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기대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 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8.4%로 향후 계속 증가하여 25년에는 20.6%로 초 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1]. 노인들은 노화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인 변화를 겪 게 되는데 신체적으로는 근감소증과 골다공증[2] 등이 나타나며, 근력과 근지구력의 변화로 인해 걷 기와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노인은 신체 활동량의 변화를 겪고, 심리 적으로 우울 정도가 높아지며[3], 삶의 질이 저하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4]. 또한 노인은 만성질환으 로 인한 신체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겪는데, 이러한 상황들은 노인의 건강에 영향을 주 어 병원 방문을 초래할 수 있으며, 병원 방문으로 인한 의료비 발생은 가족 및 사회적으로 경제적 부담을 가져온다[5]. 게다가 노인은 가족 및 사회 적 관계의 변화로 소외감, 고독감[6], 우울감을 느 껴 노인의 삶의 변화에 적절히 적응하는 것이 필 요하다. 노인의 경우 도시에서 생활하는 것은 소 음, 꺼지지 않는 불빛, 전자파의 노출 등으로 도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나 자연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제한되어 있다[7].
이러한 노인에게 효과적인 자가관리의 한 방법 으로 운동중재를 실시한다. 노인에게 운동중재를 적용하는 것은 질환의 악화를 예방하고, 신체기능 을 향상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노인에게 적용되 는 운동종류로는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유연성운 동 등으로 구분되며, 운동형태로는 단일 운동만으 로 중재되거나, 앞서 이야기한 2개 이상의 운동을 병행하는 복합운동으로 이루어진다. 선행연구에 따 르면 노인에게 운동중재를 적용한 메타분석 결과 골밀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고[8], 복합운동을 적용 시 근력이 향상되고, 신체수행이 향상되었으 며[9] 근력의 증가로 인한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건 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운동중재는 대상자 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접근성이 높고 편리한 환 경 속에서 수행되는데 도시 또는 자연환경에서 실 시되고 있다.
최근에 자연환경이 치료의 개념으로 인식되며, 산림을 활용한 건강증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연 구가 진행되고 있다. 산림치유중재는 노인에게 유 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복합운동으로 신 체적, 심리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10]. 일본에서는 임야청에서 1982년 산림욕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이 시 기에 임야청은 심신 치유의 공간으로 산림을 활용 하는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더불어 일본에서 산림치유효과에 대한 의학적 연구가 활성화되었으 나, 산림치유중재는 통합의료분야의 한 분야로만 인정받고 있는 실정이다[11].
국내의 경우 산림청은 1988년 이후 자연휴양림 제도를 도입하고 산림청이 주도하여 산림휴양을 국가적 사업의 하나로 정착시켰다. 나아가 일반인 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숲을 통해 도시민의 생활 습관병을 치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산 림치유 서비스를 확대하고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 한 기반을 구축하였다[12].
산림치유중재는 성인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신 체적으로 혈압을 낮추고 코티솔 농도를 감소하였 고[10], 노인에게 12주 동안 산림걷기를 실시한 결 과 하체근력, 상체와 하체 유연성, 민첩성과 평형 성 및 심폐지구력이 향상되었다[13]. 게다가 만성 폐쇄성폐질환자를 대상으로 산림 걷기와 도시 걷 기를 비교한 결과 산림 걷기에서 도시 걷기에 비 해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었 다[14]. 또한 산림치유중재를 적용한 대상자는 골 격근량, 골밀도, 근력, 근지구력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15]. 산림치유중재는 자연뿐 아니라 도시에 서도 이루어졌는데 선행연구에 따르면 노인에게 도시숲길 걷기와 도시 걷기를 비교한 결과 도시숲 길 걷기의 경우 혈압과 심박동수를 낮추고 긍정적 인 감정이 커지고, 불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 더불어 노인에게 산림치유중재를 적용했을 때 우울과 불안을 낮추고 기분상태 및 삶의 질이 개선[15]되어, 노인에게 산림치유중재가 효과적인 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산림치유중재와 관련된 체계적 문헌고찰한 연구 들로 성인환자[10]를 대상으로 적용하거나, 노인과 돌봄 제공자에게 산림치유중재를 가상현실로 적용 한 효과를 분석한 문헌이 있었으나[17], 대면 진행 과는 효과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18]. 또 다른 연구에서 국내외 노인에게 산림치유중재를 적용했으나[15], 검색시기가 본 연구와 시기적인 차이가 있어 최신문헌을 확인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림치유중재가 노인에게 산림치유중재를 적용한 문헌의 특성과 효과를 분 석하고 정성적합성하여 파악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목적은 국내외 노인을 대상으로 산림치 유중재의 특성을 파악하고 선행 연구를 고찰하여 중재내용과 결과를 분석하고 산림치유중재가 노인 에게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국내외 노인에게 산림치유중재를 적 용한 무작위대조군 설계 문헌을 선정하여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이다.
