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9 No.3 pp.19-30
https://doi.org/10.12811/kshsm.2025.19.3.019

정신병원 재무구조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김도원1,2, 김태현2
1연세의료원 감사실
2연세대학교 융합보건의료대학원

The Impact of Financial Structure on Profitability in Psychiatric Hospitals

Do Won Kim1,2, Tae Hyun Kim2
1Department of Audit Office, Yonsei University Health System
2Graduate School of Transdisciplinary Health Sciences, Yonsei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nalyzed the financial structure factors affecting the profitability of psychiatric hospitals by utilizing newly disclosed financial statements from 2022, following the expansion of mandatory financial disclosure requirements. Methods: Financial statements from 94 psychiatric hospitals for fiscal year 2023 were examined using multiple regression and Oaxaca–Blinder decomposition. Profitability was assessed according to operating margin, net profit margin, and return on assets (ROA). Key explanatory variables included current ratio, leverage, and financial asset ratio, with hospital size, ownership, and region as controls. Results: A higher current ratio improved operating margin (β=0.5%, p=0.049). Leverage reduced net profit margin (β=-3.7%, p=0.017) and ROA (β=-17.6%, p<0.001). Financial asset ratio also lowered ROA (β=-101.6%, p<0.001), particularly under high leverage. Decomposition indicated that financial variables explained 0.7% of ROA differences, while structural and operational factors accounted for 16.8%. Conclusions: To strengthen profitability, psychiatric hospitals should pursue balanced financial management, focusing on liquidity optimization, prudent leverage, and judicious allocation of financial assets.



    Ⅰ. 서론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회계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3년 의료기관 회계 기준 규칙을 제정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 으로 회계기준 준수와 회계정보 공시를 단계적으 로 확대해왔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회계기준 적용 대상을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 확대하였 고, 2016년부터는 100병상 이상 법인 종합병원에 대해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보건복지부 장관 이 지정한 인터넷 사이트에 공시하도록 의무화하 였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단계적으로 100병 상 이상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의무 공시 대 상이 확대되었다.

    본 연구는 재무제표 공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2022년부터 새롭게 공시된 정신병원의 재무제표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정신병원과 관련한 제 도적 변화를 살펴보면,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으로 비자의적 입원 절차가 강화되면서 정신 병원의 입원자 수가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1]. 또한, 병상 간 간격 조정 제도에 따라 기존 입원실당 최대 10병상이던 기준이 6병 상 이하로 축소되고, 병상 간 이격 거리도 1.5m 이상으로 강화되는 등 시설 기준이 엄격해졌다[2]. 이로 인해 병상 수 감소를 보고한 정신병원은 전 체의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3]. 진료수 가와 관련하여 2018년 이전까지 정신과 입원 치료 에 대해 주간 청구 횟수가 엄격히 제한되어 있었 으며, 최근 일부 치료 행위에 대한 청구 제한이 완 화되었으나,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여전히 청구 횟 수가 제한되고 있다[3]. 이처럼 정신병원은 시설 규제 강화, 낮은 진료 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경영에 상 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의 수익성과 의료의 질과 관련된 선행연구 에 따르면 건강 결과의 불평등은 병원의 시설 수 준과 같은 자원의 격차와 부족한 의료시설에서 기 인할 수 있으며, 병원이 보유한 자원은 의료서비스 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5]. 또한, 병원의 수익성은 의료서비스 품질과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6]. 특히, 정신병원은 급성기 정신질환자에 대한 집중적이고 전문화된 간호 및 치료가 요구되 고[7][8], 자살, 자해, 무단이탈 등 다양한 안전사고 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9],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시 설 투자와 전문인력 확보 및 유지에 상당한 재정 적 자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병원의 재무상태가 불 안정하거나 재정 지원이 부족할 경우, 필수 인력의 충원이나 시설 유지·개선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어 려우며, 이는 곧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병원의 재무성과 연구는 주 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루어 져 왔다. Yang & Jang[10]은 2007년 기준 32개 대 학병원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안정성이라고 보고하였 다. 안정성은 부채비율, 고정부채비율, 고정비율로 측정되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부채와 고정부채를 적절히 활용하고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를 안정적 으로 수행할수록 병원의 수익성이 높아진다는 것 을 의미한다. 이어서 유동성 역시 수익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유동비율과 당 좌비율로 측정된 유동성은 유동부채에 비해 유동 자산과 당좌자산을 충분히 보유한 병원일수록 높 은 수익성을 보임을 보여준다. Lee & Park[11]은 흑자 병원에서 활동성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고하였다. 구체적으로 총자본회전기간이 짧고 의 료미수금 회전율이 높은 병원일수록 수익성이 우 수하였는데, 이는 자본이 빠르게 의료수익으로 전 환되고, 미수금이 단기간에 회수되어 현금 유동성 이 원활하게 확보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Lee & Choi[12]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31개 지방의료원의 재무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동 성과 안정성은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만 Lee & Park[11]의 연구와는 대조적으로 활동성 지표는 수익성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고 보고하 였다.

