 40 대와 50대 이상의 잠복 결핵 감염률은 각각 26.6% 및 41.1%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결혼상 태에 있는 그룹(31.6%)은 그렇지 않은 그룹(10.4%) 에 비해 잠복결핵 감염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p<.001). 건강관련 특성에서는, BCG 반흔이 있는 경우 잠복결핵 감염률이 28.9%로 반흔이 없는 경 우 11.6%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21), 만성 질환이 있는 그룹의 잠복결핵 감염률은 42.9%인데 비해 그렇지 않은 경우는 23.6%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38).

    2. 근무환경 특성에 따른 잠복결핵 감염률 차이

    <Table 2는 대상자의 근무환경 특성에 따른 잠 복결핵 감염율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이다. 먼저, 결핵 전문의료기관 근로자의 79.9%가 결핵환자와 직접 접촉 경험이 있거나(76.2%) 잘 모르겠다 (3.7%)고 응답하였으며 환자를 접촉한 경험이 없다 고 응답한 경우는 20.1%였다. 근로자의 59.0%가 상근직이었으며 교대 근무자는 41.0%였다. 환자를 직접 접촉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59.8%였 으며, 5년 미만 근무자가 63.0%로 가장 많았으며 5-14년이 27.3%와 14년 이상 근무자는 9.7%였다. 대상자의 92.2%는 결핵환자 접촉 시 N95 마스크 를 착용하며, 96.3%가 마스크 밀착 테스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대상자의 42.6%가 전동 식 마스크(PAPR)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으 며 사용하는 경우는 15.2%였다. 대상자의 75.4%가 결핵감염관리 지침서를 읽고, 82.8%가 결핵교육 경 험이 있었다. 대상자의 56.6%는 근무부서에 음압시 설을 갖춘 채담실 혹은 고효율 필터(HEPA filter) 와 국소 배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응답하였으 며, 설치가 안 되어있다(20.9%) 및 모르겠다(22.5%) 의 응답이 43.4%였다. 결핵 전문의료기관 근로자 244명 중 A병원 근로자는 50.4%(123명), B병원 근 로자 49.6%(121명)였다.

    <Table 2>

    Work Environment Characteristics of Workers in TB Hospital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LTB and non-LTB Infection Groups

    All Non-infection Infection χ2 (p)

    n(%) n(%) n(%)

    N(%) 244(100.0) 181(74.2) 63(25.8)
    Experience of direct contact with TB patients
    No 49(20.1) 42(85.7) 7(14.3) 4.26(.045)
    Yes/not sure 195(79.9) 139(71.3) 56(28.7)
    Shift work
    No 144(59.0) 106(73.6) 38(26.4) 0.06(.882)
    Yes 100(41.0) 75(75.0) 25(25.0)
    Job requires direct contact with TB patients
    Yes 159(59.8) 113(71.1) 4628.9) 2.31(.167)
    No 85(40.2) 68(80.0) 17(20.0)
    Number of years working in TB hospital
    Less than 5 years 136(63.0) 114(83.8) 22(16.2) 25.59(<.001)
    5-14 years 59(27.3) 44(74.6) 15(25.4)
    Over 14 years 21(9.7) 23(46.9) 26(53.1)
    Wearing N95 mask during work
    No/sometimes 19(7.8) 11(57.9) 8(42.1) 2.85(.104)
    Yes 225(92.2) 170(75.6) 55(24.4)
    Using automatic PAPR when working for a long time at TB patient room
    Do not know 68(27.9) 55(80.9) 13(19.1) 2.49(.478)
    No 104(42.6) 73(70.2) 31(29.8)
    Yes 37(15.2) 27(73.0) 10(27.0)
    Sometimes 35(14.3) 26(74.3) 9(25.7)
    Have you ever read the TB control guideline
    Do not know 18(7.4) 14(77.8) 4(22.2) 1.47(.479)
    No 42(17.2) 34(81.0) 8(19.0)
    Yes 184(75.4) 133(72.3) 51(27.7)
    Education TB(and LTB)
    No 42(17.2) 34(81.0) 8(19.0) 1.26(.335)
    Yes 202(82.8) 147(72.8) 55(27.2)
    Sputum booth or facilities equipped with HEPA filter, or local filter system
    No/unknown 106(43.4) 86(81.1) 20(18.9) 4.73(.038)
    Yes 138(56.6) 95(68.8) 43(31.2)
    Hospital’s negative pressure system (NPS)
    Entire NPS 123(50.4) 105(85.4) 18(14.6) 16.20(<.001)
    Partial NPS 121(49.6) 76(62.8) 45(37.2)