2. 문헌 선정 과정
문헌 선정과정은 PRISMA(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에서 제시한 체계적 문헌고찰 지침에 따라 진행되 었다. 핵심질문은 PICO-SD로 설정하였다. 연구대 상자(Participants)는 60세 이상 노인, 중재 (Intervention)는 대상자에게 산림치유중재를 적용 한 경우였으며, 대조군(Comparison) 산림치유중재 에 참여하지 않은 자, 중재결과(Outcome)는 신체 적, 심리적 변수가 포함되었으며 연구설계(Study design)는 무작위 대조군 실험설계(RCT)로 선정하 였다. 문헌의 원문언어는 한국어, 영어만을 포함하 였다. 배제기준으로 학위문헌, 초록만 있는 문헌, 산림치유중재 주제가 아닌 문헌, 무작위 대조군 실 험설계가 아닌 연구, 자료수집기간이 제시되지 않 은 문헌, 중복문헌을 제외하였다.
3. 자료 검색 방법
자료검색은 2024년 02월 11일에서 02월 14일까 지 실시하였으며, 문헌검색에 사용된 국내의 경우 riss4U, E-article, ScienceON으로 검색하고, 국외의 경우 Pubmed, Cochrane library, Embase로 국내 3개, 국외 3개 총 6개의 검색엔진으로 검색하였다. 출판언어는 영어와 한글, 출판연도는 2014년 1월 1 일부터 2024년 2월 14일까지 최근 10년 자료를 바 탕으로 검색되었다. 국외 검색어는 ‘Forest therapy’ or ‘Forest bathing’ OR ‘Forest walking’ OR ‘Forest healing’ AND ‘elderly’이었으며 국내 검색어는 ‘산림치유’, ‘산림휴양’ OR ‘산림욕장’ OR ‘산림 걷기’ AND ‘노인’을 조합하여 검색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은 연구자 2인이 이중 검수하였으 며, Endnote X9을 이용하여 중복문헌을 제외하였 다. 일차적으로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확인한 후 문헌의 전문을 확인하여 선정기준과 배제조건에 확인 후 문헌을 최종선정하였다. 문헌을 평가한 연 구자들은 체계적 문헌고찰과 관련된 워크숍을 3회 이상 이수했다.
4. 자료분석방법
질평가는 Cochrane’s risk of bias RoB 2.0 도구 로 비뚤림 평가를 실시했으며 연구자 2인이 독립 적으로 평가하고 평가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항목 은 해당문헌의 원문을 보고 검토하고 논의 후에 최종분석하였다. RoB 2.0은 무작위배정과정, 의도 된 중재로부터의 변화, 결과 자료의 결측, 결과측 정, 선택적 결과보고의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낮음’(low), ‘다소 우려’(some concern), ‘높 음’(high)으로 평가한다. 각 문항의 평가는 Y/PY= “Yes” or “Probably yes”; N/PN=“No” or “Probably no”; NI=“No information”; NA=Not applicable로 이루어진다. 각 영역 평가 후 RoB 2.0 에서 제시하는 전체적인 질평가 기준에 따라 비뚤 림 위험이 ‘낮음’(low), ‘다소 우려’(some concern), ‘높음’(high)으로 평가한다. 문헌의 질평가 분석은 영역별로 비뚤림 정도의 차이를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고, 개별 문헌을 영역별로 비뚤림 정도를 표 로 작성하였다.