    이러한 선행연구를 종합해보면, 전반적으로 병 원의 유동성과 안정성은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며, 활동성 지표의 효과는 연 구 대상과 기간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지의 연구 대부분이 병원급 또는 종합병원에 집중되어 있어, 특수한 성 격을 가진 다른 유형의 병원에 일반화하여 적용하 기에는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정신병원을 연구대상으로하 여 정신병원의 재무구조가 병원의 수익성에 미치 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병 원 수익성의 주요 지표로 의료수익의료이익률, 순 이익률, 총자산이익률을 종속변수로 설정하고, 유 동비율, 부채비율, 금융자산 비율을 독립변수로 하 여 재무구조 요인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고자 한다. 아울러 Oaxaca-Blinder 분해 분석을 통해 각 재무지표가 수익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 력을 평가함으로써, 재무구조와 수익성 간 관계의 구조적 차이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원

    연구자료는 의료기관 회계정보 공시사이트에 게 시된 2023 회계연도의 정신병원 재무제표 데이터 를 활용하였다. 의료기관 회계기준 공시 대상은 2021년 3월 5일 개정된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 칙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되었으며, 2022년 회 계연도에는 300병상 이상, 2023년에는 200병상 이 상, 2024년 이후에는 1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 기관까지 포함된다. 2023 회계연도 기준 재무제표 가 공시된 정신병원은 총 102곳이었으나, 의료이익 률이 각각 -816%와 -362%인 서울 소재 국공립 병 원 2곳과 유동자산 또는 유동부채가 음수로 나타 난 6곳 등 총 8곳을 이상치로 간주하여 제외하였 다. 이에 따라 최종 분석 대상은 총 94개 정신병원 으로 선정하였다.

    2. 연구변수

    1) 종속변수

    연구의 종속변수로는 병원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세 가지 주요 지표를 선정하였다. 첫째, 의료수익 의료이익률(operating margin)은 의료이익을 의료 수익으로 나눈 비율로, 병원이 의료 본연의 활동을 통해 단기적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 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둘째, 순이익률(net profit margin)은 병원의 당기순이익을 총수익으로 나눈 비율로서 의료이익과 의료외이익을 포함한 병원의 전체적인 이익률을 의미한다. 셋째, 총자산 이익률(return on asset, ROA)은 병원의 당기순이 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비율로, 병원이 보유한 자산 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지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의료기관은 설립형태에 따라 법인세비율을 달리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병 원의 당기순이익 지표를 활용할 때는 모두 세금효 과를 고려하기 전 항목인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을 활용하였다.

    2) 독립변수

    연구의 독립변수는 병원의 재무구조 및 특성을 나타내는 세 가지 주요 지표를 사용하였다. 첫째, 유동비율(current ratio)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로, 병원의 단기적 채무상환 능력을 평가 하는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100%를 초 과하면 단기적 재무 안전성이 확보되어 병원이 예 기치 않은 재정 위기에도 대응 가능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둘째, 부채비율(leverage)은 병원의 총부 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서 장기적 재무 안 정성과 부채 의존도를 나타내며, 병원의 재무적 위 험도를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셋째, 금융자산비율 (financial asset ratio)은 병원의 금융자산을 총자산 으로 나눈 비율로, Song & Reiter[13]의 연구에서 사용한 정의를 사용하여 금융자산을 현금 및 현금 성자산, 단기금융상품, 단기매매증권으로 구성하였 다.