    TB, Tuberculosis; LTB, Latent Tuberculosis; PAPR, Powered air-purifying respirator; HEPA, high-efficiency particulate air)

    근무환경 특성에 따른 잠복결핵 감염률의 차이 를 살펴본 결과, 결핵환자와의 직접 접촉이 있는 경우, 결핵병원 근무경력, 음압 시설을 갖춘 채담 실 여부. 소속 의료기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 다. 즉, 결핵환자와 직접 접촉 경험이 있는 근로자 의 잠복결핵 감염률은 28.7%로 그렇지 않은 근로 자의 14.3%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p=.045), 결 핵병원에 근무한 경력이 5-14년 및 15년 이상 근무 자의 잠복결핵 감염률은 각각 25.4% 및 53.1%로 5 년 미만 근무자의 16.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p<.001). 음압시설 혹은 고효율 필터(HEPA filter) 등을 갖춘 채담실이 있는 장소에서 근무하는 근로 자(31.2%)는 그렇지 않은 곳에 근무하는 경우 (18.9%)에 비해 잠복결핵 감염률이 유의하게 높았 다(p=.038). B병원 소속 근로자의 잠복결핵감염률 은 18.4%(45명)로 A병원의 7.4%(18명)보다 11%나 높았다(p=.001).

    3. 잠복결핵감염 지식, 신념 및 예방행위에 따 른 잠복결핵 감염률 차이

    결핵전문 의료기관 근로자의 잠복결핵감염 지식 평균 총점은 6.68(±2.53) 점이며(10점 만점 기준), 감염군의 지식 평균은 7.44(±2.40)점으로 비감염군 의 6.42(±2.53)점보다 높았다(p=.006). 연구대상자의 지식점수를 세 그룹으로 분류하여 잠복결핵 감염 률 차이를 검정한 결과, 잠복결핵감염 관련 지식수 준이 33.3% 상위그룹의 감염률은 37.5%로 두 번째 및 최하위 그룹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26).

    잠복결핵 감염에 대한 신념의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3.79(±0.46)점 이었으며, 감염군의 신념 (4.18±0.40)이 비감염군(3.65±0.40)보다 높았다 (p<.001). 하위요인별로는 지각된 유익성 점수 (4.70±0.39)가 가장 높았으며, 지각된 심각성 (3.40±1.05), 지각된 장애성(3.37±0.74), 지각된 민감 성(2.63±1.12) 순이었다. 하위요인별 감염군과 비감 염군의 신념 점수의 차이검정 결과, 지각된 심 각성(p=.040), 지각된 민감성(p<.001), 지각된 유익 성(p=.003), 지각된 장애성(p<.001)의 4가지 하위요 인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신념 점 수를 각 33.3%에 해당하는 점수로 등간 구분하여 차이 검정을 한 결과, 최상의 33.3% 그룹의 잠복결 핵 감염률은 68.3%였다. 이는 중간그룹의 23.8% 및 최 하위그룹의 7.9%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p<.001).

    잠복결핵 감염에 대한 예방행위 총점은 60점 만 점에 48.3(±5.15)점이며, 잠복결핵 감염군의 예방행 위 점수(49.7±5.21)는 비감염군(47.8±5.06)보다 높았 다(p=.015). 한편, 행위 점수를 각 33.3%에 해당하 는 점수로 등간 구분하여 차이 검정을 한 결과, 예 방행위 최상위 그룹의 감염률이 46.0%로 다른 그 룹에 비해 높았으나 그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4. 잠복결핵 감염의 요인

    <Table 4>는 결핵전문 의료기관 근로자의 잠복 결핵감염 요인을 탐색한 결과이다. 즉, 인구사회학 적, 건강 및 근무환경 특성에서 감염 군과 비감염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변수인 연령, 결혼 상태, 만성질환, BCG 반흔, 결핵병원 근무경력, 결 핵환자 접촉여부, 병원 음압시설 여부, 잠복결핵감 염에 대한 지식과 신념 점수를 포함하여 실시한 다중회귀분석 결과이다. 본 연구 모형의 설명력 Negelkerke 결정계수는 49.5%이며 Hosmer & Lemeshow 적합도 검증 결과 적합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X2=6.43, p=.599).