문헌의 질평가는 영역별로 비뚤림 정도를 표로 작성하였다. 자료수집과 선별과정은 훈련된 연구자 2인이 문헌의 질평가를 독립적으로 수행하였다. 자 료선정 및 배제조건에 대해서 의견이 불일치한 경 우 재점검하여 논의를 통해 합의된 결과를 적용하 였다. 최종 선정된 5편의 문헌을 체계적으로 분석 하기 위해 연구들이 합의하여 항목을 결정하고 자 료추출양식을 마련하였다. 문헌의 일반적인 특성으 로 저자, 출판, 연령, 중재, 중재기간, 결과변수, 결 과변수 측정시점을 포함하였다. 이 내용을 바탕으 로 문헌자료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문헌 선정
국외의 경우 Pubmed, Embase, Cochrane, 국내 의 경우 riss4U, E-article, ScienceON, 국외 3개, 국 내 3개 총 6개 검색엔진으로 문헌 검색한 결과 총 1,380편으로 중복문헌 226편을 제외하고 1,071건이 었으나, 제목과 초록을 보고 제외한 것이 1,154편 이었다. 제목과 초록을 보고 1,071편을 제외하고 초록을 읽고 연구대상자 및 연구설계가 연구의 포 함기준과 다른 17편을 제외하였다. 본문을 읽고 대 상자, 산림치유중재, 연구설계가 포함기준에 없는 경우 문헌선정에서 제외하고, 연구기간이 제시되지 않은 문헌도 제외하였다. 따라서 총 1,380편 중 최 종 5편이 선정되었다<Figure1>.
2. 문헌의 질평가
본 연구에서 분석된 최종 5개 문헌의 질평가 결 과는 다음과 같다. 무작위 배정 과정에서 ‘비뚤림 이 낮음’이 2편(40.0%), ‘다소 우려’ 2편(40.0%), ‘비 뚤림 위험이 높음’이 1편(20.0%)이었다. 의도된 중 재로부터의 변화에서 ‘다소 우려’ 5편(100.0%)이었 다. 결과자료의 결측에서 ‘비뚤림이 낮음’이 2편 (40.0%), ‘다소 우려’ 3편(60.0%), 결과측정에서 ‘다 소 우려’ 4편(80.0%), ‘비뚤림 위험이 높음’이 1편 (20.0%)이었다. 선택적 결과보고에서는 ‘비뚤림이 낮음’이 2편(40.0%), ‘다소 우려’ 3편(60.0%)으로 나 타났다.
무작위 배정 과정, 결과자료의 결측에서, 선택적 결과보고에서 ‘비뚤림 위험이 낮음’이 3개 항목에 서 2편씩(40.0%)으로 나타났다. 2명의 평가자에 의 한 일치도는 백분율로 환산 시 70%로 측정되었는 데 불일치 항목에 대해서는 해당 문헌들을 서로 본문과 확인하여 논의 후 최종 결과를 기술하였다 <Table 1>.
<Table 1>
Author (year) Country | Randomization process | Deviations from intended interventions | Missing outcome data | Measurement of the outcome | Selection of the reported result | Overall bias | |
---|---|---|---|---|---|---|---|
1 | Jia(2016) China | Low risk | Some concern | Low risk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2 | Lee(2014) South Korea | Low risk imbalance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3 | Mao(2017) China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Low risk | Some concern |
4 | Mao(2018) China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High risk | Some concern | Some concern |
5 | Lee (2016) South Korea | High risk | Some concern | Low risk | Some concern | Low risk | Some concern |
3. 문헌의 일반적인 특성
본 연구에서 최종 선정된 문헌의 일반적인 특성 은 다음과 같다. 출판연도별로 보면 2016년 2편 (40.0%) 2014년, 2017년, 2018년 각각 1편(20.0%)으 로 나타났다. 연구가 시행된 국가는 한국 3편 (60.0%), 중국 2편(40.0%)이었다. 연구설계로는 무 작위 대조군설계 5편(100.0%)이었다. 실험군은 20 명 이내가 3편(60.0%), 20명 이상의 경우 2편 (40.0%)이였으며, 대상자는 노인 여성 2편(40.0%), 심부전에서 2편(40.0%), 만성폐쇄성폐질환이 1편 (20.0%)이었다<Table 2>.