    3) 통제변수

    연구의 통제변수로는 병원의 특성과 운영 환경 을 반영할 수 있는 세 가지 지표를 선정하였다. 첫 째, 병상수는 병원의 운영 규모를 통제하기 위한 지표이다. 둘째, 지역은 병원의 소재지를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그 외 지역인 비수도권으로 구분하여 지역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통제하였다. 셋째, 설립형태는 병원의 설립 주체를 의료법인과 의료법인 외(공립 및 사회복지법인)로 구분하여 설립 주체에 따른 특성을 통제하였다.

    3. 통계 분석방법

    본 연구의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은 네 단계로 진행하였다. 첫째, 기술통계 분석을 통해 종속변수 (의료수익의료이익률, 순이익률, 총자산이익률)와 독립변수(유동비율, 부채비율, 금융자산비율) 및 통 제변수(병상수)의 일반적 특성을 제시하였다. 둘째, 지역(수도권 및 비수도권)과 설립형태(의료법인 및 의료법인 외)에 따른 수익성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t-검정을 실시하여 두 집단 간 평균 차이를 분석하 였다. 셋째, 병원의 재무구조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각 수익성 지표를 종속변 수로 설정하고, 유동비율, 부채비율, 금융자산비율 을 독립변수로, 병상수, 지역, 설립형태를 통제변수 로 포함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특히, 부채비율에 따른 재무구조의 차이가 병원 수익성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부채비율과 유 동비율, 금융자산비율에 대한 교호작용 분석을 실 시하였다. 넷째, 재무구조가 총자산이익률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의 상대적 중요성을 알아보기 위하 여 Oaxaca-Blinder 분해 분석을 실시하여 재무구조 가 수익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의 크기를 비 교・분석하였다. Oaxaca-Blinder 분해 분석은 본래 노동경제학에서 남성과 여성 간 임금 격차를 분석 할 때 활용되는 방법론으로, 두 집단 간 차이를 교 육 수준이나 근무 경력과 같은 관찰 가능한 특성 의 차이에 기인하는 설명가능한 부분과 동일한 특 성을 가진 경우라도 성별에 따라 보상 수준이 다 르게 나타나는 구조적 차이에서 오는 설명 불가능 한 부분으로 구분한다[14]. 본 연구는 병원의 재무 구조 및 특성에 대한 Oaxaca-Blinder 분해 분석을 통해 병원의 총자산이익률의 차이를 유동비율, 부 채비율, 금융자산비율, 병상 수, 지역, 설립형태 등 의 변수에 의해 설명 가능한 부분과, 동일한 재무 적 특성을 지니더라도 구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 는 설명 불가능한 부분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세가지 종속변수 중 총자산이익률의 차이를 분석 한 이유는 수익성 지표에서 병원별 편차가 가장 크게 나타난 지표이고, 회귀분석 결과 부채비율, 금융자산 비율과 같은 독립변수와 통계적인 차이 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Oaxaca-Blinder 분해 분석의 수식은 다음과 같 다.

    Δ ROA = ( X 1 - Explained X 0 ) β 0 + X 1 ( β 1 β 0 ) + ( α 1 α 0 ) Unexplained

    수식 설명:

    • - ΔROA: 두 집단(상위 50% vs 하위 50%) 간 ROA 평균 차이

    • - X1, X0: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의 독립변수 평 균 벡터

    • - β1, β0: 각 그룹에 대한 회귀계수 벡터

    • - α1, α0: 각 그룹의 회귀식 절편(intercept)

    1: 상위그룹, 0: 하위그룹

    • - 첫 번째 항: 설명 가능한 부분 (독립변수 평균 의 차이에 의한 영향)

    • - 두 번째 및 세 번째 항: 설명 불가능한 부분 (계수 및 절편의 차이에 의한 영향)

    모든 분석은 SAS(version 9.4)를 이용하여 수행 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설정하였 다. 시각화 도표 작성은 R(version 4.4.1)을 활용하 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Table 1>은 연속형 변수의 기술통계량 분석 결과이다. 의료이익률 평균은 2.2%, 표준편차 7.7%, 중앙값은 2.9%로 나타났다. 순이익률 평균은 0.1%, 표준편차는 11.8%, 중앙값은 1.0%로 나타났 다. 총자산이익률은 평균은 -2.6%, 표준편차 37.7%, 중앙값 0.8%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의료수익의료 이익률, 순이익률, 총자산이익률로 갈수록 수익지 표 평균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고, 표준편차는 증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비율은 평균 212%, 표준편차 360%로 나타났고, 부채비율은 평균 74.2%, 표준편차 82.0%로 나타났다. 금융자산 비율 은 평균 11.9%, 표준편차 18.0%로 나타났고, 중앙 값 4.2%, 최대값 90.3%를 보여 병원 간 매우 큰 격차를 보였다. 총 병상수 평균은 258.6병상으로 최소 58병상에서 최대 720병상까지의 분포를 보였 다.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of general characteristics