    <Table 3>

    Knowledge, Health Belief, and Prevention Behaviors of LTB Infection among Workers in TB Hospitals and Difference between the LTB and non-LTB Infection Groups

    Range All Non-infection Infection t or χ2 (p)
    Min Max (n=244) (n=181) (n=63)

    M±SD or n(%) M±SD or n(%) M±SD or n(%)

    Knowledge score of LTB 0 10 6.68±2.53 6.42±2.53 7.44±2.40 7.84(.006)
    Lowest 33.3% (≤6) 103(42.3) 82(45.3) 21(33.3) 7.32(.026)
    2nd 33.3% (7-8) 69(28.3) 54(29.8) 15(23.8)
    1st 33.3% (9+) 72(29.5) 45(24.9) 27(42.9)
    Belief score of LTB 2.18 4.94 3.79±0.46 3.65±0.40 4.18±0.40 77.09(<.001)
    Perceived severity 1 5 3.40±0.05 3.31±1.03 3.63±1.05 4.25(.040)
    Perceived vulnerability 1 5 2.63±1.12 2.20±0.85 3.86±0.86 175.99(<.001)
    Perceived benefit 2.43 5 4.70±0.39 4.65±0.40 4.80±0.30 6.91(.003)
    Perceived barrier 1.33 4.67 3.37±0.74 3.23±0.70 3.77±0.68 27.58(<.001)
    Lowest 33.3% (≤3.53) 76(31.1) 71(39.2) 5(7.9) 49.48(<.001)
    2nd 33.3% (3.54-4.00) 87(35.7) 72(39.8) 15(23.8)
    1st 33.3% (4.01+) 81(33.2) 38(21.0) 43(68.3)
    Health behavior score of LTB 36 60 48.3±5.15 47.8±5.06 49.7±5.21 6.06(.015)
    Lowest 33.3% (≤45) 93(38.1) 75(41.4) 18(28.6) 3.32(.190)
    2nd 33.3% (46-50) 52(21.3) 36(19.9) 16(25.4)
    1st 33.3% (51+) 99(40.6) 70(38.7) 29(46.0)

    TB=Tuberculosis; LTB=Latent Tuberculosis

    <Table 4>

    Odds Ratio(and 95% confidence interval) of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among Workers in TB Hospitals (N=244)

    OR 95% CI p

    Age (years)
    20~39 1
    40~49 1.99 (0.60-6.62) .263
    50 over 4.86 (1.39-16.96) .013
    Marital status
    Married 1
    Unmarried and others 0.83 (0.235-2.81) .769
    BCG scar
    Yes 1
    No 1.02 (0.29-3.54) .460
    Chronic disease
    No 1
    Yes 1.53 (0.49-4.76) .460
    Experience of direct contact with TB patients
    No 1
    Yes/not sure 3.01 (0.90-10.08) .073
    Number of years of working in TB hospital
    Less than 5 years 1
    5~14 years 1.18 (0.46-3.08) .730
    Over 14 years 2.98 (1.00-8.86) .050
    Sputum booth or facilities equipped with HEPA filter, or local filter system
    No/do not know 1 (0.52-2.80) .663
    Yes 1.21
    Hospital’s negative pressure system (NPS)
    Entire NPS 1 (1.69-8.63) <.001
    Partial NPS 3.82
    Knowledge score of LTB
    Lowest 33.3% (≤6) 1
    2nd 33.3% (7-8) 0.93 (0.34-2.58) .895
    1st 33.3% (9+) 1.54 (0.56-4.24) .405
    Health belief score of LTB
    Lowest 33.3% (≤3.53) 1
    2nd 33.3% (3.54-4.00) 2.84 (0.87-9.28) .084
    1st 33.3% (4.01+) 19.26 (6.11-60.72) <.001
    Health behavior score of LTB
    Lowest 33.3% (≤45) 1
    2nd 33.3% (46-50) 1.52 (0.52-4.46) .447
    1st 33.3% (51+) 0.55 (0.21-1.49) .242