<Table 2>
Characteristics | Categories | n(%) |
---|---|---|
Year of publication | 2014 | 1(20.0) |
2016 | 2(40.0) | |
2017 | 1(20.0) | |
2018 | 1(20.0) | |
Country | China | 3(60.0) |
South Korea | 2(40.0) | |
Research design |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 5(100.0) |
Number of experimental participants | 20< | 3(60.0) |
20> | 2(40.0) | |
Participants | Older women | 2(40.0) |
Patients with CHF | 2(40.0) | |
Patients with COPD | 1(20.0) |
*CHF: Chronic heart failure; 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4. 문헌의 방법론적 특성
실험군의 운동 중재로는 5편 모두 산림 걷기였 으며 대조군 중 4편(80.0%)은 도시 걷기였고, 1편 (20.0%)은 트레드밀 걷기였다. 실험군의 중재기간 으로는 최소 1일에서 최장 12주까지였으며 빈도는 최소 1일 1번에서 1주일에 3번이었고 운동시간은 최소 60분에서 최장 90분이었다. 강도가 표기된 문 헌은 1편(20.0%)이었는데 1~3주 사이에 50% 예비 심박수(Heart rate reserve:HRR), 운동자각도 (Rating of perceived Exertion:PRE) 11~12, 4~6 주는 60% HRR, PRE 13~14, 7~9주 70% HRR, PRE 15~16, 10~12주 75% HRR, PRE 15~16으로 나타났다. 결과변수에 대한 측정시기는 최소 4일에 서 최고 12주였다.
산림치유중재의 종속변수는 신체적, 심리적 변 수로 측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신체적 결과변수는 사이토카인, 스트레스 호르몬, 혈압, 심장발목 혈관 지수(Cardio ankle vascular index;CAVI), 폐기능, 생체지표, 뇌나트륨 이뇨펩티드(B-type natriuretic peptide;BNP), 인터루킨 6(Interleukin-6;IL-6),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a;TNF-a), 근골격계기능, 근기능, 골밀도, 공기의 질로 나타났다. 뇌나트륨 이뇨펩티 드, 인터루킨 6는 각각 2편(40.0%)에서 유의한 차 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토카인, 스트레스 호르몬, 혈압, 심장발목혈관지수, 폐기능, 생체지표, 산화스트레스, 종양괴사인자, 근골격계기능, 근기 능, 골밀도, 공기의 질은 각각 1편(20.0%)으로 유의 한 차이가 있었다. 심리적 결과변수로 기분상태 (Profile of mood state;POMS)는 5편 중 2편 (40.0%)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3>.
<Table 3>
Author, Year, Country | Participant’s number (Experimenta/Control) | Age(±SD) | Intervention | Intervention period | Outcome | Time of measurement | ||
---|---|---|---|---|---|---|---|---|
Experimental group | Control group | |||||||
1 | Jia (2016) China | E: 10 C: 8 |
E: 70.1(67-77) C1: 70(61-79) |
ㆍForest bathing trip which involves walking incity area the forest area | ㆍwalking in the incity area | Exercise: walking ㆍPeriod: 4 days ㆍFrequency: not mentioned ㆍDuration: not mentioned ㆍIntensity: not mentioned |
ㆍPro-inflammatory cytokines* ㆍCytokines and stress hormones* ㆍPOMS (tendon-anxiety, depression dejection, anger-hostility)* |
ㆍ4 days |
COPD | ||||||||
2 | Lee (2014) South Korea | E: 43 C: 19 |
E: 70.19±4.66 C: 71.11±5.8 |
ㆍWalking in the forest | ㆍWalking in the city | Exercise: walking ㆍPeriod: 1 day ㆍFrequency: 1 time ㆍDuration: 60 min ㆍIntensity: not mentioned |
ㆍBlood pressure * ㆍCAVI* ㆍPulmonary function* |
ㆍ1 week |
Older women | ||||||||
3 | Mao (2017) China | E: 23 C: 10 |
E: 78.86±5.85 C: 70.70±3.68 |
ㆍWalking in the forest | ㆍWalking in the city | Exercise: walking ㆍPeriod:: 4 days ㆍFrequency: 2 times a day ㆍDuration: 90 min ㆍIntensity: not mentioned |
ㆍPOMS* ㆍBio indicators * (BNP, NT-proBNP in peripheral blood) ㆍCardiovascular disease associated factors ㆍIL-6* ㆍOxidative stress* ㆍAir quality assessment(Negative ion)* |
ㆍ4 days |
CHF I,II,III | ||||||||
4 | Mao (2018) China | E: 10 C: 10 |
E: 72.86±5.85 C: 70.70±3.68 |
ㆍWalking in the forest | ㆍWalking in the city | Exercise: walking ㆍPeriod: first forest walking= 4 days second forest walking 4 days ㆍFrequency: not mentioned ㆍDuration: not mentioned ㆍIntensity: not mentioned |