    Variable Mean± SD Median Minimum Maximum

    Operating Margin 0.022 ± 0.077 0.029 -0.295 0.226
    Net profit Margin 0.001 ± 0.118 0.010 -0.587 0.387
    Return on Asset -0.026 ± 0.377 0.008 -3.564 0.33
    Current Ratio 2.118 ± 3.598 0.691 0.016 22.881
    Leverage 0.742 ± 0.820 0.637 0.033 6.797
    Financial Asset Ratio 0.119 ± 0.180 0.042 0 0.903
    Beds 258.6 ± 124.7 237.5 58 720

    2. t-검정결과

    <Table 2>는 지역과 설립형태에 따른 t-검정 결 과로 총자산이익률에서 서울과 수도권은 평균 4.8%, 그 외 지역은 평균 -4.5%로 나타났고, 의료 법인 평균 -3.9%, 공립 및 재단 평균 5.5%로 두 집 단 차이가 통계적 경계선상에 위치하였다. 비록 통 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세 가지 종속변 수의 전반적인 수익성은 서울과 수도권지역이 그 외 지역보다 높은 경향이 관찰되었고, 공립 및 재단 에서 의료법인보다 수익성이 높은 경향이 관찰되었 다. 한편, 200병상을 기준으로 대형병원과 중소형병 원으로 분류하여 t-검정 분석 결과 대형병원이 중소 형병원보다 의료수익의료이익률과 순이익률이 통계 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나, 총자산이익률의 집단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Table 2>

    T-test results by region and ownership

    (*) p-values were calculated assuming unequal variances (Satterthwaite method).

    Variable N Operating Margin p* Net Profit Margin p* Return on Asset p*

    Region
    Seoul 19 0.040 ± 0.069 0.243 0.038 ± 0.117 0.134 0.048 ± 0.106 0.089
    Non-Seoul 75 0.018 ± 0.079 -0.008 ± 0.117 -0.045 ± 0.417
    Ownership
    Corporation 81 0.020 ± 0.080 0.308 -0.003 ± 0.125 0.088 -0.039 ± 0.404 0.063
    Public and Foundation 13 0.039 ± 0.056 0.030 ± 0.049 0.055 ± 0.082
    Bed
    Large(≥200) 66 0.035 ± 0.066 0.035 0.026 ± 0.082 0.017 0.021 ± 0.068 0.228
    Small(< 200) 28 -0.008 ± 0.094 -0.056 ± 0.163 -0.138 ± 0.678

    3. 회귀분석 결과

    1)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

    의료수익의료이익률(operating margin)은 유동 비율이 한 단위 증가할 때 0.5% 증가하며, 이는 통 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49). 부채비율은 한 단 위 증가할 때 1.9%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수준 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p=0.066). 순이익률(net profit margin)의 경우, 부채비율이 한 단위 증가할 때 3.7% 감소하였고(p=0.017), 이는 통계적으로 유 의하였다. 총자산이익률(return on asset)에서는 부 채비율이 17.6%, 금융자산 비율이 101.6% 감소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으며(p<0.001), 모두 통계적으 로 유의하였다. 또한, 소유형태가 의료법인일 때 공 립 또는 재단일때보다 총자산이익률이 24.4% 더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p=0.027). 또한, 다중공선성 여 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독립변수의 분산팽창계수 (Variance Inflation Factor, VIF)가 1.03에서 1.50 사 이로 나타나 다중공선성 문제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의료수익의료이익률 증가에 긍정적인 영 향을 주는 반면, 부채비율의 증가는 병원의 전반적 인 수익성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또 한, 금융자산 비율이 높을수록 자산 운용의 효율성 이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병원의 소유형태 역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2) 교호작용 분석 결과

    <Table 4>는 의료수익의료이익률에 대한 교호 작용 분석 결과로 의료수익의료이익률에서 부채비 율과 금융자산비율의 교호항이 -10.3%로 음의 방 향성을 나타냈다. 이는 금융자산비율이 높은 병원 에서 부채비율이 한 단위 증가할 때 의료수익의료 이익률이 추가적으로 10.3% 감소함을 의미한다. 총 자산이익률에서도 부채비율과 금융자산비율 간 교 호항이 -105.2%로 강한 음의 관계를 보였다. 이는 금융자산 비율이 높은 병원에서 부채비율이 한 단 위 증가할 경우 총자산이익률이 105.2% 감소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부채비율이 높은 병원일 수록 유동자산 및 금융자산의 규모를 최소화하여 금융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병원의 수 익성 지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 미한다.