    TB, Tuberculosis; LTB, Latent Tuberculosis

    연구 결과, 다른 관련 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도 잠복결핵감염의 요인으로 확인된 변수는 연령, 음압시설 구비여부 및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신념 이었다. 구체적으로, 50세 이상 병원종사자는 39세 이하의 그룹에 비해 잠복결핵 감염 위험이 4.86(95% 신뢰구간 1.52-19.97)배 높았다(p=.013). 음압시설이 입원병실에만 부분적으로 갖추어진 의 료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는 의료기관 전체 병실 에 음압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기관의 근로자 그룹에 비해 잠복결핵 감염 위험이 3.82(95% 신뢰 구간 1.69-8.6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또한 잠복결핵감염 신념 점수가 상위 33.3%에 해당하는 그룹의 근로자는 하위 33.3%에 해당하는 근로자에 비해 잠복결핵감염 위험이 19.26(95% 신 뢰구간 6.112-60.72)배 높았다(p<.001). 한편, 결핵환 자 접촉 경험이 있는 그룹은 결핵환자 접촉 경험 이 없는 그룹에 비해 잠복결핵 감염 위험이 3.01(95% 신뢰구간 0.90-10.08)배 높았으나 유의하 지 않았으며, 근무경력이 15년 이상인 병원근무자 는 근무경력 5년 미만의 경우보다 잠복결핵 감염 위험이 2.98(95% 신뢰구간 1.00-8.86)배였으나 유의 하지 않았다.

    Ⅳ. 고찰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국립 결핵전문 의료기관 두 곳의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핵병원 근로자의 잠복결핵 감염요인을 규명함으로써 병원근로자의 잠복결핵감염예방 방안 마련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결핵전문 의료기관 근로자 의 잠복결핵 주요 감염 요인은 연령, 근무시설의 음압 시스템 수준 및 잠복결핵감염 관련 신념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먼저, 고연령은 결핵병원 근로자의 잠복결핵감 염의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잠복결핵 감염군 의 평균 연령은 49.89세로, 근로자 전체 평균연령 44.16세보다 약 5세 많고 비감염군의 42.17세보다 약 7세 많았다. 다른 주요 요인을 통제한 다중로지 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50세 이상의 병원종사 자는 39세 이하의 젊은 그룹에 비해 잠복결핵 감 염 위험이 4.86(95% 신뢰구간 1.52-19.97)배 높았다. 이는 기존 연구결과와 맥을 같이한다. 종합병원 전 체 직종 근로자 대상 연구도 50대 근로자는 20대 보다 잠복결핵감염 위험이 6.12배 높고[19], 일 대 학병원 의료근로자 연구도 연령 1세 증가함에 따 라 Interferon-γ Release Assay (IGRA) 검사에서 양성 위험이 1.08배 증가하였다[17]. 간호사와 간호 보조원 연구도 50대 이상 연령에서 잠복결핵 감염 자가 가장 많았으며[15], 일 대학병원 직원 대상 연구는 직원의 나이가 많을수록 잠복결핵 감염률 이 유의하게 높았다[10]. 잠복결핵감염 위험과 연 령의 양적 관련성은 일반 결핵환자 대상 연구결과 와도 맥을 같이한다. 2022년 우리나라 전체 결핵환 자 현황을 살펴보면,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 비율 이 51.3%로 절반 이상이며 우리나라 전체 결핵환 자 발생률은 감소하나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율은 2017년 41.9%에서 2022년 55.8%로 증가 추세이다 [25]. 살펴본 바와 같이 연령은 일반 결핵뿐만 아 니라 잠복결핵감염의 주요 관련 요인임이 일관되 게 확인되는 것은 연령증가와 함께 면역력의 감소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결핵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 는 학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이해된다 [26]. 본 연구의 연령 증가와 함께 잠복결핵 감염 률이 높게 나타난 결과는 잠복결핵감염 위험의 증 가뿐 아니라 잠복결핵감염이 노화, 질병 등으로 면 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이환될 위험도 같이 증가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결핵전문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50대 이상 근로자의 잠복결 핵 감염률을 낮추고, 잠복결핵감염자가 결핵으로 이환되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요 구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고령자의 면역력 저하 를 초래할 수 있는 근무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유 발하는 무리한 3교대 근무를 젊은 연령층의 근로 자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현재의 결핵전문 의료기 관의 근무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50대 이상 고령근무자를 위한 일근직 근무 또는 탄력시간제 운영과 같은 근무유형의 다변화 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고령 근로자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보 완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완벽한 음압시스템 시설에의 근무 여 부는 잠복결핵감염의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즉 완벽한 음압시스템 시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의 잠복결핵 감염률은 14.6%인데 비해 입원환자 병실만 음압시스템이 설치된 의료시설에서 근무하 는 근로자의 잠복결핵 감염률은 37.2%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다른 요인을 통제한 후에도 부분 음압시스템 시설의 근로자는 완벽한 음압시스템 시설의 근로자에 비해 잠복결핵 감염 위험이 4.41(95% 신뢰구간 1.90-10.24)배 높았다. 완벽한 음 압시스템이 구축된 시설은 결핵 양성구역과 음성 구역으로 구분하여 건물이 서로 독립되어 있으며, 양성구역 전체는 음압시스템을 갖추고 있기에 완 벽한 음압시스템 시설의 근로자 대부분은 결핵감 염환자로부터 보호된다. 특히, 양성구역에서 결핵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직원들은 결핵균의 노출 위험이 매우 낮아지며, 음성구역에서 근무하는 병 원행정 및 관리 직원 대부분도 결핵환자 입원실과 건물 자체가 분리되어 있어 과거 결핵환자가 입원 해 있던 건물에서 근무할 때와 달리 결핵균에 노 출될 위험은 매우 희소하다. 한편, 부분 음압시스 템 시설은 일부 결핵환자 입원실에만 음압시스템 을 구비하고 있으며 양성구역과 음성구역이 구분 되지 않는다. 따라서 근로자는 결핵환자 입원실이 있는 동일 건물에서 대부분 근무하고 있으며 일부 결핵환자 입원실은 음압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의료진뿐만 아니라 타 직종의 근로자도 결핵 균에 늘 노출되어 있다 할 수 있다. 부분 음압시설 병원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N95 마스크 및 전동식 마스크(PAPR) 착용 등의 질병관리청의 결 핵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근무하고 있다. 본 연구결 과와 맥을 같이하여, 2018년 전체 완벽한 음압시스 템을 구비한 시설 근로자는 전체 음압시스템 도입 전보다 잠복결핵 감염률이 약 7∼13% 낮아졌으나, 부분 음압시설 근로자의 감염률은 1-2% 감소하였 다[27]. 전체 음압시스템 시설과 부분 음압시스템 시설 근로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및 근로 환경 특성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점을 감안하면, 본 연구결과에서 나나난 완벽한 음압시스템 여부 는 근로자의 잠복결핵감염의 주요 요인으로 이해 된다.