ㆍBNP * ㆍIL-6 * ㆍPro-inflammatory cytokines (TNF -a)* ㆍOxidative stress* |
ㆍ1st: 4 days ㆍ2nd: 4 weeks |
CHF | ||||||||
5 | Lee (2016) South Korea | E: 15 C:14 |
E: 71.37±3.32 C: 70.21±4.69 |
ㆍForest walking | ㆍ Tred mile walking |
Exercise: walking ㆍPeriod: 12 weeks ㆍFrequency: 3 times/week ㆍDuration: 80 min/day ㆍIntensity: ▫1~3 weeks (50%HRR, RPE11-12) ▫4~6 weeks (60%HRR, RPE13-14) ▫7~9 weeks (70%HRR, RPE15-16) ▫10~12 weeks (75%HRR, RPE15-16) |
ㆍMuscular function* ㆍBone mineral density* |
ㆍ12 weeks |
Older women |
E: expermental group; C: Control group 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ease; CHF: Chronic heart failure; POMS=Profile of mood state; CAVI=Cardio ankle vascular index; IL-6=Interleukin-6; BNP=B-type natriuretic peptide; NT-proBNP=N-terminal proBNP; HRR=Heart rate reserve; RPE=Rating of Perceived Exertion; TNF-a=Tumor necrosis factor-a
* significant improved
Ⅳ. 고찰
본 연구는 최근 10년 이내의 국내외 출판된 문 헌을 중심으로 산림치유중재를 노인에게 적용한 문헌을 선정하고 분석하여 효과를 파악하였다. 국 내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체계적 문헌검색 결과 1,380편이 검색되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선정기준 에 따라 총 5편의 문헌이 최종 분석되었다. 최종 선정된 문헌의 출판연도는 2016년이 2편(40.0%)으 로 가장 많았다. 분석된 문헌의 대상자를 살펴본 결과 노인 여성으로 2편(40.0%), 심부전환자 2편 (40.0%), 만성폐쇄성폐질환자가 1편(20.0%)으로 나 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산림치유중재에 적합한 질환 자와 특성을 분류했는데 산림치유질환군은 중 신 체질환군이 87.9%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정신질환 군이 12.1%로 분석되었다. 이중 호흡기계질환이 27.4%로 가장 높고 순환기계질환 15.2%이었다. 뿐 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질환자의 분포로는 중장년 기, 노년기, 청년기 순으로 나타났다[18]. 본 연구 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임상특성별 분류 중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계질환이 주요비정을 차지한 것을 확인하여 선행연구결과와 동일함으로 알 수 있었 다.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경우 질환의 관리를 위 해 약물 복용 등과 같은 의학적 치료와 자가관리 를 통해 증상관리를 하는데 산림치유중재는 노인 에게 추천하는 운동중재 중 하나이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노인에게 산림 걷기와 도시 걷기를 실시한 후 비교한 결과 산림걷기한 실험군에서 혈압을 낮 추고, 폐기능을 향상하며[19], 스트레스 호르몬 지 수를 감소시키는[14] 나타나 노인에게 운동 환경을 변화해주는 것만으로도 신체적 효과가 있었다. 따 라서 노인의 건강관리의 한 부분으로 산림치유중 재는 효과적인 중재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산림치유중재에 참여한 연구대상자 가 20명 이내인 경우가 3편(60.0%)이었고, 20명 이 상인 경우 2편(40.0%)이었다. 분석된 문헌 중 2편 (40.0%)의 경우 10명 이내로 중재가 이루어져 표본 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연구효과에 대한 검증 이 필요하겠고, 추후 반복 연구를 통해 노인에게 산림치유중재 적용 시 실험군의 적절한 표본수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겠다.
선정된 문헌을 RoB 2.0으로 분석한 결과 문헌의 질은 우수하지 못했는데 이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10]. 본 연구에서 무작위배정순서에 서 2편(40.0%)은 ‘비뚤림이 낮음’이었고 1편(20.0%) 은 ‘비뚤림이 높음’으로 나타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설계 수행이 필요하겠다. 무작위 배정순 서 항목은 무작위시험설계에서 연구의 내적타당도 에 영향을 주는 영역이므로 비뚤림을 낮추기 위한 연구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평가자 간 문헌의 질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워 크숍 참석 등과 같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최종 선정된 문헌을 정성적 합성한 결과 운동중재 가 산림 걷기로만 구성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노 인대상으로 산림치유중재를 체계적인 문헌고찰했 던 선행연구결과 운동중재 종류로 걷기가 구성되 어 있다는 점에서 동일했으며[20], 노인에게 산림 치유중재를 적용하여 메타분석했던 문헌 21편 중 15편(71.0%)에서 걷기가 포함되었다[14].