    <Table 3>

    Multiple regression results

    *p<0.05, **p<0.01, ***p<0.001

    Variable Operating Margin Net Profit Margin Return on Asset VIF
    β p β p β p

    Current Ratio 0.005* <0.049 0.004 0.235 0.015 0.127 1.33
    Leverage -0.019 0.066 -0.037* 0.017 -0.176*** <0.001 1.16
    Financial Asset Ratio -0.035 0.500 0.097 0.218 -1.016*** <0.001 1.50
    Beds 0 0.132 0 0.086 0 0.974 1.03
    Region -0.013 0.527 -0.038 0.216 -0.01 0.907 1.14
    Ownership -0.001 0.973 -0.031 0.444 0.244* 0.027 1.49
    Intercept 0.016 0.560 0 0.996 0.165 0.138 -
    F 2.58* 0.024 3.02** 0.010 10.25*** <0.001 -
    Adj R2 0.093 0.115 0.374 -
    <Table 4>

    Multiple regression results with interaction terms

    *p<0.05, **p<0.01, ***p<0.001

    Variable Operating Margin Net Profit Margin Return on Asset
    β p β p β p

    Current Ratio 0.003 0.14 0.003 0.37 -0.002 0.844
    Leverage 0.005 0.634 -0.018 0.313 -0.192*** <0.001
    Financial Asset Ratio 0.130 0.051 0.223* 0.035 -1.108*** <0.001
    Beds 0.009 0.11 0.016 0.083 0 0.995
    Region -0.015 0.437 -0.039 0.194 -0.007 0.933
    Ownership -0.022 0.391 -0.047 0.251 0.238* 0.028
    Leverage×Current Ratio 0.001 0.86 -0.015 0.237 0.071* 0.030
    Leverage×Financial Asset Ratio -0.103*** <0.001 -0.079 0.076 -1.052*** <0.001
    Intercept -0.003 0.912 -0.014 0.732 0.161 0.137
    F 4.54*** <0.001 3.11** 0.006 9.870*** <0.001
    Adj R2 0.211 0.137 0.400

    4. Oaxaca-Blinder 분해 분석 결과

    <Figure 1>는 총자산이익률 ROA을 기준으로 상위 50% 병원과 하위 50% 병원 간 차이를 Oaxaca-Blinder 분해 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이 다. 분석 결과, 상위 50%와 하위 50% 그룹 간 ROA의 평균 차이는 17.5%로 나타났으며, 이 중 0.7%는 독립변수의 평균 차이에 기인한 설명 가능 한 부분이었고, 나머지 16.8%는 구조적 요인, 즉 계수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KSHSM-19-3-19_F1.jpg
    Figure 1

    Oaxaca-blinder decomposition analysis (dependent variable: ROA).

    구체적으로, ROA 격차 중 유동비율은 4.7%만큼 설명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유 동비율은 ROA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으며(β = 0.015), 상위 50% 병원 그룹이 하 위 그룹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높은 유동비율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변수는 ROA 격차 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 음으로, 부채비율은 ROA 격차의 6.3%를 설명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부채비율이 ROA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 으며(β = -0.176), 상위 그룹이 평균적으로 더 낮은 부채비율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변수 역 시 ROA 격차를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이는 부채부담이 적은 병원일수록 자산수익성이 높다는 해석과 일치한다. 반면, 금융자산비율은 ROA 격차를 -13.2%만큼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작 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금융자산비 율은 ROA에 유의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으며(β = -1.016), 상위 그룹 병원들이 오 히려 더 높은 금융자산비율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 문에, 해당 변수는 상위 그룹의 ROA를 낮추는 요 인으로 작용하였음을 의미한다. 총 병상수와 지역 은 총자산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 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립형태는 공립 및 재단에 서 의료법인 형태보다 ROA에 4.3%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결과 적으로 본 분석에서 ROA에 미치는 영향은 금융자 산비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부채비율과 유 동자산비율, 설립형태 순으로 영향력의 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Ⅳ. 고찰