    마지막으로 잠복결핵감염 관련 신념은 잠복결핵 감염의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즉, 신념 점수 가 상위 33.3%에 해당하는 그룹의 잠복결핵감염 위험은 최하위 그룹에 비해 잠복결핵감염 위험이 19.26배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단면 조사연구이므로 신념의 잠복결핵감염에의 영향이 전향적 연구에 기초한 건강신념모형의 이론적 배 경과는 반대 방향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하여 해석 할 필요가 있다. 즉, 건강에 대한 신념이 높은 사 람일수록 건강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긍정 적 방향으로 작동하는 것과 다르게, 본 연구 결과 는 한 시점의 감염군과 비감염군의 잠복결핵감염 관련 신념을 비교하였기에 잠복결핵 감염군에서 잠복결핵 관련 신념 점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이해된다. 본 연구의 잠복결핵감염 신념의 영향을 네 가지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감염군의 심각성 은 비감염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세부 문항 별로는 ‘나는 활동성결핵 감염을 진단받을 것 같아 걱정된다’, ‘다제내성결핵과 관련된 잠복결핵에 감 염될 것 같아 걱정된다’를 높게 인지하였다. 이는 잠복결핵 감염군의 경우 결핵 발병가능성을 우려 하여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다제내성결핵의 경 우 치료 기간도 길고 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의 어려움을 알기에 혹시라도 다제내성결핵을 진 단받게 될까 염려하는 바가 반영된 것으로 이해된 다. 감염군의 민감성 점수 역시 비감염군에 비해 높았으며, ‘나는 언젠가는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가 양성이 나올 것이다’, ‘언젠가는 활동성 결핵 양 성 결과가 나올 것이다’ 문항에서 감염군의 점수가 높았다. 이는 스스로 잠복결핵감염에 취약하다고 생각하고 잠복결핵에 감염에서 추후 활동성 결핵 으로 이환 될 가능성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14]. 신념의 하위요인 중 감 염군의 지각된 유익성 점수가 가장 높으며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 이는 동유럽 국가인 조지아의 의 료기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20]와 임상간 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14], 일 군병원 근무자들 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도 유사하다[18]. ‘N95 마스크 사용은 다제내성결핵의 감염 예방에 중요 하다’, ‘N95 마스크 사용은 의료인들을 결핵 노출 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 문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낸 것은 결핵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사용이 중요하며 특히 다제내성결핵에 대해서는 위협적으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예방의 중요성을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감염군의 지 각된 장애성은 3.77점으로 비감염군의 3.23보다 높 았다. 이는 잠복결핵감염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그 렇지 않은 경우보다 지각된 장애성이 높게 나타난 연구[14,18]와 일치한다. 감염군은 ‘내가 잠복결핵 감염 양성 결과가 나온다면 다음에도 또 노출될 것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을 것이다’ 에서 가 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는데, 이는 서울 소재 일개 대학병원 임상간호사[14] 및 일 군병원 근로자[18] 보다 장애성을 더 높게 인식한 것이다. 선행연구에 비해 본 연구 근로자의 지각된 장애성이 높게 나 타난 것은, 표에 제시되진 않았지만 연구의 잠복결 핵 감염자로 확인된 대상자 63명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 한 결과, 감염자의 95.2%가 진단을 받은 후 치료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 결과가 그대로 반영 된 것으로 이해된다. 이들의 치료하지 않은 이유는 ‘현재 증상이 없으므로’, ‘어차피 결핵에 또 노출될 우려가 가능성이 크므로’, ‘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 작용이 우려되어서’, ‘다제내성 및 광범위약제내성 결핵 환자와 접촉하여서’, ‘치료가 번거로워서’ 혹 은 ‘치료기간이 너무 길어서’로 지각된 장애성이 높고 다양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즉, 다제내성결핵 환자를 통한 잠복결핵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근로자 자신의 치료를 위해 1차 약제부 터 복용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 성이 크다. 즉, 1차 약제치료에 실패한 다제내성결 핵 환자를 간호하면서, 치료를 통한 이익보다 결핵 약의 부작용, 재발 등 치료의 위험성이 더 크다고 느낄 수 있다. 또한, 결핵전문치료 기관에 근무하 는 동안 결핵균에 다시 노출될 수밖에 없는 근무 환경으로 인해 지각된 장애성이 높게 나타난 것으 로 이해된다. 이는 유사 선행연구에서 지각된 장애 성이 높을수록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치료 의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일치하며[28], 건강신 념 모형에 따르면 지각된 민감성, 심각성, 유익성 은 건강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29] 지각된 장애성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결핵전문 의료기관 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잠복결핵감염에 관련 지 각된 장애성을 낮추는 다각도의 노력이 절실하다.