걷기는 노인에게 있어서 관절에 충격을 최소화 하고, 특별히 배울 필요가 없고, 동작이 단순하다 는 장점이 있는 운동중재라고 할 수 있겠다. 더구 나 산림 걷기는 지형에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차하여 유산소, 무산소 운동영역이 동시에 가능 하여 복합운동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대상자가 산림걷기를 하는동안 새소리, 물 소리 등을 체험하는 동안 발생되는 청각 자극으로 교감신경계 활동을 감소시키고, 심박수를 낮추어 스트레스를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어[21] 산 림치유중재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본 연구에서 산림치유중재는 걷기만 구성되어 있 었는데, 교육과 명상, 지지요법등이 포함된 선행연 구[10]와 차이가 있어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 양한 요소를 중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에서 노인에게 적용된 산림 걷기는 최소 1일 최장 12주까지 운영되었고, 빈도는 최소 1번에 서 최장 하루에 2번이었으며, 기간은 최소 60분에 서 최장 90분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대상으로 메타분석한 연구에서 운동중재를 12주 이상, 주 3 회 이상, 운동종류는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을 적용하여 운동중재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한 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다[8]. 그렇지만 본 연구 의 문헌의 수가 적어 일반화하기 어려우므로 추후 연구에서 노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표준화된 산림 치유중재를 개발하고, 다양한 운동 종류와 개별적 인 특성에 따른 시간, 빈도, 기간을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최종 분석된 문헌의 결과변수를 바탕으로 신체 적, 심리적 결과변수로 구분하였다. 신체적으로는 혈압, 심장발목 혈관지수(CAVI), 폐기능, BNP, 근 기능, 골밀도 등이 유의하게 개선되어 노인에게 산 림치유중재를 적용 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 다. 이러한 결과는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중재를 적용한 메타분석 결과 혈압이 감소했다는 [21]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했다. 심리적 결과변수 인 기분상태는 유의하게 효과가 있었는데[22], 선 행연구 중 노인에게 산림치유중재 한 결과 우울을 낮추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23] 심리적으로 긍정적 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본 연구 에서 신체적, 심리적 효과에 대한 측정도구에 제한 이 있어 추후 연구에서 다양한 측정도구를 이용하 여 결과변수를 분석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산림 걷기에 1일만 참여해도 혈 압, 폐기능 등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는데 추후 연구에서 산림치유중재의 중재기간에 따른 효과성 검증이 수행되기를 제언한다. 또한 대 상자에게 산림치유중재를 적용 시 ‘산’이라는 특정 장소로 이동해야 점에서 중재 적용 시 접근성을 고려한 지원들이 필요하겠다. 더불어 노인을 대상 으로 한 산림치유중재를 개발할 때 안전하고 중재 하기 적절한 코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노인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내 근접한 산이나, 도시 숲길 에서 산림치유중재를 적용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 가 있겠다. 본 연구는 산림이라는 특정환경에서의 노인을 대상으로 중재되었는데 추후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온라인 플랫폼등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디지털 헬스[24]로도 효과성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 하겠다.
본 연구를 통해 노인에게 산림치유중재는 신체 적,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노인에게 산림치유중재를 노인건강 증진사업의 한 부분으로 예산 지원하여 프로그램 이 개발되고 적용되기를 제언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산림치유중재를 노인에게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체계적인 문헌검색 과정을 통해 선정된 최신 국내외 문헌을 대상으로 신체적, 심리적 효과를 분석하고, 문헌을 질평가와 정성적 합성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Ⅴ. 결론
본 연구는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산림치유중 재가 노인에게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였다. 최종선 정된 문헌의 질평가 우수하지 않아 추후 연구에서 문헌의 질평가를 높이기 위한 연구자의 노력이 필 요하다. 정성적 합성결과 신체적으로 혈압, 폐기능, 근기능, 골밀도 등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심리 적으로는 기분상태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중재종류는 산림걷기로만 구성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 다.
첫째, 최종선정된 문헌이 적어서 결과를 일반 화하기 어려움이 있으므로 동일 주제와 관련해서 반복연구할 것을 제언한다.
둘째, 노인에게 다양한 측정도구를 이용한 결 과변수를 분석하는 것을 제언한다.
셋째, 노인에게 효과적인 산림치유중재 적용 을 위해 지역사회 예산을 지원할 것을 제언한다.
넷째,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산림치 유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