    본 연구는 2023회계연도 분석대상 정신병원의 재무구조와 수익성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 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병원의 유동성은 의료수 익의료이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률과 자산총이익률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양(+)의 관계를 보였다. Shim & Lee[15]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67개의 2016년부터 2017년의 재무제표 분석 결과 유동비 율이 의료수익의료이익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임을 보고하였으며, Lee[16]의 연구에서도 수도권 소재 종합병원 58개 병원의 2013부터 2014년까지 재무 제표 분석 결과 유동비율이 총자산의료이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Yang & Jang[10]의 연구에서도 대학병원 32개의 2007년 재 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유동성은 수익성과 정(+)의 인과 관계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998년부 터 2001년까지 종합병원 142개 기관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Jung et al.[17] 의 연구에서는 유동비율과 의료수익의료이익률 간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도 유동비율과 의료수익의료이 익률 간의 회귀계수의 값은 0.5%로 큰 편이 아니 었으며, p값도 0.049로 통계적 유의성이 경계선상 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유동비율이 의료수익의료이 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지표이긴 하지만 수익성에 아주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 보 기는 어려우며, 분석 대상 병원의 특성과 연구 기 간 등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 다.

    둘째, 병원의 부채비율은 전반적인 수익성 지표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수익의료이익률, 순이익률, 총자산이익률 모두 부 채비율과 음의 관계를 보였으며, 이 중 순이익률 –3.7%와 총자산이익률 –17.6%은 통계적으로 유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이 과도하게 부채 에 의존할 경우, 금융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분석기간으로 설정된 2023회계연도는 최근 10년 사이 대출 이자율이 가 장 높았던 시기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대출 이자 율 평균 금리가 정신병원 평균 의료수익의료이익 률 2.2% 보다 두배 이상 높은 5.3%로 나타났다 [18]. 일반적으로 병원 재무제표를 연구한 많은 선 행연구에서는 재무 레버리지 효과를 인용하여 병 원에서의 부채 활용은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으나[6][10][18][19][21], 고 금리 상황속에서는 오히려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재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정한 부 채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셋째, 병원의 금융자산비율은 총자산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 산 비율이 한 단위 증가할 때 총자산수익률은 101.6%p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교호작용 분석 결과 이러한 부정적 효과는 부채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β =-105.2, p<0.001). 이러한 결과는 종속변수를 의료 수익의료이익률로 설정하여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β=-10.3, p<0.001). 이는 금융자산의 과도한 보유 가 수익창출보다는 비효율적 자산 운용으로 이어 질 수 있으며, 특히 부채 부담이 클수록 병원의 전 반적인 수익성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Lee의 연구에서도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캘리포니아 내 199개 비영리병원의 패널데이터를 대상으로 총자산수익률과 병원의 금 융자산 규모를 분석한 결과 총자산수익률이 높을 수록 금융자산 보유 수준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2]. Song & Reiter[13]의 연구에서는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382개 병원 재무제표 분석결과 의료수익의료이익률이 높 은 병원에서 높은 금융자산 보유비율을 보였는데, 이는 높은 금융자산 비율을 유지하여 병원의 신용 도 향상 및 채무발행비용 감소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였다. 이들 선행연 구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일정 수준의 금융자산 보 유는 의료수익의료이익률과 같은 단기 수익성 지 표 측면에서 병원 운영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으나, 과도한 금융자산 보유는 총자산 수익률과 같은 장기 수익성 지표에는 오히려 부정 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병원 의 단기적 유동성 확보와 장기적 자산 효율성 간 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금융 자산 운용에 있어 전략적 포트폴리오 관리가 병원 경영성과 관리에 중요한 요소임을 의미한다.