    Ⅴ. 결론

    본 연구는 근로환경 및 조직의 특성이 유사한 우리나라 국립 결핵전문 의료기관 두 곳의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률을 확인하고 근로자의 인구·사회학적, 건강 및 결핵 특성, 근무 환경, 결핵 관련 지식, 신념 및 예방행위를 포함하 여 잠복결핵감염 요인을 포괄적으로 탐색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결핵전문 의료기관 근로 자의 잠복결핵감염 을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고령 근로자의 근무유형 다변화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의료기관 시설 전체 음압관리 시스템 구축 및 근 로자의 잠복결핵감염 신념에서 특히 장애에 대한 신념을 낮출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본 연 구의 대상자는 결핵전문 의료기관 근로자를 대상 으로 하였기에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 근로자에 게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둘째, 근로자의 인 구·사회학적, 건강 및 다른 근로환경 특성을 통제 하고도 근로자가 근무하는 의료기관 시설은 근로 자의 잠복결핵감염의 주요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 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의 해석에 있어 생태학적 오류를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추후 연구를 통해, 의료기관 시설의 음압시설 구비 전·후 혹은 구비 수준에 따른 근로자의 잠복결핵감염률 차이를 검 정할 것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결핵 및 잠복결 핵 감염률의 발생에 지역적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 로 파악되나, 의료기관 소재 지역의 차이인지를 고 려하지 못하였다. 후속 연구에서 다수준 분석을 통 한 지역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Figure

    Table

    Socio-demographic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of Workers in TB Hospitals and the Differences between LTB and non-LTB Infection Groups
    TB, Tuberculosis; LTB, Latent Tuberculosis
    Work Environment Characteristics of Workers in TB Hospital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LTB and non-LTB Infection Groups
    TB, Tuberculosis; LTB, Latent Tuberculosis; PAPR, Powered air-purifying respirator; HEPA, high-efficiency particulate air)
    Knowledge, Health Belief, and Prevention Behaviors of LTB Infection among Workers in TB Hospitals and Difference between the LTB and non-LTB Infection Groups
    TB=Tuberculosis; LTB=Latent Tuberculosis
    Odds Ratio(and 95% confidence interval) of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among Workers in TB Hospitals (N=244)
    TB, Tuberculosis; LTB, Latent Tubercul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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