    넷째, Oaxaca-Blinder 분해 분석 결과 총자산수 익률이 높은 병원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총자산수익률이 높은 병원은 유동비율이 높고, 부 채비율은 낮았으며, 금융자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자산수익률 격차를 분석함에 있 어서 비재무적 요인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큰 것 으로 나타났다. 상위 50% 병원이 하위 50% 병원 보다 약 17.5% 총자산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 났으며, 이를 재무구조로 설명가능한 부분은 금융 자산 비율이 -13.2%, 부채비율 6.3%, 유동비율 4.7%, 설립형태 4.3% 등으로 총 0.7%의 설명력을 나타냈으며, 그 외 병원의 구조적인 부분의 설명력 이 16.8%로 대부분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Lee[16]의 연구에서는 병원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재무구조 외에도 평균재원일수, 입원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 등의 구조적 지표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Teeple 등[23] 의 연구에서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종합 병원 7,337개를 대상으로 Kitagawa–Oaxaca– Blinder 분해 분석을 수행한 결과, 병원 자산 규모 의 증가는 약 47.2%가 병상 수, 자산 규모와 같은 병원 특성에 의해 설명된 반면, 나머지 52.8%는 분 석 모델에 포함되지 않은 병원의 구조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병원의 자산구조 및 수익성을 단순히 재무적 요인만으로 는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우며, 병원의 운영 특성, 환자 구성 등 다양한 비재무적 요인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정신병원을 분석대상으로 설정하여 유동성, 부채비율, 금융자산비율 간의 균형이 병원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가 가지는 한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단일 회계연도의 재무자료를 기반으로 한 단면연구로 변수 간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기 어렵고, 시간 에 따른 변화나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반영하지 못 한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분석 대상 시점의 병원 재무구조와 수익성 간의 관계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에는 다 년도 자료를 활용한 종단적 분석을 통해 보다 명 확한 인과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정신 병원이라는 단일 병원유형에 한정된 분석으로 인 해 다른 병원 유형과의 비교나 결과의 일반화에는 한계가 있다. 정신병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상대 적으로 부족하여 고찰 과정에서 종합병원 등과의 비교 사례를 참고하였으나, 병원 유형 간 구조적 차이를 고려할 때 이러한 해석에는 일정한 제약이 따른다. 셋째, 독립변수에 주로 재무적 요인만을 반영하였기 때문에, 병원의 운영 특성, 환자 구성, 진료과목 구성 등 비재무적 요인이 수익성에 미치 는 영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비재무적 요소들 역시 병원 수익성에 중요 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변수를 반영하여 정신병원의 수익성에 영 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Ⅴ. 결론

    2023회계연도 정신병원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 과, 병원의 유동성은 의료수익의료이익률과 같은 단기 수익성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과도할 경우 순이 익률과 총자산이익률과 같은 장기적 수익성 지표 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금융자산을 과도 하게 보유할 경우 오히려 총자산이익률을 저하시 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병 원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 축적이나 부채 확대와 같은 일률적 접근보다는 적정한 수준의 유 동성 확보, 부채비율 관리, 금융자산의 효율적 운 용 간에 균형을 이루는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또한 Oaxaca–Blinder 분해 분석을 통해 병원의 수익성과 자산 효율성은 단순히 재무지표나 병원 의 설립 형태와 같은 특성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 지 않으며, 평균 재원일수나 환자 1인당 평균진료 비 등 병원 경영을 나타내는 비재무적 요인을 함 께 고려하는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기존의 재무구조와 병원 수익성 간 관계를 주로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등 대규모 의 료기관을 중심으로 분석한 선행연구들과 달리, 최 근 공시 의무화로 새롭게 공개된 정신병원 재무제 표를 활용하여 정신병원이라는 특수한 병원 유형 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차 별성을 가진다. 특히 유동성, 부채비율, 금융자산 비율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검증 하고, 나아가 Oaxaca–Blinder 분해분석을 적용하 여 재무구조 요인과 구조적 요인의 상대적 기여도 를 정량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단순 회귀분석에 머 물렀던 기존 연구를 확장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정신병원 경영의 재무적 특성과 구조적 요 인을 동시에 고려한 분석을 통해 향후 병원 재무 성과 관리 및 정책적 지원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향후에는 종단적 자료를 구축하여 병원의 재무구조가 의료기관의 적정성 평가 등급 과 같은 의료의 질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 으로 분석하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안한다.

    Figure

    KSHSM-19-3-19_F1.jpg
    Oaxaca-blinder decomposition analysis (dependent variable: ROA).

    Table

    Descriptive statistics of general characteristics
    T-test results by region and ownership
    (*) p-values were calculated assuming unequal variances (Satterthwaite metho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p<0.05, **p<0.01, ***p<0.001
    Multiple regression results with interaction terms
    *p<0.05, **p<0.01, ***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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